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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 | 북로드 | 2014년 11월 24일 한줄평 총점 8.8 (9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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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독일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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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전설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현지 누적 판매 250만 부 돌파! ‘타우누스 시리즈’의 원점

넬레 노이하우스는 2011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한국에서는 생소하기만 했던 ‘독일 미스터리’의 시대를 새로 연 작가다. 그녀의 ‘타우누스 시리즈’도 이제 미스터리 팬뿐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꼭 읽어보고 싶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당연히 시리즈 첫 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계속 높아져왔다. 그리고 2012년 여름, 많은 이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사랑받지 못한 여자》가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넬레 노이하우스는 친근감 있는 등장인물들과 치밀한 구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히 인간의 양면성과 추악함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랑받지 못한 여자》에서 그녀는 시리즈 첫 번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무게감과 힘을 보여주며,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타우누스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던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아름다운 여인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캔들, 정재계를 뒤흔드는 검은 음모와 범죄 조직, 그리고 한 인간의 인생을 뒤트는 사랑……. 미스터리적 완성도뿐 아니라 시리즈로서의 재미까지 고루 갖춘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넬레 노이하우스를 좋아하는 독자뿐 아니라 아직 타우누스 시리즈를 접해보지 못한 미스터리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사랑을 믿지 말라, 그것은 삶이 네게 보내는 조소에 불과하다
16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남편과 이혼한 후, 형사로 복직하게 된 피아 키르히호프 형사. 타우누스 강력반으로 발령받은 그녀는 오자마자 첫 번째 사건을 만난다. 대쪽 같은 성품으로 인기를 모으던 하르덴바흐 부장검사가 자살한 것이다. 피아는 강력반 반장인 보덴슈타인과 함께 사건 현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이어 미모의 젊은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세상이 부장검사의 자살로 시끄러운 와중에,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두 번째 희생자인 이자벨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던 중 보덴슈타인은 수의사인 이자벨의 남편에 대해 조사하다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다. 변하지 않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보덴슈타인은 지운 줄 알았던 과거의 감정이 되살아남을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자벨의 죽음 뒤에 얽힌 검은 음모가 차츰 드러나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삐걱거리면서도 힘을 합쳐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향해 다가간다. 승마 클럽과 제약회사, 다수의 정재계 인사들까지 이자벨의 죽음에 관련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해지기만 하고, 단서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다. 그리고 마침내 두 사람은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놀라운 진실을 만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도 넬레 노이하우스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사실적인 인물들은 읽는 이에게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거대한 비극에 짓눌리는 듯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에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극악하고 기괴한 범인이나 사이코패스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조금 이기적이고 조금 잔인한 사람, 그저 조금 불행했을 뿐인 인물들만이 등장한다. 우리의 가족이나 이웃, 혹은 우리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 인물들이 사소한 실수나 오해 때문에 거대한 비극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넬레 노이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사랑받지 못한 여자》에서 근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늘 욕망하고 추구했던 사랑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종이책 회원 리뷰 (74건)

포토리뷰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현*맘 | 2021.09.28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세트가 책장에 가지런히 잠들어 있는데 함께 읽기 시작하자는 얘기가 나와서 시리즈의 제일 첫번째 이야기부터 꺼내 들었습니다.

2005년 8월 28일 일요일, 피아 키르히호프가 충실했던 1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접고 옛직장인 경찰서로 돌아가 강력반 형사로 막 복귀하고, 2년전 신설 된 이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반은 역시 새로 온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반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번화한 도심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인-타우누스 지역으로 보덴슈타인 반장 발령 받았을 때 쉽게 옮겨 올 수 있는 이유 중에는 세계를 누비며 영화를 제작하는 아내 코지마가 몇 년 전 프랑크푸르트의 사무실 월세가 세 번이나 인상 되며 감당하기 힘들어져 이미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피아의 복직 후 첫 사건이면서 보덴슈타인 반장 또한 잘 알고 있는 하르덴바흐 부장검사의 자살 소식과 함께 같은 날 다른 곳에서도 시체가 발견돼 출동 요청이 들어와 8월의 화창한 일요일은 다른날과 다르게 시작되었습니다.

