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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살인 협동조합

김동식 | 요다(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2년 12월 1일 한줄평 총점 8.6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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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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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데뷔작 『회색 인간』으로 한국 문단에 큰 충격을 주었던 김동식 작가의 공포·스릴러 단편집. 동명의 오디오드라마와 동시에 제작된 이번 단편집에는 오디오드라마 원작 15편과 신작 5편을 함께 담았다.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 긴박한 두뇌 게임, 극적인 반전이 인상적인 작품을 엄선했으며, 작가의 활동 초기 공포게시판의 소설들을 기억하던 독자라면 스릴 넘치는 이야기들을 더욱 반길 것이다.

목차

칠판의 이름
낚시터로 찾아온 사내
청부살인 협동조합
원한의 기준
왜 나를 살려 뒀을까
1분만 조종할 수 있다면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차피 과거로 돌아갈 거면
귀신 보는 내 친구
폭력 앱
벌레들의 긴급한 밤
천국이냐 지옥이냐
죽음의 방탈출
총이 든 무기 상자
몇 층을 누르실 겁니까
무서운 침묵
유품 경매인
기업 경영 AI
언젠가 냉장고 문을 열 테지만
아내의 동영상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명)

저 : 김동식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0권의 ‘김동식 소설집’과 『성공한 인생』을 펴냈다. 그 외에도 『텅 빈 거품』, 『모두가 사라질 때』, 『일상 감시 구역』, 『몬스터: 한밤의 목소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창작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단편 소설 출판하기 수업 등 다양한 작법 강연을 진행했다.

출판사 리뷰

“돌아보니 가장 무서운 건 인간이었다”
『회색 인간』 김동식이 그려낸 이승의 지옥도
불현듯 공포의 한가운데 떨어진 한 인간의 선택을 차갑게 응시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게시판에 짧은 소설을 올리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던 김동식 작가는 “귀신보다 무서운 건 인간”이라고 말해 왔다. 작가는 공포·스릴러 장르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이기심, 오해와 섣부른 판단이 불러온 비극, 인간다움을 잃어버린 인간 등 우리의 삶을 진짜 공포스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령 작품 속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어떤 시험대에 오르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주인공은 ‘세상을 떠난 주변인들이 현재 천국에 있을지 지옥에 있을지, 그들의 소재를 맞히면 10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는 자신을 정성껏 키워준 할머니와 따뜻했던 아버지, 사람 좋았던 동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데…. 과연 주인공은 그들이 어디에 있다고 답했을까?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인가」의 주인공은 로또에 당첨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소원을 빈다. 그의 앞에 느닷없이 신이 나타나 ‘1년에 한 번씩 무조건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주겠다. 대신, 매년 연말 15억 원을 바쳐야 하고, 이를 어길 시 목숨을 거둬 갈 것이다’라고 제안한다. 당신이라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작가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앞에 놓인 인간의 선택을 차갑게 응시하며, 우리가 인간다움을 잃어버릴 때 얼마나 더 공포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는지 냉정하게 묘사하고 있다.

허를 찌르는 반전, 빠르게 몰아치는 서스펜스
이야기꾼 김동식이 작정하고 재미로만 승부한 소설들!

“작정하고 순전히 재미로만 승부하는 글을 쓰곤 하는데, 그런 글들이 바로 이 책에 많이 담겼습니다. 부디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작가의 말」) 『청부살인 협동조합』은 동명의 오디오드라마와 동시에 제작되었다. 강수진, 김환진, 이경태 등 내로라하는 성우들이 열연을 펼칠 수 있도록 대부분 대화체로 구성되었으며,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 긴박한 두뇌 게임, 극적인 반전이 인상적인 작품을 엄선했다. 김동식 소설의 장점인 눈앞에 그려지는 생생한 묘사와 영화 같은 전개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

복수를 위해 모인 세 사람의 심리전을 그린 「원한의 기준」, 1인 미디어 시대 관심에 중독된 인물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보여 주는 「귀신 보는 내 친구」, 벌레보다 못한 인생을 살던 이들이 목숨을 건 도박을 펼치는 「벌레들의 긴급한 밤」, 살인 이력을 가진 자들이 모여 펼치는 피 튀기는 배틀로열매치 「총이 든 무기 상자」 등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가 담겼다. 오디오드라마 원작 외에도 ‘공포’를 주제로 한 신작 5편을 더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활동 초기 공포게시판의 소설들을 기억하던 독자라면 반길 만한, 스릴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1건)

