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수상한 우리 반

박현숙 | 북멘토 | 2015년 3월 23일 한줄평 총점 9.0 (7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39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39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파일정보
EPUB(DRM) 19.8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수상한 우리 반』은 ‘열세 살’ 소녀의 복잡하고 불안한 심리를 교실 생태계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 보입니다. 학교에서는 ‘고학년’이라며 제법 어른 티를 내 보지만, 여전히 호칭은 청소년이기보다는 어린이에 머물러 있는 문턱의 나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성적 압박감은 심해져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 열 세살. 학교-학원-집을 오가며 펼쳐지는 여진이의 일상은 사소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사건들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현실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해 담은 서사에 작가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이 또 한 번 재치 있게 발휘된 작품입니다.


목차

침대귀신
시시하고 귀찮아
얄미운 아이
반장과 도둑
범인은 알고 있다
짜장면 스물세 그릇
선생님은 도둑을 보호하신 거예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라
반지 도둑
영서의 이유
똥 먹는 개 이야기
열세 살 노인들
수상한 열세 살
글쓴이의 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글 : 박현숙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출판사 리뷰

수상한 아이들, 수상한 선생님…… 이번엔 학교다!
『수상한 아파트』 박현숙 작가의 두 번째 수상한 이야기

소심한 13살, 도둑이 되다! 한 친구만 골탕 먹일 생각이었는데 웬걸, 반 전체가 사건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관계 맺기에 서툰 13살들을 위한 재밌게 수상한 본격 교실 탐구 동화!

학원 반편성 고사를 보던 날부터 밤마다 침대를 흔들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 잠을 잘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침대귀신과 호된 싸움을 치른 아침, 6학년 신학기를 시작한 열세 살 ‘나여진’은 앞으로 보낼 1년이 걱정이다. 교내 유명인사 아이들은 다 모인 데다 그 어떤 심각한 상황에서도 사람 좋은 웃음부터 터뜨리는 초임 선생님까지 그 누구도 믿음이 가지 않는 6학년 3반에 배정되었으니 엄마가 알면 뭐라고 할까? 최악은 ‘영서’랑 한 반이 된 것이다. 여진이는 늘 성적으로 비교 대상이 되는 영서를 점점 더 원망하게 된다. 어느 날, 여진이는 영서에게 누명을 씌워 볼 요량으로 충동적으로 도둑질을 한다. 그런데 상황은 예상 밖의 사건들로 번져 나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수상한 아파트』 박현숙 작가의 신작 장편 동화 『수상한 우리 반』은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흥미진진함, 특유의 유머, 있을 법한 캐릭터 설정”(네티즌)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현실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해 담은 서사에 작가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이 또 한 번 재치 있게 발휘된 작품이다.

“어느 날 나는 도둑이 되었습니다”
사춘기, 세 글자에 다 못 담을 ‘열세 살’의 비밀!

『수상한 우리 반』은 ‘열세 살’ 소녀의 복잡하고 불안한 심리를 교실 생태계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인다. 학교에서는 ‘고학년’이라며 제법 어른 티를 내 보지만, 여전히 호칭은 청소년이기보다는 어린이에 머물러 있는 문턱의 나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성적 압박감은 심해져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기, 열 세살. 학교-학원-집을 오가며 펼쳐지는 여진이의 일상은 사소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사건들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다.

그 속에는 우리네 열세 살이라면 ‘그래, 맞아’라고 공감할 만한 심리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여진이가 “엄마가 나만 보며 산다는 말”이 제일 싫다면서도 “엄마가 바라는 점수를 받지 못하면 … 슬퍼서 밥도 안 넘어가고”라고 할 때는 우리의 콧등도 시큰해진다. 되바라지게 반항도 못 하고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하고 금방 후회할 때는 어쩐지 우리의 모습이 겹쳐 짠하다. 달랑달랑한 집안 살림과 조마조마한 교실 분위기를 남몰래 걱정스레 돌아볼 때도 공감이 간다. 나여진은 평범한 열세 살, 그 자체다.

그러나 이 소심하고 평범한 소녀는 어느새 작가의 명랑한 상상력을 만나 시한폭탄이 되고 만다. 여진이는 얄미운 ‘영서’가 도둑으로 몰리기를 기대하며 절친 ‘호정이’의 돈을 훔친다. 그러나 서툰 계획은 실패한다. 반 아이들이 서툰 탐정 노릇으로 엉뚱한 ‘강선이’를 범인으로 몰고 가는 대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담임인 ‘오서현 선생님’은 어떠한가. 학생 인권이 먼저라는 서툰 (그러나 용감한) 변호를 하다 급기야 도둑을 보호한 한심한 선생님으로 낙인찍힌다.

관계 맺기에 서툰 열세 살들을 위한 느리고 따뜻한, 재미있게 수상한 성장담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 여진의 기괴한 자작극은 6학년 3반을 더 큰 위기로 몰아가고, 계속되는 교장선생님의 추궁 속에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서로를 걱정할 지경에 이른다. 그러는 속에서 몇 년 가야 한마디 할까 말까 한 아이. 쉬지 않고 말대답을 하는 아이. ‘나는 못해’라는 게 입버릇인 아이. 수업시간엔 늘 엎드려 있는 아이, 반장턱을 낼 수 없어 반장을 하지 않겠다 말했던 아이……. 그들이 제각기 존재를 드러내고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 안에서 6학년 3반이라는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게 못난 이들을 모아 놓은 듯한 공동체는 서로의 비밀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는 사랑과 우정으로 연대하는 이상적인 공동체로 변신해 간다.
이 작품 속에는 저자의 유년기 기억이 스며 있다. “어느 날 나는 도둑이 되었습니다”로 시작되는 저자 서문을 읽다 보면, 우리가 한 번쯤 딛고 넘어야 할 ‘열세 살’이란 나이가 품은 비밀을 누군가와 나누어 보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다.


