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최근담] 안온한 밤

백온유 ,오리여인 | 예스이십사 | 2023년 3월 2일 한줄평 총점 9.8 (16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0건)
  •  eBook 리뷰 (52건)
  •  한줄평 (113건)
분야
소설 > 한국소설
파일정보
EPUB(DRM) 23.31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최애에 관한 두근두근한 이야기’ 〈최근담〉 시리즈. 〈최근담〉에서는 젊은 소설가와 시인이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들려주고, 예스24 독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오리여인 작가가 그림작가로 참여해 생기를 더한다. 애정을 담뿍 담은 반가운 작품들에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같은 마음을 찾는 기쁨까지 모두 즐겨보자.


「안온한 밤」은 꿈과 밤에 관해 나누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각자의 이유와 방식으로 밤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 안에는 백온유 작가가 보내는 위로가 세밀하게 배어 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어느새 우리도 안온한 봄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저자 소개 (2명)

저 : 백온유
1993년 경북 영덕 출생.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장편동화 『정교』로 2017년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장편소설 『유원』으로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과 제44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1993년 경북 영덕 출생.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장편동화 『정교』로 2017년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장편소설 『유원』으로 제13회 창비청소년문학상과 제44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저 : 오리여인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귀엽게 살고자 합니다. 쭉.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수상한 드로잉 노트』가 있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 뉴욕에게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작업실에 갇힌 고독한 예술가가 아닌 세상 속에 함께 있는 열린 아티스트를 꿈꾸며 ‘드로잉 나눠 가지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귀엽게 살고자 합니다. 쭉.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수상한 드로잉 노트』가 있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 뉴욕에게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작업실에 갇힌 고독한 예술가가 아닌 세상 속에 함께 있는 열린 아티스트를 꿈꾸며 ‘드로잉 나눠 가지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출판사 리뷰

예스24에서 여러분의 "작가를 찾습니다"
예스24가 매년 진행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잘 참여하고 계신가요? 사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늘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후보에 오른, 또 다음에 후보에 오를 이 멋진 젊은 작가를 더 잘 소개할 방법이 없을까. 우리만 알기에는 아까운 이 작품을 어떻게 더 많은 분께 전할까. 그래서 한가지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작가를 찾습니다]!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미리 만나보세요.

새로운 작품으로, 한 달에 한 작가
지금 주목해야 할 소설가와 시인들을 한 달에 한 명씩 소개합니다. 매달 한 명의 작가가 새로 공개하는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를 만나보실 수 있고요, 매 편 오리여인 작가의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으니 예스24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 특별한 만남도 기대해주세요.

좋아하는 것을 잔뜩 이야기해요
달마다 작가가 '좋아하는 것'에 관해 들려줄거예요. 저희의 의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것이었고요, 거기에는 어떤 경계도 없습니다. 지금 작가들의 마음을 즐겁고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매달 공개할 작품들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Book 회원 리뷰 (52건)

구매 안온한 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n | 2023.04.03

백오윤 작가의 안온한 밤 입니다.

전체 내용은 아니고 일부분이지만 무료 대여 이벤트가 있기에 한번 읽어 봤네요.

제목대로 밤에 대한 감성적인 에세이 입니다.

짧은 내용의 에세이라 가볍게  읽기에 부담이 없어서 좋았네요.

무료 대여 이벤트로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벤트로 좋은 에세이 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안온한 밤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옥* | 2023.04.02
최근담으로 출간된 백온유의 작품인 안온한 밤은 짧은 내용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이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입니다. 겉으로 슬쩍 보면 별 일 없이 평온한 어느 날 밤을 부드러움과 고요함, 평온함이 느껴질 듯한 안온함 그 자체인 모습으로 그려낸 것이 전부고, 사건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안온한 묘사 속의 진짜 이야기는 뚜렷한 인상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안온한 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2 | 2023.04.02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담 시리즈 안온한 밤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밤에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모두가 잠드는 고요의 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간에 꿈같은 잠자리에 들테지만 이 어둠의 시간을 주 활동무대로 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특수한 일에 종사하는 케이스거나 낮의 활기를 포기하고 밤의 고요를 선택한 아주 특이한 취향의 소유자일 겁니다. 사람이란 하루에 몇시간은 반드시 잠을 자야하는 존재이니 밤에 눈이 떠있다면 필연적으로 낮에는 잠을 자고 있다는 뜻. 결국 이런 시간대의 사람들은 대개 주변과의 교류를 닫은 은둔자로 묘사되기 마련이고 이 작품의 등장인물 재희 역시 이런 편견과 인식에 딱 들어맞는 인물로 소개되죠. 세상에 쓴 맛을 느끼고 방에 틀어박히고 만 재희. 그런 재희를 안타깝게 여긴 '나'는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며 어떻게든 재희를 밖으로 나오게하려 하지만 오히려 재희는 점점 밤을 편안하게 여기는 은둔형 외톨이로 변해가기 시작했고 이런 재희의 변화를 자포자기라고 여긴 '나'는 그런 재희를 인생의 패배자라 생각해 점점 관심을 끊기 시작합니다. 어찌보면 '나'의 반응이 냉정해 보일수도 있지만 친구의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이런 반응이 통념상 가장 적절한 반응일지도 모르죠. 한시라도 빨리 낮의 태양 아래로 나와 출근도 하고 이런저런 교류도 하면서 소위 성공적인 삶을 가꾸어 나가야할텐데 그저 밤공기가 좋다며 만족하는 행태라니 얼마나 한심하고 자신의 호의가 무시당한듯한 배신감이 들었을까요. 마치 유비가 허벅지에 살이 쪄서 슬퍼했다는 고사처럼 친구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시간만 그저 흘려보낸다는 것을 견딜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밤의 시간 역시 인간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곳. 비록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쾌활함이나 박진감과는 거리가 멀더라도 그 한탄의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관철했기에 오늘날 유비가 기억되는 것처럼 재희 역시 밤의 시간을 디딤돌 삼아 그 누구도 이뤄내지 못할 자신만의 성과와 업적을 이뤄낼수 있습니다. '나' 역시 밤의 시간을 몸소 겪고 나서야 그 가능성과 희망을 뼈저리게 느낀듯하니 지금은 비록 고요하고 어두울지라도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빛을 낼 미생들의 아주 독특한 밤이야기를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113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