에펜하임 아첼 산 전망대 아래서 젊은 커플이 발견한 여자 시체는 이자벨 케르스트너로 밝혀지고 전망대에서 투신자살 한 것처럼 보였으나 10센티미터 힐 한쪽만 신고 있어 타살 가능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이 동물을 안락사 시킬 때 쓰이는 나트륨 펜토바르비탈에 의한 것으로 확인 되고 그녀의 남편이자 수의사인 미하엘 케르스트너가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 됩니다. 서서히 베일을 벗는 이자벨의 이야기, 그리고 미하엘이 감춘 알리바이와 사라진 딸 마리의 행방을 찾기 위한 수사는 계속 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부유한 이들의 허영으로 가득하고 사치와 사기가 공존하는 승마 클럽, 비리와 오래전 감춰졌던 사건의 진실까지 서로간의 배신을 통해 서서히 밝혀집니다. 돈에 의해, 돈을 위해 인간의 기본적인 선까지도 쉽게 넘어버리는 이들의 세상 한편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이들 또한 있습니다.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다음 이야기가 떠오르고 그 마지막 결론까지 한발 앞서 추리가 되고 마지막 역자의 후기를 읽는 순간에는 이부분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설국]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일 생각 안 난 것은 아니기에 위로를 삼습니다. 제목의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진정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소설속 드센 여자의 모습을 한 여러명의 인물들을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제 시작된 피아와 보덴슈타인 반장의 수사 파트너쉽이 다음 책에서는 어떤 사건을 만나 발전할지 궁긍할 뿐입니다. 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결말이 또 떠오르는 걸 보면 어쩌면 이 시리즈를 다 읽었었던것은 아닌지...싶은데 참 다행입니다. 몹쓸 기억력 덕분에 다시 읽어도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소설 깊어가는 가을에 한번 빠져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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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누스 다시 읽기 1]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하*비 | 2021.09.10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독일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반의 멋진 콤비인 피아 키르히호프와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이 이끄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시리즈를 읽었는데도 무슨 이유에선지 시리즈 첫 편인 이 작품만은 꽤 오랫동안 책장에서 제 선택을 외면당하고 있었습니다. 밀린 숙제를 하듯 방치했던 작품들을 하나씩 꺼내서 읽기로 한 덕분에 겨우 빛을 본 셈인데 결과적으로는 마치 두 주인공의 프리퀄을 만끽한 듯한 의외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피아와 올리버는 각각 38, 45살의 나이로 등장합니다. (최근작인 잔혹한 어머니의 날에서 피아는 곧 만 50세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랫동안 도시생활을 하다가 시골이라 할 수 있는 호프하임에서 반장과 신참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특히 피아는 평범한 주부를 요구했던 남편 때문에 7년의 공백 끝에 복직한 상태였고, 올리버는 강력11반의 쌩쌩하고 의욕적인 반장으로 등장해서 무척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상처받고 지친 모습이었던 두 주인공의 최근작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시리즈의 첫 편을 일부러 미뤄뒀다가 프리퀄처럼 읽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두 주인공의 첫날은 분주하게 시작됩니다. 청렴결백한데다 정치적 영향력도 있는 노()검사가 자살한 채 발견돼서 충격에 빠져있는데 현장을 채 살펴보기도 전에 젊은 여성 이자벨이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후 피아와 올리버는 이자벨 사건에 전념하는데, 문제는 이자벨의 주변을 조사할수록 예상치 못한 추악한 사건들이 고구마줄기처럼 계속 딸려 나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자벨이 남편이 근무하는 말 종합병원은 물론 그녀가 몸 담았던 유명 승마클럽 등 자취를 남긴 곳마다 온갖 추문과 오점을 뿌려온 탓에 아무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는 점도 피아와 올리버를 당황케 만듭니다.

 

시리즈 첫 작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다소 산만하고 복잡하게 보입니다. 그 누구도 용의자가 될 수 있을 만큼 이자벨 주변의 인물들의 상황을 복잡하게 꼬아놓았고, 그런 탓에 피아와 올리버의 수사는 자연히 좌충우돌 동분서주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합니다. 고구마줄기처럼 딸려 나온 사건들은 꽤 묵직하고 중요한 것들로 판명되지만 정작 이자벨 살인사건 자체와는 동떨어진 것들이라 피아와 올리버를 피곤하게만 만듭니다.

