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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저 / 장은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2일 한줄평 총점 8.6 (36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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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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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평범한 대학원생 사이토 다카시를
유명 저자이자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불과 2~3년 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 풍경은 낯선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혼자 밥 먹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다.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에 아홉은 혼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혼밥을 즐기지만, 나머지 절반은 어쩔 수 없이 혼자 밥을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혼밥이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를 ‘남의 시선’으로 꼽았다.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도 그랬다.

사이토 다카시는 현재 메이지대 인기 교수이자 유명 저자이지만 사실 서른 살이 넘도록 변변한 직업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내공을 쌓았다.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사이토 다카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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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10년의 혼자 있는 시간이었다
1. 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 온다

내 인생이 10년 만에 뒤바뀐 이유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꿈을 대신 이뤄주지 않는다
2. 적극적으로 혼자가 돼야 하는 이유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남의 인정이 독이 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평가하라
끝까지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도 끊어라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세상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할 때
3.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자기 긍정의 힘을 키워라
버려야 할 감정은 빨리 흘려보내라
생각만으로 안정감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몸의 상태가 기분의 상태를 결정한다
생각의 균형을 잡아라
마음을 안정시키는 소리는 따로 있다
나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충전하라
4. 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떠날 수 있는 용기
자유롭게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울한 세상을 지나가는 법
책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과거에서 오늘의 답을 찾아라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
혼자 있을 때, 볼 수 없던 것을 본다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
능력보다 중요한 자기 기대감
5.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한계를 알아야 가능성도 알 수 있다
풍부해진 감정을 이용하라
이해해야 이해받는다
언제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식을 가져라
익숙한 것과 단절하라
나쁜 감정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혼자인 시간을 피할수록 더 외로워진다
고전에 의지하라
| 에필로그 |
| 해설 |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_『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채널예스 기사 (1개)

출판사 리뷰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혼자가 되라


사이토 다카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혼자 수업을 받는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는 학생에 비해 학습 에너지와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 자신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서 공부에 몰입하며 실력을 쌓았다.

사이토 다카시는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고난 두뇌나 공부의 양이 아닌 ‘혼자 있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소속된 집단이나 가까운 친구가 없으면 스스로를 낙오자로 여기며, 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힘을 쏟는다. 물론 관계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관계가 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도움이 안 되는 주위의 평가나 비교가 자신감을 깎아내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중요한 시기일수록 적극적으로 혼자가 되어야 한다. 누구의 말에도 휘둘리지 말고 침잠하여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은 혼자일 때 성장하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본다. 스마트폰으로 자주 가는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시간은 무료함을 달래주고 감정을 풍요롭게 한다. 하지만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을 때 사람의 뇌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수동적인 방법’이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했던 ‘적극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또 본문에서 소개되는 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나카하라 주야 등 일본 최고의 문학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서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

종이책 회원 리뷰 (233건)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짱* | 2023.06.27

일에 집중하기 좋은 조용한 사무실 vs 농담과 우스개로 약간의 산만함이 있는 사무실

 

요즘엔 좀 덜한 편이지만, 과거에 사무실에서 화기애애하게 대화 나누며 일하는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짬밥이 좀 낮을 때는 윗사람들이 시시덕거리며 생산성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저렇게 놀고 떠드는 시간에 좀 조용히 집중해서 일하면 4시에는 퇴근하겠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혀를 끌끌 찼다. 한편으로는 약간 소심한 성격 탓에 그 분위기에 충분히 섞이지 못하여 스스로 자기합리화 한 측면도 있었던 것 같다.

 

