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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

초보 워킹맘이 눈물 쏙 빼고 찾아낸 홈스쿨 노하우!

김은영 | 시루 | 2015년 11월 27일 한줄평 총점 10.0 (3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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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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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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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보 워킹맘이 눈물 쏙 빼고 찾아낸 홈스쿨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워킹맘들에게 모든 집안일과 개인 일처리를 뒤로 미루고 하루 15분, 딱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하루 1,440분 중 15분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1년을 축적한다면 아이와 엄마에게 기적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 책에서 내세우는 '하루 15분 홈스쿨'은 아이를 영재나 천재로 키우자는 게 아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안일이 산더미라는 핑계로 의미 없이 흘려보낸 하루는 엄마와 아이에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하루에 15분씩 엄마가 온 마음을 다해 놀아주면 아이는 날마다 작은 행복을 누리며 정서가 안정되고, 학습과 공부에 재미가 붙는다.

그렇다면 항상 시간에 쫓기고, 회사일과 집안일로 녹초가 되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루 15분'을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답하는 저자의 생생한 기록이자 활용 설명서이다. 초보 워킹맘으로서 좌충우돌 몸으로 부딪히며 겪었던 실수와 잘못들, 아이와 함께 기쁘게 배우며 깨닫게 된 모든 노하우를 정성껏 담아놓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는 글 내가 매일 15분 홈스쿨을 하는 이유
Chapter 1 홈스쿨, 엄마가 되는 행복한 시간
01 출근길, 우는 아이를 떼어놓는다는 것
02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다
03 아이를 변화시킨 15분의 기적
04 일이냐 아이냐, 쓸데없는 갈등
05 ‘유별난’ 부모 vs ‘특별한’ 부모
06 배짱이 없다면 성실해야 한다
07 내 아이의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08 부족한 걸 억지로 채우지 않는다
09 에듀리치, 홈스쿨은 교육적금
Chapter 2 엄마라서 할 수 있는 15분 홈스쿨
01 홈스쿨은 ‘엄마표’가 아닌 ‘아이표’
02 첫 단추는 엄마가 끼워야 한다
03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는 따로 있다
04 뭐든 만만하게 봐야 가르칠 수 있다
05 아이가 싫어하면 철수는 기본
06 엄마는 아이의 열혈 관객
07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다
08 배우는 즐거움을 얻는 시간
09 엄마는 학습 동기부여가
10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홈스쿨
Chapter 3 한글・영어・한자가 다 통하는 마법의 홈스쿨 13
01 한글을 가장 빠르게 익히는 축구 놀이
02 아이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는 징검다리 놀이
03 공부 승부욕을 끌어올리는 누가 빨리 갖고 오나 놀이
04 공부의 맛을 확 돋워주는 공부 못하는 친구 만들기
05 아이들이 좋아하는 낚시 놀이
06 집중력 발달에 좋은 기억력 놀이
07 경제관념을 키우는 시장놀이
08 집 안은 최고의 학교 뾰로롱 놀이
09 우리 아이만을 위한 대백과 사전 스크랩북 만들기
10 스트레스를 날리는 벌레 잡기
11 대근육과 협응력을 발달시키는 풍선 배드민턴 놀이
12 엄마와의 친밀감을 쌓아주는 눈빛 주고받기
13 매일 3분 놀이 동물 키우기
Chapter 4 학습지 200% 활용하기
01 학습지 속 글과 그림은 모두 내 친구
02 순서에 얽매이면 서로 힘들다
03 복습은 퀴즈와 게임으로
04 응용을 통해 새로운 홈스쿨을 만든다
05 보상기법, 내 아이의 월급명세서
06 엄마의 눈으로 본 솔직담백한 교재 리뷰
Chapter 5 버티면 이기는 귀차니즘 전쟁
01 디지털 시대라도 홈스쿨은 아날로그
02 귀차니즘 워킹맘의 홈스쿨 필살기 5대 아이템
03 힘들면 ‘쉼표’ 단, ‘마침표’는 없다
04 겸손 떨다 지친다, SNS에 마음껏 자랑해라
05 혼자 걷기 힘들면 함께 걸으면 된다
06 홈스쿨도 1:1, 고액 과외도 1:1
07 한 번의 점검으로 실수를 막는다
08 변하는 게 없다, 그래도 육아서가 답이다
09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10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에서 육아 동지가 되기까지
11 외로움과 당당히 친해져야 한다
욕심많은워킹맘 Q&A
마치는 글 일하는 엄마, 행복한 아이

