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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제갈현열 ,김도윤 | 한빛비즈 | 2017년 3월 3일 한줄평 총점 8.6 (1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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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취업/직업의세계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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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책 소개

인터뷰 기간 3년, 이동거리 5,000킬로미터
대기업, 외국계기업, 중견기업 등
총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집요하게 파고든
채용에 관한 23가지 질문


인사담당자는 말한다. 학교 중요하지 않다. 지원자들의 열정과 스토리를 본다.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답답하다.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스펙을 가졌지만, 합격한 사람은 합격한 대로, 불합격한 사람은 불합격한 대로 이유도 모른 채 회사로 향하거나 학교 도서관으로 향한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의 저자들은 너무 좋은 이야기, 너무 동화 같은 이야기로 가득한 인사담당자의 인터뷰에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취업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불편한 질문으로 가득한 익명의 비밀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솔직히 겁이 난다. 누군가 이 책을 읽고 면접을 볼까봐.
- S기업 인사담당자

내가 정말로 하고 싶던 질문과 듣고 싶던 채용의 조건.
취업을 준비하며 느꼈던 답답함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 사전리뷰 중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작가의 글_진짜 이유를 말할 수 없는 인사담당자들을 대신해서
프롤로그_궁금한 것은 어떻게든 아는 것
stage ZERO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을 뽑는 것이다
#01. 채용시장이 좁아진 이유는 경기의 흐름이 아니라 목적의 변화다
#02. 채용은 정형화된 시스템 속에 들어갈 부품을 뽑는 것이다
stage ONE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 이력서/자기소개서/인적성검사
chapter1. 이력서는 과거를 근거로 찍는 낙인이다
#03. 기업은 어떤 부품을 필요로 하는가?
#04. 불량품을 거르는 첫 번째 테스트, 이력서
#05. 필터링에는 사람의 판단이 포함되지 않는다
secret interview 대기업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 어느 정도 스펙을 쌓아야 하는가?
#06. 8대 스펙에 관한 오해
#07. 기본기 위에 갖춰야 할 단 하나의 무기
secret interview 8대 스펙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08. 이력서의 아이러니,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
secret interview 서류전형은 어떻게 하는가?
#09. 출발이 늦었다면 거울과 주경야독을 기억하라
secret interview 학벌에 따른 점수 차가 있는가?
#10. 기업은 이력의 모든 것을 차별의 근거로 해석한다
secret interview 나이에 따른 차별이 있는가?
#11. 진짜 쓰잘데기 없는 고민들
secret interview 진짜 쓰잘데기 없는 고민들?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는 지원자니까!
chapter2. 자기소개서는 채용이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추는 작업이다
#12. 자소서는 설명서가 아니다. 찌라시다
#13. 임팩트가 없다는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secret interview 한 명의 자소서를 보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14. 슬로건으로 기억되기. 제목으로 기억되기
#15. 자기 가치가 아니다. 기업의 이익이다
#16. 자소서와 KISS하라
secret interview 자소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chapter3. 자기소개서에 버리는 퍼즐은 없다
#17.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자소서를 말하다
secret interview 자소서 베스트 사례
#18. 기업은 자소서에서 인재상과 직무역량을 찾는다
secret interview 자소서에서 중요한 항목은 어느 것인가?
#19. 직무역량은 돈 주고서라도 얻는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secret interview 직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20. 스펙보다 스토리, 스토리 이전에 소재다
secret interview 스펙 vs 스토리, 무엇이 더 중요한가?
#21. 머리 위로 별이 뜨다. 두괄식과 STAR를 기억하라
secret interview 자소서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chapter4. 인적성검사는 괴로움과 자괴감과의 싸움이다
#22. 인적성검사는 유전자가 찍은 낙인이다
#23. 인성검사는 좋은 성격이 아니라 맞는 성격을 보는 것이다
#24. 인성검사는 솔직하게 풀 수밖에 없는 구조다
#25. 적성검사의 결과는 학벌과 유사하다
#26. ‘하면 된다’의 영역이 아닌 ‘나야 된다’의 영역
#27. 적성검사는 못하지 않기 위한 싸움이다
secret interview 인적성검사, 어떻게 쳐야 하는가?
stage TWO 붙기 위한 싸움: 역량/PT/토론/임원 면접
chapter5. 역량 면접은 ‘잘할 수 있는가’와 ‘함께할 수 있는가’를 판단한다
#28.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무엇을 평가받는지는 알아야 한다
secret interview 지방 국립대는 취업에 어떤가?
#29. 역량 면접 질문은 이미 지원자 스스로가 결정했다
secret interview 지방 사립대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30.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조화 면접
