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마쓰 루이 저/김소영 역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저/박창은 역
출판사 후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0세 눈건강법 / 서사원 / 후카사쿠 히데하루]
백내장, 40대도 안심할 수 없다!
. 백내장은 노화에 의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빛이 정상적으로 굴절하지 않게 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남. 노화가 원인이라고 하지만, 빠른 사람은 40대에도 발병. 현대인의 생활에서는 눈에 부담을 주는 환경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20~30대에 이미 약년성백내장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음.
약년성백내장
.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굴절 이상을 일으키면 눈이 부시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물건이 이중삼중으로 보인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남.
. 병이 진행될수록 수정체는 점점 갈색화되고, 황색 필터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파란색과 보라색이 더욱 보이지 않게 되고 시력도 떨어짐.
백내장 방치
. 밤이 되면 특히 사물을 구별하기 힘들고,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난반사하는 눈부심을 겪는 등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빨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을 방치하면 녹내장 질환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음. 내버려두어 좋은 것은 하나도 없다.
눈 이상 감지 시 안과로...
. 젊으니까 아직 괜찮다는 생각은 오산.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삶의 질이 저하됨.
.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즉시 안과에서 검사해보자.
.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을 혹사시키고 자외선이나 알레르기 때문에 눈을 자주 비빈다면 약년성백내장을 초래할 수 있음.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100세 눈 건강법
100세 눈 건강법
후카사쿠 히데하루 지음, 오나영 옮김, 서사원 펴냄
건강한 눈으로 살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생활습관 만들기
100세 시대! 맞다. 그런데 우리 눈의 수명은 고작 60-70년이라고 한다. 그럼 남은 30-40년을 깜깜하고 불편한 상태로 지내야 한다고? 그럴 순 없지. 생활의 질이 현격히 떨어질 테니 말이다. 잠깐만 피곤해도 눈이 건조증에 시달리고 비문증이 생기는 나로서는 더더욱 상상하기 싫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100세 눈 건강법"은 필수도서^^
먼저, 알아두면 좋은 눈과 시력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시작한다. 눈에 관한 책이니까 눈의 구조에 대한 건 어쩌면 기본. 외우지 않아도 되지만 읽어둘 필요는 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눈 건강을 체크한다.
심각한 병들은 대부분 그 증세를 딱히 느끼지 못하다가 말기에 이르러서야 진단되곤 하는데 눈 관련 질환 역시 그러하다. 그런데 사실, 이는 우리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이란다. 눈과 몸은 꾸준히 우리에게 신호룰 보내지만 컨디션 탓이려니 혹은 나이 때문이러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는 것이다. 이 말에 끄덕끄덕. 나도 비문증과 안구건조를 날씨 탓이려니 하고 넘겨버렸으니까!
게다가 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우리 생활에 버젓이 존재한다. 예컨대 눈 체조, 안구를 좌우로 세게 움직이거나 빙빙 돌리라는 안구 체조는 자칫 망막박리를 일으키기 쉽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개선된다는 3D아트나 사진과 그림 역시 의학적으로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한다. 특히 수돗물이나 세정액으로 안구를 씻는 행위는 절대 금물.
읽다 보니 잘못된 상식이 이래저래 많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는 걸 또 한 번 깨닫는다. 크리징거 어워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안과 의사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 후카사쿠 히데하루는 "100세 운 건강법"에서 이를 잘 짚어준다. 자기 눈에 대해 체크할 것들, 해서는 안 되는 것들, 지켜야 할 것들, 혹시라도 질환이 발생했다면 그에 관한 치료법까지.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침침하고 안구건조에 시력저하, 백내장, 녹내장, 망박박리 등의 눈질환이 줄줄이 딸려 나오는 이 시대, 눈이 건강해야 인생이 행복하다는 후카사쿠 히데하루의 말에 완전 공감 백만 개 쏜다.
60세의 눈 수명을 100세까지 건강하게! 눈의 피로가 신경 쓰인다면, 시력이 감퇴되고 있다고 느낀다면,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100세 눈 건강법"에서 최신 눈 질환 예방법과 치료법 등 바른 눈 지식 정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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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이것저것 다 사모으는 편입니다. 중국의 초등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한다는 눈운동도 있고, 지압 마사지, 자극하는 방법, 눈마사지기계, 안약, 세정액, 핀홀안경 온갖 것들이 쌓여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좀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이상한 점을 명쾌하게 풀어줍니다.
분명히 경험하면서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했지만 책에 나와있으니, 제품으로 팔고 있으니 믿어야지 하고 넘어갔던 부분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깨닫게 됩니다.
평소에 눈이 뻑뻑하면 양손으로 꾹눌러서 빛이 번쩍번쩍할때 자극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광시증이라고 합니다.
시야에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떠다니는 증상으로 안구 속을 채우고 있는 유리체가 수축하거나 액화하여 망막에서 벗겨지는 때(유리체 박리)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망막에서 벗겨지면 빛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시에 망막이 찢어져버리거나(망막열공), 망막이 안저에서 분리되는 경우 (망막박리)도 있으므로 유리체 수술 전문 안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운동으로 상하좌우 휙돌리면 웬지 눈운동을 한 것같이 개운합니다. 이것도 하면 안됩니다.
안구 체조는 망막박리를 초래하는 최악의 습관
안구를 운동시키는 눈 트레이닝(안구 체조)으로 눈이 좋아진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과 의사 입장에서는 황당할 뿐만 아니라 위기감마저 듭니다. 다리 근육이나 복근처럼 눈 근육을 단련하자고, 안과 전문의가 아닌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안구는 몸에서 가장 복잡하고 섬세한 조직으로 마치 뇌와 같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유아의 머리를 심하게 흔들면 뇌 손상이 일어납니다. 눈도 이와 같아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경우 장애가 발생합니다.
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리체는 유리체 섬유가 망막으로 뻗어 나와 연결 고정되어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유리체가 조금씩 수축하여 작아지므로 안구를 심하게 움직이면 유리체가 흔들리고 망막에 연결되어 있는 섬유가 당겨집니다. 그 힘에 의해 망막이 찢어지면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핀홀 안경을 쓰면 잘보입니다. 안보이던게 보입니다. 뭔가 눈운동이 되는 것같아 사용했었습니다.
끼고 보기만 해도 근시와 노안이 개선된다는 천공 안경은 근시나 노안인 사람들이 눈을 가늘게 뜨면 좀 더 잘 보이게 되는 느낌을 주는 핀홀 효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보이지도 않고, 천공을 통해 본다고 해서 근시와 노안이 치료될 수 없습니다. 눈을 가늘게 뜬다고 해서 근시와 노안이 낫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안약을 넣으면 눈을 잡고 흔드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안약, 세정액을 많이 씁니다.
눈을 지키고 있는 것은 눈물뿐으로, 눈물은 유층과 수층, 뮤신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3개 층에서 각막의 투명성과 평활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3개 층의 성분을 씻어내는 것은 뇌에서 두개골을 떼어내고 뇌가 그대로 드러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눈을 씻는 것은 그만큼 위험한 일입니다.
눈을 좋아지게 한다고 해놓고 온갖 나쁜 짓을 다 하고 있었습니다.
뭐랄까 제목이 백세 눈건강이어서 웬지 백세 노인의 경험을 배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목을 잘 지었습니다. 읽다보면 과연 백년을 가는 눈건강법이구나 하게 됩니다. 환자를 보면서 나온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라 더욱 신뢰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