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평
"조지 오웰은 1945년 이후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
- The Times (영국의 유력 일간지)
"결코 타협하지 않는 오웰의 지적 능력은 어떻게 보면 그를 거의 인간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도 한다.
- Arthur Koestler (헝가리 출신 영국 작가, 영국 명예 훈장 수상)
"조지 오웰의 글쓰기는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지적 허위 의식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 Ben J. Wattenberg (미국의 작가, 정치가)
"조지 오웰은 상식적인 품위의 성자이다."
- Piers Brendon (영국의 작가, 문학 교수)
"조지 오웰이 겪은 가난과 빈민가에서의 생활은, 그 가난의 경험을 작품으로 바꿀 때 겪은 좌절과 달콤함에 비할 바가 아니다."
- Tosco R. Fyvel (영국 편집자, Fyvel 도서상 창립자)
미리 보기
줄거리
Part 1
1984년 4월, 윈스턴 스미스는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 온다. 그리고 여전히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전에 영국이라고 불렸던 지역은 현재 에어스트립 1이라고 불리우며, 오세아니아의 한 지역이다. 오세아니아는 현재 지구를 구성하는 3개의 거대 세력 중 하나이다. 나머지 2개는 유라시아와 이스타시아라고 불리우며, 이들 3개의 세력은 적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윈스턴이 사는 건물 주위에는 4개의 주요 정부 부처 건물들이 있다. 뉴스와 교육, 예술을 통제하는 진실부, 전쟁을 관할하는 평화부, 법과 경찰력을 담당하는 애정부, 그리고 경제를 통제하는 풍요부들이다. 오세아니아에서 사용하는 공식 언어는 뉴스피크 Newspeak 라고 불린다.
윈스턴이 일하는 곳은, 진실부라는 정부 기관인데, 그곳은 과거의 신문, 책, 잡지 등을 재작성하는곳이다. 당이 권력 잡은 대 혁명 이전의 모든 역사 기록들을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쓰는 것이 그의 주요 업무이다. 그의 집필 기준은 당의 공식적인 지침인데, 윈스턴은 그러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지 못한다. 또한 당 자체에 대해서도 윈스턴은 상당히 불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윈스턴이 사는 건물은 오세아니아를 지배하는 당의 지도자인 빅 브라더의 포스터로 덮여 있다. 포스터의 문구가 말하는 것은, '빅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 보고 있다'라는 메시지이다. 계단을 오르던 윈스턴은 자신의 동작 하나하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텔레스크린의 존재를 깨닫는다.
텔레스크린은 TV 모니터처럼 생긴 기계로, 끊임없이 당의 홍보 문구를 방송하고, 동시에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기록하고 감시한다. 그들은 당과 국가에 충성스럽지 못한 말과 행동을 감시한다.
아파트에 들어 간 윈스턴은 텔레스크린이 모니터링하지 못하는 구석으로 들어 가서 그날의 일기를 적기 시작한다. 일기를 쓰는 것은 오세니아에서는 사형에 처해 지는 중 범죄이다. 오세아니아는 영국식 사회주의에 의해서 통치되는 사회이다.
일기를 쓰는 것이 오세아니아에서 불법으로 규정된 이유는 그 행위가 독립적인 사유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고 당의 지침을 따라야 하는 오세아니아에서 개인적으로 뭔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사회에 위협적인 행위이다.
윈스턴는 일기를 쓰면서, 최근에 피난민이 탄 배를 폭격한 뉴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당원들은 그 소식을 보면서 박수를 쳤지만, 프롤 (노동자 계급을 뜻하는 프롤레타리아의 줄임말 - 편자 주)들은 항의를 하면서 분노했다. 열등한 존재로 간주되는 노동자 하위 계급은 그렇게 '인간적'으로 행동하기 마련이었다. 오세아니아의 정상인들과는 달리 프롤들은 대 혁명 이전의 과거에 대한 향수에 빠져 있고, 언제나 감정적으로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