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저
야마구치 슈,구스노키 겐 공저/김윤경 역
아사노 스스무 저/김정환 역
빌 버넷,데이브 에번스 저/이미숙 역
<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말을 너무 못해서 갈수록 자존감도 떨어지고, 주변에서 일을 잘 한다는 말을 해줘도 스스로 잘 믿지를 못했다. 오히려 말을 못하니까 일을 더 못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다른 분이 올린 이 책의 리뷰를 읽고 팩트 폭행을 당하는 기분이 들어 읽기 시작했다.
말투는 내면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말투를 보면 그 사람이 급한지, 성마른지, 거만한지, 자신감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말에도 소신 있고 자신 있다면 목소리와 말투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납니다. (7쪽)
더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더 자신감있게 말하고 싶었다. 마음이 급할 때 말이 너무 빠르게 나와 횡설수설한데 그 부분을 고치고 싶었고, 회사에서 직장 상사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지 배우고 싶었다. 나는 미괄식으로 말하는 편인데 상사분은 두괄식으로 말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책에 잘 나와있어 스스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
말하기는 운동과 같다.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초심자의 행운 같은 건 기대하지 말자. 초보자가 처음부터 대단한 실력을 보일 수는 없다. 차근차근 연습해야 한다. (148쪽)
개인적으로 말하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회사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던 나에게는 이 책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스스로의 말투를 다시 돌아보고 호감가는 말하기 방식을 배우며, 호흡과 발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정말 보석같은 책이었다. 나처럼 말하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책!
Yes24 Ebook 다섯번째 도서
굿리너스가 되고 싶지만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배드스피커가 되고 있다. 다시금 말의 중요성을 돌아보고자 말의 책을 읽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상사나 동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에서 말하기 요령
첫번째 PREP : Point(핵심) -> Reason(주장하는 이유) -> Example or Evidence(예시 또는 증거) -> Point(핵심반복)
두번째 SBE : Solution(해결책) -> Benefit(혜택) -> Evidence(입증)
책의 도입부에 있는 내용이지만 일의 해결에 있어서 이 루틴을 따라 적어보거나 생각을 해본다면 올바른 결과를 도출할수 있지 않을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개인 프리랜서라면 모르지만 직장이라는 사회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누군가와의 의견조율은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 불행하게도 의사결정이 이성과 논리로 되지 않기 때문에 스킬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읽기에는 분명히 쉬운 책이지만 굿스피커의 역할이 부각되는 직업에 종사하거나 꿈꾸는 사람이라면 신문을 읽고 자신의 키톤을 찾고 발성을 연습하는 것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남겨주는 책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