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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맛 좀 아는 '식객'의 침샘 자극 일본 여행기

허영만 | 가디언 | 2016년 6월 7일 한줄평 총점 9.6 (1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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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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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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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 맛집 여행이 더는 낯설지 않다. 맛의 천국답게 도시든 지방이든 일본에는 엄청나게 많은 식당이 있다. 하지만 ‘일본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무턱대고 끌려갔는데 한국 사람들뿐이더라, 유명하다는 말만 듣고 찾았는데 실망도 그런 실망이 없었다는 등 안타까운 글이 수두룩하다. 뜨내기들의 식당이 아닌 ‘진짜 식당’에서 맛을 음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출간 전 네이버 10만 조회’를 기록한 《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에서는 기존의 오사카, 도쿄, 훗카이도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 대신 일본 소도시의 진짜 맛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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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의 글
허영만의 일본 식도락 코스
코스1 장수 마을, 오키나와
코스2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는 곳, 미에
코스3 웅대한 대자연의 파노라마, 도야마
코스4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곳, 이시카와
코스5 소설 《설국》의 배경, 니가타
코스6 우동의 본고장, 가가와
코스7 미식의 도시, 사가 현 가라쓰 시
코스8 〈오싱〉의 촬영지, 야마가타
코스9 평화가 깃든 땅, 히로시마
코스10 일본의 하와이, 일본의 제주도, 미야자키

저자 소개 (1명)

저 : 허영만 (許英萬)
작가 한마디 식객을 통해 사람들이 제철에 나는, 제대로 된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듣자 하니 식객 팬인 일곱 살짜리 꼬마가 엄마에게 그랬대요. 왜 음식에 조미료를 넣느냐고. 그런 얘길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현재 유튜브 채널 <허영만의 내일 출근 안 해>를 운영하며 술과 맛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역시 허영만, 여행서 분야 베스트 1위!
50회에 달하는 일본 식도락 여행의 내공

일본 맛집 여행이 더는 낯설지 않다. 맛의 천국답게 도시든 지방이든 일본에는 엄청나게 많은 식당이 있다. 하지만 ‘일본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무턱대고 끌려갔는데 한국 사람들뿐이더라, 유명하다는 말만 듣고 찾았는데 실망도 그런 실망이 없었다는 등 안타까운 글이 수두룩하다.

뜨내기들의 식당이 아닌 ‘진짜 식당’에서 맛을 음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출간 전 네이버 10만 조회’를 기록한 《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에서는 기존의 오사카, 도쿄, 훗카이도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여행지 대신 일본 소도시의 진짜 맛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일본 소도시 10곳을 구석구석 누비며 발품을 판 결과물인 이 책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일본 도시의 매력과 함께 그곳의 숨겨놓은 보물 같은 식당이나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 100대 료칸의 가이세키부터 오키나와식 돼지고기 요리, 사누키 우동, 3대를 이어온 핫카이산 사케, 판매 1위 블랙 라멘, 100년 전통의 소바 전문점까지, 책을 펴는 순간 눈과 입이 대리만족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역시 ‘식객’의 두 남자의 선택은 옳았다. “남자친구와 함께 먹었던 사누키 우동이 그리워지네요.”, “폭탄주먹밥은 처음 듣는데 한 번 꼭 먹어보고 싶어요!”, “고요한 료칸에서 사케 한 잔 마시면 피로가 풀릴 거 같네요.”, “대도시 위주의 북적거림이 아닌 새로운 코스에 도전해야겠어요.”, “맛집 소개, 허영만 화백의 위트 있는 그림, 음식에 얽힌 스토리까지! 정말 알차네요.” 등의 독자 댓글이 계속 올라오는 것을 보면 새로운 패턴의 일본 여행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맛없는 음식은 여행 순간에도 그리고 돌아와서도 우리를 기분 나쁘게 한다. 반대로 맛있는 한 끼는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감을 준다. 여행의 행복감을 맛보러 지금 당장 ‘식객’의 두 남자와 떠나보자.

오사카, 도쿄의 맛집은 잊어라
뜨내기 식당이 아닌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진짜 식당’ 공개

1. 장수 마을, 오키나와
‘오키나와에선 돼지는 울음소리 빼고 다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 오키나와는 돼지고기 요리 천국이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라후테와 고야찬푸루에 600년 역사를 간직한 오키나와 전통주 아와모리 또는 오리온 맥주 한 잔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2.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는 곳, 미에
일본인들에게 평생에 한 번은 방문해야 하는 성지 대접을 받고 있는 이세신궁이 있고, 특산품인 이세차가 일품이다. 여기에 열혈팬을 거느린 이세 우동과 장어 덮밥, 최고의 육질을 자 랑하는 마쓰사카 소고기,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진주 요리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3. 웅대한 대자연의 파노라마, 도야마
구로베 협곡 위를 달리는 도롯코 열차에서 먹는 에키벤은 일본 기차여행의 매력을 선사한다. 도쿄라멘쇼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블랙 라멘, 도야마의 보석으로 불리는 시로에비 회는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2450m에 위치한 호텔에서 다테야마 연봉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4.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곳, 이시카와
일본 3대 정원 겐로쿠엔의 기품과 격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광고,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지리하마 나기사 드라이브웨이, 칠기로 유명한 와지마 공방, 화려한 기리코 회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쌀과 물은 물론이고 현지 해산물과 농산물로 요리한 노토돈은 속을 든든하게 해준다.

