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파리 미술계의 중심에 있었던 미술상이자 출판업자이다. 인도양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제도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성인이 되자 파리에 자리를 잡고 미술품 거래에 뛰어들었다. 세잔, 르누아르, 마티스, 피카소 등 현대 미술의 한 획을 그은 화가들을 무명 시절부터 후원하며 뛰어난 미술 작품들의 유통과 전파에 큰 역할을 했다.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 기존 예술계에서 배척당하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주력으로 다루었고, 이런 심미안과 사업 감각은 그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라피트 거리에 위치한 볼라르의 화랑은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심이 되었고 화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파리 미술계의 중심에 있었던 미술상이자 출판업자이다. 인도양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제도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성인이 되자 파리에 자리를 잡고 미술품 거래에 뛰어들었다. 세잔, 르누아르, 마티스, 피카소 등 현대 미술의 한 획을 그은 화가들을 무명 시절부터 후원하며 뛰어난 미술 작품들의 유통과 전파에 큰 역할을 했다.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 기존 예술계에서 배척당하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주력으로 다루었고, 이런 심미안과 사업 감각은 그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라피트 거리에 위치한 볼라르의 화랑은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심이 되었고 화가와 조각가만이 아니라 시인과 소설가를 포함한 많은 예술가들이 그의 집을 드나들며 영향을 주고받았다. 수많은 초상화의 모델이 될 만큼 화가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으나 때로는 공격적인 투자와 판매 성향 때문에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한편 당시로서는 드물게 화가를 섭외해 판화집을 출간하는 등 출판계에서도 자신의 기획력을 발휘했다. 르누아르, 드가, 세잔의 전기를 직접 집필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예술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반 고흐 효과』, 『앵그르의 예술한담』,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앙드레 씨의 마음미술관』,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 『제자리를 찾습니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볼라르가 만난 파리의 예술가들』, 『반 고흐 효과』, 『앵그르의 예술한담』, 『피카소의 맛있는 식탁』, 『앙드레 씨의 마음미술관』, [필루와 늑대 아빠] 시리즈, 『제자리를 찾습니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등이 있다.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미술사와 전시 기획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문학을 공부했고,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학과 박물관학을 공부했다. 19세기 프랑스 미술 및 프랑스령 알제리 미술관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품이 어떻게 유통되고 관람자에게 수용되는지에 관심이 많다. 수집과 전시의 역사를 살펴보고, 예술의 의미와 쓸모에 대해 쓰고 말한다. 짓고 옮긴 책으로는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 『미술, 엔진을 달다』, 『모두의 미술사』, 『그림 약국』 등이 있다.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미술사와 전시 기획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문학을 공부했고,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학과 박물관학을 공부했다. 19세기 프랑스 미술 및 프랑스령 알제리 미술관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품이 어떻게 유통되고 관람자에게 수용되는지에 관심이 많다. 수집과 전시의 역사를 살펴보고, 예술의 의미와 쓸모에 대해 쓰고 말한다. 짓고 옮긴 책으로는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 『미술, 엔진을 달다』, 『모두의 미술사』, 『그림 약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