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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 푸른숲 | 2016년 7월 22일 한줄평 총점 9.0 (54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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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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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

당신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 평점 4.01!

출간 전 서평단 300명이 극찬한 스릴러!





소설을 선택할 때 얼마나 흡인력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 같은 스릴러 소설의 거장과 대등한 반열에 올라선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 내밀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이 영화화하기도 했던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고전 『열차 안의 낯선 자들》와 도입부 설정이 흡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모티브만 비슷할 뿐 더욱 팽팽한 성적 긴장감과 설득력 있는 줄거리가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 리뷰어에게 “과연 지금까지 ‘손에서 놓지 못할 만큼 재미있는’이라는 수식어가 이 책보다 어울리는 것이 있었을까? 이 책은 첫 장부터 나를 매료시켰다”, “올해 읽은 최고의 책! 『나를 찾아줘』, 『걸온더트레인』과 비교하는 서평이 많지만 세 권 모두 읽어보니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가장 재밌다! 하룻밤을 홀랑 새버렸다고 날 탓하지는 말길. 난 분명히 경고했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한국 독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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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공항 라운지 바의 법칙
2부 짓다 만 집
3부 시체를 잘 숨겨라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저 : 피터 스완슨 (Peter Swanson)
2016년을 뒤흔든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더 가디언]” 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평가를 받은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출간된 작품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는 건물의 독특한 구조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로, 색다른 공간이 자아내는 긴장감... 2016년을 뒤흔든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더 가디언]” 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평가를 받은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출간된 작품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는 건물의 독특한 구조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로, 색다른 공간이 자아내는 긴장감과 서스펜스가 압도적이다.
역 : 노진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자기 보살핌』, 『동거의 기술』, 『창조적 습관』, 『고든 램지의 불놀이』, 『달빛 아래의 만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는 소설이 있고
미친 듯이 넘어가는 소설이 있는데 이 작품은 후자다! _[마리끌레르]

“저 얼굴, 순진무구하고 사랑 넘치는 저 얼굴이
그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독자를 완벽하게 매료하는 스릴러!


“아내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과 실제로 죽이는 일은 천지 차이예요.
누군가를 죽이는 것과 죽이고도 잡히지 않는 건 더더욱 천지 차이이고요.”

히스로 공항 라운지 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 사업에 성공한 결혼 3년차의 테드는 빨간 머리에 깡마르고 바닷물처럼 투명하고 초록빛이 도는 푸른 눈동자를 지닌 릴리를 만난다. 마침 비행기가 지연되었기에, 테드는 언제든 반대 방향으로 갈라설 수 있는 공항의 법칙에 입각해 그녀에게 일주일 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우연히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눈치 챘고, 마침내 현장을 목격했다고. 그래서 출장 내내 고통스러웠다며 릴리에게 쏟아내듯 속마음을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묻는 릴리에게 “아내를 죽이고 싶어요. 그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거죠” 하며 테드는 농담이라는 신호로 윙크를 해보인다. 하지만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는 릴리의 눈빛은 너무나도 진지한데…….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내를 용서하지 못한 남편의 복수극이 펼쳐질 거라는 단순한 예상을 통쾌하게 비켜간다. 여러 차례 반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평이 쇄도할 만큼 피터 스완슨은 예상치 못한 흐름을 이어가며 마지막 문장까지 탄성을 자아내는 스릴러 소설의 새로운 판을 짰다. 그는 이 작품으로 “《나를 찾아줘》의 왕관을 물려받을 제대로 된 후계자”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사람이 사람을 살인으로 심판할 수 있는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어느새 살인자를 응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하려는 일이 바로 그거예요.
지진을 만드는 거죠. 둘 다 매장할 정도의 지진.”

이제 겨우 가슴이 봉긋해지기 시작할 무렵, 끈끈한 눈빛을 보내며 하루의 기분을 망치고 심지어 잠든 사이 옆에 와서서 자위를 해대는 늙은 화가,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알고 보니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양다리를 걸치고 거짓말을 해댄 남자친구, 영원히 함께 행복하고 싶었지만 뻔뻔하게 불륜을 저지르고 재산 뽑아낼 궁리만 하는 아내…… 당신이라면 이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 용서할 수 없기에 작품 속 인물들은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비록 살인일지라도.
작가 피터 스완슨은 피가 흘러넘치는 잔혹함도 누가 봐도 나쁘다고 손가락질할 사람도 등장시키지 않았다. 우리 주변에 하나쯤 있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들이 증오를 처리하는 방식을 제시할 뿐이다.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의 심리를 너무도 잘 꿰뚫어보고 있어서 작가의 사생활이 궁금해질 정도다”라는 평이 과하지 않을 만큼 철저하고 집요하게. 작품 속 살인자의 태도처럼 태연하게 작가 자신의 세계를 늘어놓았고,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나아가 나 대신 세상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제거해주는 듯한 기분이 들며 살인자의 행동에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따라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완전 범죄를 꿈꾼다”, “잠시라도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만들며 그녀의 완벽한 작전에 빠져들게 만든다”와 같은 독자의 극찬처럼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어느새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에게도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우리가 믿어온 선과 악,
인간성의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


“그녀는 뼛속까지 썩어빠진 인간이었다.
어쩌면 나는 희생양을 다시 찾아 신나는지도 모른다.”

