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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이 좋아

이혜선 | 포북(forbook) | 2015년 6월 29일 한줄평 총점 0.0 (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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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집/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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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 년 열두 달 띵굴마님 식 흙 살림 일기.

이 책은 지난 3년 간 띵굴마님의 블로그인 [그곳에 그 집]의 ‘흙 살림’ 편에 탑재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매 포스팅마다 저자의 유별난(?) 텃밭 가꾸기에 감동받은 이웃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주말농장의 텃밭을 시작하고자 하지만 용기가 없거나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을 위해 채소 키우기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책으로 묶었다. 주말농장을 고르기부터 흙 고르기, 씨뿌리기와 모종 심기, 관리와 수확까지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을 시기별로 따라 가다 보면 어느 새 김장 채소 수확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첫인사 저는 과수원집 며느리입니다
“내 새끼들, 밤새 잘 있었니?” 흙 살림이 이렇게나 기쁜 이유
“작은 텃밭 하나 장만하셨어요?” 초보 농군들을 위한 알짜배기 정보
1
딱 1년만 마님 흉내 내고 농부 되어보기
일 년 열두 달, 띵굴마님 식 흙 살림 일기

봄이다 텃밭에도 봄바람 들어 살랑살랑, 흥겹습니다
여름 왔네 씨 뿌려 놓았더니만… 요것 봐라!
가을인가 배추와 무가 경연을 벌이고 있답니다
다시 겨울 곧 다가올 봄을 준비해 볼 참입니다
1월 | 흙 살림용 예습 시작!
주말농장 구하기
흙에 대하여
거름 이야기
씨앗 챙기기
2월 | 농사 계획표 작성!
종묘상으로의 나들이
농부 자태 절로 나는 도구들
내 밭을 위한 첫 그림, 배치도 짜기
3월 | 밭 만들고, 모종 준비하기!
흙 갈아엎고 거름 섞기
이랑 만들고 멀칭하기
이색 작물을 위한 파종과 육묘

4월 | 밭의 흙들이 숨쉬기 시작하는 시간
내 밭이요, 알리는 현판식
흙 살림 1순위, 잎채소 씨뿌리기
씨감자 싹 틔우기
씨감자 싹이 나면… 감자 아주심기
나의 자존심, 베란다 허브 육묘장
꽃과 잎이 함께 자라는 허브 가든
동무는 흙 살림의 꽃이야요! 새참!
5월 | 잎채소 수확하고 열매채소 심기!
베란다 미니 텃밭 만들기
침실 밖으로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거실 베란다 난간에 만든 루꼴라 밭
잎채소 솎기·수확하기
봄 밥상 맛깔나게 채워줄 잎채소 수확
텃밭의 꽃! 열매채소 모종 심기
열매채소들의 집, 지주 세우기
텃밭마다 다른 지주 퍼레이드
6월 | 채소, 잔치는 시작되었다
비오는 날의 흙 살림
붕붕카 타고 붕붕붕, 풀 뽑기
허허허, 허브! 6월은 얘네들 세상
탱글탱글, 열매채소 수확하기
바질, 캐모마일, 카렌듈라 수확하기
먹고 놀로 쉬어 가리라, 텃밭 캠핑
7월 | 상반기 농사 마무리하기!
지금, 감자 만나러 갑니다
주렁주렁 감자 줄기 올리는 날
장마에 대처하는 텃밭지기의 자세
8월 | 김장 농사용 모종 심기 출동
처음부터 다시, 가을 농사 위한 밭 갈기
늦더위 속, 김장 채소 터 잡기
싹 올라온 가을 텃밭으로 출동
9월 | 가을 작물, 솎음 수확하러 갑니다
파김치가 좋아… 쪽파도 심어야지!
무르익어 가는 가을 작물 돌보기
비주얼 최고! 나의 사랑, 당근
10월 | 배추 머리 묶고 갓과 시금치도 따야지!
야들야들 부드러운 맛, 돌산갓 수확
얼지 말라고, 배추 머리 묶어주기
실패했던 시금치, 가을 작물로 우뚝!
11월 | 무, 배추, 당근 수확!
한 해 흙 살림을 마무리하는 겸허한 시간
빛깔도 곱지! 노란 배추 수확하기
굵다 굵어! 팔뚝한 한 무와 향 좋은 쪽파 수확하기
채소의 꽃, 자태 고운 당근 수확하기
12월 | 긴 잠 자면서 쉬라고 응원하기
2
내 밭에서 내가 키웠으니 이보다 좋을 수야!
식탁 위의 텃밭, 띵굴마님 식 채소 레시피

