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아기가 울면 바로 안아주어야 하나요?
어린 아기를 키우는 동안은 울때마다 바로
안아주면 손탄다며 안아주길 뜸들였는데
아기가 조금 큰 후에는 그럼에도
안아줄 수 있는 시기는 금방이라며
안아주어도 좋다는 입장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아기가 울면 바로 안아주는
것이 좋을까? 아닐까?
프랑스의 저명한 아동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안느 바커스는 말한다.
울음은 아기의 의사소통 방법이므로
이에 응답해 주어야 한다고...
그렇다~ 바로 안아주어야 한다가 아니라
응답해 주라고 말한다.
말과 행동으로 아기가 표현하고 어른이
대답하는 이런 첫 번째 소통 과정에서
상호 신뢰가 싹튼다. (본문 41p)
아기의 울음에 바로 반응해주면 아기는
자신이 속한 세상에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고 자립심을 기르게 된다. (본문 43p)
우는 아기에게 응답하는 방식이 꼭
안아주는 것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어떤 아기들은 그저 별다른 이유없이 울며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하니 이런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는 아기를 보는
부모의 마음이 조금은 위안이 되는것 같다.
항상 '싫다'고만 하는데 왜 그런거죠?
생후 18개월 정도 되면 부모는 시련을 겪는다.
말끝마다 싫다고 거부하는 아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걸까?
아이가 싫다고 했을때 여러분도 '안돼'라고
맞불을 놓으면 갈등이 폭발하고 만다. (본문175p)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보다 먼저 아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생후 18개월이 되면 아이는 자아와 정체성에
대해 훨씬 더 분명하게 인식하기 시작한다.
... 반항하는 것은 자기 위치를 확인하고 자기
존재를 서툴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본문 176p)
저자는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유를
심리, 발달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알려준다.
원인과 이유를 아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는데 이에 따른
단계별 대책도 알려주니 두고두고 펼쳐볼만한 책이다.
안느 바커스가 알려주는 프랑스육아법
이 책은 안느 바커스가 알려주는 화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프랑스 육아법이다.
부모들이 궁금해할 100가지의 질문이 목차에
있는데 하나하나 정독하며 목차부터 읽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신생아, 영유아기 뿐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짚어주니 초보 부모부터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까지 유용한 책이다.
그저 부모가 시키는 것에 순종하는 아이들로
키우는 것이 아닌 아이의 자제력과 인내심,
자립심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스스로 깨우치도록
인도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프랑스식 육아법~
아이때문에 마음이 답답하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
안느 바커스 지음
김수진 옮김
예문사
다소 두꺼운 육아서적 한권을 만났어요
사실 육아를 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때마다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난 과연 부모로써 잘 하고 있는가?? 내아이를 위해 이게 최선인가?
