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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인문학

청춘에게 길을 묻다

홍세화,안도현,고미숙,박홍규,강신주 저 외 5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이학사 | 2015년 9월 24일 한줄평 총점 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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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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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안하고 막막한 20대를 횡단하는 청춘들을 위한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 10인의 인문학 강의


20대는 더 이상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 아닌 지 오래다. ‘20대’ 하면 우리가 먼저 떠올리는 것은 결핍과 좌절, 불안과 우울 같은 부정적인 정조로 점철된 신조어들이다. 이를테면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 ‘청년 실신(청년 실업자+신용불량자)’, ‘삼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넘어 이제는 무려 ‘칠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을 포기한 세대)’에 이르기까지, 20대의 갑갑한 현실을 빗댄 암울한 신조어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차고 넘친다.
이 책은 이렇듯 불안하고 막막한 20대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들이 보내는 인문학적 조언과 충고,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이다.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2015년 1학기에 개설된 교양 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을 통해 강신주, 고미숙, 홍세화, 안도현, 신정근 등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 10인이 펼친 릴레이식 인문학 강의를 담은 이 책은 ‘20대에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공부는 왜 해야 하며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절망과 좌절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등등 20대 청춘들이 고민할 만한 절실한 주제들을 가지고 강연자와 학생들이 뜨겁고 치열하게 대화하고 소통한 시간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목차

머리말
최재목 - 스무 살 청춘에게, 길을 묻는 인문학을 시작하며
강신주 - 자기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안도현 -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표현하라
홍세화 -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
박철홍 - 공부,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한 안목 높이기
고미숙 - 몸, 사랑, 그리고 돈에 관하여
김병일 - 선비에게 배우는 멋지게 사는 길
신정근 - 배움, 나에게 없는 것을 있게 하는 사건
박홍규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이용주 - 인문학도가 과학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저자 소개 (10명)

