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나의 아저씨 2

박해영 대본집

박해영 | 세계사 | 2023년 3월 15일 한줄평 총점 10.0 (6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56건)
  •  eBook 리뷰 (1건)
  •  한줄평 (3건)
분야
예술 대중문화 > 대중문화
파일정보
EPUB(DRM) 164.1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인생 드라마, 인생 책으로 돌아오다!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극본상 수상작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
파울로 코엘료, 류이치 사카모토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극찬!
종영 후에도 3년 연속 넷플릭스 드라마 TOP 10

수많은 사람의 인생드라마가 또다시 누군가의 인생책이 되다
인간의 외로움을 가장 담담하고 묵직하게 어루만지는 이야기

『나의 아저씨』의 무삭제 대본이 작품집으로 출간되었다. 종영 후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며 누군가의 인생에 크고 작은 의미들을 남긴 이 드라마는 영상뿐 아니라 대본 역시 견고히 세워진 건물처럼 내력의 단단함을 글로써 증명하고 있다. 이야기 속 공기마저 살아 있는 것처럼 세밀히 쓰인 지문과 대사는 이 대본이 인간의 삶과 가장 가깝고도 자연스러운 것들을 모아 얼마나 좋은 글을 쌓아 올렸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드라마 대본은 소설처럼 인물의 속내를 다 묘사할 수 없고, 오로지 영상으로 표현 가능한 대사와 행동 등으로만 담아내야 하는 글이다. 그런데도 『나의 아저씨』 대본은 말수 없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소설처럼, 영상처럼 오롯이 헤아릴 수 있을 만큼 깊게 쓰여 있다. 문학 작품을 즐겨 읽는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권
추천의 글 | 류이치 사카모토
등장인물
대본 1~8화
배우 인터뷰 | 이선균
감독의 말 | 김원석
2권
인물 관계도
대본 9~16화
배우 인터뷰 | 이지은
작가의 말 | 박해영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박해영
다큐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러 갔다가 극을 쓰는 게 낫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SBS 「LA 아리랑」 보조작가로 시작해서 SBS 청춘 시트콤 「행진」 「골뱅이」, KBS 일일 시트콤 「달려라 울 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JTBC 일일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tvN 드라마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까지 오게 되었다. 「나의 아저씨」로 한국방송작가상,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가상을 받았고, 「나의 해방일지」로 또 한 번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다큐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러 갔다가 극을 쓰는 게 낫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SBS 「LA 아리랑」 보조작가로 시작해서 SBS 청춘 시트콤 「행진」 「골뱅이」, KBS 일일 시트콤 「달려라 울 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JTBC 일일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tvN 드라마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까지 오게 되었다. 「나의 아저씨」로 한국방송작가상,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가상을 받았고, 「나의 해방일지」로 또 한 번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출판사 리뷰

너와 같은 사람이 여기 있다고,
삶이 다 그런 거라고 우리를 위로하는 드라마

"삶의 의미에 의문이 생길 때 다른 방식으로 해답을 내어주는 드라마. 물질이 주는 행복은 순간이고 욕심은 끝이 없지만, 누군가의 영혼을 서로가 따뜻하게 보듬어줄 때 우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행복감을 느낀다. 행복하자."

한 시청자가 『나의 아저씨』를 이렇게 표현했다. 현실에 존재했다면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평범한 인물 박동훈과 그를 둘러싼 세계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떤 특별한 설정이 담긴 드라마보다 사람들의 마음에 깊게 가닿는다. 『나의 아저씨』는 특별하지 않아서 가려져 있는 우리의 매일을 닮았다. 지겹고, 아프고, 외롭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고 친밀한 우리의 보편적인 매일. 박해영 작가는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내세우는 법 없이 언제나 꾸밈없는 인간의 삶 그 자체를 보여주는 쪽을 택한다. 이는 드라마를 보고 읽는 개개인이 그려온 궤적에 따라 작품을 자유롭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상징적인 명대사가 존재하는 작품인데도, 저마다 마음이 일렁이는 대목이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반세기를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먹고 싸고 먹고 싸고…"라는 상훈의 우스꽝스러운 한탄에, 다른 누군가는 "아무도 안 볼 때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고 싶은 게 가족이라고"라는 기훈의 적나라한 표현에, 또 다른 누군가는 "인생 그렇게 깔끔하게 사는 거 아녜요"라는 제철의 덤덤한 한 마디에 더 세차게 고개를 끄덕인다. 『나의 아저씨』는 너와 같은 사람이 여기 있다고, 삶이 다 그런 거라고 우리에게 말해주며 그저 묵묵히 함께 견뎌주는 친구 같은 작품이다. 이제는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글로써 다가가 삶의 사소하고도 다채로운 감정들을 다시 한 번 선사할 것이다.