봄날의 밥상머리
어린잎채소 강된장 비빔밥
어린아욱근대시금치 된장국
어린잎들깨나물
어린열무나물
어린잎채소 비빔국수
어린잎겉절이
어린잎샐러드
어린잎루꼴라샐러드
드라이토마토
여름, 텃밭이 낳은 것들로 밥해 먹기
아욱 갈무리·호박 갈무리
각종 허브 갈무리
바질페이스트
바질가루 내기
바질페이스트 샐러드
브로콜리감자스프
래디시피클·미니오이피클
현미완두콩솥밥
황금주키니호박 볶음밥
근대된장국
식힌 고추
감자밥·감자사과샐러드
감자전

가을겨울, 잘 먹고 잘 살기
무 갈무리
당근 갈무리
어린당근피클
시금치페이스트
시금치페이스트파스트
보리새우시금치된장국
알타리무김치
끝인사 저… 엄마 됐어요. 채소 엄마 말고 쌍둥이 엄마요

저자 소개 (1명)

저 : 이혜선 (띵굴마님)
전직 니트 디자이너 출신의 그녀는 우연히 다시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을 남편으로 맞으면서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노라 만천하에 공표했다. 그 후 10여년. 쓸고 닦고 광내는 바지런한 성미에 지지고 볶으며 맛내기 좋아하는 손맛, 마법사도 아니면서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야무진 솜씨에다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눈썰미까지… 살림꾼 어머니가 물려주신 살림의 ‘끼’를 마음껏 쏟아내며 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출판 기획자의 레이더에 포착, 지난 2012년에 생애 첫 책 『살림이 좋아... 전직 니트 디자이너 출신의 그녀는 우연히 다시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을 남편으로 맞으면서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노라 만천하에 공표했다. 그 후 10여년. 쓸고 닦고 광내는 바지런한 성미에 지지고 볶으며 맛내기 좋아하는 손맛, 마법사도 아니면서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야무진 솜씨에다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눈썰미까지… 살림꾼 어머니가 물려주신 살림의 ‘끼’를 마음껏 쏟아내며 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출판 기획자의 레이더에 포착, 지난 2012년에 생애 첫 책 『살림이 좋아』를 출간했다. 성심을 다해 만든 그 책은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도 출간되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고, 그녀는 살림 좀 한다하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살림의 명인’으로 등극했다. 서울깍쟁이 같아 보이지만 수수하고, 구성지고, 푸성귀 같은 순박함으로 살림을 꾸려가는 솜씨가 날로 일취월장!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책만 해도 벌써 서너 권에 이르는 살림계의 큰 저자로 활동 중이다.

출판사 리뷰

텃밭 가꾸기에 로망을 품은 초보 농군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살림 분야에 일가견이 있어 그 분야에 고수로 통하는 저자가 살림 공간을 밭으로 옮겼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살림이 좋아]에도 소개된 적 있는 그녀의 흙 살림은 많은 여자들에게 로망이었다. 늘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베란다가 협소해 화초 가꾸기에 만족해야 했어야 했다면 지난 3년 간의 텃밭 기록은 수십 종의 채소를 키우면서 그 같은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준다.
일명 ‘텃밭계’에 잘 알려진 고수들이 많지만 그녀의 블로그 [그곳에 그집]의 ‘흙살림’ 편이 언제나 인기를 끌었던 것은 초보 농군의 우왕좌왕 텃밭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용기를 줬기 때문. 전문적인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아니면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새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는 내용들. 블로그 ‘흙살림’에서 못다 한 이야기에 살을 보태고, 정리하고, 따라 하기 쉽게 다듬어 펴낸 이번 책은 초보 농군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고 있다. 5평 작은 내 밭을 꿈꾸지만 아무 정보도 없이 가능할지,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초보 농군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계절별 레시피와 갈무리 방법
그동안 저자의 세 권의 책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그곳에 그 집] 요리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반갑다. 일 년 열두 달 밥상머리에 자주 오르는 각종 채소들을 직접 기르고, 그 제철 채소들로 차린 건강 밥상 레시피가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해 먹고 남은 각종 채소들인 무, 당근, 감자, 호박 등 수확한 작물들의 꼼꼼 갈무리까지 수록되어 있다. 봄날의 밥상에는 쌈 채소와 각종 잎채소가 풍성하고, 여름에는 역시 오이, 호박, 가지, 고추 등의 열매 채소가 차고 넘친다.

