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이희영 저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알렉산더 케이 저/박중서 역
닐 스티븐슨 저/성귀수 역
조이스 캐롤 오츠 저/고상숙 역
재와 안개의 세계, 불멸의 절대군주가 지배해온 천년 제국
새로운 영웅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일어선다! 휴고상, 월드 판타지상, 휘트니상, 로맨틱 타임스상, 데이비드 게멜 레전드상 수상 작가 브랜던 샌더슨의 대표작 미스트본 3부작, 그 첫 번째 이야기 휴고상 수상 작가이자 J.R.R. 톨킨, 로버트 조던, 조지 R.R. 마틴의 계보를 잇는 영미 판타지문학의 대가 브랜던 샌더슨의 대표작 「미스트본」 3부작이 나무옆의자를 통해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다. 브랜던 샌더슨은 2005년에 데뷔하여 「미스트본」 3부작의 작가로 주목받던 중, 판타지문학의 대가이자 세계적으로 4,500만 부가 팔린 「시간의 바퀴(The Wheel of Time)」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조던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뒤를 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세 권을 완성하며 일약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13년 『황제의 영혼(The Emperor's Soul)』으로 휴고상 베스트 노벨라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도 월드판타지상, 휘트니상, 로맨틱 타임스상, 데이비드 게멜 레전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에 출간된 『마지막 제국(The Final Empire)』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NPR(미국공영라디오방송) SF · 판타지 100선’에 선정되며 작가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미스트본」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로, 치밀하게 구축된 거대한 세계를 자랑하는 대작이다. 불멸의 지배자가 통치해온 천 년 제국이라는 무대는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하며, 절대군주에 대항해 전사로 성장하는 소녀 빈을 비롯한 다채로운 계급의 인물들과 정교한 마법 체계가 어우러져 펼쳐지는 반란의 서사는 더없이 매혹적이다.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되어 수백만 독자의 환호를 받은 만큼, 오랫동안 이 작품의 번역 출간을 기다려온 판타지소설 팬은 물론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라 하는 독자들의 갈증을 채워주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나무옆의자는 『마지막 제국』에 이어 「미스트본」 2부 『승천의 우물(The Well of Ascension)』과 3부 『영원의 영웅(The Hero of Ages)』도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
저항하기 위해서 싸우기 위해서. 메니스가 말했다. 그게 이 청년들이 동굴에 온 이유야. 그건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었어. 그건 로드룰러와 싸우기 위해 어떤 일이든 뭔가 한다는 것의 문제였어.
크게 거슬리는 부분 없이 잘 읽히고, 나름 몰입이 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는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같은 일본 소년 만화의 퀄리티를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다.
3월 6일 도서를 받고 5월 6일 리뷰를 쓰고 있으니, 딱 2달 걸려 읽은 책입니다.
무려 847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 다른 출판사 리뷰 먼저 올리고 틈을 내 읽었습니다.
반지의 제왕과 같은 판타지 영화 시나리오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와 모험, 결투, 죽음과 반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 속에 녹아들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이 책의 주된 판타지 소재는 '알로멘시'라는 특수한 능력입니다.
알로멘시는 구리, 청동, 철, 아연, 금을 포함해 10가지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알로멘시 금속을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마시면 금속에 해당하는 강력한 힘을 쓸 수 있다는 게 소설의 근간입니다.
마지막 제국의 왕, 로드 룰러.
그는 불사의 능력을 가진 제국의 통치자입니다.
그는 귀족과 노예인 스카로 구분 지어 제국을 통치합니다.
그저 하루하루 노동하며 짐승과 같은 생활을 이어가는 스카들은 절대 권력에 도전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기들의 딸이 귀족들의 성 노리개로 사용되고, 그 후에 죽임을 당해도 말이죠.
이런 불합리한 제국의 통치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어야겠지요?
하기스의 갱이라 불리는 정치범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켈시어는 알로멘시의 능력을 배웠습니다.
그는 마지막 제국을 타도하기 위해, 전설로 내려오는 11번째 금속을 이용해 로드 룰러를 죽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러한 희망으로 스카들의 반역에 불씨를 지핍니다.
귀족들이 여자 스카들과 잠자리를 하여 임신했을 경우, 그 아이에게 알로멘시의 능력이 유전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귀족들은 여자 스카들과 잠자리를 한 후에 바로 죽여 버립니다.
하지만 우연히 살아남아 스카들 중에 알로멘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간혹 존재합니다.
그게 바로 주인공, 빈 입니다.
마지막 제국을 타도하기 위한 켈시어와 빈의 활약 속에
귀족과 로드 룰러의 불화, 켈시어 무리를 찾아 없애기 위한 오블리게이터들의 압박,
반역과 처형 과연 그들의 꿈과 희망인 마지막 제국을 타도하고, 불사의 로드 룰러를 제압할 수 있을까요?
8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라 두려워하지 마시고, 3권으로 나누어진 단행본으로 읽는다면 부담이 줄어들 것입니다.
판타지와 스릴과 재미를 원하는 독자라면 '마지막 제국' 강추입니다. 엄지 척!!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상당히 잘 쓴 소설이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일부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거슬립니다.
Lord Ruler, Skaa 등은 음역했으면서 "강철 심문관", "심문 캔턴"은 뭔지..
일관되지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고유명사를 번역하는냐 음역하느냐가 난제입니다만,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어느부분은 상당히 구어체스러운 반면 또 어느부분에선 너무 문어체스럽고요.
각주를 제대로 못 보는 이북 오류는 짜증나고요.
2017년 3월 출간이니 2,3부는 기대하지말고 원서로 봐야 하는건지..
브랜던 샌더슨의 황제의 영혼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은 국내에 안 들어오나 했는데 미스트본
3부작 중 첫 번째인 마지막 제국이 국내에 출간돼서 정말 기뻤어요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종이책으로
읽으면 너무 무거웠을 것 같은데 전자책으로도 나와서 더욱 좋았어요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소설을
매우 좋아하는데 생각했던 대로 아주 만족스러운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팟캐스트를 듣다가 '마지막제국'이라는 책을 독자 선물로 준다길래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장편의 판타지라길래 머리가 복잡한 요즘 술술 읽어나가기 좋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다.
읽어가며 느낀건 요즘 피부로 많이 느끼는,
오랜 압제와 불의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으며,
권력과 힘은 무너질 수 밖에 없기에 희망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소설의 주인공인 빈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미스트본이다.
하지만 그녀의 신분과 생활은 특수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분 사회의 최하층인 '스카'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항상 불안하지만 용감할 수 있었다.
판타지로서도 충분했고, 현실을 돌아볼 수 있었던 그런 소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