업종마다 약간은 다르기는 하겠지만, 자리 사이 칸막이를 높이 올려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차단해 각자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둔 사무실들도 많다.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생산적인지 연구결과를 찾아본 적은 없지만, 피터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적어도 완결성 있는 업무성과를 위해서는 두세 시간 이상의 연속된 집중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읽은 기억은 있다. 연구나 계산, 글 작성, 기획 업무는 일종의 혼자만의 몰입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침대 머리맡에서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밥을 먹을 때도 화장실에서도 길을 걸을 때도 어떤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우리 두뇌의 뇌파가 알파파에서 베타파로 변하는 순간, 몰입의 축적과 잠재의 기억이 만나는 지점에서 번개가 번쩍하듯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함께 살고 교류하면서 진화해왔다. 지식과 기술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말을 걸고, 그가 나의 동료가 될 수 있는지, 그에게 얻어낼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인지, 그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생각하며 축적되어 왔다. 직장에서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집중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좋은 결과물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보가 보태지고, 관점이 섞이면서 나오는 것들이 많다. 가벼운 세상사 돌아가는 이야기나 어제 일어났던 떠들썩한 뉴스가 업무를 망치는 비생산적 시간 낭비이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급작스럽게 조직된 일주일짜리 프로젝트 팀이 아니라면 팀 내 구성원들의 관계가 얼마나 원활하고 신뢰적인가가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무엇보다 업무의 효율은 일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리고 나를 믿고 신뢰하는 상사가 있을 때 높아지니, 혼자 일하는 작가나 실험실 연구원이 아니라면 조금 시끌벅적한 분위가 더 좋은 환경일 수 있다. 물론, 혼자만의 집중이 필요할 때는 사인을 보내라. 아니면 특정 시간을 몰입의 시간으로 배정해 두는 것은 어떨까.

 

책이 별로 흥미롭지 않아서 평소 직장에서 혼자 또는 같이 일하는 분위기에 대해서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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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북클러버 / UCGR_K]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초연결사회에서 단독자로 살아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r**********3 | 2022.12.22

아무튼 모두 자신을 너무 소중하게 여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스스로도 그것을 느낄 터이고, 상대 또한 그것을 알기에 깊이 사귀려 하지 않는다. 어째서 모든 친구에게 유쾌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이런 성격의 사람이라면 자동적으로 모든 사람을 배려하겠지만, 그것은 타인을 위해서라기보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더 엄격하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 친구에게 호감을 살 생각은 접고 친구로부터 고립되어도 좋다고 마음먹고 자신을 관철해가면 진정한 의미에서 모두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오카모토 다로, <내 안에 독을 품고>

 

 흔히 현대 사회를 일컫어 '초연결사회'라고 한다. 초연결사회란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 공간 등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모든 것에 대한 정보가 생성 및 수집, 그리고 공유되는 사회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는 동시에 극단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급증하는 고독사의 비율, 1인 가구의 증가, 그밖에도 놀라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사회의 여러 문제들은 정보화의 눈부신 발전이 인류의 고독을 해결해주지는 못했음을 증명한다. 사실 인류의 역사에 있어 고독이란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왔다.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은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손 안의 기기 하나로 손쉽게 전세계의 누구와도 연결될 수 있게 된 지금, 고독이라는 개념은 더이상 이전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하다. 현대인들은 조금이라도 외롭거나 울적한 상태를 겪고 싶지 않아한다. 고독을 병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혼자 있기를 두려워한다. 어떻게 생각한다면 극도로 분업화된 현대 산업사회에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발상 자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수많은 의제에 매몰되어 자신의 것이 아닌 목소리에, 또 허무한 자본주의의 흐름에 자아를 의탁하고 되는대로 살아가는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그러한 세상에서 누구나 '단독자'로서 살아가기를 역설한다. 타인의 인정과 적당한 소속감, 혼자가 아니라는 알량한 안도감에 매몰되어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기보다는 혼자 힘으로 우뚝 서서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기를 권유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어찌보면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이상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이 말은 현대인이 어느샌가 잃어버린 내면의 힘을 일깨운다. 혼자서도 힘있게 설 수 있는 사람이 타인과도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다. 그저 자신의 세계에 갇혀있는 것과 진정한 의미의 단독자로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인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단독자라는 개념 자체는 낯설어도 이 말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본다. 내가 생각하기에 저자가 말하는 '단독자'라는 개념을 한국어로 최대한 가깝게 옮겨본다면 '어른'이 아닐까 싶다.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가지고 있어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쉬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열어 보여주거나 남의 세계에 초대받아 들어가는 것에도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성숙한 사람. 그리하여 남을 이해하고, 자신의 고통만큼 남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나는 이런 인격적 성숙함이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결핍되어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지난 몇년간 트렌드를 뜨겁게 달군 단어 중 하나는 '자존감'이었다.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 누군들 자존감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을까?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때문에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적으로 쓰이는 것이리라. 하지만 모두가 자기 자신에게만 골몰하여 타인은 소중히 여기지 않고,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자존감의 결핍은 영원히 해소될 수 없다. 서로가 서로의 감옥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고독을 피하지 않고, 자신은 물론 상대도 역시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고독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나약한 자신을 알아가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일견 늘 주변에 사람이 많아 고독하지 않아 보이는 사람,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훌륭해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에 사람이 많든 혼자이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든 내리막길을 걷고 있든 흔들림 없이 자신의 삶을 유지하며,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삶의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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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혼자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d | 2022.10.11

