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신학적 분류로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일반 신앙 서적으로 분류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 만큼 신학적 기반이 탄탄하면서도,
일반인 어느 누구가 읽어도 정말 기독교의 기본지식이 아닌
기본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교회 오래 다녀본 분들은 많이 들어본 말들임에도,
아, 이게 이런 거구나, 이렇게 설명이 가능하구나
하는 내용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다 아는 것 같지만, 정리해주는 사람이 없기에 이 책이 존재한다.
그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잘 알게 해주는 교과서같은 책이다.
존 스토트의 글이 좀 건조하다는 분들도 계신데,
진리는, 단순하고, 간결하다. 그러나 진리가 주는 깊은 감동은
문체의 건조함을 초월할 것이다.
특별판이니 만큼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강추한다.
이런 말을 하면 좀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서야 c s 루이스가 정말 글을 잘 쓴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다루고 있는 내용만 따지자면
c s 루이스의 <순전한...>와 다를 바가 거의 없는데
느낌은 확 다르다.
c s 루이스는 교육을 무지무지하게 받은 사람이 친절하게? 아랫사람에게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이라면
저자는 그냥 동등한 위치의 사람 사이에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
개인적인 취양에 따라서 실망할 사람도 있을 듯하고
그리스도교 문화권이 아닌 한국에서 읽기에는 약간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라서
내용별이 3개이다.
존 스토트 목사의 대표작인 이 책 "기독교의 기본진리"는 신앙과 사역의 기본기를 다지는데 꼭 필요한 이 시대의 목소리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다. 기독교의 기본 진리 위에 복음의 의미를 생동감있게 일깨우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진리를 가르치는 최전방에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이 다시 열정을 북돋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현대의 기독교는 이미 세상을 향한 조롱거리를 너머 근심과 걱정거리로 전락한지 오래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명령하신 그리스도의 뜻을 쫓기보다는 교회 자체의 왕국을 세우며 게토를 구축함으로 이미 그 생명력에 의문 부호가 붙은지 오래다 존 스토트 목사는 반기독교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하여 참된 기독교의 본질을 다시금 회복하여 마땅히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명하신 소명을 완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