저자 소개 (1명)

저 : 김은영
자신감 넘치던 커리어우먼에서 서툴기만 한 엄마가 되었다가 출산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치듯 사회로 뛰쳐나온 독한 엄마다. 어린이집 문 앞에서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아이를 두고 눈물을 훔치며 도망치듯 회사로 향하고, 아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약봉지를 챙겨 어린이집으로 보낸 모진 엄마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누구보다 아들을 생각하는 보통 엄마다. 다만 엄마의 꿈과 일도 사랑하는 욕심 많은 엄마일 뿐, 아이에겐 늘 좋은 엄마이고 싶다. ‘욕심많은워킹맘’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는 그녀는 ‘하루 15분 홈스쿨’을 사랑하는 천진난만한 워킹맘이다. 엄마들의 ... 자신감 넘치던 커리어우먼에서 서툴기만 한 엄마가 되었다가 출산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치듯 사회로 뛰쳐나온 독한 엄마다. 어린이집 문 앞에서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아이를 두고 눈물을 훔치며 도망치듯 회사로 향하고, 아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약봉지를 챙겨 어린이집으로 보낸 모진 엄마다. 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누구보다 아들을 생각하는 보통 엄마다. 다만 엄마의 꿈과 일도 사랑하는 욕심 많은 엄마일 뿐, 아이에겐 늘 좋은 엄마이고 싶다. ‘욕심많은워킹맘’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는 그녀는 ‘하루 15분 홈스쿨’을 사랑하는 천진난만한 워킹맘이다. 엄마들의 홈스쿨 선생님으로, 육아 분야 파워블로거도 무조건 배워가는 그녀의 홈스쿨링은 워킹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다.

출판사 리뷰

초보 워킹맘이 눈물 쏙 빼고 찾아낸 홈스쿨 노하우
매일같이 붙어 있지 않아도 하루 15분으로 15시간의 효과를!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일분일초가 아쉽게 살아가는 워킹맘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세 살까지 엄마가 무조건 끼고 키우며 애착을 형성해야 한다는 ‘애착 육아’가 강조되는 요즘, 육아휴직 3개월밖에 쉬지 못하고 회사로 나가는 워킹맘들의 마음은 부서진다. 3년 동안 끼고 키우지 못해서 혹시 내 아이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불안이 앞서고 엄마로서 아이를 온전히 돌보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래서 퇴근 후 짧게라도 아이에게 집중해서 놀아주자, 함께하자, 마음을 굳게 다져보지만 막상 집에서의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흩어져버리기 십상이다. 그저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만으로도 시간은 금세 9~10시가 되고, 아이와 눈을 마주친 시간이 과연 있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하다.
저자는 이런 워킹맘들에게 모든 집안일과 개인 일처리를 뒤로 미루고 하루 15분, 딱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하루 1,440분 중 15분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1년을 축적한다면 아이와 엄마에게 기적 같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더구나 그 15분의 시간은 미래를 위해 참고 견뎌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당장 엄마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된다.
이 책에서 내세우는 ‘하루 15분 홈스쿨’은 아이를 영재나 천재로 키우자는 게 아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안일이 산더미라는 핑계로 의미 없이 흘려보낸 하루는 엄마와 아이에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하루에 15분씩 엄마가 온 마음을 다해 놀아주면 아이는 날마다 작은 행복을 누리며 정서가 안정되고, 학습과 공부에 재미가 붙는다. 누구나 입만 열면 강조하는 엄마와 아이의 강력한 애착 형성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일곱 살인 저자의 아들은 매일 15분 동안 엄마와 재미있게 홈스쿨을 한 결과 밝은 성격에 친구도 많고 학습에 대한 호기심도 왕성하다. 실제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한자에 재미를 붙여 혼자 공부를 계속하더니 한자 자격증 7급을 따기도 했다.
그렇다면 항상 시간에 쫓기고, 회사일과 집안일로 녹초가 되는 엄마들이 어떻게 ‘하루 15분’을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답하는 저자의 생생한 기록이자 활용 설명서이다. 초보 워킹맘으로서 좌충우돌 몸으로 부딪히며 겪었던 실수와 잘못들, 아이와 함께 기쁘게 배우며 깨닫게 된 모든 노하우를 정성껏 담아놓았다. 이제 일이냐 아이냐 끝나지 않는 갈등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힘겨운 워킹맘에서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을 공개한다.