이 책은 부동산 투자자의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나는 이제 30살 정도 되었는데, 책의 핵심적인 내용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혼자 가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남과 어울리면서도 적당하게 혼자만의 시간에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재수시절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해야할때는 학점을 잘 챙기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런 시기에 많이 발전했다고 느낀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 혼자로는 한계가 있고, 보는 시야도 좁아질수 있다

 

하지만, 분명 발전을 해야할때는 적당히 인간관계를 끊고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관점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일본인 저자라 그런지 국내 서적들보다 전달력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중간중간에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있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스스로 발전이 없는 사람, 그리고 인간관계가 협소한데 시험이나 고시준비 또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 아싸가 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한번 가볍게 읽어보면 적어도 책값 이상은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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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5건)

포토리뷰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YES마니아 : 골드 C***e | 2018.04.24

예전에 이 책이 저자의 자기 자랑이라는 서평을 언뜻 봤었는데 정말로 자기 자랑이 80프로다. 저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일본에서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잘 나가는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계속 본인이 보낸 혼자 있는 시간들에 대해서 자랑한다.


그 자랑들을 빼면 50페이지 정도로 요약될 수 있는데,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고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자 가 책에서 말하는 주요 내용인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다 보면 혼자 있는 시간을 충실히 보낼 수 있다는 것엔 동의하지만 그 주장에 저자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와 그래서 자신이 이제는 많이 성장했다는 이야기의 살이 너무 많다.

휴대폰을 끄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라는 책의 주장은 좋지만 그걸 설명하는 부분들이 거품이 많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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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ㅣ6/24-6/27]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_사이토 다카시(Ebook)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잔* | 2017.07.02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찾아본 사이토 다카시의 책 두번째!

지난 번에 독서에 대해 실제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했던지라 책제목의 주제는 내게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었다.

주로 아이들을 원으로 보내고 혼자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내가 보내는 이 시간이 과연 가치롭게 소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자' '자신을 치유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본질이다.

 

 

라고 프롤로그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그는 혼자있는 시간을 가치롭게 여긴다. 그 시간을 어떻게 가치있게 보내는지에 따라 더 창조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서 이 책에서 혼자있는 시간을 어떻게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먼저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20대때 어떻게 보냈는지, 특히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주목했다.

대학교 동아리에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던 나에게는 그 시간이 지금까지 영향이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물론 그 덕에 책을 좋아하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는 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득(得)이지만, 그 시간에 정말 끈기있게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접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도 책을 많이 대출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읽은 책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되고, 책에 대해 지금만큼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었다..책으로 고독함을 알고 사색을 통해 깊이 삶을 느끼고 생각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혼자 있는 시간은 보다 알차게 보내고 싶었다.

저자의 조언은 그래서인지 도움은 조금 되기는 한다. 혼자 지내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것을 뜻깊게 보낸다면 내가 대학 때 가졌던 아쉬움은 지금 조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지금도 교회와 친구들과의 교제로 고독이란 것을 충분히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고독함을 나름 즐기고 있고, 그 시간이 너무나도 귀하고 즐겁다.

나 자신을 바라보는데에 책을 통해서 혹은 성경을 통해서 보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의 샤워의식(?)을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독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내게 큰 기쁨을 줄 뿐 아니라 고독한 가운데 사물을, 자신을, 상황을 깊게 보게 해주는 도구이다.

그러한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얻는 소소하거나 혹은 생각지 못한 깊은 통찰은 내가 내게 주는 선물이고, 삶을 살아가는 힘이다.

이것이 내게 언젠가 나 자신을 이루는 큰 자양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이 무조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일본작가이다 보니 일본의 작가들을 통해 깨달은 것들이 대부분이라 약간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주제가 그래서인지 굉장히 사색적인 책들을 다루고 있어서 다소 부담스럽게는 느껴졌다. 아마 내가 사이토의 깊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에 대한 제안에서 단전이나 호흡같은 것이 작가에겐 도움이 되겠지만, 나한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책을 접하는 이라면 이 책에서 자신에게 유익할 거라 생각하는 것을 적당히 취하면 될 것 같다.