특히 시기와 질투, 탐욕과 불신으로 얽힌 이자벨 주변 인물들의 관계도가 너무 복잡해서 읽는 동안 몇 번씩이나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프리퀄처럼 읽는 재미에 푹 빠져서 아쉬움이 덜한 편이었지만 상대적으로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입소문을 덜 탔던 건 이런 이유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만큼 복잡한 설계도를 그려내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엔딩을 끌어낸 건 대단한 일입니다. ‘사랑받지 못한 여자라는 제목보다 모두가 죽이고 싶었던 여자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만큼 수많은 용의자가 등장하고 그에 따른 부수적 사건들이 여러 건 등장하지만 그 거미줄 같은 상황 속에서 피아와 올리버는 집요한 추리와 탐문 끝에 진실을 찾아내는데, 다 읽고 복기해보면 그 복잡한 과정의 설계와 마무리에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만한 저력이니 이후 타우누스 시리즈가 세상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었던 거겠죠.

 

혹시라도 저처럼 이 작품을 아직 안 읽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팬이라면 피아와 올리버의 첫 만남, 그리고 두 사람과 가까운 인물들(가족과 경찰 모두)의 첫 등장을 이 작품을 통해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피아와 올리버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묘사한 문장들로 서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이 문장을 읽기 전까지 전 피아가 꽤 단신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줄무늬 셔츠에 밝은 색 리넨 양복을 입고 포도밭 사이로 걸어오는 그를 보며 피아는 저런 사람과 함께 일을 하는 건 과연 어떨까 생각해봤다. (중략) 그와 얘기하려면 178센티미터인 피아도 올려다봐야 한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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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사랑받지 못한 여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킹* | 2020.09.18

사랑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타우누스 시리즈 첫번째 소설 번역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먼저 번역되어서 나왔지만,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는 사랑받지 못한 여자 먼저 읽으면 된다.

타우누스 시리즈 골드 에디션을 구매하지 못해서 그냥 한권씩 구매하서 읽을려고 한다 올리버 보덴슈타인과 피아 키프히호프 형사가 콤비를 이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타우누스 시리즈 순서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너무 친한 친구들 → 깊은 상처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바람을 뿌리는 자
→ 사악한 늑대 → 산 자와 죽은 자 → 여우가 잠든 숲 1,2 →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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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3건)

구매 대가 없는 사랑을 베푸는 남자와 사랑을 기만하는 여자 그리고 비극의 시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2.07.27

피아 키르히호프 형사는 16년간의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남편과 이혼한 후 고급 주택을 떠나 시골 목장으로 이사한다 남편은 법의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연구소 소장이었다 그리고 전에 다닌 직장에 다시 복직하게 된다 2년 전 신설된 호프 하임 경찰서 강력반으로 들어간다 복직하고 맡은 첫 번째 사건은 대쪽 같은 성품으로 존경을 받던 하르덴바흐 부장검사의 사망 사건이었다 피아는 반장인 보덴슈타인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데 피아의 복직후 첫번째 사건이었다 아직은 뚜렷한 타살 흔적을 찾지 못해 자살로 추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부근 아첼 산 전망대 아래서  20대 가량으로 보이는 금발의 여자가 시신으로 발견된 그 여자는이자벨 케르스트너라는 사람이었고 누가봐도 상당한 미인이었다 왜 그여자는 전망대 바로 밑에서 시신으로 발견 되었을까? 모든게 의문투성이었다

 

감식반인 슈닝은 전망대에서 투신자살한 것 같다며 추측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덴과 피아는 이상함을 느꼈다 사체는 비교적 전망대 바로 밑으로 추락해 있었고 신발은 한 짝만 신고 있었다 모든 정황이 자살과는 맞지가 않았다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그녀의 남편인 미하엘 케르스트너를 첫 번째 용의자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19살의 나이 차이도 차이지만  최근 사이가 급격히 틀어졌기 때문이었다 이자벨은 한 남자의 아내로 혹은 엄마로 살기에는 너무 바라는 게 많은 여자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자벨은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그만큼 그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녀의 주변에는 생각보다 적이 많았다 그녀의 미모만큼 

