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박현숙 글/유영주 그림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박현숙 글/장서영 그림
세상에 가정폭력은 참 나쁜 것 같아요. 요즘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죠. 예전에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핵가족과 확대가족만 있는 게 아니지요. 한 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도 많아지고 언제부터인가 다문화가정, 입양가족도 많아졌어요. 이번에는 박현숙 작가님이 어떤 시사적인 내용을 할까 했는데.. 역시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주제였어요. 아이도 읽고서 마음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심각해지는 현시대를 바라보게 되네요.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를 알고나서 이번엔 8살 아들과 수상한 친구집을 읽었어요. 아직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글밥도 꽤 많앙서 아들 혼자 읽기는 힘들어해서 제가 대신 읽어주었는데요. 어찌나 재미있게 보던지 이틀만에 한권을 다 읽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따라가다가 가정폭력에 대한 사건을 마주하며 마음아파하고, 그 상황에서 자신은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해보는 아들이었네요. 우리가 외면하면 안되는 사회적이슈를 무겁지 않게 전달해주는 필력에 감탄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