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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인간, 퍼실리테이터의 시대가 온다

소통형 리더의 회의 잘하는 방법

봉현철,김형숙,박승희,최은미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1월 30일 한줄평 총점 0.0 (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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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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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인간, 퍼실리테이터의 시대가 온다

책 소개

“어디 좋은 아이디어 없나, 돌아가면서 말해볼까?”
아이디어 도출에서 문제해결까지 화기애애한 회의 만들기


최근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수평적 조직문화, 애자일, 디자인씽킹,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러한 관심의 바탕에는 무엇이 깔려 있나. 퍼실리테이션은 어떻게 사용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흔히 퍼실리테이션이라고 하면 ‘외부 강사가 포스트잇을 이용하는 등 특별하게 진행하는 회의나 워크숍’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퍼실리테이션은 업무를 잘하기 위한 역량이다. 즉 리더가 구성원들의 협업을 자발적으로 끌어내어 일을 잘하고 싶다면 퍼실리테이션 역량이 필요하다.

이 책은 조직 내부 또는 외부 프로세스 전문가로서 퍼실리테이터가 회의 내용에는 개입하지 않으면서 회의 참가자들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의사소통, 의사결정, 문제해결, 갈등관리, 시간관리 등의 측면에서 참가자들을 돕고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의 본질과 응용을 What, Why, How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부·WHAT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주민자치 회장의 고민과 퍼실리테이터의 활약
퍼실리테이티브 리더가 되고 싶은 김 팀장의 도전
경단녀 김나영의 퍼실리테이터 데뷔 일기
A고등학교의 갈등을 해결한 행정 실장
사회복지사 윤지영과 퍼실리테이터의 대화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2부·WHY
퍼실리테이션은 왜 필요한가


우리가 회의를 하는 이유
회의 유형별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
[망원경]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견해
분야별로 살펴보는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
퍼실리테이션의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3부·HOW
퍼실리테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가
회의 준비를 위한 5P 모델
어젠다, 어떤 순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인가
퍼실리테이터가 사용하는 비장의 무기들
온택트 퍼실리테이션
[망원경] 알아두면 도움되는 디지털 도구 활용 팁
[망원경] 퍼실리테이터의 비기- I AGREE