릴리는 어릴 때부터 기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다. 예술가, 작가, 엄마아빠의 새 애인과 전 애인이 뒤섞여 섹스 파티를 벌이는 집. 이곳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감정을 무디게 닦았으리라. 그러던 어느 날, 릴리는 기르던 고양이를 괴롭히는 길고양이를 죽여버렸고, 이것이 그녀만의 완벽한 문제 해결 방식으로 자리 잡는다. 성인이 되어 대학 기록 보관소에서 매일 비슷한 업무를 처리하는 일을 하고, 책이 가득한 집에서 홀로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며 그녀는 특별히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없는 삶을 살아간다. 얼핏 고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쓰레기를 치우듯 차례차례 죽여 나간다.
살인은 분명 나쁜 짓이지만,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뛰어난 구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살인의 당위를 만들어낸다. 명백히 잘못을 하고도 마음 편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은 애써 기억에서 지우려 한다. 하지만 릴리는 매번 그녀만의 방식으로 심판에 나선다, 차분하고 치밀하게. 망설이지 않는 릴리의 태도를 보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정말 나쁜 일인가’, ‘왜 사람을 죽여선 안 되는가, 누구나 한 번은 죽는데’라는 물음이 쏟아지며 그동안 믿어왔던 선과 악, 인간성에 대해 반문할 수밖에 없다. 다시는 전과 같은 인생을 살 수 없게끔 만든 사람이 있다면, 내가 그 사람을 죽일 자신이 있다면, 시체도 완벽히 숨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머뭇거릴 수밖에 없는 마음이 우리가 릴리를 비난만 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이처럼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피가 튀는 잔인함이 아니라 당신 안의 터부를 세련되게 끄집어내어 반문을 던지기에 더욱 으스스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14건)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M****r | 2023.03.23

읽는 내내 꽤 심각한 고민이 들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있는 것일까? 정말 썩은 사과 추려내는 것과 같이 생각하면 간단한 일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인공이 누군가를 해하려는 결심과 그 상황들 그러한 과정들을 보면서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를 떠올리진 못했다. 제목을 계속해서 되뇌어 봤을 뿐이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 몰입감이 상당히 좋은 작품이다. 흥미진진해서 추리소설로서 나는 재밌게 읽었다.

 

주인공들의 시점이 교차되면서 그녀의 과거가 궁금해지다가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하다가 살인 계획이 구체화시키고 그것을 실행하며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전개가 펼쳐질 때는 화들짝 놀랐다.

 

내가 저지른 일처럼 죄책감이 들고, 경찰에 발각되진 않을까 긴장으로 금세 읽어 나갔다. 정작 주인공은 평온함을 가장하며 쉽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도 말이다.

 

이 긴장감은 후반으로 가면서 극에 달하는데 나에게 백미는 완결 난 이후 책장에 실려있는 <옮긴이의 말>이다.

 

아버지의 편지로 끝이 나는 글을 보면서 어떻게 되는 거지? 생각하다가 옮긴이의 글을 읽게 되면 사건의 끝이 어디가 되는지 알 수 없는 여러 갈래로 빠지는 로터리에 진입한다.

 

찝찝하지만 둥글게 잘 여몄던 이야기 주둥이가 다시금 벌어져 정리했던 것들이 바깥으로 한 번 더 튀어가면서 어? 이건 뭐지?

 

그러고 나면 어떻게 다시 이 이야기를 끝낼지는 온전히 독자의 몫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가면 사실 내가 바라는 끝이 무엇인지는 나도 알 수가 없다.

 

읽는 내내 그랬다. 이상하게 들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아니야 그래도 정의는 살아있어야 하니까 하는 마음과 그럼에도 다시 들키면 어쩌지 괜히 내가 다 전전긍긍하면서 살인자에게 어느새 동화되고 있는 날 발견한다.

 

그나마 멀쩡하게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이나 강력 범죄를 취재한 기사나 글에서 가해자에게 서사를 주면 안 된다는 사실의 실감이다. 사정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이유가 없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살인의 이유에 여지 따위 주고 싶지 않다.