양보단 질이다!
출퇴근 영어 리스닝, 독서리딩트리, 축구 놀이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유아 홈스쿨링!
“유아 홈스쿨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어떤 학습지를 시켜야 할까요?”
유아 홈스쿨에 관심을 갖게 된 엄마들은 다들 무작정 어떤 학습지를 구매할지부터 고민한다. 그런 엄마들에게 저자는 방문 학습지를 일 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단했고, 그때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준다. 학습지 선생님이 높고 맑은 톤으로 아이의 혼을 쏙 빼놓은 후 엄마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던 체험을 통해 홈스쿨의 첫 단추는 반드시 엄마가 끼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더불어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다’라는 따끔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홈스쿨을 하다 보면 엄마들은 으레 ‘진짜 선생님’이 된다. “공부해야지!”, “너 공부했어?” 등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은 물론, 아이가 진도를 잘 따라오지 못하거나 사소한 실수를 보여도 다그치고 혼내기 일쑤다. 하지만 홈스쿨에서 중요한 건 한두 개를 더 가르치고 말고가 아니라 아이와 같은 것을 바라보고 느끼는 교감이다.
이밖에도 아이의 교재를 고르는 팁부터 퇴근 후 바로 홈스쿨을 시작할 수 있는 노하우, 귀찮음을 이기는 5대 아이템 등 다양한 홈스쿨링 정보를 책에 담았다. 블로그에 찾아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물었던 질문도 따로 정리해놓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13가지의 홈스쿨 놀이다. 한글을 빨리 익히게 해주는 ‘축구 놀이’, 아이의 학습 상황을 점검해주는 ‘징검다리 놀이’, 아이들의 자존감과 공부 정체감을 키워주는 ‘공부 못하는 친구 만들기’. 소근육과 협응력을 동시에 발달시키는 ‘풍선 배드민턴 놀이’ 등 다양한 놀이는 매일 15분 간단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학습력, 집중력, 소근육, 협응력 등 아이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엄마와의 친밀감도 쌓아준다. 이뿐만 아니라 한글, 영어, 한자 그 어떤 것에도 응용이 가능해 매번 색다른 응용으로 변화하는 홈스쿨은 지루하기는커녕 늘 새롭다. 퇴근 후 15분 홈스쿨은 쉬지 않고 진화한다. 이제 15분 홈스쿨로 미안한 엄마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복한 엄마가 되자.

종이책 회원 리뷰 (30건)

포토리뷰 워킹맘도 괜찮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애****자 | 2017.12.07

 

워킹맘 추천 필독 도서,
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

스물넷이라는 나이에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 얼마 전에 종영한 《고백 부부》의 독백처럼, 벚꽃 구경이 끝나기도 전에 나의 봄날은 끝이 나고 말았다. 스물넷에 결혼해, 스물여섯에 내 손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의 엄마가 되었다. '나'라는 자신은 잊고 오직 한 아이를 키워내고 길러내고 먹이고 입히고에 만 오직 올인하며 내 인생은 잊고 지내며 헌신하며 지낸 시절이 있었다. 24시간 독립 육아를 하며 무섭고도 혹독한, 끝을 모르는 육아 터널을 지내온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그 시간을 견뎌내지도 못하고 도망치듯 사회로 나온 내가 있었다. 나는 나를 찾고 싶어 떠난 사회였는데 아이는 여전히 '엄마', '나약한 나'를 최고라고 엉겨 붙는 아이를 바라보며 눈물 삼키며 지내온 시절로 기억된다.

'돈'이든, '경제적 자립이든', '생계'든 '자아실현이든' 뭐든 상관없다. 나의 현실은 매일 아침 울고 불며 엄마만 찾는 아이를 떼놓고 출근길을 향하는 독한 엄마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시누이 넷에
외며느리이자
맏며느리,
딸만 둘에 장녀이자 맏딸,
그리고 거기에 나

어느 하나 내 아이 맡길 곳 없는
독박 육아가 아니라 독립 육아,
단 오분, 아니 십분도
오롯이 나 일 수 없었던
시간 속의 나,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생때같은 자식을 떼놓고
일하러 나가는 독한 엄마