5. 소설 《설국》의 배경, 니가타
노천탕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사케 한 잔은 말 그대로 신선놀음이다. 양조장 수가 93곳에 달하는 니가타는 ‘일본의 부르고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스시 장인들이 만드는 가와미, 나눠 먹는 묘미가 있는 헤기소바, 사케 브랜드의 집합소 폰슈칸, 속재료를 골라 먹는 폭탄주먹밥 등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6. 우동의 본고장, 가가와
전 세계 우동의 대명사로 통하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 가가와 사람들의 연간 우동 소비량은 개인당 230여 그릇으로 일본 내 1위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반한 면의 탄력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이 특별한 우동을 먹으러 간다 말하지 않고, 순례를 떠난다고 표현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우동 순례는 언제나 만원이다.

7. 미식의 도시, 사가 현 가라쓰 시
일본 잔치 음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라쓰쿤치 요리, 야들야들한 탄력과 녹아내릴 것 같은 부드러운 식감의 가와시마 자루 두부, 쫄깃한 식감과 향긋한 향으로 승부하는 별미 오징어 회, 멧돼지고기 전골요리 보탄나베, 명물 화과자 송로만주, 명물버거 가라쓰버거 등 이색적인 맛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8. 〈오싱〉의 촬영지, 야마가타
야마가타 소바로드는 소바 마니아들에게는 축복의 장소다. 면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자신이 만든 면으로 소바를 삶아 먹는 독특한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다카하타 와이너리, 오싱의 무대였던 느티나무 가로수 길을 구경하면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9. 평화가 깃든 땅, 히로시마
‘미슐랭가이드’ 별표의 영광을 얻은 이와소 가이세키. 그 맛은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오사카와 쌍벽을 이루는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탱탱한 식감과 담백한 뒷맛의 굴구이를 먹 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위령비는 인류 비극의 상징으로 숙연함을 더한다.

10. 일본의 하와이, 일본의 제주도, 미야자키
미야자키의 소주는 일본 소주 판매 1위를 자랑한다. 여기에 ‘토종닭 맛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탄 지도리를 곁들이면 그보다 행복할 수 없다. 일본 열도에서 바다 빛깔이 가장 아름다 운 미야자키는 드라이브 코스 및 자전거 일주 코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누가 맛있는 줄 모른데?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YES마니아 : 로얄 동**미 | 2021.04.05

허영만 선생의 음식기행은 일단 무조건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

만화를 기대했는데 만화는 별로 없고 수필이다.

그것도 허영만 선생이 쓴 것이 아니라 선생의 단짝 이호준 씨가 주로 썼다.

엇? 약간 속은 느낌?

 

일본의 숨은 맛집 및 명소와 대놓고 유명한 곳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나는 뻣속까지 반일주의자라 이 책의 일본칭찬이 거창할 수록 반감이 더 든다.

전통? 인정한다. 맛? 인정한다.

그런데 늬들이 임진왜란을 일으켜 우리 도공들을 납치해가지 않았거나, 36년간 제국주의 만행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우리나라가 더 발전했을 걸? 도둑놈 소굴이 화려할수록, 그들의 만찬이 진기할수록 커지는 것은 죄이지 명예가 아니다. 당일치기로 일본 가서 우동 한그릇 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인간들보면 대가리 속에서 나는 똥냄새 때문에 견딜 수가 없다. 일본엘 왜 가는가? 먹고 즐기기 위해서? 세련된 문화에 흠뻑 빠져보고 싶어서? 염병들 한다.

내가 일본에 간다면 그들을 알기 위해 가는 것일게다.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알기 위해서다. 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하지 않았던가? 그런고로 나는 일본에 가더라도 10원 한 장도 그들 살림에 보태주지 않을 것이다. 또 유럽 거리가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더러운 제국주의 똥밭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죽을 때까지...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소인배들 깜냠이야 그렇다 치지만 명색이 국민 만화가께서 일본에서 놀고 먹는 책이나 내서야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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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C*****s | 2016.09.14

이책의 포지션은 참 애매합니다.

 

'식객'으로 유명한 작가가 참여하는 맛집 기행 측면에서 보면,

 

까다롭고 예민한 작가의 추천에 의해 숨은 맛집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또 여행기 혹은 에세이로 보자면,, 글쓴이와 작가의 대담이라거나 음식점 및 일본사람들과의 에피소드들 등이 어우러져 흔하면서 흔치않은 진솔가득 에세이처럼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근데 이 책에 아쉬운 점은...

 

맛집기행을 표방한 책에 에세이 형식의 만담들이 지나치게 녹아나다보니..

 

과연 여기가 맛집이라고 간걸까. 누군가 제3자에 의해 각본처럼 의도적으로 짜여진 곳인가 하는 생각이 잘 들더군요..

 

워낙 최근에 바이럴 마케팅에 질려버려 더 예민해진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달리 말하면, 맛집기행 측면에서도, 에세이 측면에서도 별로 공감이 안 갖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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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이토록 맛있는 일본이라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존 | 2016.09.10

아쉽습니다

만점을 주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아쉽습니다.

 

뭐랄까 이번 책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역시 책 따라 돌아다녀본다면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썬 그림의 떡이라 뭐라고도 말은 못하겠네요

 

이런 이런 게 있구나 싶고 먹어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이것 때문에 여행을 가야지 하는 생각까진 안 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바란 것일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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