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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7대 우주강국 진입기

오승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23일 한줄평 총점 8.6 (3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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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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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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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7대 우주강국 진입기!
그 속에 숨겨진 땀과 눈물의 이야기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살아 있는 역사, 오승협 박사의 휴먼 드라마
데니스 홍, 유용하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강력 추천!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주역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영화 같은 여정,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고충까지 속속들이 공개한 책이다. 누리호를 우주로 보내 국내에 우주발사체 인프라를 구축하기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들여 감동적으로 엮어낸다. 인프라가 없는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해야 했기에 다른 지역과 외국의 실험장을 전전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도 있었다.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좁은 산화제 탱크 안에서 소매와 바짓단을 테이프로 칭칭 동여맨 채 작업을 한 적도 있다. 이러한 연구원들의 일화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멀게만 느껴졌던 이들일지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대한민국 발사체 역사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게 해준다. 낯설기만 했던 우주발사체의 역사가 물 흐르듯 읽힌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한가득 끌어모아낸 이 책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를 읽고 난 사람이라면 다가오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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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서문
제1부 우주로 가는 길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결정적인 센서 오류 문제로 또다시
피를 말리는 시간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제2부 순탄치 않은 여정
로켓을 만든다고?
너희가 만든 추진기관을 어떻게 믿어?
엔진 개발에 진심인 사람들
연소시험장 부지를 찾아
이방인 연구원이 자문을 구하는 법
우리가 만든 엔진 좀 연소시험 해 주세요
마침내 우리가 만든 연소시험장에서
땅이 없어 남의 연구소에 임시로 만든 종합연소시험장
처참하게 폭발해버린 킥모터
다시 또 엔진을 외국으로 갖고 갈 수는 없다
더 이상 허물 필요 없다
제3부 과학 로켓부터 누리호 발사까지
과학관측용 고체 로켓(KSR-Ⅰ, Ⅱ) 발사
힘들게 날아오른 첫 과학관측용 액체 로켓(KSR-Ⅲ)
너무 아쉬운 ‘나로호’ 1차 발사
‘나로호’ 2차 발사는···
드디어 성공한 ‘나로호’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차 비행시험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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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책임연구원. 1987년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전신인 천문우주과학연구소의 우주공학실로 입소하여, 발사체추진기관체계팀 팀장, 발사체추진기관개발단 단장,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멤버로서 36년 동안 KSR-I, KSR-II, KSR-III, 나로호(KSLV-I), 누리호(KSLV-II)까지 11번의 우리나라 로켓 발사 현장을 지켰다. 누리호 2차 발사를 성공시킨 지금이 국가 우주개발의 대전환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더 넓은 우주를 보여주는 날을 꿈꾸며 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책임연구원. 1987년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전신인 천문우주과학연구소의 우주공학실로 입소하여, 발사체추진기관체계팀 팀장, 발사체추진기관개발단 단장,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멤버로서 36년 동안 KSR-I, KSR-II, KSR-III, 나로호(KSLV-I), 누리호(KSLV-II)까지 11번의 우리나라 로켓 발사 현장을 지켰다. 누리호 2차 발사를 성공시킨 지금이 국가 우주개발의 대전환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 보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더 넓은 우주를 보여주는 날을 꿈꾸며 그 소망을 동력으로 차세대발사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를 집필하면서 일생을 바쳐 쌓아온 자신의 발사체 개발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출판사 리뷰

열악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도전해 성공해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저력!

36년간 한국 로켓 개발에 헌신한
오승협 박사의 영화 같은 여정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꼭 성공시켜 대한민국이 우주로 가는 길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오승협 박사가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카메라 앞에서 전 국민에게 ‘누리호’ 작업 내용을 설명한 뒤 밝힌 각오다. 다음 날인 2022년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날아올랐다. 누리호는 성능검증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켰고, 성능검증위성은 발사 42분 후 남극 세종기지와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통해서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자주적인 우주 개발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발사 전날 브리핑에서 말했던 ‘우주로 가는 길을 열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6분, 하지만 누리호가 발사되기까지는 3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작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발사체 개발에 뛰어든 오승협 박사가 있었다. 그는 정부출연 연구소에 들어온 이후 지금까지 36년 동안 줄곧 우주발사체 추진기관을 개발하는 외길만 걸어왔으며, 1993년 고체 추진기관인 과학관측 로켓 ‘KSR-I’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까지 11번의 대한민국 로켓 발사 현장을 지켰다. 발사체 추진기관 시스템 개발에 일생을 바친 오승협 박사의 삶이 곧 한국 우주발사체의 역사다. ‘누리호’ 2차 발사를 성공시키기까지 한국 우주발사체가 걸어온 길을 찬찬히 짚어보자.

