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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복잡한 소음은 뒤로하고,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원칙만 남겨두는 법

전주불도저 | 한즈미디어 | 2023년 2월 20일 한줄평 총점 2.0 (4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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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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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혼돈의 시장일수록 심플해야 이긴다!”

일상의 피로도만 높이는 투자 루틴은 과감히 버리고
‘심플한 주식 투자법’으로 노후까지 탄탄하게!

110만 명이 찾은 네이버 인기 투자 블로거
‘전주불도저’가 알려주는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투자 원칙을 세우는 법

대한민국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만성과로다.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투자 공부를 한다. 경제 뉴스와 유튜브를 보다 보면 어쩐지 매일같이 기민하게 시황과 사업 실적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른 아침 출근길에도, 퇴근 후 집에서도 시간과 에너지를 녹여낸다. 그런데 ‘방향성’ 없이 무조건 열심히만 해서는, 투자를 시작한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투자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늘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전문가들처럼 매일 매크로 환경과 복잡한 변수를 따져가며 투자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며, “투자의 목적이 노후를 풍요롭게 누리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멀리 내다보면서 투자 전략을 오히려 심플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가 제시하는 현실적인 방안 중 첫 번째는 우선 잘못된 투자 관행 버리기다. 투자 수익을 갉아먹는 잘못된 투자 루틴과 관행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며,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관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수혜주’에 대해서도 저자만의 냉철한 시각이 돋보인다. 저자는 단호한 목소리로 “‘곧 수혜가 생길 것’이라며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기업들은 시간이 흐르면 곧 사라질 ‘쭉정이’ 기업에 지나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함께해야 하는 ‘탁월한 기업’들은 오히려 튀는 숫자가 없고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숙제 거리를 던져주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들을 하루빨리 발견하고 오랫동안 함께하길 제안하며,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는 일곱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야심 차게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지 못한 채 손실만 키우고 있는 투자자, 투자 수익은 물론 일상의 여유와 삶의 균형까지 찾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강력히 권하는 지침서다.

