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저
정해연 저
정해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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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
정해연 저
북멘토
주인공 은아는 눈을 뜨면
항상 아쉬운 감정이 생깁니다.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기 싫어 죽겠지만 몸을 일으키는 이유는
너무 일찍 가거나 늦게 가서
주목을 받게 되는 게 싫기 때문입니다.
22살이 된 언니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만 70만 명입니다.
부모님은 언니의 요구를 수용해 주지만
동생 은아는 언니의 눈치를 봐야 하고
괜찮지?라고 묻는 부모님의 대답에 웃으며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늘 혼자였던 은아는 중학생이
되어서도 혼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이름을 가진 교생선생님이
오고 은아의 삶이 조금씩 변해갑니다.
(p56) 선생님은 정말로 내가 아는, 아니 나만이
알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전부 알고 있었다.
'정말일까? 정말 교생 선생님이 미래에서 온 나인 건가?'
어디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교생선생님은 밝고
활기가 넘치고 외모 또한 비슷한 곳이 없는데 저게
나라고?
미래의 나라고 하는 교생선생님은 은아에게
얘기합니다.
(p71) 남한테는 그렇게 하면서
왜 너한테는 못되게 굴어?
너를 그렇게 모질게 대하지 마.
너를 멀리 내치지 말고 가까이에 두고 애정과
관심을 줘. (생략) 자존감이란 그런 거야.
네가 널 사랑하는 것부터 해야 해.
신화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고
혼자 있던 은아에게 친구가 생깁니다.
자신을 괴롭힌 친구에게 당당히 맞선 은아,
은아는 가슴에 알 수 없는 힘으로
가득 차는 것을 느낍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초등학교 때부터 짖궂은 남자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었고 한 반에 50명이 넘는
중학교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중2 때 전라도에서 전학 온 친구가 있었는데
공부를 참 잘하는 친구였습니다.
우연히 대화하다 서로 마음이 맞아 친해졌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만화책도 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친구 때문에 중학교 시절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 한 명이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각자 다른 길로 가게 되어 헤어지고
이후에는 그 친구와 같은 친구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친구 덕에 적극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십 대 아이에게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때면
중학교 시절 그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은아에게 마음 맞는 좋은 친구가 생겼고
자존감을 갖고 변화하는 은아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후 은아는 큰 일을 겪게 되고
이야기에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묘미가 있는 소설로
재미도 있지만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해당도서는 @bookmentorbooks__ 에서
제공되어 개인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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