이 모든 것은 나를 표현하는 수식어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많은 것을 노력하고 있고, 많은 것을 애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본질은 잊고 있었다. 나는, 나는 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인생의 우선순위를 잊고 있었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다. 24시간, 즉 1,440분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 후 일하다가 퇴근해서 아이 저녁을 먹이고 재우기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대체 얼마나 될까? 끽해야 두세 시간? 턱 없이 부족한 시간에 엄마로서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에 싸인다. 잠시 멈춰야 지금 내 아이를 바라보자. 엄마의 뒷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일이냐, 아이냐, 쓸데없는 갈등
일하는 여자는 늘 '일이냐 아이냐'라는 끝없는 고민과 갈등에 시달린다. 세 살까지의 애착 관계가 우리 아이의 평생을 결정한다는 애착 육아론은 어린 아기를 떼어 놓고 일하는 엄마에게 죄책감을 산더미처럼 안겨준다.
어디 그뿐인가. 얼마나 먹고살기 힘들면 세 살도 안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느냐는 불쌍한 시선 혹은 애를 두고 꼭 일을 해야 하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견뎌내야 한다.
'나는 왜 일하는 걸까?
먹고살기 위해서?
생활비 때문에?`
 
워킹맘에게 '독하다'고 타박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독한 게 아니라 강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식을 위해 헌신한 엄마의 스펙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진짜 스펙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전업맘, 워킹맘 할 것 없이 우리는 직업인다.

전업맘이든, 워킹맘이든 그 누구보다 자신의 삶에서 자신의 본분에서 열심히 살고, 충실히 살아내는 우리에게 어떤 것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맘충'이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도 필요 없고, 어린 자식을 떼놓고 일하러 나가는 워킹맘에게 '독하다'라는 욕 얻어먹을 이유도 없다. 우리는 각자가 말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충실하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다. 그냥 그것뿐이다. 남자가 직업을 포기하고 육아휴직을 한다고 해서 비난받지 않고 자식을 떼놓고 일하러 나간다고 욕 얻어먹지 않고 당연하다고 말하는 사회이듯, 여자 역시 일이든, 육아든 각자의 삶의 가치에 충실히 하는 것뿐, 그 어떤 것도 비난할 이유도 없다.

 
일상에 쫓겨 정작 아이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잊고 사는 건 아닐까?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는 건 내 아이의 눈을 마주 보는 일이다. 내가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만큼 내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눈치껏 사회생활을 한다. 그런 아이의 고단함을 씻어 내는 건 그릇 씻는 엄마의 뒷모습이 아니라 자기와 마주 보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앞모습이다.

필자는 어린 아이를 떼놓고 일하러 나가면서 아이에게 느끼는 죄책감을 바꿔 퇴근 후 아이와 어떤 홈스쿨을 할까라는 행복한 책임감으로 맞바꿨다. '아직 어린데...'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워보지만, 주위 또래 엄마들의 사교육 열풍에서 마음 편히 쉴 배짱이 없다. 아이에게 향한 미안함, 죄책감과 맞바꿔 홈스쿨 놀이로 아이와의 애틋함을 녹여 행복한 홈스쿨 시간을 만들어낸다. 해맑게 웃는 아이의 눈웃음으로 오늘 업무 중 고단한 피로도 눈 녹듯 사그라들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의 애틋함도 더욱 키워냈다. 그 마법의 시간을 담아낸 《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이다.

 
워킹맘에게는 홈스쿨을 해야 하는 이유보다 하지 못하는 이유가 더 많다.

일하는 여자에게는 무언가를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보다 하지 못하는 이유가 더 많다는 현실 속에서 필자는 어떻게 그 고난을 이어왔는지 필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억지로 하는 홈스쿨이 아니었기에 퇴근 후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을 통해서 인지하지 못했던 아이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는 필자의 경험담은 오히려 우리가 홈스쿨을 해야만 하는 타당한 이유가 더 많이 숨어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핑계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일하는 엄마라는 변명으로, 내가 오히려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못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는 않은지 내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 퇴근 후 습관처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 TV, 등 우리는 어쩌면 가장 소중한 일 분 일초를 당연하듯 흘려보내고 있지 않을까? 워킹맘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 도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퇴근 후 정해진 요일에 얽매여 시작하는 홈스쿨의 구속에서 벗어나, 우리가 편한 시간, 우리가 만만한 요일에 시작하는 홈스쿨만의 자유로움 속에 아이와 내가 서로 소통하며 느끼는 홈스쿨로, 오히려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런 필자의 경험담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무기력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워킹맘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긍정 메시지를 알려주는 《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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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자* | 2016.01.25

워킹맘의 육아방법은 어떠할까 싶어서 집어든 책이다. 
아빠처럼 회사를 다니는 엄마인 워킹맘 또한 아이와 함께 지낼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은 자명한 일일터 과연 워킹맘은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할까?