목차

서문: 혼돈의 시장일수록 투자 전략은 심플하게, 나만의 원칙으로
Chapter 1. 관점을 바꾸면 투자가 심플해진다
1.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이유
2. 잘못된 투자 습관은 일상의 피로도만 높인다
3. 당장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투자를 더 어렵게 한다
4. 눈앞의 숫자에 속지 말고 미래에 더 커지는 선택을 해야 한다
5. 현상이 아니라 이성이 정답이다
6. 집단 속 편안함은 독이다
7. 위대함은 불편을 안고 출발한다
Chapter 2. 투자 중 겪는 마음에 대한 관찰
1. 올라도, 내려도 괴로운 투자자
2. 조광조의 죽음과 주도주의 순환매
3. 지금의 수익률이 정답이라 보는 잘못된 믿음
4. 물타기 위한 현금이 부족하다는 생각의 함정
5. 마음이 불안한 이유
6. 물타기도, 불타기도 어려운 이유
7. 결국 투자는 운이라는 생각
Chapter 3. 상식적인 투자 조언 뒤집어보기
1. 철저한 분산이 리스크를 낮춘다
2. 결국 수익률로 보여주면 된다
3. 일단 빚부터 줄이시죠
4. 차트가 꺾인 주식은 사면 안 된다
5. 주식을 묻어 놓고 볼 필요가 없다
6. 지금부터 좋은 저평가 기업을 찾아야 한다
7. 금융상품을 활용하고 시대의 수혜주에 올라타야 한다
Chapter 4. 투자를 구성하는 네 가지 주체
1. 인문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시대적 수요
2. 무형자산이 단단한 비즈니스 모델
3. 탁월한 사업가가 이끄는 매니지먼트
4. 다이아몬드 원석을 품을 수 있는 투자자
Chapter 5. 투자자의 성장 단계
1. 첫 번째 단계: ‘당장 오르는 수혜주’에서 벗어나기
2. 두 번째 단계: ‘지금부터 좋은 기업’ 함정 빠져나오기
3. 세 번째 단계: 급 자체가 다른 기업 선별하기
4. 네 번째 단계: 사업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Chapter 6. 투자 과정 중 실패를 대하는 자세
1. 무형자산 시야는 성장해나가는 것
2. 오직 안 팔기 위한 원칙은 착각에 해당
3. 수익은 언제나 비용과 동반해서 발생
4. 위대함은 실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만들어진다
5. 실패를 받아들이는 일상적인 마음
6. 오히려 지금의 실패는 다행인지도 모른다
7. 핵심은 실패 여부가 아니라 더 나은 시스템 만들기
Chapter 7. 심플한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1. 워런 버핏의 사례로 보는 투자 대가의 포트폴리오
2. 워런 버핏의 ‘플로트 투자’를 실전 개인 투자에 적용하기
3. 캐시 우드의 파괴적혁신 기업 포트폴리오 구성
4. 개인투자자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분산 방식
5. ‘네팅형’ 복합계 사고방식
6. 본인의 현황에 대한 이해
7.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하는 투자자
Chapter 8.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는 일곱 가지 기준
1. 노후 준비를 실현하는 탁월한 기업을 찾아 떠나는 여정
2. 첫 번째 기준: 신규 진입의 경쟁 강도가 어느 정도인가
3. 두 번째 기준: 이익 성장의 지속성이 있는가
4. 세 번째 기준: 질이 좋은 이익인가
5. 네 번째 기준: 매니지먼트와 이사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가
6. 다섯 번째 기준: 고객이 고객을 불러오며 홍보비를 아낄 수 있는 기업인가
7. 여섯 번째 기준: 숫자의 일관성이 있는 기업인가
8. 일곱 번째 기준: 탁월한 자본 관리 능력이 있는가
Chapter 9. 메가트렌드로 분석하는 성장 기업 사례
1. 고령화 사회 트렌드가 가속될수록 성장하는, ‘SCI’
2. 선진화 사회 진입과 ‘노보 노디스크’
3. 현대인의 숙제를 대신해주는, ‘코스트코‘
4. 지친 현대인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 ‘영원무역’
5. 장기 불황 시대의 수혜 기업, 고려신용정보
6. 경기 변동과 무관한 기업
Chapter 10. 즐거운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
1. 투자 성과는 오직 맡길 때 만들어진다
2. 새벽 시간을 확보하고 좋은 습관만 남긴다
3. 인생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실전 체력’ 만들기
4. 나만의 취향을 만드는 즐거움에 빠지자
5. 가화만사성, 비용이냐 수익이냐
6. 『오륜서』를 통한 직장인의 생존 전략 배우기
7. 인문학을 곁에 두는 즐거운 투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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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전주불도저
부자원칙연구소 대표. 워릭경영대학원(Warwick Business School) 경영학 석사(MSc)를 졸업하고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에 해외 채용으로 입사 후 근무했다. 조 단위 자본 조달 및 글로벌 신용평가사 대상 신용평가등급 획득 업무를 수행했다. 주식 담당(IR)으로 명망 있는 다양한 투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기관들의 특성을 발견했고, 그들의 의사결정법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생업이 바쁜 사람일수록 오히려 투자 전략은 심플해야 한다”는 투자 원칙을 정립한 후, 색다른 시각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 부자원칙연구소 대표.