금 비료를 준 듯 감동을 주는 띵굴마님의 특별한 텃밭 비주얼
프랑스 프로방스에 펼쳐진 보랏빛 허브 밭 사진을 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아도 자연이 주는 감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지 않을지. 그 같은 감동이 띵굴마님의 텃밭 곳곳에 묻어 있다. ‘혹시 남몰래 밤마다 금 비료를 주는 거 아니냐’는 그녀 블로그의 댓글처럼 그녀의 밭에서 유난히 쑥쑥 잘 자라는 작물들. 게다가 다른 텃밭에서는 볼 수 없는 주키니 호박, 브로콜리, 당근 등의 컬러감 좋은 작물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더없이 즐겁다. 여자들의 로망인 허브가 20여 종 가량 심어진 허브가든은 지금 당장 텃밭 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을 품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텃밭의 필수 작물들에 대한 기르기가 없느냐면 물론 그건 아니다. 각종 쌈 채소와 잎채소를 비롯해 고추, 피망, 토마토, 오이 등의 열매 채소, 감자와 김장 채소까지… 텃밭의 필수 작물들도 저자의 밭에선 꽃처럼 피어난다.

종이책 회원 리뷰 (2건)

포토리뷰 텃밭 가꾸고 싶은 로망을 불러 일으켜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웃**다 | 2015.03.22

 

흙 살림이 좋아 / 띵굴마님 이혜선

 

텃밭 가꾸고 싶은 로망을 불러 일으켜요

 

 

 

 

  텃밭을 가꿔서 자급자족 하고 싶다는 로망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띵굴마님 이혜선님이 지은 <흙 살림이 좋아> 책을 읽고 그 로망에 더 불을 지피게 되었어요. 4~5평의 작은 텃밭이지만, 여름에 채소 사도 되지 않을 정도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텃밭을 가꾸려면 농부의 자태가 나게 하는 도구 - 텃밭 농사 지을 때 꼭 필요한 도구들이 있는데요. 이 책에는 띵굴마님이 좋아하는 작업모자와 가드닝 장갑과 필드카트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저도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소품을 좋아하는데 플라워 프린트 작업모자와 가드닝 장갑이 예뻐서 장만하고 싶었는데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판매처 사이트까지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잡초 뽑을 때 다리가 아픈데 그 때 타고 다니면 좋을 필드카트,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 같아요.

 

 

 

 

 

 

 

 

 

 

 

 

 

 

 

 

  띵굴마님 이혜선님은 텃밭도 가꾸고 있지만 베란다에 토마토도 길러 먹는다고 해요. 노랑, 주황빛 방울토마토가 색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베란다에 방울토마토를 길러 먹고 싶은 로망이 있어서 기른적이 있는데 요렇게 탐스럽게 주렁주렁 기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언젠가 이렇게 주렁주렁 방울토마토가 열릴 때까지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텃밭농사도 벅찰텐데 띵굴마님 이혜선님은 정말 부지런한 거 같아요. 허브가든도 만들었다고 해요. 5월이면 꽃봉오리 터지는 허브, 허브향이 가득한 5월의 허브가든, 생각만해도 정말 아름다운 거 같은데 직접 허브까지 수확해서 갈무리하는 띵굴마님의 부지런함에 놀랐답니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 왜 흙에 비닐로 멀칭을 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눈으로 보기엔 흉할 뿐이었죠.. 그런데 이 멀칭을 해주면 잡초도 덜 생기고, 배추도 더 잘 자란다고 하니, 이 대목을 보고서 "아~"하고 무릎을 탁 쳤어요.

 

 

 

 

 

 

 

 

 

 

 

 

 

 

  흙살림 할 때에도 로맨틱한 옷차림을 입는 띵굴마님, 들고 있는 바구니까지 예사롭지 않네요. 텃밭을 가꾼다고 허름한 옷만 입을 게 아니라 요렇게 분위기 있는 옷차림을 하는것도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일이 될 거 같아요.