여섯 번의 성공과 네 번의 실패, 끝없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은 숱한 좌절, 성공과 실패를 견디며 한 발 한 발 나아간 끝에 얻은 결과물이다. ‘절반의 성공’이라 불리는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들은 두 달도 안 되어 비정상 비행에 대한 원인을 찾아냈다. 발사체가 우주로 날아가고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데이터만으로 상황을 유추하고 이상 현상을 추정한 것이다. 우주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 러시아 등의 나라에서도 쉽지 않았을 것을 우리 한국의 연구원들이 노력과 근성으로 해내었다. 누리호 2차 발사를 성공하기까지 기상 등 예측할 수 없는 요인들로 여러 번 국민과의 약속을 어겨야 했지만 연구원들은 결국 다양한 변수를 모두 극복해 발사를 성공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누리호를 화면 너머로만 지켜본 국민들은 상상하기 힘든 역경의 순간을 건너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야기는, 그러한 맥락에서 지금 시대의 독자에게 새로운 위안을 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35건)

구매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펭*찜 | 2023.09.25

오승협님의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리뷰입니다. 요즘 우주나 별이나 로켓공학이나 천문학에 관심이 생긴 문과생입니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우주에서 기다릴게를 보다가 누리호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무려 23년도 3월에 나온 따끈한 책이 있어 사서 읽었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되기까지의 긴 여정을 생생하게 적어주셔서 무척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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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5.24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구입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a | 2023.05.05
누리호가 발사되기 위해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연소 시험장 부지로 적합한 곳을 찾아 헤매던 일, 러시아에 가서 기술 연구를 위해 고생하신 일들을 인간적으로 함께 따라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드셨다는 민물(새우?)매운탕이 먹고 싶어져서 검색해본 것은 안비밀입니다 ㅋㅋㅋㅋ


23년에 1쇄 찍은 따끈따끈한 책이지만
KsR 로켓-나로호를 거쳐-누리호 1차 실패의 과정까지 나와 있는듯 합니다( 아직 덜 읽음)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했고(22년) 3차 발사도 예정(23년 5월)되어 있으니 책이 또 나오겠죠!?
작년에 발사한 다누리 호에 대한 책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이 싣고 또 출간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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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우리나라 우주산업 역사, 그 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허*희 | 2023.04.03

지난 2022년 6월,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했다. 당시 누리호가 발사되고 궤도 진입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우주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
』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 멤버이자, 누리호를 비롯하여 KSR과 나로호 등 우리나라 로켓 발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오승협 책임 연구원의 책이다. 

 


 

1993년 KSR-Ⅰ부터 2022년 누리호 2차까지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글이다 보니 우리가 뉴스와 언론에서 듣고 보지 못했던 당시의 상황을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무슨 일이든 큰일에는 많은 작은 일들이 따르지만, '누리호 발사 현장에서도 피 말리는 일들이 있었구나' 하며 읽었다. 전 국민을 넘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물체가 작은 것도 아니고 큰돈을 들여 진행하는 사업에서 "아차! 실수~"하고 넘어갈 수기에 더욱 신중에 신중을 가하며 진행했을 것이다. 

 

 

 

나도 뉴스에서 비춰주던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의 순간이 기억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이 두 주먹을 쥐고 기뻐하던 순간이. 화면을 통해 보는 일반 시민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감정을 느꼈을 것 같다.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의 1부는 누리호 2차 발사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발사에 성공하고 연구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활자로 보는데도 뭉클했다. 이들이 느낀 기쁨의 수치를 어떻게 환산할 수 있을까? 그간의 고생, 시행착오, 마음졸임, 우리나라 우주과학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자부심, 기쁨... 지금 이렇게 쓰는 순간에도 소름이 돋는다.

 

앞부분은 이렇게 누리호 2차 발사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의 흥미를 끈다면, 2부부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창립과 우주선을 연구, 개발, 제작, 시험하던 이야기가 담겨있다. 1989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은 어느 날 뚝딱하고 완성된 게 아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의 노력과 시간, 지식, 지혜가 들어갔고 그만큼의 시도와 어려움이 있었다. 무슨 사업이든 시작 단계가 가장 어렵다고, 우주산업도 마찬가지였다. 우주 선진국에 무시당하고 연구한 엔진을 시험할 곳을 찾아다니고... 정말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주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노력에 박수를 치며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이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앞으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날의 누리호 발사 성공은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로호를 보던 학생이 누리호 연구원이 된 것처럼, 2022년 6월 21일은 우리나라 많은 아이들의 가슴 속에 남은 날일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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