 

피아는 강력반에 복귀하자마자 엄청난  살인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덕망 있는 부장검사의 죽음과 미모의 금발 여인 이자벨 케르스트너 죽음 초반 예상과 달리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두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전혀 생각지도 못한 두사람의 연관성 그리고 사건뒤에 있었던 여러 음모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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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받지 못한여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s****e | 2019.10.05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처음에는 그냥 신작만 읽어보려고 했다가
이왕 시작하는 김에 1탄부터 다 읽어보기로 했다.
어차피 백수가 된 지금, 남아도는거는 시간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나는 이 소설이 이렇게까지
긴 내용일줄은 몰랐지...
저녁 먹고 8시쯤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다.

사건은 청렴결백한 검사, 그리고 또다른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수사가 시작되게 된다.
여성의 사건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던
보텐슈타인과 피아 형사는
용의자와 주변인물들을 조사하면서
사건뒤에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알게 되고,
이것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

배경이 유럽쪽이고, 이름들이 다 낯선데다가
등장인물 3명이 넘어가면 헷갈리니까
적어가면서 봤는데,
주요 인물만 추스려도 19명쯤 된다.
엑스트라까지 합치면 25~30명 정도 되고.
이렇게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면
읽다가 지루해지거나 머리 아파서
그만두게 되는데,
이 책은 끝까지 읽는걸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분명히 있다.

임팩트있는 긴장감으로 몰입되게 하는편은 아니지만,
조금씩 자연스럽게 사건의 크기와
범인의 수사과정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그렇지만,
스릴러 소설을 자주 읽어서 왠만큼 그로테스크한
장면이나 반전이 나와도 끄떡없는
사람들이라면 쪼금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일본의 본격파 추리소설처럼 사건의 해결을
중심으로 전개되기도 하지만,
글쎄. 이부분의 해결에 대해사는 임팩트가 약하다고 본다.
아니면 다른 유럽의 형사물처럼 시리즈물로
나오다보니, 일부러 떡밥을 남겨놓는 것일까?

예전에 읽었던 레오나 시리즈도 그렇고,
유럽쪽에서는 이런 시리즈 형사물들을 좋아하나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가와 시리즈나,
가가 형사 시리즈도 이런식으로 주인공이 계속 나오는
소설들이 있지만, 느낌은 다르다.

일본쪽은 책 한권 한권이 독립적으로
사건의 해결, 누가 ,어떻게, 왜 그랬는지를
중심적으로 다룬다면
유럽쪽은 수사를 하는 형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느낌이 강했다.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읽으면서 내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그래도 재밌는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여기서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과 다르게
또 한편으로는 대단하다고 느낀 한명이 있다.
바로 여성 피해자인 이자벨.
자기 멋대로 남자 바꿔가면서
남편한테 피해줘, 바람피던 남자들도 맨날 바꿔,
돈 엄청 밝히니까 꼬투리 잡고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 그걸로 협박까지 해...
어떤 의미로 보자면 참 대단하다 ㅋㅋㄱㄱ
실제로 만난다면 진짜 상종을 안하고 싶은 인간이다.

이분의 날개짓 덕분에
주변 인물들의 상황이 바뀌면서
연결되어있던 등장인물들의 인간관계가 꼬이기 시작하고,
서로에 의한 질투, 욕망들이 얽히고 뒤집어지면서
태풍이 생겼으니....
내가 이런 사건의 용의자가 된다면 난 그냥 자수하고
빠져나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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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한 여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켓 | 2019.07.04

타우누스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넬레 노이하우스의 사랑받지 못한 여자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첫 파트너로 해결한 사건 이야기

검사가 자살을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어떤 여자가 자살을 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피아

하지만 자살한 여자의 신발 한짝이 보이지 않아서 수상하게 여기게 되고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예쁜 외모만으로 남자들과의 관계를 이용한 여자

그리고 그녀의 실종된 딸 찾기

여자에게 이용당하고 이용한 사람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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