#31. 기억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기억되는 것이 중요하다
secret interview 면접 때 포트폴리오 같이 특별한 걸 제출하면 면접관은 좋아하는가?
chapter6. PT/토론/임원 면접은 ‘말할 수 있는가’, ‘들을 수 있는가’, ‘괜찮은 사람인가’를 평가한다
#32. 아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
secret interview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3. 면접관은 토론장에서 당신의 회의 모습을 예상한다
#34. 임원의 주관은 기업의 객관이다
secret interview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35. 채용의 마지막 단추
에필로그_면접대기실에 들어가다
editor's cut_그리고 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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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제갈현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업가. 기획, 사업, 투자, 경영 등 실용적인 책부터 몰입, 불안, 열정 등 마음과 태도를 다루는 책까지, 분야와 경계를 넘나드는 책을 썼고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영 컨설팅 사업체 ‘(주)캠스베이’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콘텐츠 개발 사업체 ‘나비 스튜디오(NAVI Studio)’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 ‘모멘티(Momenti)’의 자문이자, 투자 전문 컨설팅 회사인 ‘INPA’의 파트너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이 외에 경영과 기획 분야에서 두바이, 말레이시아, 인도, 터키, 영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활약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업가. 기획, 사업, 투자, 경영 등 실용적인 책부터 몰입, 불안, 열정 등 마음과 태도를 다루는 책까지, 분야와 경계를 넘나드는 책을 썼고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영 컨설팅 사업체 ‘(주)캠스베이’를 운영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콘텐츠 개발 사업체 ‘나비 스튜디오(NAVI Studio)’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 ‘모멘티(Momenti)’의 자문이자, 투자 전문 컨설팅 회사인 ‘INPA’의 파트너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이 외에 경영과 기획 분야에서 두바이, 말레이시아, 인도, 터키, 영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는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인사담당자 100명의 밀녹취록』, 『최후의 몰입』,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 『돈 공부는 처음이라』, 『부의 확장』, 『C의 유전자』, 『돈의 시나리오』, 『비겁한 돈』이 있다.
저 : 김도윤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구독자 127만명(2022년 3월 기준)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의 운영자. 1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인물을 인터뷰해오며 전문 인터뷰어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유의 친화력과 스스럼없는 돌직구 질문으로 일반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답들을 속시원하게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목표를 세우면 끈질기게 덤벼드는 근성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자기 한계를 돌파해왔고, 그 결과 ‘공모전 17관왕’, ‘고용노동부 청년 멘토’, ‘대한민국 국민대표 61인’,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다국적 홍보회사 플레시먼힐...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구독자 127만명(2022년 3월 기준)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의 운영자. 1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인물을 인터뷰해오며 전문 인터뷰어로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유의 친화력과 스스럼없는 돌직구 질문으로 일반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답들을 속시원하게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목표를 세우면 끈질기게 덤벼드는 근성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자기 한계를 돌파해왔고, 그 결과 ‘공모전 17관왕’, ‘고용노동부 청년 멘토’, ‘대한민국 국민대표 61인’,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등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다국적 홍보회사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에서 일한 후 교육컨설팅사와 미디어콘텐츠 창작사를 창업했다. 다양한 기업과 대학교에서 창의성과 기획, 동기부여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으며, 다수의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 『엄마는 괜찮아』,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공저),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공저), 『최후의 몰입』(공저),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공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학벌에 따른 점수 차가 존재하는가?”
“나이, 성별에 따른 차별은 있는가?”
우리가 정말로 묻고 싶던 채용의 ‘진짜’ 공식