저자는 욕심많은워킹맘 블로그를 운영하는 평범한 워킹맘이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내가 홈스쿨을 시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내면의 죄책감과 맞바꾼 책임감이다. 퇴근길, "오늘은 어떤 홈스쿨로 아이와 즐겁게 놀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죄책감이 아니라 행복한 책임감이다. p.21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출근하는것에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오히려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돌보는 것이 나으리라. 마음으로 품고 있는 죄책감은 아이들이 느낀다는 것이다. 

"10분이든 15분이든 아이의 인생에서 골든타임은 유아기이며 홈스쿨의 골든타임은 퇴근후 15분이다" p.29

시간은 되될릴 수 없는 것 그만큼 소중한 지금 이순간을 아이와 함께 해야 하며, 퇴근 후 15분은 전심전력으로 아이와 보내야겠다.


일이냐? 아이냐?
쓸데없는 갈등
죄책감으로 인해 육아에 밀려 자아실현을 포기하는 건 육아를 핑계대상으로 만들 뿐이라고 한다. 
워킹맘은 독한 사람이 아니라 강한 사람임을 잊지 말자

아이는 부모와 함께 노는 시간을 통해 공부도 하고 애착도 형성한다. 
난 아이의 웃음이 최종 목적지인 만큼 결과에 집중하지 않고 배워가는 과정을 중요시 했다. 신나게 놀고, 재미있게 공부하면 아이는 배우는 즐거움을 알고, 공부를 좋아했다. p.38

홈스쿨의 1석3조 효과이자 핵심적인 효과인 부모와의 애착형성, 공부와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는 점이 최고라 생각한다.

홈스쿨의 정답은 아이들 얼굴에 씌어 있다. 아이들이 활기가 넘치는지, 눈이 맑고 밝게 빛나고 있는지 
이것을 볼 수 있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될 수 있고,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도 찾을 수 있다. p.75

홈스쿨의 요지는 무조건 아이 위주라는 것이 핵심인것 같다. 
내가,엄마가 해주고 싶은것이 메인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하자

오늘도 아이냐?일이냐?로 고민하는 수많은 워킹맘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
<하루 10분 아빠 육아>처럼 워킹맘또한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하루 15분 꾸준히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을 통해서 더이상 아이냐?일이냐?로 고민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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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양보다 질적으로 아이와의 행복이 최선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끼 | 2016.01.20

 

 

 

 

워킹맘이라서, 일하니까 바빠서 아이에게 못해준다는 생각가 죄책감이 나를 옥죄는거 같아요.

일하니까 그걸 대신하기 위해 비싼 교구나 책, 장난감을 사주고 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엄마의 사랑과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아이에게는 더 필요한거죠.


저자는 퇴근후 15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짧은 시간이 아이와 얼마나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하루 15분으로 15시간의 효과를 내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답니다.

 

 

 

 

 

 

 

짧은 시간 아이와 질적으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구요.


 

 

 

 

마지막에는 Q&A 시간도 있답니다.

 

 

 

 

 

 

 

시간은 중요하지 않아요.

집에 있는 육아맘이지만, 집안일이나 다른일을 하다보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짧아지기 마련이지요.


일하는 엄마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가 행복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책이랍니다.


이 책을 보니, 저도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워킹맘이 엄마표 홈스쿨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마음먹기에 달렸을뿐!!!!

 

 

 

 

 

 

 

책을 읽는 내내 너무너무 뜨끔하고,

고민했던 걸 확 풀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하게 읽었던책.

 

저자의 이웃이기도 했던 아기토끼.

저자의 홈스쿨 모습에 감탄만했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윤곽이 잡히더라구요.

 

아이와 노는 것, 행복한 순간을 찾는 것이 바로 엄마표 홈스쿨.

이제 2016년부터라도 아이들과 신나게 놀듯이 홈스쿨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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