부쩍 사춘기가 심해진 첫째 아들 이제 중딩으로 접어드니 참 맘이 심란하죠 ㅋ
저와는 또 다른 사춘기를 보내는지라 투닥거림도 심해진다가가 어린 여동생까지 있다보니
나이차가 많으면 안싸울줄 알았는데 참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ㅋ
큰아이 육아때와는 달리 둘째인경우엔 성별도 나르고 확연히 성격도 달라 ㅋ
뭔가 또 새로운 도전을 하는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참 정답은 없다지만 육아를 하면서 느낀느 고민들 걱정~~~궁금한것들엔 나름의 공통점이 있는법^^
프랑스 유악의 최고 권위자로 안느 버커스가 들려줄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녹녹히 경험과 조언 다양한 방법으로 다독여주며 읽는 육아서는 저를 돌아보게 하며
왠지 다독여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육아서를 한동안 탐독한적이 있어요
큰아이때 오랜 시간 혼자였기에 요즘 출산률 저하로도 느끼지만 내 아이에게 만은 모든걸 주고싶은
부모맘 그러다보니 강경하게 했던 부분들도 때로는 좋은부모란 가면을 쓰고 그 가면안에 진짜 내 모습을 숨기며
노력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어느순간 내 아이를 진실로 보는 눈을 놓고 있었구나
책에 딱딱 들어맞는 육아를 혹여 은연중에 고집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회의감이 온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자연 육아서를 놓게 되더라구요
좀더 아이를 바라보고 욕심을 버리면서 말이죠
다시 육아서를 잡으면서 육아서도 참 많이 달라졌구나를 느꼈어요
훈계나 마치 정답처럼 놓였던것들은 유연성과 다양한 접근으로 조언하며 그 답들이
딱 정답이다가 아니라 이런 경우도 있으니 생각해보며 내 아이를 바라보는 방식들이요
그러다보니 쫓기듯 육아서에 목메지 않게되고 자연스레 참고하며 좀더 발전할 수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되면서 육아서들 좋은 책들 만나고싶은 책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최근 읽은 책과 다큐에서 사실 가족에 대한 쇼크를 받고 프랑스 육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었어요
사실 내 아이가 식습관도 바르면 좋겠고 잠투정도 덜했음하고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하나하나 해나갈 수 있었음하는 바램 누구나 가지고 있잖아요
아이를 진정으로 한사람으로 인정하고 지켜봐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부모~~
프랑스 부모들이 보여준 그러한 부분들에 끌려 이책도 참 궁금했었다죠
영유아부터 사춘기를 경험하는 아이들까지 폭넓은 질문수와 답변들이 참 좋았습니다
주변을 보면 요즘은 늦둥이도 많이 보이는지라 유아와 사춘기 아이사이의 간극에서 참 알게 모르게 갈등요소와
복잡함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지라 ㅋㅋ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접한거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탐독해도 좋아요 중간중간 궁금했던 질문에 답을 얻어도 좋구요
알다가도 모를 내 아이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둘째의 식습관때문에 입이 좀 짧아 먹는 것도 좀 적게 먹고 주의에 놀고 싶은게 많아지면
아시죠?? 아이들 놀러가버리는것 ㅋㅋ 이책을 만나고 딱 잡아줬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금방 아이 스스로 습관형성을 하더라구요
어쩌면 나 역시도 머릿속으로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봐야지하면서도
때로는 아이를 내품안의 자식으로 뭐든 아직은 일러 못할꺼야 지금은 괜찮겠지
일관성없이 행동하고 있었구나 반성의 시간도 가지게 되구요
큰아이를 바라보면서도 지금 이런 과정들이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란걸 깨달아가는것 그렇게 함께 자라는 기분이 새삼들더라구요
참 경험이란게 대단해요 읽는 내내 권위자란 말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란걸 느끼게 되죠
다양한 경험 또한 구체적인 상황들과 일상 에서 크고 작은 일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은
분명 큰 도움이 될꺼예요 처음부터 좋은부모가 있을까요???아이와 함께 커가며 좋은부모가 되어가는것이 아닐까요
또한 질문에 답을 하지만 그게 정답이라 하지 않아요 그게 또 좋더군요
일방적 통보이기보다는 이런 방법들이 있으니 다양하게 접근해볼 수 있는 여지을 마련해주는것
천편일률적인 아이들의 모습과 개성에 정답을 매길 수 없듯 공통적인 상황안에서 내아이를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것 모법답안을 찾는게 아니라 더 잘 이해하고 관계형성을 잘 해나가기 위한 지침서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이란것~~~
프랑스 육아의 최고 권위자 안느 바커스가 밝히는 프랑스 육아의 비밀은 내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들과 경험을 알려줄 책이 될꺼라 믿어요
요즘같은 시대에는 낳는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양육에 대해서 좀더 고민하고 공부해서 아이에게 좋은 아빠, 엄마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를 가졌을 때, 아이를 키울 때 누구나 하게 되는 질문을 통해서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