‘주요 대기업 채용 계획 깜깜, 공채 절벽 현실화되나(JTBC)’, ‘앞으로 3년, 취업 빙하기 10~14학번 한숨만(조선일보)’, ‘불황의 늪, 암울한 취업시장… 기업 78% 신규채용 부담(한국경제)’ 등, 신문을 보면 취업은 온통 부정적인 이야기다.

채용절벽 앞에 선 이들의 상황은 최악으로 흐른다. 사상 최대 수준의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국내 기업 대부분이 대졸 공채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수많은 청년들이 그들을 좌절시킨 “귀하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라는 한 문장을 뛰어넘기 위해 탈락의 이유도 모르는 채 오늘도 학교 도서관에서, 취업 스터디에서 방향 없는 노력을 허비하고 있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의 저자들은 그들과 같은 입장에서 고민을 시작했다. 그리고 기업이 절대로 공개하지 않았던 채용의 조건을 집요한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파고들어 취업준비생들이 그토록 궁금해하는,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채용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채용 시스템의 목적이 떨어뜨리기라면,
처음 취업준비생이 해야 하는 준비는 붙기 위한 준비가 아니에요.
바로, 떨어지지 않기 위한 준비죠.”


저자는 장선생의 입을 빌려 취업준비생 연비에게 이렇게 말한다. “단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미 방향성을 잃고 근거 없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실제로, 채용은 처음부터 두 종류의 싸움이었다. 바로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과 붙기 위한 싸움.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염두에 둬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내가 뽑힐 수 있지?’ 같은 취업준비생의 입장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먼저 걸러지지?’라는 채용담당자의 입장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우리의 가장 큰 착각은 처음부터 붙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붙은 사람의 인터뷰를 맹신하고, 붙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자기소개서를 예쁘게 꾸미고, 붙은 사람의 스펙이 정답이라도 되는 양 생각 없이 그것들을 채워나간다. 하지만, 기업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채용은 시스템의 부품을 뽑기 위한 또 다른 시스템일 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이 시스템의 목적은 오직 한 가지, 바로 떨어뜨리기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열정과 노력은 보지 않는다. 지원자들의 변수를 찾아 가차 없이 떨어뜨린다. 그 작업이 끝나면 비로소 붙이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력서의 법칙7. 모든 이력은 그 자체로 차별의 근거가 된다.
인적성검사의 법칙19. 적성검사는 잘하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못하지 않기 위한 싸움이다.
면접의 법칙28. 임원은 그 자체가 하나의 기준이다.


저자는 채용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를 통해 거르고 역량 면접, PT 면접, 토론 면접, 임원 면접을 통해 붙이는 채용의 전 과정을 집요하게 파헤쳤다. 마침내 드러난 채용의 진실은 충격적이고, 아프다. 우리가 아닐 거라고 믿고 싶었던 비공식적인 기준들이 실제로 기업 채용의 공식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변수가 탈락의 이유가 되고, 측정할 수 없는 스토리와 열정은 처음부터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제대로 된 조언을 들어본 적 없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진짜 현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해결의 길은 어느 정도 가늠이 된다. 저자는 이 인간미 없는 시스템을 뚫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스펙 위에 직무역량과 조직 적합성, 기업 로열티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채용의 각 단계별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줌으로써 독자 스스로 해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의 언론 플레이에 속지 말 것!”
진짜 이유를 말할 수 없는 인사담당자를 대신해 전하는
30가지 채용의 법칙


소설의 형식을 빌린 이 책은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중견기업 총 10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가진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비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진짜로 묻고 싶었던 23가지 질문들을 던지고, 29가지 채용의 법칙을 도출함으로써 취업준비생들이 느낀 답답함을 풀어주고, 채용을 향하는 나침반을 제공한다.

채용을 완성하는 마지막 30번째 법칙은 우리에게 달렸다. 채용의 30번 째 법칙은 ‘타자의 시스템 속 부품에서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창조자로 가는 것’이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과 정보는 회사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걸 충분히 확인하고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하는 것이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같은 인생은 없다. 각자 걸어온 그 길이 꽃길만은 아니었지만,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없는 길은 없다. 그 한 송이를 잘 발견하고 제대로 피울 수 있다면 회사에 어필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진 인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작은 꽃 한 송이를 찾는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의 글

같은 일을 하는 우리 모두가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민낯을 들킨 것처럼 부끄러웠다.
_C기업 인사담당자

수학에는 『수학의 정석』이 있고, 마케팅에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 있다.
취업에도 그런 바이블이 생긴 것 같다.
_S기업 인사담당자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구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아*나 | 2021.08.31

책속으로...

하나, 시스템으로 필터링되지 않을 최소한의 지원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둘, 8대 스펙이라고 다 같은 스펙이 아니다. 기업이 눈으로 채용을 봐야 한다.

셋, 기본을 쌓았으면 직무라는 특별함을 가져야 한다.

넷, 준비하는 것이 늘어난 만큼 준비하는 시간은 일찍어어야 한다.

다섯, 이력서는 가고자 하는 이상과 갈 수 있는 현실의 타협점을 찾는 작업이다.

여섯, 늦은 자의 태도 낮에는 학교 밖에서, 밤에는 학교 안에서 보내야 한다.

일곱, 모든 이력은 그 자체로 차별의 근거가 된다.

여덟, 제품설명서가 아닌 제품광고 같은 자소서를 적어야 한다.

아홉, 임팩트가 없다는 건 기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 자소서의 제목은 그 다음을 읽게 만드는 힘이다.

열하나, 잘났다 는 말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 이라는 말을 해야 한다.

열둘, 채용담당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간결하게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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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직전의 구직자보다는 고등학생이나 이제 막 대학을 입학한 학생들이 꼭 읽어봤으면 한다.

무작정 준비하기보단 일정한 자기 길을 가지고 준비해나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국 자기소개서란 스스로를 마케팅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단 한장의 웹자보나 15초 안에 스스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광고작업을 하는 것과 같다.