 

 

죽여 마땅한 사람? 이성 앞에서 그러한 사람은 있을 수 없다 있어서도 안되고...... 그럼에도 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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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 반전의 묘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y | 2023.01.08
책에서 제목은 가장 중요하다. 사람으로 치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것이 책의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이라니. 한 명이 아닌 여러 사람을 죽여도 될 만한 어떤 이유가 있을까? 그 이유는 정말 죽여 마땅한 것일까? 바람핀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인을 계획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넘어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를 잘 풀어낸 소설이다. 많은 등장인물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소설은 3부로 구성되어 있고 테드, 릴리, 미란다, 킴볼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서술한다. 한 사람의 시선으로 서술되지 않기에 다른 주인공들이 같은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작가는 테드를 주인공으로 정했으나 글을 쓰면서 릴리에게 매료되어 주인공이 릴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릴리는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여성으로 어딘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로 테드와 킴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릴리는 살인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며 사람은 어차피 죽기 때문에 나쁜 사람들이 일찍 죽는다고 해도 별일 아니라는 말하는 사이코패스이다.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것은 릴리와 주인공들의 다양한 관계이다. 릴리는 테드의 부인 미란다의 살인을 도우며, 릴리는 옛 남자친구에 일로 미란다에게 감정이 남아있다. 릴리는 자신을 미행하는 형사 킴볼을 없애려고 대담한 행동에도 나선다. 릴리, 테드, 미란다, 브래드가 얽힌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킴볼은 릴리를 미행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다루지 못하고 마지막에 허를 찔린다. 이걸로 끝일까 생각하는 순간에 반전을 보이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소설이다.

<릴리와 쳇>

릴리는 부모님과 함께 몽크하우스 라고 불리는 집에서 살고 있다. 아빠는 작가이며 엄마는 대학교 교수로 자유로운 삶을 즐긴다. 아빠는 내키는대로 집을 비우며 엄마는 늘 파티를 열어서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릴리의 집에서 먹고 지내는 예술가 첵은 릴리에게 엉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쳇이 릴리의 침실로 들어와 못된 짓을 하려고 했던 일이 벌어지자 릴리는 그를 없애기로 마음먹는다. 그가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고 언제나 떠돌이처럼 생활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가 사라져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 릴리는 쳇을 유혹해서 죽이고 아무도 모르게 시신을 처리한다.

<릴리와 에릭>

릴리와 에릭은 대학에서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에릭은 졸업 후에 뉴욕의 금융업계에서, 릴리는 런던의 미술 학교에서 공부할 계획이다. 졸업 후, 릴리는 몽크하우스에서 여름을 지내면서 주말에는 뉴욕에서 오는 에릭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릴리는 뉴욕에 있는 아빠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선배 케이티와 대화를 나누던 중 에릭이 전 여자친구 페이스(미란다) 와 사귀고 있는 것을 알아낸다. 에릭의 직장 근처에서 에릭과 페이스(미란다)가 다정히 걷는 모습을 발견한 릴리는 자신을 배반한 그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에릭의 약점을 이용해서 그를 죽였지만 릴리는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는다.

<릴리와 테드>

공항 라운지 바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보스턴행 비행기를 기다린다. 사실 릴리와 테드는 예전에 만난 적이 있으나 테드는 기억하지 못한다. 테드는 집 공사를 하는 시공업자 브래드와 바람을 피우는 아내 미란다를 죽이고 싶다고 릴리에게 고백한다. 비행기에서 테드 옆자리에 앉게 된 릴리는 그에게 미란다를 죽이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테드는 릴리가 말한대로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캐내면서 그녀와 함께 미란다 살인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미란다가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에 브랜드가 찾아와서 테드를 죽인다.

<미란다와 브래드>

미란다는 페이스라는 미들네임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부자와 결혼하기를 꿈꿨고 소원대로 자산가 테드와 결혼에 성공한다. 테드의 자는 모습에서 미란다는 그와 영원히 살 마음이 없음을 깨닫자 그를 없애고 모든 재산을 가지기 위해 기회를 엿본다. 집 공사를 하고 있는 시공업자 브래드를 꼬신 미란다는 남편이 사라졌으면 하는 속마음을 은근히 털어놓는다. 테드가 죽으면 미란다와 엄청난 재산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는 욕심에 브래드는 그 일을 맡아서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둘은 범죄 계획을 세우고 미란다가 여행으로 집을 비운 날에 브래드는 테드를 찾아가서 죽인다.