 

 

 

 

 

 

 

 

 

 

 

 

 

 

 

  이 책에는 텃밭에서 거든 채소들을 갈무리하는 법이 나와 있어요.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길러 먹다보면 꽤 풍성한 양을 수확할 수 있는데요. 너무 많아서 채소를 제 때 다 못먹는 일이 발생하지요.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채소를 갈무리 해두면 오래 오래 맛있는 채소를 맛볼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아욱, 호박, 각종 허브 갈무리 하는 법이 나와 있답니다.

 

 

 

 

 

 

 

 

 

 

 

 

 

 

 

  이 책에는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로 밥상을 차리는 레시피까지 나와 있어요. 밥, 국, 김치, 피클까지~ 작은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를 길러먹고 곧바로 밥상에 싱싱하게 올리기 이거 정말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게 만든는 책이에요. 텃밭 가꾸기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다른 텃밭 가꾸기 책과는 다른 점도 많고 요리 레시피까지 실려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텃밭 가꾸기 생각만 하고 있으시다면, 이 책을 보고 더욱 그 꿈을 키워보세요. 저도 진짜로 텃밭을 가꿔서 내 손으로 길러먹고, 싱싱하게  한 상 차리는 그 날까지 텃밭을 가꾸는 로망은 커져만 갈 듯 합니다. 텃밭을 가꾸고 싶은 소망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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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흙살림을 꿈꾸는 이들의 로망이 담긴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하**이 | 2015.03.08

 

 

 

 

 

언젠가 저만의 텃밭을 가지고 채소를 갈무리 해 저장하고 소박하게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띵굴마님 이혜선님의 주방 살림도 탐이 났는데 이번에는 흙살림 자랑 책이 나왔네요. 똑부러지고 야무진 살림 솜씨로 유명한 띵굴마님 이혜선님의 이웃인지라 늘 부럽기도 하고 언젠가 나도 저렇게 해보리라 마음먹게 되더라구요. <흙살림이 좋아>라는 책은 텃밭을 가꾸고 꽃과 채소를 키워내 갈무리하고 요리해 먹는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요. 왠만한 채소는 다 길러 먹으니 식비 걱정도 줄고 끼니마다 채소밥상 차려 내니 건강 걱정도 줄었다는 말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이 책을 보며 저도 멋진 저만의 흙살림 가꾸기에 하루 빨리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뭘 하면 장비 갖추기부터 좋아하는데 예쁜 장갑과 씨앗. 화분 등을 보니 마음이 설렙니다. 저자인 띵굴마님도 장비 갖추고 미리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씨앗 챙기고 거름 만들고 농사 계획표 작성하고 공부할 때도 미리 계획표를 세우듯이 내 밭을 어떻게 가꾸겠다는 의지가 필요하지요. 요것저것 가꾸고 싶은 작물이 많아서 해마다 계획표가 달라질 것 같아요. 작물 배치도 짜기는 농사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참 중요하죠. 이 책에서도 그 부분은 강조되는 사항 중 하나랍니다.

 

 

 

 

 

 

 

 

 

 

 

 

 

농사 짓는 기쁨 중 하나가 바로 수확의 기쁨이죠. 바질, 캐모마일, 카렌듈라 등을 수확하는 모습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먹는 채소 뿐만 아니라 차로 마실 수 있는 허브도 가꾸는 모습에서 타샤튜더 할머니를 보는 듯 해요. 흙살림을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뭇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수확이 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텃밭에서 일군 채소들로 캠핑도 즐기는데 정말 꿀맛일 것 같아요. 집에서 키운 채소들은 신선도가 다르잖아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캠핑 시간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이웃과 나눠도 풍족한 흙살림 예찬. 띵굴마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어서 시작하고 싶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텃밭 채소들로 즉석에서 차려내는 밥상 레시피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어린잎 샐러드, 알타리 무김치 등 정갈하고 아주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이 가득해요. 텃밭 채소들을 낭비 없이 갈무리하는 법과 더불어 맛깔난 채소 음식 레시피까지 알 수 있어 유용하더라구요. 책의 마지막에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야기들도 담고 있어요. 흙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어요. 거짓말 하지 않기, 성실하기, 품어주기, 그리고 온 마음으로 사랑하기. < 흙살림이 좋아 >를 읽으면서 나만의 텃밭을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더 깊어졌어요. 잎채소, 열매채소, 허브 등 무공해 채소를 직접 길러먹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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