저 : 홍세화 (Hong Se-hwa,ホンセファ,洪世和,)
작가 한마디 신자유주의는 경제가 모든 걸 장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지어 경제가 국가마저 지배합니다. 그러나 바람직한 방향은 사회가 중심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경제나 국가가 포함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내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언론인·사회운동가.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이며,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안... 언론인·사회운동가.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이며,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저 : 안도현 (安度眩)
작가 한마디 천재시인이 과연 있을까? 내가 보기에 천부적으로 문학적 재능을 타고난 시인이란 애초부터 없다.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이 자신의 문학적 재능에 대해 회의하거나 한탄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것은 자신의 게으름을 인정한다는 것과 같다. 시인이 시의 길을 여는 조타수가 되려면 선천적인 재능보다 자신의 열정을 믿어야 한다.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저 : 고미숙 (Ko Mi Sook,高美淑)
작가 한마디 소박하고도 근원적인 질문들로부터 도망가지 말자. 정녕 사무치게 마주칠 수 있다면, 그것은 다시 세상을 밝히는 촛불이 될 수 있으리라.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되는 것처럼. 고전평론가. 강원도 정선군 함백 출생. 가난한 광산촌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에 박사학위까지 무사히 마쳤다.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과 선배들을 만나 공부의 기본기를 익혔고, 지난 10여 년간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좋은 벗들을 통해 ‘삶의 기예’를 배웠다. 2011년 10월부터 <수유+너머>를 떠나 <감이당>(gamidang.com)과 <남산강학원>(kungfus.net)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 고전평론가. 강원도 정선군 함백 출생. 가난한 광산촌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에 박사학위까지 무사히 마쳤다.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과 선배들을 만나 공부의 기본기를 익혔고, 지난 10여 년간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좋은 벗들을 통해 ‘삶의 기예’를 배웠다. 2011년 10월부터 <수유+너머>를 떠나 <감이당>(gamidang.com)과 <남산강학원>(kungfus.net)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계몽의 시대 : 근대적 시공간과 민족의 탄생』, 『연애의 시대 : 근대적 여성성과 사랑의 탄생』, 『위생의 시대 : 병리학과 근대적 신체의 탄생』, 『윤선도 평전』,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전2권)이 있다.
저 : 박홍규 (朴洪圭)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며 인문·예술의 부활을 꿈꾸는 르네상스맨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아내와 함께 작은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존 스튜어트 밀』, 『아돌프 히틀러』, 『누가 헤밍웨이를 죽였나』,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복지국가의 탄생』,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제우스는 죽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지 오웰』, 『니체는 틀렸다』,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내 친구 톨스토이』, 『함석헌과 간디』,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독서독인』, 『마르틴 부버』, 『이반 일리히』, 『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시 보기』,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윌리엄 모리스 평전』,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자유인 루쉰』 등을 집필했으며,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유한계급론』, 『군주론』, 『산업 민주주의』,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유토피아』, 『이반 일리히의 유언』, 『학교 없는 사회』, 『자유론』, 『간디 자서전』, 『오리엔탈리즘』,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 : 강신주 (姜信珠)
작가 한마디 철학자들이 아무리 위대하다고 하더라도 그런 철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자신의 특정한 부분을 건드려주고, 보여주고, 허영을 깨주고, 바닥을 보여주는 그런 '철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이 인문학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구요. 철학자가 되어서 얻은 것은 세계와 삶이 조금 보였다는 것 정도입니다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저 : 최재목 (Choi Jae-Mok,崔在穆, 돌구乭九, 돌돌乭乭, 목이木耳 )
영남대 철학과 교수. 일본 츠쿠바筑波대학원에서 문학석사·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하버드대·도쿄대·베이징대·라이덴대 등에서 연구하였다. 한국양명학회장 및 한국일본사상사학회장을 지냈다. 전공은 동아시아 양명학 비교(동아시아사상사비교)이며, 저·역서와 감수한 책으로는 『톨스토이가 번역한 노자 도덕경』, 『근대 일본의 양명학』, 『나는 나대로 살았다 어쩔래』(제8시집), 『풍수 환경학』, 『불교 도상학』 등 50여 권이 있다. 영남대 철학과 교수. 일본 츠쿠바筑波대학원에서 문학석사·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 하버드대·도쿄대·베이징대·라이덴대 등에서 연구하였다. 한국양명학회장 및 한국일본사상사학회장을 지냈다. 전공은 동아시아 양명학 비교(동아시아사상사비교)이며, 저·역서와 감수한 책으로는 『톨스토이가 번역한 노자 도덕경』, 『근대 일본의 양명학』, 『나는 나대로 살았다 어쩔래』(제8시집), 『풍수 환경학』, 『불교 도상학』 등 50여 권이 있다.
저 :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철학사의 전환』, 『노자의 인생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학, 우리 삶의 철학』, 『공자신화』, 『중국 현대 미학사』, 『소요유, 장자의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중국 미학사』 등이 있다
저 : 이용주
현재 광주과학기술원(GIST)교수이며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문학·동양학·비교종교학 등을 공부했으며, 전통적인 문文·사史·철哲의 영역뿐만 아니라 ‘과학’ 자체도 인문학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요 저서로 『주희의 문화이데올로기』,『동아시아 근대 사상론』,『죽음의 정치학-유교의 죽음 이해』,『성학집요- 군자의 길 성찰의 힘』,『세계관 전쟁-근대 중국에서 과학신앙과 전통주의 논쟁』 등이 있으며, 역서로『세계종교사상사』,『신화란 무엇인가』,『세계종교의 역사』,『중세사상사』 등이 있다. 현재 광주과학기술원(GIST)교수이며 인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문학·동양학·비교종교학 등을 공부했으며, 전통적인 문文·사史·철哲의 영역뿐만 아니라 ‘과학’ 자체도 인문학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요 저서로 『주희의 문화이데올로기』,『동아시아 근대 사상론』,『죽음의 정치학-유교의 죽음 이해』,『성학집요- 군자의 길 성찰의 힘』,『세계관 전쟁-근대 중국에서 과학신앙과 전통주의 논쟁』 등이 있으며, 역서로『세계종교사상사』,『신화란 무엇인가』,『세계종교의 역사』,『중세사상사』 등이 있다.
저 : 김병일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공직에 들어가 2005년까지 경제관료로 봉직하며 통계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거쳤다. 2008년 2월 경북 안동으로 내려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11년 넘게 퇴계 선생의 고향 도산에서 주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장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겸하며 국학 진흥과 인문가치 고양에 기여하였다. 지금은 퇴계 선생을 모신 안동의 도산서원 원장과 고봉 선생을 배향한 광주의 월봉서원 원장...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공직에 들어가 2005년까지 경제관료로 봉직하며 통계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거쳤다.

2008년 2월 경북 안동으로 내려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11년 넘게 퇴계 선생의 고향 도산에서 주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장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겸하며 국학 진흥과 인문가치 고양에 기여하였다.

지금은 퇴계 선생을 모신 안동의 도산서원 원장과 고봉 선생을 배향한 광주의 월봉서원 원장을 함께 맡으며 선현들의 고귀한 향기를 맡고 있다. 퇴계 선생이 소요하던 계상과 도산을 새벽마다 거닐며 선생이 소원했던 착한 사람이 많은 살기 좋은 세상을 그리며 즐겁게 만년을 보내고 있다. 2019년 봄에는 450년 전 선생께서 벼슬에서 물러나 마지막으로 귀향했던 한양에서 도산까지 800리 길을 12일 동안 걸으며 ‘퇴계의 구도(求道)길’을 세상에 제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퇴계처럼: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2012), 《선비처럼》(2015)이 있다.
저 : 박철홍 (朴哲弘)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존 듀이의 교육사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이불염(學而不厭) 교이불권(敎而不倦)을 삶의 좌우명으로 하고 있으며, 듀이 저술의 번역과 연구 그리고 듀이 철학사상에 근거한 종합적 교육이론의 탐색에 전념하고 있다. 영남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한국도덕교육학회 회장과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영남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도덕성 회복과 교육》(공저),《교육윤리가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편저),《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정신: 공동체자유주의》(공저),《스무 살...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존 듀이의 교육사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이불염(學而不厭) 교이불권(敎而不倦)을 삶의 좌우명으로 하고 있으며, 듀이 저술의 번역과 연구 그리고 듀이 철학사상에 근거한 종합적 교육이론의 탐색에 전념하고 있다. 영남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한국도덕교육학회 회장과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영남대 교육학과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도덕성 회복과 교육》(공저),《교육윤리가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편저),《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정신: 공동체자유주의》(공저),《스무 살의 인문학: 청춘에게 길을 묻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예언자》,《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아동과 교육과정》,《경험과 교육》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불안하고 막막한 20대를 횡단하는 청춘들을 위한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 10인의 인문학 강의