워릭경영대학원(Warwick Business School) 경영학 석사(MSc)를 졸업하고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에 해외 채용으로 입사 후 근무했다. 조 단위 자본 조달 및 글로벌 신용평가사 대상 신용평가등급 획득 업무를 수행했다. 주식 담당(IR)으로 명망 있는 다양한 투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기관들의 특성을 발견했고, 그들의 의사결정법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생업이 바쁜 사람일수록 오히려 투자 전략은 심플해야 한다”는 투자 원칙을 정립한 후, 색다른 시각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하고자 투자리서치회사 ‘부자원칙연구소’를 설립했다. 투자자들이 ‘수혜주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어떠한 시장 상황에서도 팔지 않고 오랫동안 함께할 ‘탁월한 기업’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하기를 바라며 성실히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축적해온 네이버 블로그는 2023년 11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네이버 대표 투자 블로그로 자리 잡았고, 많은 구독자들의 공감과 호응에 힘입어 오프라인 심화 세미나 및 구독 서비스 등으로 활동을 넓혀왔다. 노후 불안을 없애는 실질적인 주식 투자법은 물론, 복합적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설계하는 법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지혜를 나누고 있다.

출판사 리뷰

종이책 회원 리뷰 (43건)

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카***엠 | 2023.03.30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뼈를 맞은 심정이었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는 가치투자를 추종하며 실천하였지만, 코로나를 거쳐 작년에 주가 폭락 시기를 맞이하면서 이런저런 투자 기법을 적용하면서 제 주식포트가 무지 복잡해졌는데 이 책을 읽으면 이 책의 제목처럼 내 투자도 심플해졌으면 좋겠다 싶은 심정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작가분이 같은 커뮤니티 회원이라 하셔서 검색한 후 블로그를 보니 이력도 화려하시고 블로그 글 내용을 보니 나같은 개미투자자에게 유용할 것 같아 이 책을 더 읽어보고 싶었다. 어떤 종류의 책이든 가독성이 좋은 책이 좋다. 특히 소설 종류가 아닌 정보를 주는 종류의 책이라면 더욱더.. 이 책은 투자서이지만 읽다보니 소설 아님 에세이처럼 아주 잘 읽힌다. 그렇다고 주는 메시지가 약한건 아니다. 책을 읽을수록 심플한 투자가 무엇인지 가닥이 잡힌다. 워런 버핏과 캐시 우드처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들을 예시로 들어 그들의 마인드 및 투자 성향을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았고, 특히 9장 메가트렌드로 분석하는 성장 기업 사례 분야에서는 투자하기 좋은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을 콕 찝어 말해주니 더 좋았다.(해외기업과 국내기업 모두 소개해 주셨으니 관심 있는 분은 꼭 읽어보시길!) 그리고 저자가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곁에 두자고 말해주는 것도 좋았다. 저자 역시 투자서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학문에 관심이 많으신 듯 여러 예시를 들어줘서 책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책 중에서 중요한 부분은 색을 넣어 더 강조하여 더 집중하게 만들어줬는데 그 부분 중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첨부하면서 이 책의 서평을 마칠까한다. 재밌게 잘 읽히고 내용도 알찬 책이니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투자의 출발은 대단한 지식 습득과 기민한 대응 같지만 가장 중요힌 원칙은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다.
-우리의 투자는 주도주처럼 외부의 심리에 따라 결정되면 안된다.
-주가가 오르든 말든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하려면, 오직 나의 시각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는 자존감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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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할****구 | 2023.03.15

시작하기에 앞서.

아재 개그를 하자면.

'전주불도저'라는 닉네임이.

저에게 과거를 회상하게 했습니다.

한때 저는 '불광동 휘발유'라는 별명을 아는 선배가 지어준 적이..

쿨럭쿨럭~

(음...)

 

 

 

전주불도저.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규모 있는 투자도 좋아하지만.

가장 선호하는 것은 '흘러가면 이기는 투자'입니다.

이유는 장기 복리 수익 관점에서도 유리하지만.

무엇보다 투자 외의 분야에도 시간을 사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219.

 

200페이지를 넘길 때까지도.

왠지. 참 추상적인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웠는데.

챕터8에 이르러.

구체적인 전문가의 핵심강의가 시작됩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숙제는 어차피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의 본능에 대한 통찰을 높이고.

숫자 해석 능력을 높여야하며.