물론 성적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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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더 이상 속지 말자_인사 담당자 100명의 비밀 녹취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A***k | 2021.05.06

항상 이유라도 알면 속시원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없이 많은 자소서를 제출하고
그 많은 자소서 중 일부가 채택되어 겨우 면접까지 보았지만
마주하는 말이 고작 '귀하의 뛰어난 역량에도 불구하고 .... "
결국 이렇게 시작하는 말에 좌절하고야 마는 삶.
이유라도 알면 좋겠건만 사실 그러지 못해 답답함이 쌓여만 가는 현실이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정말 이러한 답답함 때문이었다.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고
이게 정말 맞는 것인지 몰라서
그 답답한 마음에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책의 앞 부분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이 이야기의 모든 인물과 상황은 허구다. 허구로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가면을 씌우지 않으면 불편해할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달리 이야기하면, 이 허구 속에 나오는 모든 대화는 인사담당자들이 그토록 숨겨왔던 그들의 치부이며, 진짜 이야기다."

허구이지만 그들의 진짜 이야기.
이 책은 채용 시장에 대한 이야기부터 말을 시작한다.
왜 이렇게 채용 시장이 좁아졌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책에서는 그 이유가 경기의 흐름이 아니라 목적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스템의 힘은 놀라워요. 대기업 회장이 구속되어 수감생활을 하더라도 그 기업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돈을 벌어들이죠. 그게 바로 시스템의 힘이에요. 몇몇 사람의 노력과 열정이 아니라, 만들어진 시스템의 흐름이 이윤을 창출하는 시대가 지금인 거죠. _ 책 중에서

그래서 결국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품을 뽑는 시대가
바로 요즘의 채용 시장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가장 먼저 채용시장에서 하는 것은
시스템에 들어갈 부품의 1순위인 좋은 부품을 뽑는게 아니라,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가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과 붙기 위한 싸움이 지속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채용 시장에 대한 설명에 이어서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인 이력서,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붙기 위한 싸움인 역량, PT, 토론, 임원 면접에 대해서 하나하나 이야기해준다.

그 중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적어보고자 한다.

최고의 이력서란 지금까지 쌓은 모든 스펙들이 하나의 직무를 향하는 것.
수많은 이력서를 작성하고 또 제출한다.
그런데도 항상 거절당하기가 반복된다.

책에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대해 허구의 인물들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하나하나 어떻게 이력서를 작성해야하는 지를 이야기해준다.
그 이야기가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책 중간에는 Secret Interview라고 해서
궁금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과 답변이 등장한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가 신빙성을 더해준다.

어쨌든 이력서에 대해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7가지 법칙을 이야기해준다.
1. 시스템으로 필터링되지 않을 최소한의 지원자격은 갖추어야 한다.
2. 8대 스펙이라고 다 같은 스펙이 아니다. 기업의 눈으로 채용을 봐야한다.
3. 기본을 쌓았으면 직무라는 특별함을 가져야 한다.
4. 준비하는 것이 늘어난 만큼 준비하는 시간은 일찍이어야 한다.
5. 이력서는 가고자 하는 이상과 갈 수 있는 현실의 타협점을 찾는 작업이다.
6. 늦은 자의 태도, 낮에는 학교 밖에서, 밤에는 학교 안에서 보내야 한다.
7. 모든 이력은 그 자체로 차별의 근거가 된다.

이러한 이야기는 이력서에 그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하나씩 짚어준다.

붙기 위한 싸움 중에서는 토론에 대해 살짝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토론 면접을 요약하자면 들어주는 자가 이기는 싸움, 상대방의 말에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가 이기는 싸움, 무엇보다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가 이기는 싸움 정도가 되겠네요.

토론면접을 통해 보고자 하는 것.
그건 바로 회의실 안에서 보일 그 사람의 태도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보여지는 팀워크.
그렇기에 자세가 더욱 중요한 시간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인터뷰 기간 3년.
총 100개의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비밀 인터뷰를 통해 풀어낸 소설.
하지만 소설로 풀어낸 것일뿐 그 안에 담겨 있는 사실적인 이야기.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전체적인 채용의 법칙 30가지를 정리해준다.
아마도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취업을 준비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책을 접하기 전, 막막하고 답답하게만 보였던 채용의 과정과 결과
책을 통해 조금은 이해가 되고 하나하나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물론, 이 책이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의 합격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불량이 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서
그래서 처음부터 걸러지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서는
충분히 읽고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를 제공해주지 않나 생각해본다.

https://youtu.be/Ov-3R_ekw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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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f******f | 2019.01.20

중요(?)한 면접에 몇번 떨어지고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 이 책,

다른 독자들처럼 한 번에 수십 페이지씩 읽어 내려가 졌다.

미처 생각지 못한, 또는 그럴 듯한 내용들이 읽혀지면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했다.

입사했다면 얘기할 것도 없고, 그러지 못했다면 후행적이라 대부분의 옳은 말들이 전부 그렇구나라고

느껴지겠지만 자신만의 othodox함은 잃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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