에필로그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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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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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저 : 봉현철
한국 액션러닝의 독보적인 전도사. 지난 15여 년 동안 액션러닝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는 물론,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여러 정부 기관, 대학교, 병원 등에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인사조직학회와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액션러닝학회 고문, 〈Action Learning: Research and Practice〉의 자문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교수이며,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액션러닝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성공하려면 액션러닝하라》, 《답은 현장에 있다》, 《Trends and Issues in Action Learning Prac... 한국 액션러닝의 독보적인 전도사. 지난 15여 년 동안 액션러닝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는 물론,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여러 정부 기관, 대학교, 병원 등에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인사조직학회와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액션러닝학회 고문, 〈Action Learning: Research and Practice〉의 자문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교수이며,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액션러닝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성공하려면 액션러닝하라》, 《답은 현장에 있다》, 《Trends and Issues in Action Learning Practice : Lessons from South Korea》가 있고, 역서로는 《서클의 힘》, 《디자인씽킹 경영을 바꾸다》 등이 있다.
저 : 김형숙
(주)글로벌 액션러닝그룹 CEO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러닝 마스터코치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실행 중심의 과제를 코칭하며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여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영역의 이해관계자들이 대화를 통해 공동창조로 나아가는 협업모델인 퓨처센터를 국내에 도입하여 인간중심의 혁신 방법을 전파해가고 있다. 저서로는 《답은 현장에 있다》, 《조직 생활과 의사소통》 등이 있고, 역서로는 《디자인씽킹 경영을 바꾸다》, 《퓨처센터》, 《회의에 날개를 달아주는 퍼실리테이션 스킬》 등이 있다. (주)글로벌 액션러닝그룹 CEO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러닝 마스터코치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실행 중심의 과제를 코칭하며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여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영역의 이해관계자들이 대화를 통해 공동창조로 나아가는 협업모델인 퓨처센터를 국내에 도입하여 인간중심의 혁신 방법을 전파해가고 있다. 저서로는 《답은 현장에 있다》, 《조직 생활과 의사소통》 등이 있고, 역서로는 《디자인씽킹 경영을 바꾸다》, 《퓨처센터》, 《회의에 날개를 달아주는 퍼실리테이션 스킬》 등이 있다.
저 : 박승희
문제해결을 돕는 코치이자 퍼실리테이터로서 기업, 공공기관, 학교, 지역사회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돕고 있다. DL이앤씨(구 대림산업)를 거쳐 현재 글로벌액션러닝그룹 상무, 한국액션러닝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답은 현장에 있다》가 있으며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도왔던 사례연구를 통해 2021년 WIAL(World Institute for Action Learning)에서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 문제해결을 돕는 코치이자 퍼실리테이터로서 기업, 공공기관, 학교, 지역사회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돕고 있다. DL이앤씨(구 대림산업)를 거쳐 현재 글로벌액션러닝그룹 상무, 한국액션러닝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답은 현장에 있다》가 있으며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도왔던 사례연구를 통해 2021년 WIAL(World Institute for Action Learning)에서 최고 논문상을 받았다.
저 : 최은미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에서 교수님의 퍼실리테이션에 매료되어 소통과 협업을 돕는 퍼실리테이터가 되었다.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와 지역사회 특히 복지와 주민자치 영역에서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마을계획 수립과 민관 협력을 돕는 퍼실리테이션에 힘쓰고 있다. 현재 글로벌액션러닝그룹 이사, 한국액션러닝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온택트 프로젝트 수업 ALLO! PBL!》(공저)가 있다.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에서 교수님의 퍼실리테이션에 매료되어 소통과 협업을 돕는 퍼실리테이터가 되었다.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와 지역사회 특히 복지와 주민자치 영역에서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마을계획 수립과 민관 협력을 돕는 퍼실리테이션에 힘쓰고 있다. 현재 글로벌액션러닝그룹 이사, 한국액션러닝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온택트 프로젝트 수업 ALLO! PBL!》(공저)가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디어 없냐는 물음에 고개를 떨구는 회의는 가라
강력한 툴과 쉬운 조언으로 당신을 소통형 리더로 만들어드립니다


“어디 좋은 아이디어 없나, 돌아가면서 말해볼까?” 회의 시간을 싸하게 만드는 한마디. 모두들 팀장의 눈을 피하며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란다. “그걸 의견이라고 내. 업무가 장난이야?” “그럼 그걸 자네가 잘 만들어서 한번 실행해 보고 결과 보고해.” 손을 들고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면박을 당하기 일쑤고 잘못하면 아무런 지원도 없이 독박을 쓴다. 그래서 회의는 고통스럽다. 회의가 끝나면 어깨가 절로 쳐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회의에서 분배된 일을 왜 내가 해야 하는지 현타가 오고 일을 요리조리 피한 동료가 원망스럽다. 많은 회사에서 볼 수 있는 회의 시간의 풍경이다.

조직 관리나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 ‘의사소통’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회의’는 조직이 가진 공식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결과에 따라 새로운 업무가 정해진다. 공식적인 의사소통이므로 회의는 즐겁고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조직에서 회의는 무겁고 피하고 싶은 짐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소통의 창구인 회의를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는 없을까?

주어진 시간 안에 참가자 전원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참가하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결론에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를 ‘퍼실리테이션’이라고 한다면, 이를 자유롭게 구사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참가자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과 협력하게 돕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한다. 이 책은 소통형 리더의 기본기를 퍼실리테이션이라 보고, 퍼실리테이터가 어떻게 참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지, 여러 가지 사례와 구체적이고 세세한 툴의 활용을 통해 회의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나게 구성했다.

