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급속히 늙어간다. 2020년을 기점으로 인구도 감소 추세다. 1명에도 못 미치는 출산율은 절망스럽다. 부동산, 교육, 연금, 병역 등 산적한 문제로 가득하다. 절반 인구가 맞이할 대한민국,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 한국일보 창간기획팀이 심층 취재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또 아이 낳으라는 얘기야?”
인구 위기 기획을 준비하는 동안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저출생 문제를 다룬 그간의 언론 보도가 대개 출산 독려로 끝이 났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저희는 그런 뻔한 결론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구 위기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주목했고, ‘오늘의 어른도, 내일의 아이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먼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고민의 여정에는 총 27명의 기자가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강윤주 김경준 김민호 김진영 김진욱 김창훈 류 호박경담 박소영 박은경 박지영 변태섭 손현성 손효숙 신은별 오세운 윤한슬 윤...
“또 아이 낳으라는 얘기야?” 인구 위기 기획을 준비하는 동안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저출생 문제를 다룬 그간의 언론 보도가 대개 출산 독려로 끝이 났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저희는 그런 뻔한 결론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구 위기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주목했고, ‘오늘의 어른도, 내일의 아이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먼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고민의 여정에는 총 27명의 기자가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