40쪽에 달하는 부록 구성

『나의 아저씨』는 다른 대본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알찬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 등장인물 구축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말부터 이선균, 이지은 배우, 김원석 감독이 작품집만을 위해 깊고 내밀히 꺼내어준 장장 여덟 시간 분량의 대화까지 빠짐없이 담겼다. 감독이 이 작품을 연출하며 세웠던 방향성과 고민 지점들, 이선균 배우가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 이지은 배우의 단상들을 대화와 산문, 1인칭 에세이 인터뷰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의 결을 책에 담는다면

좋아하는 그림을 벽에 걸어두는 것처럼, 우리가 사랑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머리맡 소중한 자리에 놓여 있는 장면을 상상했다. 여러 고민 끝에 지안과 동훈의 차분한 정서와 따뜻하고 간결한 느낌을 구현하고자 잔잔한 컬러에 질감이 살아 있는 패브릭으로 책을 감싸기로 했다. 니트를 한 겹 입은 듯한 책의 감촉에서도 드라마의 정서가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종이책 회원 리뷰 (56건)

구매 나의 아저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예* | 2023.09.21

어째서일까. 방영된 지 5년이 지난 드라마인데 어째서 아직도 서늘한 바람만 불면 <나의 아저씨>가 생각이 나는 걸까. 드라마 방영되고 2년 정도는 몇 번이고 정주행하고, 틈만 나면 아무 편이나 틀어놓고 일을 할 정도로 푹 빠졌었는데, 어느 순간 마음 아파서 더는 못 보겠다는 시점이 있었다. 자꾸 보고, 자꾸 듣다 보니까 드라마 속 인물들의 마음이 느껴지고 만져져서 내 심정마저 콱콱 무너졌거든. 그래서 한동안 쉬고 있었는데 2023년 들어 아무 때고 느닷없이

 

"그래서, 지안이는 잘 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간은 해보지 못했던 다른 생각들이 떠올랐다.

 

"광일이는 그 헛헛한 마음을 뭘로 채우며 지낼까?"

"윤희는 한국 돌아왔을래나. 지석이는 아빠 안 보고 싶나."

"요순 씨는 여전히 건강하시겠지."

"춘대 할아버지도 잘 계시려나."

 

뭐 그런.

지안이나 동훈이 왜 주변 인물들. 악인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빌런 역할을 해줬던 그밖의 여러 인물들까지 입장이 헤아려지고, 궁금하고. 작가가 드라마 속 세계를, 드라마를 지탱하는 인물들을 얼마나 따뜻하게 그렸으면 이런 생각이 다 들까, 하는 마음에 대본집을 읽었다.

 

<나의 아저씨>를 오티티 속 영상이나 폴더 속 한글 파일이 아닌 책으로 갖고 있다는 게 참 기분 좋다. 게다가 좋은 장정으로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제 생각 날 때마다 아무 때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그 세계 속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가장 좋다. 이 맛에 대본집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내 인생드라마에서 인생의 책으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o | 2023.04.19
내 인생드라마에서 인생의 책으로 다시 시작된 김동.
에피소드를 한회씩 읽을때마다 화면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고 읽고나서 다시보기릉 하면 더욱더 전달이 잘돼 좋습니다.

내 인생드라마에서 인생의 책으로 다시 시작된 김동.
에피소드를 한회씩 읽을때마다 화면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고 읽고나서 다시보기릉 하면 더욱더 전달이 잘돼 좋습니다.

에피소드를 한회씩 읽을때마다 화면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고 읽고나서 다시보기릉 하면 더욱더 전달이 잘돼 좋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인생드라마 작품집 시리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r*********6 | 2023.03.22

너무나 재밌게보고 좋았던 드라마의 소장용 책

시리즈의 이름부터 인생드라마 작품집 시리즈

두 권으로 구성되어 케이스에 비닐로 밀봉되어 와서 소장하기에도 너무좋습니다.

안에는 제작진과 배우분들께서 인터뷰하신내용 그리고 드라마의 내용이 저절로 

떠오르는 일러스트들과 작가님의 이야기

두 주연배우분의 싸인까지 담겨있어 하나 쯤 가지고있으면 좋을 것 같아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좋은 기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케***라 | 2023.11.12

좋은 드라마를 보기 전에 좋은 대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도 좋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은 눈이라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먼저 그림을 그리듯 읽고 드라마를 볼 것이다

이선균과 아이유... 배우들은 깨끗이 지운 채 

오로지 내 상상과 영상이 얼마나 같고 다를지 두근거린다. 

즐겁다. 기대된다. 모든 것이. 

대본집을 출판해준 출판사에게도 고맙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3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