복합계 투자를 위하여 각 자산 클래스별로

준전문가수준의 80% 지식 및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 새로운 경험 획득을 위해 전폭적으로 재원을 사용하여

가장 양질의 전문가들이 내 주변을 휘감고 있어야 합니다.

220.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확장성보다 균질성이 중요합니다.

전망보다 과거에 어땠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순간적인 증감률보다 이익의 질이 중요합니다.

밸류에이션 배수보다 무형자산이 중요합니다.

지금 더 높은 수익성보다 앞으로의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매니지먼트와 사업 모델이 중요합니다.

232.

 

 

기업의 실질 체력이라는 것은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장부가치 대비뿐 아니라 사업 모델에 프리미엄을 줄 수도 있고.

장부에 계상되지 않는 브랜드 가치 무형자산에 가격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익 증감 및 규모에 대한 해석도.

사실 현금흐름의 질적 평가 및 수익성 레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27.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2021년 기준. 42%의 영업이익률과 71%의 ROE를 기록했는데..

239.

몰랐습니다. 확실히 저는 아직 초보 맞군요.

71%...

아하. 그런 섹터가 있구나.

 

역사를 돌아보면.

일상 속에서 늘 귀한 대접을 받아온 필수 제품들이 이익 성장의 지속을 담보했습니다.

글로벌 1위 향신료 기업 '000'은 식품 기업답게 이익률은 높지 않지만

일반 가정은 물론. 외식 산업군에서도 고르게 소비됨에 따라.

경기 부침과 무관하게 성장하는 해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245.

 

대부분 개인투자자는 시황을 수집한 뒤.

오를 것 같은 곳에 집행했던 투자가 성공하면 잘했다고 평가하고.

실패하면 분석이 좋지 않았다고 반성합니다.

이것은 결과 중심의 복기일 뿐입니다.

251.

 

그 어떤 경영메시지나 모든 IR 코멘트보다

매니지먼트(경영진)의 주식 소유 여부가

회사의 성장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봅니다.

필요한 기업은 경영진의 재산 이해관계가

재직 중인 회사와 극단적으로 연결된 곳입니다.

260.261.

 

코스톨라니는 예술.

피터린치는 인문학.

조지 소로스는 철학.

멍거는 잡학(음?)

주식시장도 결국. 사람의 심리로 인해 발생하는 파도인만큼.

넓은 시야로.

파도 속의 너울. 그리고 파도를 만들어내는 바람을 알아야겠습니다.

 

책의 마지막에서 전주불도저님이 수 차례 언급하신

알베르 까뮈의 고전 '000'(이방인 아닙니다.)를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87P에 달하는 이 책의 끝맺음은 다음 두 문장입니다.

'사람의 본능을 이해한다면.

본능은 쉽게 변화하지 않고.

경제적 해자를 갖춘 탁월한 사업 모델에 매니지먼트를 보유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도 소수이다.'

'나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맡겨 놓고.

나의 일상에 집중하면.

지속적으로 즐겁게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PS.

마지막 페이지 바로 전에.

'SNS의 메시지에 의존하지도 마시고.

여러분 마음 속에 스스로에 대한

만족과 즐거움을 찾는 투자방식이 정착되길 바랍니다.'

'회계도. 매크로 해석도 당연히 배우고 해석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다 읽고난 후

저의 감상은 이랬습니다.

'회계지식도 모르고 주식투자 하지말라.

매크로에 대해 고민해보지도 않고

주식투자 하지말라.

대신.

주식투자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시행착오를 겹겹이 경험하고 섭렵한 뒤.

그 종착점은

최대한 심플하게 즐기는 것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음...

자 이제.

회계지식이랑 매크로 해석.

당연하다고 했으니까

겁나 막연하지만.

자세하고 복잡하게

파헤치러 가야지..

