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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 잠언집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생각속의집 | 2015년 4월 7일 리뷰 총점 9.1 (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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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14.7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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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관계란 오랫동안 길들여가는 것!

만남도 속도의 시대다. 빨리 만들어서 빨리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처럼 인간관계도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학교에서 직장에서 또 SNS에서 매일 만나지만 그 중에 친밀한 관계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생텍쥐페리의 관계에 관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잠언집이다. 그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서 관계의 소중함을 끊임없이 말해왔다. ‘함께 보낸 시간만큼 책임이 있다’‘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등 그가 말하는 인간관계의 핵심은 바로 ‘길들임’이다. 좋은 벗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고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 우정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만남이란 패스트푸드나 일회용 커피가 아니라 오랫동안 서로에게 길들여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관계에서 행복을 발견한 생텍쥐페리의 길들임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관계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
1.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을까? : 관계의 발견
2. 길들이고 길들여진다는 것 : 관계의 비밀
3. 책임지는 사랑에 대하여 : 관계의 요건
4. 사랑은, 서서히 태어나는 것 : 관계의 행복
5.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살게 한다 : 관계의 기적
옮긴이의 말 : 오랫동안, 길들여가는 것
생텍쥐페리 연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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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작가 한마디 인간은 상호관계로 묶어지는 매듭이요, 거미줄이며, 그물이다. 이 인간관계만이 유일한 문제이다.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이 된다는 것,
그것은 책임을 안다는 것!

하버드대 행복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관계라고 한다. 즉 친밀한 관계가 많을수록 그 사람의 행복감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
그렇다면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나만의 장미꽃을 피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생텍쥐페리는 ‘책임” 있는 관계를 강조한다. 그의 명저 《어린 왕자》에서 사막에 떨어진 뒤 꼭 1년 만에 어린 왕자는 지구를 떠난다. 어린 왕자가 살던 별에 홀로 남은 꽃이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꽃이 혼자서 살 수 없을 거라는 연민과 자기 꽃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어우러진 결정이었다. 자신과 관계를 맺은 꽃을 위해서 그는 지구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안다는 것! 바로 책임감은 생텍쥐페리가 말하는 관계의 진수(眞髓)이다.
“넌 네게 익숙해진 것들을 지켜줄 책임이 있어.
넌 장미를 책임져야 해…….” 《어린 왕자》

실망하고 상처받고 …
그래도 우리는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생텍쥐페리는 인간관계도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결코 알지 못할, 인간 존재의 고귀함과 관계(연대)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받더라도 끝까지 만남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인간(人間)이란 한자 어원대로라면 사람(人)과 사람(人) 간의 사이(間)이다. 때문에 ‘혼자의 인간’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사랑과 책임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관계라고 생텍쥐페리는 말한다.
“육체가 쓰러지면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인간은 관계의 덩어리라는 것을, 오직 관계만이 인간을 살게 한다는 것을.” 《아리스로의 비행》

추천사 중에서
진정 아름다운 관계는 일회용 종이컵이나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오래 숙성된 포도주처럼 잘 익어가는 것! 그 빛나는 진리를 우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우리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먼 데서 미리 빛을 보내준 어린 왕자와 여우와 장미꽃의 이름도 더욱 사랑스럽고 향기롭기를.
― 고두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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