구매 포토리뷰 작가님 쵝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리*달 | 2023.10.28
중3딸아이...
책에 관심없던 딸아이가 중1때 학교에서 작가님이 오셔서 이야기 나눈이후 김동식 작가님 책은 다 사서 읽고 책에 재미를 느꼈다고 하네요~~~~그래서 다른 책들은 도서관에서 많이 빌리지만 김동식 작가님책은 직접 사서 간직하고 있어요~~~더 인찍 만났으면 좋았을것을~~~^^ 저희 딸 처럼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게 만들게 해주신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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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청부살인 협동조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o | 2023.05.22

김동식 작가님의 작품 스타일 답게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반전들

이번 작품은 제목과 표지의 문구에서 미루어 보다시피

특히 좀 더 인간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다

 

'돌아보니 가장 무서운건 인간이었다'

인간의 본성과 세상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아이러니

그리고 그 와중에 보이는 약간의 인간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마지막은 씁쓸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

 

짧은 단편인 만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강렬했고

집중도 잘되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겉으로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내용들 이지만

생각할 수록 무서운 뜻이 숨겨 있는 소설을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돌아보니 가장 무서운 건 인간이었다, 청부살인 협동조합 by 김동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폭*맘 | 2022.12.01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군상을 이루고 사는 세상 그만큼 많은 직업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임에도 이 책의 주제로 등장하는 ‘청부살인’을 행하는 ‘살인청부업자’라는 직업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강력사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성선설을 믿고 싶었던 마음은 인간의 추악한 민낯 앞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사소한 원한과 돈을 이유로 잔혹한 청부살인이 행해진다.

세상은 이유도 모른 채 청부살인의 대상이 되어 생을 마감하는 이보다 누군가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이에게 더없이 잔인하다. 심지어 그 누군가를 살릴 수도 다음 대상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기 어렵다. 김동식 작가의 단편집 청부살인 협동조합에 등장하는 다수의 주인공들이 느끼고 피폐해져가는 과정이다. 스무 편의 단편이 담긴 단편집임에도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방법 때문인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고 있는 듯하다.

내가 죽지 않고 살기 위해 결국은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 돌아보니 가장 무서운 건 인간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 하겠다. 눈앞에 놓은 돈을 위해 사랑했던 사람들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덫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다른 이들에게 놓는다. 정당한 이유란 없다. 사랑하는 이를 지옥으로 보내고 내가 아닌 다른 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이유는 오로지 ‘내’가 살기 위한 ‘이기심’뿐이다.

잔인한 악마의 단호한 속삭임은 머뭇거림을 멈추고 이기적인 선택을 하도록 종용한다. 인간의 욕망을 채울 수 있다면 양심을 반하는 기준 따위는 가차 없이 내던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약하디 약한 인간의 본성임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몸서리치며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선과 도덕이라는 건 인간의 기준이지 않습니까? 그 러니 천국과 지옥도 인간들의 손에 맡기는 거죠 당신을 잘 아는 누군가가 어떤 평가를 할지, 두고 봅시다. 그때 까지는 천국에서 편하게 대기하시기를요." 멍하니 굳어 버린 김남우는 이내 후회의 눈물을 흘렸 다. 할머니를 악인으로 만든 건 다름 아닌 자신이었다는 사실에···. (p.225)

책보다 먼저 발간된 오디오북이 궁금해진다. 초호화 성우들이 다채로운 인물 연기가 눈으로 읽는 것보다 좀 더 짜릿한 공포감을 기대하게 한달까,,, 기회가 된다면 오디오북도 한번 들어봐야겠다. 그럼에도 왠지 성선설을 믿고 싶은 밤이다. ^^;;

[ 네이버카페 몽실북클럽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청부살인협동조합#김동식#요다출판사#김동식단편집#공포스릴러#오디오드라마동시제작#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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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청부살인 협동조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온 | 2023.06.09

청부살인 협동조합은 이 책의 표제 작을 비롯하여 모두 스무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김동식 작가의 작품집입니다. 웬만한 독자들은 따라가기 벅찰 정도의 속도로 신간이 나오는 작가인 동시에, (단편의 특성상 작품들 간의 편차가 어느 정도 생길 수밖에 없음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동식 작가의 신작이었던 만큼 과연 그 믿음을 저버리지는 않을만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던 작품집이 아니었던가 하는데요. 세부적인 설정에서부터 읽는 이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김동식 작가 특유의 강점이 정말 잘 드러났었던 작품들이었기에, 김동식 작가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울법한 작품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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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토**랑 | 2023.05.05
김동식 작가의 청부살인 조합에 관한 리뷰입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믿고보는 김동식 작가의 작품입니다.
일단 여러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져있는 단편집이며, 등장하는 소설 주인공들은 각자가 다른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이름은 항상 같습니다ㅋㅋㅋ 오히려 이런면이 몰입감을 깰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제3자의 눈으로 소설 속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상황에만 집중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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