회의 때마다 혼자 떠들던 팀장님은
이렇게 퍼실리테이터가 되었습니다


지난 십 수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해온 저자 네 사람은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 사람, 회의 진행에 대한 책임(역할)을 맡은 사람, 그리고 일방적인 전달식 회의에 익숙한 사람의 고민을 진심으로 공감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 학교,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다각도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1부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에서는 현장에서 쌓은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섯 개의 리얼 스토리를 들려준다. 현장에서 퍼실리테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모습을 띠는지 가능한 한 사실에 가깝게 서술했다.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다양한 조직에서 활약하는 퍼실리테이터의 모습을 보면서 이상적인 회의가 가져오는 효과는 물론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2부 ‘퍼실리테이션은 왜 필요한가’에서는 우리나라 여러 조직에서 퍼실리테이션이 ‘왜 주목 받고 있는가’에 대해 정리했다. 또한 퍼실리테이션이 회의 참가자와 조직에 어떤 부가가치와 혜택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즉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회의를 정보 공유형, 아이디어 도출형, 문제해결형 세 가지로 분류하여 유형별로 퍼실리테이션이 가져다주는 효용과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3부 ‘퍼실리테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에서는 퍼실리테이터가 각 유형의 회의를 준비할 때, 그리고 이러한 준비를 토대로 실제 회의를 진행할 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든 참여자가 정해진 시간 내에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강력한 효과를 내는 절차, 도구, 기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법과 도구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소개된 예시와 사례들은 우리 사회에 속한 기업과 주민자치 기관,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실제 실행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고 내 조직이 당면한 문제와 가장 근접한 사례들이라 할 수 있다.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면,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는 회의를 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면 수많은 현장 검증을 거쳐 쓴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배우고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 다른 사람들의 문제해결과 소통을 돕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분들, 예를 들어 컨설턴트 혹은 퍼실리테이터
- 기업과 공공기관의 CEO를 비롯한 각급 부서장과 리더
-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기획, 관리, R&D, 생산, 영업,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각종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분들
- 대학교를 비롯한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방법론을 가르치는 선생님
- 취업을 위한,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해 각종 공모전에 참가하는 대학생

종이책 회원 리뷰 (4건)

구매 포토리뷰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공* | 2022.08.08

지인에게 추천받아 읽어보게 된 책이다. 현재 시니어와 MZ세대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어, 더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왜 우리가 회의를 진행해도 효과적이지 않는지, 회의시간은 왜 길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회의를 진행 할 수 있을 것같다. 퍼실리테이터를 꿈꾸고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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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화기애애한 회의를 원한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아* | 2022.07.24
퍼실리테이션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 보시길 바란다. 친절하고 쉬운 설명과 흥미를 유발하는 전개로 재미있게, 또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으며 퍼실리테이션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1부.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다섯 개의 리얼스토리를 들려주며 퍼실리테이션과 퍼실리테이터의 개념을 소개한다.

퍼실리테이션이란?
모든 구성원은 충분한 능력과 적극적인 의욕을 가지고 있으며 집단지성은 개인 능력의 총합보다 크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결론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는 기본 가정과 철학에 따라 모든 회의 참가자들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로 하는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회의가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조력하고 촉진하는 행위(p.70)

퍼실리테이터는?
조직 내부 또는 외부의 프로세스 전문가로서 회의 내용에는 공식적인 결정 권한이 없으며(따라서 내용에는 개입하지 않으면서) 회의 참가자들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의사소통, 의사결정, 문제해결, 갈등관리, 시간관리 등의 측면에서 참가자들을 돕고 촉진하는 사람을 말한다.(p.71)

2부 퍼실리테이션은 왜 필요한가

회의 유형별(정보공유, 아이디어도출, 문제해결), 분야별(사회 전반, 지역 사회, 단위 조직, 교육 분야)로 퍼실리테이션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저자 네 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퍼실리테이션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며 그 필요성과 가치를 다시 강조한다.