릴리는 자신들의 계획이 실행되기 전에 테드가 죽자 미란다가 자신들처럼 살인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의 전 남자친구 에릭을 꼬드겨서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미란다가 돈에 눈이 멀어 죄없는 테드를 살해하자 릴리는 미란다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집 공사가 있었던 곳을 찾아가서 미란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브래드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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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t | 2023.01.01
테드, 릴리, 미란다, 그리고 형사 킴볼까지 여러 명이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서술합니다. 릴리는 여러 명을 죽인 살인자인데 잔혹하게만 묘사되지 않습니다. 예술을 빙자한 소아성애자, 진실되지 않은 남자친구, 불륜남에게 부유항 남편의 살해를 지시한 여자까지 왜 죽여 마땅한 사람들인지 릴리 입장에서 이해가 됩니다. 쓸데없이 잔인하지 않고 건조한 서술이 이어져서 빠른 속도로 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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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64건)

구매 [eBook]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완**띠 | 2022.05.15

피터 스완슨 작가님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읽고난 후 작성하는 리뷰 입니다. 제목이 눈에 띄어서 구매한 작품입니다. 만화 데xxx가 생각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는 소설이 있고 미친듯이 넘어가는 소설이 있다더니, 죽마사는 정말 페이지가 미친듯이 넘어가는 소설이 맞았습니다. 그냥 추리 소설인 줄 알았는데 스릴이 넘쳐서 말이죠.. 주인공이 자기가 곧 정의다라는 식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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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 마땅한 사람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아**파 | 2021.11.24

 <죽여 마땅한 사람들 : The kind worth killing>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과연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될까 몹시 궁금해진다. 2016년에 출간되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의 작품치고는 큰 관심을 모았고 판매량도 꽤 좋았다. 책을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만 필자의 첫인상으로는 악인을 단죄하는 마동석 류의 인물이 등장 할줄 알았는데, 의외의 인물과 사건이 시선을 모았다.

 "아내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과 실제로 죽이는 것은 천지차이예요. 

누군가를 죽이는 것과 죽이고도 잡히지 않는 건 더더욱 천지차이고요."

 히스로 공항 라운지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남녀.  사업에 성공한 결혼 3년차 테드는 깡마르고 바닷물처럼 투명하고 초록빛이 도는 푸른 눈동자를 지닌 릴리를 만난다.  마침 비행기가 지연되었기에 테드는 언제든 반대편으로 갈라설수 있는 공항의 법칙에 입각해 그녀에게 일주일 전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우연히 아내가 바랍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침내 현장을 목격했다고. 그리고 출장 내내 마음이 아팠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젠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묻는 릴리에게 "아내를 죽이고 싶어요. 그게 정말 바라는일이죠."라며 농담이라는 듯 윙크를 보내는 테드에게 그녀는 "나도 같은 생각이예요."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반전의 매력이 넘치며 예상과 다른 흐름으로 마지막장까지 스릴러 소설의 새로운 판을 짰다.

 한편, 릴리는 어릴적부터 예술가 부모님과 그 전 애인들이 벌이는 섹스파티 같은 기묘한 상황에 노출되며 자랐다. 이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감정을 무디게 닦았으리라.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고양이를 괴롭히던 길고양이를 죽여버렸고, 이것만이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성인이 되어 대학 기록관에서 매일 비슷비슷한 업무를 처리하고, 책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홀로 유유자적하게 생활하며,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는 삶을 살아간다. 겉보기에는 고요한 일상이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쓰레기 치우듯이 차례로 죽여나간다. 

 반사회적인 사이코패스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은 참신하지 않지만 릴리를 포함한 범죄를 계획한 인물들의 치밀한 두뇌싸움과 완전범죄를 위하여 릴리가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필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자신에게 치근대는 늙다리 남자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남자친구를 살해 한 릴리와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살해하고 싶은 충동을 가진 테드의 행동을 보면 인간적으로 공감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살아가는 부패한 인간들을 처벌하는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이 아니고, 감정을 비우고 방해가 되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주변인들을 살인이라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릴리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편지 내용을 어느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반전의 묘미가 달라질듯 하다. 어느덧 릴리가 벌이는 완전살인의 향연에 빠져버리고, 그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뀌어버리는 것은 필자의 잘못된 생각일까? 어쨌거나 재미있는 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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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q*******4 | 2021.07.04

<죽여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제목부터가 완전.. 요즘 내가 일주일의 5일 정도는 생활하며 틈틈히 생각할 때 하는 생각중에 꽤나 지분율이 높은 생각에 제목을 붙인다면 딱 이 작품의 제목이 되겠네요

공감대를 느끼며 책을 구매했는데 몰입도가 어마어마하게 좋고 재밌게 후루룩 읽고 아! 재밌었어 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스릴러 영화를 본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잘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것엔 영화와 책에 큰 차이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책을 읽었는데도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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