20대는 더 이상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 아닌 지 오래다. ‘20대’ 하면 우리가 먼저 떠올리는 것은 결핍과 좌절, 불안과 우울 같은 부정적인 정조로 점철된 신조어들이다. 이를테면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 ‘청년 실신(청년 실업자+신용불량자)’, ‘삼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넘어 이제는 무려 ‘칠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을 포기한 세대)’에 이르기까지, 20대의 갑갑한 현실을 빗댄 암울한 신조어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차고 넘친다.
이 책은 이렇듯 불안하고 막막한 20대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들이 보내는 인문학적 조언과 충고,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이다.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2015년 1학기에 개설된 교양 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을 통해 강신주, 고미숙, 홍세화, 안도현, 신정근 등 우리 시대 대표적 지성 10인이 펼친 릴레이식 인문학 강의를 담은 이 책은 ‘20대에는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공부는 왜 해야 하며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절망과 좌절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등등 20대 청춘들이 고민할 만한 절실한 주제들을 가지고 강연자와 학생들이 뜨겁고 치열하게 대화하고 소통한 시간들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20대, 어떻게 살 것인가?
자기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


대학이 인문학을 포기하고 학생들을 스펙 쌓기라는 무한 경쟁의 정글로 내몬 이후 20대들은 더욱 불행해졌고, 강요된 길 위에서 오히려 더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대학이 아닌 기업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학교 밖에서 인문학의 열기가 더욱 거센 이 기형적인 상황에서 20대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철학자(강신주), 고전평론가(고미숙), 사회운동가(홍세화), 시인(안도현), 동양학자(신정근)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책의 지은이들은 ‘스무 살을 위한 인문학’ 혹은 ‘스무 살에 필요한 인문학’이라고도 할 수 있을 ‘스무 살의 인문학’에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다채롭게 접근한다.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우리 시대의 대표 인문학자 강신주는 “타자의 욕망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사는 주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20대들은 “나만의 욕망”, “나만의 잠재성”을 찾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삶에서 감히 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에 기꺼이 몸을 던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20대들이 “자기 존재에서 어떻게든 결핍을 찾아내서 ‘나는 너무 비참한 존재야’라고 생각하는 호모 미세라빌리스”가 되었다고 개탄하며, 20대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 즉 터질 듯한 젊음과 스승과 친구가 있는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나만이 연출할 수 있는 특이성”인 나의 몸을 긍정하며 스펙이 아닌 지성과 지혜로 자신을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인 홍세화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암기 교육을 통해 주입받은 생각을 막무가내로 고집하는 경향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며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나?”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기를 것을 당부한다.

평단과 대중에게 두루 사랑받는 시인 안도현은 학생들과 함께 여러 편의 시를 읽으며 “남들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말하고, 다르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동양철학자 신정근은 ‘공부’, ‘배운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공부라는 것은 “문제 풀이의 고통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비장의 무기”이며 “사람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동력”임을 이야기하고, 공부를 통해 일상의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얻게 된다면 “삶에 지치고 힘들더라도 이 세계를 살아갈 수 있는 무한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강의의 기획자이자 동양철학자인 최재목은 “청춘이란 무엇인가”를 물으며,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인 김병일은 “선비에게 배우는 멋지게 사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교육학자인 박철홍은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한 안목 높이기로서의 공부”에 대해서 말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자인 박홍규는 반 고흐의 삶과 그림을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힘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종교문명학자인 이용주는 “인문학도가 과학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역설한다.

인문학,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

이처럼 서로 다른 목소리로 서로 다른 주제를 이야기한 10명의 지성들이 고뇌하고 번민하는 20대를 향해서 전하고자 한 공통된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은 ‘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알려줄 수 없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 성찰하고, 고민하고, 경험하고, 탐구하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20대 청춘들이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물어보는 시간을 마음껏 누리기를, 그리하여 이 책이 청춘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설 용기를 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힘내라, 청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g******i | 2018.09.13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강신주 외 여러 사람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인생의 방향에 대한 이런저런 조언을 해 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런 책은 여러 부류가 나와 있고, 이 책도 큰 틀에서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기도 하다.

자신 있게, 공부하며 살아아! 정도가 주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소위 '꼰대'들의 잔소리로 들을 수도 있겠지만, 세상을 먼저 살아 온 이들의 조심해서 꺼내는 조언들을 잔소리로만 듣지 않는다면, 내가 스무살 때 어른들의 이야기를 소중히 들었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바뀌었을지...하는 생각도 든다.

이제 스무살이 되어 가는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있는 걸까. 하는 반성도 해 본다. 힘내라 청춘! 나도 힘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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