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남들의 좋은 점과 나의 안좋은 점을 마음속으로 비교하는 나쁜 습관때문에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그 이유를 거슬러가자면 어린시절의 일들부터 하나하나씩 해결해야하겠지만,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부터 하나하나씩 내가 치유해야갈 몫인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하는 백해무익한 습관의 고리를 끊어보고자 읽어본 아들러의 이 책.
학부시절, 아들러에 대해 배룰 때 그가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를 '열등감'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나갔던게 공감이 가기도 하고 흥미가 생기기도 했던 기억이 났었다.
이 책은 전공자가 아니어도 일반인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진 심리학서적이다.
사실 그래서 기대했던것만큼의 깊이있는 고찰은 아니어서 읽고 조금 실망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심리학 서적이라기 보다는 요즘 흔히 나오는 자기 처세술(?)같은 류의 책 분류에 더 적합한 것 같다.
따라서, 편하게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 읽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아들러의 열등감에 대한 조언은, 열등감에 대한 가장 최고의 해결책은 상황을 직면하는 동시에 나에게도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스스로 믿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위의 조언은 열등감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심리적인 어려움에도 해당되는 최고의 명약이라고 생각한다.
미움받을 용기가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임용 공부 할때 아들러의 심리이론 공부할 때도 맘에 들어 했다.
인간은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현실의 삶에서 열등감을 내게 피할 수 없는 단어 였다.
왜 그렇게 난 못난거 같고 찐따같고, 엉망인거 같은지... 그러다가도 또 다시 나를 달래고 얼래고 하는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나이 들어 감에 따라 확실히 어릴 때보다는 열등감이라는 감정을 다루는 데 능숙해지는 날
발견할 때면 대견하다.
짧게 쉬이쉬이 읽혀진다. 근데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면 나을려나 먼가 모호하다.
맘에 든 글귀들
p.8.
아들러가 강조한 삶은 타인에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며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사회적인 삶.
타인을 위한 삶이 곧 자신을 위한 삶 이라는 것.
모든 것의 출발점은 외부의 가치나 조건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어야..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용기를 내어 내 안에 숨은 열등감의 실체를 마주하고, 사회와 조화를 이룬
자기 성장과 발전의 삶을 모색할 수 있다면,,, 추락을 멈추고 다시 아름다운 비행을 이어갈 것
정상적인 열등감이 병리적으로 되면 열등감컴플렉스가 된다고 아들러는 말한다.
심리힉에 가뜩이나 꽂혀있는데
이 책은 그냥 사실만 나열해서인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건 아니었지만 아하 그렇구나하면서 슬슬 봤던 것 같다.읽기 불편하지 않을 만큼 글자도 적고 여백도 많고 함축하는 것도 많았다.
열등감콤플렉스중의 하나가 강박증이었다는 것도 놀라웠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불편해하고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시림들에겐 아래로 내려다보고 군림하려든다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권위적인 사람들도 그럼것 같이 보인다.
자주 옆에두고 펼쳐 봐야 야겠다.
알프레드 아들러 저/신진철 편역 작가님의 [eBook] [대여]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열등감, 어떻게 할 것 인가 작품 리뷰입니다
늘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놀라운게 소설이면 몰라도 이런 인문서적이 작가가 죽은지 100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도 널리 읽히고 공감을 준다는 거 같다 여러모로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회인 지금 더 시사점이 많은 거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던 거 같다
열등감 컴플렉스란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열등감이 병리적일 때 열등감 컴플렉스라고 한다고 한다.
심지어 강박증 마저도 열등감 컴플렉스인데 열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깨끗한 것은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강화시킨다고하니 흥미진진했다.
삶의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는 사람만이 자신의 우월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타인에게 헤택을 주려는 경향성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