3부 퍼실리테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

퍼실리테이터의 여섯 가지 역할(분석과 설계, 의사소통 지원, 의사결정 지원, 문제해결 지원, 갈등관리 지원, 성찰과 개선 목적 평가)과 필요한 10가지 역량(이타성, 겸손함, 긍정적 관점, 자기조절, 분석적 사고, 관찰, 질문, 경청, 동기부여, 통찰과 연결)을 서술하고 각각의 역할에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또 퍼실리테이터가 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5P(Purpose, People, Product, Process, Place) 모델을 기반으로 제시하며 주니어 퍼실리테이터들을 위한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회의를 진행할 것인가’에 관한 깊이 있는 설명(어젠다를 만들어가는 6개의 질문, 회의 참여자에게 어젠다를 공유하는 이유, 회의 유형별 어젠다 설계 방법)을 첨가한다.

또한, 퍼실리테이터가 사용하는 비장의 무기들을 쉬운 설명과 예시를 통해 아낌없이 방출하는데 다음과 같다.
- 의사소통 촉진을 위한 기법과 도구
(명목집단법, 페어 다이얼로그, 서클, MMT,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 시각 자극법,디딤돌)
-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기법과 도구
(친화도법(유목화/그룹화), 멀티보팅, 의사결정 그리드, 스코어링 메서드, 주먹오))
- 문제해결 지원을 위한 기법과 도구
(문제해결 프로세스, 문제해결 도구, 고객여정지도, 고객공감지도, 퍼실리테이터가 직업 디자인하는 토론 촉진 양식),
- 갈등관리 지원을 위한 기법과 도구
(추론의 사다리, 의사소통의 세 가지 규칙 3GR, 팀 규칙)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퍼실리테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회의의 특성과 한계에 따른 온택트 퍼실리테이션의 적절한 방법과 역할을 알려준다.

퍼실리테이터의 개념 정도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무척 반가웠다. 생소한 개념들이 많이 등장했지만 단어 검색 한번 안하고 읽을 정도로 아주 쉽게 서술되어 있다. 퍼실리테이션과 그 안에 담긴 사람에 대한 작가들의 진심이 만들어 낸 선물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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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돕는 인간, 퍼실리테이터의 시대가 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g****y | 2022.07.24

일단 퍼실리테이터라는 단어부터 생소했던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개념을 알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퍼실리테이터란 조직 내부 또는 외부의 프로세스 전문가로서 회의 내용에는 공식적인 결정 권한이 없으며 회의 참가자들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의사소통, 의사결정, 문제해결, 갈등관리, 시간관리 등의 측면에서 참가자들을 돕고 촉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소통형 리더의 기가 막히게 회의 잘하는 방법임은 퍼실리테이터의 개념을 모르던 직장인도 무릎을 치게 만들 것이다. 특히 최근의 수평적 조직문화, 애자일, 디자인씽킹, MZ 세대라는 트렌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 같았다. 

 

책의 내용은 회의 참가자들이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 의사소통, 의사결정, 문제해결, 갈등관리, 시간관리 등의 측면에서 참가자들을 돕고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의 본질과 응용을 What, Why, How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조직 관리나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 ‘의사소통’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회의’는 조직이 가진 공식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결과에 따라 새로운 업무가 정해진다. 이 책은 이런 소통의 창구인 회의를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게 한다. 

 

책의 구성은 세개의 챕터에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부터 ‘퍼실리테이션은 왜 필요한가’, 퍼실리테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로 이어지며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섯 개의 리얼 스토리와 퍼실리테이션이 회의 참가자와 조직에 어떤 부가가치와 혜택을 줄 수 있는지, 퍼실리테이터가 각 유형의 회의를 준비할 때, 그리고 이러한 준비를 토대로 실제 회의를 진행할 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든 참여자가 정해진 시간 내에 확실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강력한 효과를 내는 절차, 도구, 기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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