 


 

인생에는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교제를 완벽하게 끊고 하고 있는 일도 철저히 정리하여 생활 전체를 점검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거의 모든 시간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p.25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가' '매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바로 한곳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다...

1. 자신을 돌아본다.

2.교양을 쌓는다.

3.일기를 쓴다.


이 세 가지 방법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이다. 혼자인 시간에 이런 기회를 갖는다면 도전의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p.31 

 

 

 교양을 쌓고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절대 빠트릴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혼자일 때 책 읽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겠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가 극단적으로 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책 읽는 법을 익히지 못한 사람은 엄청나게 많다. 독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20년 후 인간적인 매력에 있어 큰 차이가 난다.

p.34

 사람의 사고방식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시기에 그 밑바탕이 정해진다. 그때 반복적으로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명확해진 꿈과 생각이 자기 안에 깊이 뿌리내린다. 일기에는 그런 힘이 있다.

쓰기는 고독의 힘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다. 고독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가 없다. 사실 쓰는 것은 무척이나 괴롭고 성가신 작업이다. 분명 작가나 학자 같은 '글쓰기의 프로'들도 대부분 쓰는 작업을 힘들어 할 것이다.

p.35

하지만 블로그에는 진짜 비밀을 절대 쓸 수 없다.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속내를 드러낼 수는 없다. 쓸 때 흥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일기가 고독한 작업이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블로그는 남에게 보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문장 연습이나 수정을 하며 쓰기에는 좋다. 그러나 때로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남이 보지 않는다고 해서 정제되지 않은 거친 말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남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에너지로 삼아, 자기 자신을 동기부여할 만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p. 35-36

 실제 출판 여부와는 상관없이 번역을 해보면 작가와 주인공의 마음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필사해 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작업에 개입하는 것이다.

p.38

말이 쉽지 스스로에게 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재능 있는 사람일수록 자부심이 클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생각, 즉 자기력(自期力)은 재능과 무관하다. 하지만 재능이 좀 부족하더라도 높은 자기력을 갖고 있다면 그것이 성장의 동력이 되어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p.74

두려워도 사랑의 고독을 견뎌라.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 주는 의미있는 순간들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

p.81

하지만 혼자일 때 마냥 편하게만 보내고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고독의 힘을 키우기는 어렵다.

p.88

 


 

혼자 있는 시간과 그 시간에 견뎌야 하는 고독은 나 자신을 닦고 풍요롭게 하는, 다시없는 기회를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일정 시간 동안 스스로 고독과 사귀고, 혼자 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정신력을 키워야 한다.


물론 사람은 고독할수록 지지해주는 존재가 필요하다. 그 하나가 먼저 세상을 살다 간 선인들이고 또 하나는 자신을 긍정하는 힘, 즉 자기 긍정력이다. 그렇다고 대책없이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평소에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일 때 느끼는 외로움이나 허전함은 때때로 자신을 괴롭히지만, 지금의 과정을 스스로 응원한다면 고독에 대한 적응력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

고독은 잘못 다루면 위험해진다. 이 위험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고독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꼭 습득하기 바란다. 그 시간을 통해 분명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p.95

물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고독을 받아들이는 연습은 가능하다. 내가 권하는 방법은 타인과 이야기 할 때 자신의 마음속에 생기는 감정과 생각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러면 타인에게 들은 말이 마음 속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하지 말고, 소통 가운데서 고독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과 마주하는 첫걸음 아닐까.


중요한 것은 고독을 피하지 말고, 자신은 물론 상대 역시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고독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나약한 자신을 알아가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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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는 시간의 힘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l********1 | 2016.10.17

가족들이 많은곳에서 나는 자랐다.
그래서인지 가족들, 친구들 등 사람들이 없는 공간에
혼자서 있는 시간이 익숙하지않다.

 

처음에는 혼자있어야 하는 시간이 주어졌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외롭다고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사람은 혼자태어나 혼자 돌아가는것으로
혼자남겨진 시간또한 즐기고 알차게보내야 인생이 활기차며
기름지게 보낼수 있다는것을 깨닳았다.
이책을 읽고나서 혼자의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깨닫게되어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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