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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이야기 1화

1932~1933, 기이한 시대를 살았던 여섯 여인들

전혜진 | 요다 | 2023년 11월 29일 한줄평 총점 10.0 (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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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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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7년 데뷔한 이래 SF와 논픽션, 추리, 스릴러, 웹툰 등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는 전혜진 작가의 신작 소설. 1932∼1933년, 마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동시대를 살아간 여섯 여인의 이야기를 한데 묶은 연작소설로, 작가가 그간 픽션과 논픽션을 망라하며 천착했던 여성 서사를 기담 형식으로 더욱 치열하고 처연하게 그려냈다.

1930년대 당시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생경했던 이름, 마리. 작가는 ‘마리’를 이전 시대의 여성들과는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의 소망이 담긴 이름으로 해석한다. 그리하여 『마리 이야기』의 ‘마리’들은 나이도, 국적도, 가정환경도 다르지만, 저마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관철하고픈 의지를 품고 뜨겁게 살아간다.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조국을, 누군가는 임무를, 누군가는 정의를 관철하려 분투한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제국주의로 뒤덮인 핏빛 세계, 도무지 넘을 수 없을 듯 견고한 가부장제, ‘근대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신분제 등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힌다. 세계가 거대한 폭력이었던 기이한 시대, 삶 그 자체로 ‘기담’이었던 여섯 여인의 삶을 거쳐 에필로그의 2033년 마리 이야기를 통해 기담 특유의 서늘한 재미를 맛볼 뿐 아니라 현대 여성의 삶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짚어보게 된다.

목차

1. 경성 기담(1932년 여름)?

저자 소개 (1명)

저 : 전혜진 (全慧珍)
SF 작가이자 만화 스토리 작가.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만화/웹툰, 추리와 스릴러, 사극,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쓰고 있다. 여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논픽션인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장편소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SF 단편집 『아틀란티스 소녀』를 발표했으며 『감겨진 눈 아래에』, 『살을 섞다』, 『책에 갇히다』, 『5월 18일, 잠수함 토끼 드림』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SF 작가이자 만화 스토리 작가.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래 만화/웹툰, 추리와 스릴러, 사극, SF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쓰고 있다. 여성의 역사에 주목하는 논픽션인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여성, 귀신이 되다』,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장편소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SF 단편집 『아틀란티스 소녀』를 발표했으며 『감겨진 눈 아래에』, 『살을 섞다』, 『책에 갇히다』, 『5월 18일, 잠수함 토끼 드림』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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