ㅠㅠ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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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 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펑* | 2023.03.11

최근에 저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굉장히 많은 기업에 투자하다 보니 분산되어 과연 내가 원래의 투자 원칙에서 벗어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업의 BM, 실적 추이, CEO의 역량, 경제적 해자 등등을 추적하며 세세하게 각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같이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투자 원칙을 세웠으나 현재 저의 투자는 기본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21년~ 22년 예상보다 길고 큰 하락 그리고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의 원칙이 깨졌음을 조금씩 느끼고 있었고 기업을 줄이고 간략하게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전주불도저님의 "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현 상황에 딱 맞는 명쾌한 해답을 주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한 줄 한 줄 신중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분기 실적을 기민하게 확인하고 기업의 모든 뉴스를 확인하지 않아도 스스로 성장하는 기업들을 선별하는 것입니다. 버핏은 증권시장을 오랫동안 쳐다보지 않아도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만 처음부터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단어를 3가지로 함축해 보면 원칙, 경제적 해자, 행복입니다. 심플하게 투자를 하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루는데 필요한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투자를 하고 싶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투자서적에서는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와 기법, 재무제표 보는 법, 거시경제, 성공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투자에서 중요한 원칙에 대한 얘기와 좀 더 심플하게 투자하기 위한 방법 그리고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게 투자하는 법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설명해 줍니다. 주식을 통해 큰돈을 벌어 보겠어라는 과한 욕심으로 삶의 본질을 보지 못한 저에게 많은 생각과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오답은 있다" 결국 끊임없이 배우고 유연한 사고로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투자 경험과 투자 방법, 주식투자 참여자들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면서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이 정립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기업분석후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모두 투자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게으른 투자의 성과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죠..?

수혜주에 올라타지 말고, 복잡한 숫자들을 읽을 수 있는 회계 능력을 기르고,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의 심플한 마인드. ' 안 팔아도 되는, 아주 좋은 기업'을 찾아 장기 투자하라.

저자는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며 그녀의 투자 경험과 관록은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녀의 투자 원칙은 압도적이고 확실한 성장을 기반하여 장기적으로 흘러가도 편안한 투자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캐시 우드의 최근 단기적인 수익률만 보고 부정적인 평가를 합니다. 캐시 우드의 투자법은 고 성장주 고위험 투자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별 비전과 가장 필요한 자본 활용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며 투자하는 캐시 우드의 투자 철학에 대해 자세하게 배워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던 맨 마지막 챕터 10 "즐거운 투자를 위한 마인드 셋" 은 3번 4번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퇴근 후에도 자신을 괴롭히면서까지 열심히 투자 공부를 하거나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가서도 주식투자 생각을 한다면 이보다 불행한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행복은 돈이 많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며 결코 부자가 되어야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천천히 조금씩 자산이 늘리는 거에 만족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면 투자도 잘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욕심을 버리고 인생의 값어치를 어디에 두는 것이 옳은가?,, 그리고 현재 나의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는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기업의 BM을 제대로 이해하고 압도적으로 탁월한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과 동행하여 마음 편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이 또한 이러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참 어렵죠?

그렇다면 일반인과 직장인에게 이상적인 투자법은 무엇일까요? 투자 성과와 삶의 균형감을 동시에 가져다줄 방안으로 내가 전문가처럼 투자하기에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인식하고, 내 한계를 인정하면 자연스럽게 각 분야 각 산업에서 1등 기업 1등 전문가를 찾아 그 기업을 믿고 성장하는데 시간과 인내심으로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퇴근 후 각자의 일상에 휴식과 취미생활을 통해 삶에 즐거움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한 경제적 해자, 탁월한 사업 모델과 매니지먼트를 보유한 기업을 잘 선정하여 그들이 회사를 잘 경영하도록 지켜봐 주는 투자야말로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나보다 능력이 좋은 사람을 찾아 얹혀서 가되 각자의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 의미를 둬야 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부자가 되어야지라는 생각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며,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싶다는 욕심은 투자와 우리의 삶에 좋지 못한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자기만의 생활에 만족하며 천천히 꾸준히 자산을 늘리는데 중점을 둔다면 자산과 삶의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투자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조언과 투자법을 알려주는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의견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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