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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오리지널 특집]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 작가 인터뷰
2023년 05월 22일
가볍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몰입도 잘되고, 시간도 잘 간다.
책을 읽는 내내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까라고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다.
특유의 판타지 느낌이 실사판으로 구현되었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는 재미가 있었다.
엄청 극적이지도 스릴있지도 않지만,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내가 꿈꾸고 바라던 삶이 진짜 행복한 삶이 맞는지 등 인생, 일상, 행복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만의 행복을 찾은 주인공처럼 우리도 저마다 각자의 행복을 찾으면 살아가는 거겠지..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사람의 삶이 더 멋져보이고 좋아보이지만,
실제로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거.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행복과 사랑에 더 감사해야함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의 불행을 팔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비가 오면 열리는 특별한 상점. 이곳을 방문하게 된 세린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세린이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남들에게 비치는 모습이 다가 아님을 다시 한번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결국 현실을 인정하고 고양이 잇샤와 함께 하는 세린이의 모습을 보면서 경제력을 무시하고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생각도 들지만 똑같은 상황이라도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른 결론을 만들어 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미래도 그려보게 된다.
더 나은 그 무언가를 갈망하며,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현실을 투덜되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고자 노력해야겠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인간의 불행을 빼앗아 구슬에 담아두고, 대신 행복을 찾아준다는 장마 상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불행이 없는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인간들에게 도깨비들은 불행을 빼앗아간다.
그러나 불행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우리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갖는 평범한 삶이 행복인것 처럼 그것을 꿈꾸며 살아간다.
어떤 삶도 완벽히 행복하지 않으며, 불행을 견디고 극복해내야 행복해질수 있다.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어떻게 이겨내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야 비로소 나의 현실에서 행복을 찾아낼수있다.
바로 지금,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일상이 가장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당신의 불행을 파시겠습니까?
더 어린 시절이라면 왠지 모험이란 말이 더 잘어울렸을 것 같은
환상 여행 성장 소설.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확정되었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
이 책의 이야기
쪽방촌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여고셍 세린은 소문을 듣고 편지를 보냈다가, 어느날 편지와 황금티켓을 받게 된다. 고민끝에 집을 나서 찾은 '비가 오는날 열리는 상점.'
세린은 결심 후 엄마에게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집을 나선다. 드디어 도착한 상점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크고 작은 일들, 상점의 주인인 도깨비, 그리고 인간의 감정을 훔치는 도깨비들과 어떤 협력을 통해 세린은 그곳을 나올 수 있을까?
세린은 상점마다 들러서 구슬을 사고 구슬을 통해 미래를 옅보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원하는 삶을 찾아내는데는 번번히 실패한다.
세린이 원하는 인생은 어떤 것일까? 세린은 희망이 없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몰랐지만 어떻게든 나가야 겠다는 결심으로 모든 상황에 맞서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내내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상상을 하며 읽었는데, 영화화 된다니 기대도 되고 역시'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책을 통해 누군가의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든다는 것은 재미있고 순간 이동한 것 처럼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오는 것 같아 새롭고 재미있다.
이야기 전개나 소재가 초등 아이가 읽어도 좋을 내용이라 아이에게 적극 추천해주었다.
서점에서 홍보하는 걸 꽤 자주 봐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ㅋㅋㅋ ㅋ페이백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목이나 분위기를 통해 짐작할 수 있었듯이 동화적인 판타지 이야기였어요. 전에 읽은 책들 중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 그 책과 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ㅎㅎㅎ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읽었어요.
유영광 작가의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에서 도깨비들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행복의 상점을 찾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소설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페이백 도서들이 그 값어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았을 때 유영광 작가의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같은 경우, 이 책을 페이백으로 읽어본다는 것이 영광 작가님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신기하면서도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이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영광 작가의 다른 책들 또한 페이백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