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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담] 위시리스트

오리여인,임솔아 | 예스이십사 | 2023년 4월 3일 한줄평 총점 9.6 (18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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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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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최애에 관한 두근두근한 이야기’ 〈최근담〉 시리즈. 〈최근담〉에서는 젊은 소설가와 시인이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들려주고, 예스24 독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오리여인 작가가 그림작가로 참여해 생기를 더한다. 애정을 담뿍 담은 반가운 작품들에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같은 마음을 찾는 기쁨까지 모두 즐겨보자.


「위시리스트」는 좋아하는 것, 그리고 좋아하게 된 과정에 대해 나누는 두 사람의 대화로 이루어져있다. 좋아하는 것이 많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된 이유와 과정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었을까? 임솔아 작가만의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여러 방향의 질문을 던진다.

저자 소개 (2명)

저 : 오리여인
한국과 뉴욕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독자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등을 쓰고 그렸으며,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5개국에 수출되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귀엽게 살고자 합니다. 쭉.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수상한 드로잉 노트』가 있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 한국과 뉴욕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독자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등을 쓰고 그렸으며,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5개국에 수출되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귀엽게 살고자 합니다. 쭉.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이 보이면』, 『수상한 드로잉 노트』가 있다. 그림과 이야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열정적인 그림작가이자 파인아트 작가.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페인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 뉴욕에게 세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작업실에 갇힌 고독한 예술가가 아닌 세상 속에 함께 있는 열린 아티스트를 꿈꾸며 ‘드로잉 나눠 가지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theladyduck
저 : 임솔아 (林率兒)
장편소설『최선의 삶』, 시집『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겟패킹』, 소설집『눈과 사람과 눈사람』『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를 썼다. 장편소설『최선의 삶』, 시집『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겟패킹』, 소설집『눈과 사람과 눈사람』『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를 썼다.

출판사 리뷰

예스24에서 여러분의 "작가를 찾습니다"
예스24가 매년 진행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 잘 참여하고 계신가요? 사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늘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후보에 오른, 또 다음에 후보에 오를 이 멋진 젊은 작가를 더 잘 소개할 방법이 없을까. 우리만 알기에는 아까운 이 작품을 어떻게 더 많은 분께 전할까. 그래서 한가지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작가를 찾습니다]!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미리 만나보세요.

새로운 작품으로, 한 달에 한 작가
지금 주목해야 할 소설가와 시인들을 한 달에 한 명씩 소개합니다. 매달 한 명의 작가가 새로 공개하는 짧은 소설이나 에세이를 만나보실 수 있고요, 매 편 오리여인 작가의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으니 예스24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 특별한 만남도 기대해주세요.

좋아하는 것을 잔뜩 이야기해요
달마다 작가가 '좋아하는 것'에 관해 들려줄거예요. 저희의 의뢰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것이었고요, 거기에는 어떤 경계도 없습니다. 지금 작가들의 마음을 즐겁고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매달 공개할 작품들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Book 회원 리뷰 (55건)

구매 위시리스트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s***4 | 2023.10.14
최근담 시리즈 중 열두번째 이야기인 임솔아 작가님의 위시리스트 리뷰입니다. 최근담 시리즈는 처음 읽는데 글이 굉장히 짧습니다. 위시리스트는 리나와 주현의 해외여행이 배경으로 둘의 성향이 굉장히 달라요. 리나는 골동품 가게에서 산 물건을 예쁘다며 주현에게보여주지만 주현은 그게 뭐가 예쁜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리나와 함께하는 쇼핑은 즐거워합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일이 없는 주현은 남들 눈에는 끌려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주현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하기라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 일만큼 즐거운 일이 없는데 주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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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각자의 마음 속 위시리스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a | 2023.10.10
두 작가님의 이름과 책 제목에 끌려서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의 각자의 위시리스트, 그 속에 담긴 마음과 의미를 엿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은 뭘까?' 하고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전에 제 위시리스트는 단순히 바라는 것들이었는데 지금은 제 소중한 꿈과 의미가 담긴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드시 이루자고 다짐하게 돼요. 열심히 노력할 거고 노력하는 과정도 즐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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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위시리스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k******0 | 2023.05.02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최근담 이벤트 위시리스트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시리스트. 좋아하는 것에대한 목록으로 흔히들 쇼핑의 장바구니와 비슷하다고 여길수도 있을테죠. 쇼핑의 장바구니를 채우다보면 그 장바구니 속 물건들을 꼭 사야한다는 규칙이나 약속은 없지만 왠지모르게 그 물건을 사고싶어 지는게 사람 마음. 그런 마음은 위시리스트라고해서 크게 다르지 않을테지만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충분한 수량의 확보되어 있는 쇼핑과는 달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실현하고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의 위시리스트를 깔아뭉개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런 적자생존 눈치싸움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강자가 되거나 아니면 그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양도하는 방법뿐.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이런저런 사회생활을 하면서 눈치껏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양보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절대로 물러설수없는 그 선을 지키기위해 타인과 피튀기는 마찰을 빚기도 하죠. 하지만 나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없고 주변의 흐름대로 자신의 취향과 관심을 시시각각 바꿀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 어디를 가든 환영받는 사회생활의 신일겁니다. 이 작품속에 등장하는 주현이라면 아마 그 사회생활의 신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좋아하는 것도 딱히 없고 주변 사람들이 등산을 가자면 흔쾌히 산을 타고 게임을 하자면 그 게임에 순조롭게 녹아들수있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캐릭터. 하지만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단 하나도 없고 주변에 맞춰주는 것만이 장점이라면 그 사람은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표정한 NPC일수밖에 없죠. 게다가 그런 NPC같은 사람이라고해서 다툼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제아무리 주변에 자신을 맞추더라도 어딜가나 규격외의 무례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주현 역시 독일을 여행하던 중에 어느 인종차별적인 시비에 휘말리고 맙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현이 그저 업무를 처리하듯 주변에 맞춰 살아기만 했다면 진심으로 나서서 그녀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었을테지만 주현에게는 그녀의 일을 자기 일인마냥 열과 성을 다해 변호해줄 친구 리나가 있었고 다행히 그 시비에서 무사히 벗어나게 되죠. 사실 지금껏 주현이 해왔던 것처럼 조금 답답해도 그 시비를 좋게좋게 조용히 넘길수 있다면 더 빠른 해결이 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점점 반복되다보면 사람들은 그녀를 인격을 지닌 사람이 아닌 감정없는 물건으로 인식해나갈 것이고 그때가 되서는 정말로 그녀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을테죠.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삶의 목표와 자세를 취하든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나를 소중히 여기는 이를 소중히 여기는 것. 그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기에 주현은 지금껏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자신의 일처럼 소중히 여겼고 그 마음이 전해져 리나 역시 주현을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이죠. 일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주고받는 두 사람의 인연. 그 인연과 우정이 서로의 위시리스트를 채워나가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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