글쓴이의 말

열세 살 적 묵은 비밀을 고백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는 여러분 옆에도 여러분을 기다려 줄 어른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공부! 공부! 날마다 나를 몰아붙이는 것 같은, 영원히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 같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선생님! 하지만 여러분이 마음을 열 때 어른들은 충분히 여러분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39건)

기다려주는 선생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3*****0 | 2023.06.13
♧ 수상한 우리반♧

작은 거짓말이 불러오는 나비효과!
누군가 미워서 그 친구를 골탕먹이려고 했던 거짓말과 나의 행동으로 다른이가 피해를 본다면 솔직하게 말할수있는 용기가 있을까요?

이유없는 미움은 없어요..
물론 상대방의 거친 언어나 행동 무례함에 화가 난 경우도 많지만 생각해보면 상대방보다 부족한 나에게 화가 났을수도있더라고요!

주인공 여진이는 잘못은 했지만 마지막 용기내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선생님께 고백했답니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을 기다려주는분이였어요.

☆새싹도 기다려주어야 큰 나무가 된다☆

기다림이 부족한 엄마인 저에게 유익한 도서였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포토리뷰 우리반에 도둑이 나타났다, 수상한 우리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환***새 | 2022.06.29

수상한 우리반

글 잘 쓰시기로 소문난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는 무려 12권~!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집, 수상한 식당 등등
평범한 장소에 '수.상.한' 세글자만 덧붙였을뿐인데 빼꼼 들여다보고 싶은 맘은 비단 저만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사람의 심리를 정말 잘 이용한 듯~!


지난번 수상한 운동장에 이어 이번엔 수상한 우리반을 만나 보았는데요.
수상한 시리즈를 꽤 많이 읽은 저희 아이도 이 책은 아직 못 보았다고 해서 같이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이 집밖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교실~!
수상한 우리반은 왠지 교실 이야기가 나올 것만 같죠? 이번엔 또 어떤 수상한 일들이 숨어 있을지 파헤쳐보러 가자구용~~


책을 열었는데 어랏. 여진이가 또 나오네?
"수상한 시리즈 주인공이 다 여진이야?"
아이에게 이렇게 물었더니 그렇다네요.
박현숙 작가님 예전 인터뷰에서 수상한시리즈가 처음부터 계획에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하신걸 봐서일까요?
제목과 스토리의 구조만 비슷할 뿐 연계되는 부분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여진이가 나오길래 신기했네요.


어쨌거나 수상한 우리반은 여진이의 악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그 원인은 바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이야기 중간중간 엄마와의 대화를 엿보다 보면 그럴수밖에 없겠다 싶을 정도로 여진이가 안쓰럽기만 해요.



저 험상궂은 엄마 표정 좀 보세요...
그 앞에 잔뜩 주눅든 여진이...
밥먹는데 그만 좀 하시지...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건만....

저는 아이와 책을 읽으며 여진이 엄마가 너무 공부~공부~ 하니깐 너무 별로라며 구시렁거리긴 했지만요.
어쩌면 나도 딸에겐 저런 엄마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 마음 한켠은 내심 불편하기도 했답니다.


수상한 우리반에는 수상한 인물들이 가득해요~!
전혀 20대같지 않은 비쥬얼로 첫 발령받은 오서현 선생님
공부시간엔 항상 엎드려 자는 강선이
몇년이 가야 한마디 할까 말까한 동미
'나는 못해'라는 말을 달고 사는 민중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백점맞는 영서
등등
제목처럼 수상한 반이 맞긴 맞네요^^



공부때문에 한창 스트레스 받던 여진이는 늘 성적으로 비교 대상이 되는 영서를 골탕먹일 작정으로 절친의 돈을 슬쩍 하게 되는데요.
도난사건으로 교실은 술렁이지만 여진이 계획과는 달리 엉뚱한 친구가 의심을 받는 상황이 계속 되지요.


우리 어릴적 교실에서 이런 경험들 다 있잖아요.
교실에 누군가 돈이 없어져서 다들 눈감고 있었던 기억~~~
범인이 누구인지, 언제 어떻게 밝혀질지 모르는 심장 쫄깃한 그 순간들이 책에서도 생생하게 재현되었더라구요.


오서현 선생님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실런지, 도난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지 정말 종잡을수가 없어서 이야기 끝날때까지 정말 얼마나 흥미진진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맨 뒷장 '글쓴이의 말'에는 박현숙 선생님의 어린시절 책을 훔친 놀라운 이야기가 씌여있었는데요.
박현숙 선생님은 어쩌면 이런 말 못할 비밀이 있는 친구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수상한 우리반은 책을 덮은 이후로도 꽤 오랜시간 내내 생각에 잠기게 했던 책인데요.
부모님들은 여진이 엄마를 통해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상한 우리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꼭읽어보시고 우리 아이들 마음을 헤아리고 어깨 한번 다독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수상한우리반 #북멘토 #박현숙 #장서영 #초등베스트셀러 #초등인기도서 #책스타그램 #책놀이패 #책놀이패서평단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인공 여진이의 모습이 대견하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빛*이 | 2022.05.16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등장인물들의 성격, 특징 등을 적어가며 읽어봤어요.

등장인물들마다 아이의 생각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책을 읽을 때 몰입이 좋더라고요.

아이들의 생활과 비슷한 배경, 친구간에 겪을 수 있는 문제들 등...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을거 같아요.


독서 하는 내내 계속해서 생각을 꺼내주는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우리반>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좋은 초등 추천 책 입니다. ^^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39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