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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소한 습관

김범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30일 한줄평 총점 8.6 (15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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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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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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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사소한 말투의 기적

수백 개의 장점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말투다. 한두 마디에 담긴 말투 하나가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고, 관계를 결정하며, 평판에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그동안 말투 때문에 본의 아니게 관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사람들을 위해 ‘호감형 말투 사용법’을 골라 담았다. 이 책에 담긴 말투 사용법을 터득한다면 누구에게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며, 주변에 저절로 사람이 모여드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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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사람은 말투로 기억된다
1장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말투는 버릇이다
입담이 필요할 때 vs 말투가 필요할 때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의 언어다
상대의 말투에 답이 있다
말투에도 노화 현상이 있다
주어가 말투를 만든다
말투는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야 한다
대화를 지배하는 것은 내용이 아닌 말투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① 호감형 인간이 되는 첫걸음, 메라비언 법칙
2장 언제 어디서나 기분 좋아지는 말투
상대의 신뢰를 얻는 ‘덕분에Thanks to’
솔직함이 때로는 실례가 될 수 있다
말투에도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아는 척’보다는 ‘알아도 모르는 척’
마음의 벽을 허무는 긍정탐구 말투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말, “당신을 믿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상대의 말문이 열린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건네면 좋은 말
상대의 고민에는 반복적으로 리액션하라
좋은 말투의 법칙 ② 과거 경험을 이용한 설득의 심리학, 면역 효과
3장 일도 관계도 한결 좋아지는 말의 습관
카페에서 하면 좋은 말 vs 회의실에서 하면 좋은 말
질문만 잘해도 거절당하지 않는다
사이다 말투로 상대의 분노에 동참하라
때로는 형식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방향성이 상대를 움직이게 만든다
사람은 자신의 좋은 점을 이야기해준 상대에게 마음을 연다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이유 없는 칭찬
“그렇군요!”만으로 완벽한 회의를 만들 수 있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③ 협상에 성공하는 대화법, “150만 원에 차를 드리겠습니다”
4장 버리고 삼가면 좋은 말투
상대방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경멸’ 말투
‘너는 몰라도 돼’라는 말에 진짜 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용건만 간단히’가 관계를 단절시킬 수도 있다
‘답정너’ 말투 하나로 꼰대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의 약점에는 절대 공감하지 마라
발뺌하는 말투는 더 큰 화를 부른다
체계적인 변명보다 단순한 사과가 낫다
껍데기만 친절한 “고객님” 말투
물리적 거리만큼 심리적 거리도 필요하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④ 프란츠 & 베니그손, “사과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5장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법
상대의 감정을 자극하려면 말투의 강약을 조절하라
불가능을 가능이라 말하는 것은 긍정이 아니다
거절 뒤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멘트를 추가하라
제3자의 권위를 이용하면 말에 힘이 실린다
논리의 치밀함보다는 감정적 접근이 우선이다
지나친 솔직함이 결국 나를 해친다
‘믿을 만한 사람’은 말투로 완성된다
나를 지키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다
나를 지키는 말투는 그 자체로 선이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⑤ 지식의 저주, 때로는 지식이 의사소통을 가로막는다

저자 소개 (1명)

저 : 김범준
작가 한마디 없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애쓰지 마라. 대신 무의미하게 버려지고 있는 시간을 발견하여 제대로 사용하라. 그것만으로도 인생을 극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반드시! 사회생활 초반에 ‘재수 없는’ 말투를 사용하면서도 노력이 부족해서 나만 힘들게 직장생활하는 줄로 착각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지금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살지만, 실력과 성실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 있음을 그때는 몰랐다. 복잡하고 힘든 일을 잘 풀리게 하고, 실력에 걸맞은 매력적인 말투로 관계의 질적 수준이 달라지는 사례를 자주 경험하면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괜찮은 말투 하나”를 독자의 인생에 선물해주려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나로통신(SK브로드밴드), 유니텔(삼성SDS) 및 LGU+에서 일한 바 있다. 사... 사회생활 초반에 ‘재수 없는’ 말투를 사용하면서도 노력이 부족해서 나만 힘들게 직장생활하는 줄로 착각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지금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살지만, 실력과 성실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빈자리가 있음을 그때는 몰랐다. 복잡하고 힘든 일을 잘 풀리게 하고, 실력에 걸맞은 매력적인 말투로 관계의 질적 수준이 달라지는 사례를 자주 경험하면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괜찮은 말투 하나”를 독자의 인생에 선물해주려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나로통신(SK브로드밴드), 유니텔(삼성SDS) 및 LGU+에서 일한 바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의 흐름’에 관심이 많아 이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방도 행복해지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소개하는 일에 희열을 느낀다. LG 및 삼성 등의 대기업과 KB국민은행 등의 금융기관, KIST 등의 공공기관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관련 강의를 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말투를 바꿨더니 관계가 찾아왔습니다》, 《회사어로 말하라》,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잘못된 말투 하나, 다 된 밥에 재 뿌린다
호감과 비호감의 결정적 한 끗, 말투에 있다!

간만에 찾아온 소개팅 기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약속장소에 나가 보니 외모도, 매너도, 스타일도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나와 있다. ‘드디어 내 인생에도 봄이 왔구나!’ 싶어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찰나, 상대의 입에서 나온 없어 보이는 말투. 모든 게 와장창 무너지는 순간이다. 다른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지만 사소한 말투 한 마디 때문에 더 이상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전락해버린다. 이처럼 격이 떨어지는 말투, 짜증 섞인 말투, 직설적인 말투… 비호감의 끝판왕을 달리는 사람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말투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파이팅이 넘치는 직원이라도 징징거리는 말투, 신경질적인 말투,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한다면 아무리 좋은 의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절대 움직일 수 없다. 사소한 말투 하나가 힘들게 다져온 자신의 능력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입담은 하루아침에 기르기 힘들어도 말투는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잘못된 말투는 한순간에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전락해버리게 하지만 반대로 좋은 말투 한 마디는 인생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단초가 되기도 한다. 말투 하나만 제대로 사용해도 상대의 마음이 움직이고, 대화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일도 관계도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교수의 ‘따뜻한 커피 효과’는 사소한 듯 보이는 말투 하나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를 뒷받침해주는 실험이다. 존 바그 교수는 피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따뜻한 커피 잔과 차가운 커피 잔을 들고 있게 했다. 그 후 피실험자들은 면접관이 되어 동일한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따뜻한 잔을 들고 있던 그룹은 모두 면접 본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응답했고, 차가운 잔을 들고 있던 그룹은 모두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2~3분 동안 들고 있던 커피 잔의 온도만으로 면접의 결과가 달라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닌 아주 사소한 것 하나로 움직인다는 것을 이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화려한 입담’이 아닌 ‘사소한 말투’야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아가 인생의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며 대화의 현장을 다니면서 포착해낸, 직장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의 일상 대화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말투의 강력한 힘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해주며, 반드시 취해야 할 호감형 말투와 당장 버리고 삼가야 할 비호감 말투를 솔루션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피하고 싶은 사람’에서 ‘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사소한 말투의 기적

보고서 작성에 서툰 직장 동료가 당신에게 “보고서 작성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라고 고민을 토로했을 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그러게. 너는 보고서만 잘 만들면 진짜 완벽할 텐데.” 삐-. 이렇게 빈정대는 말투로 대답한다면 아무리 진심이 담긴 말이라도 그 동료는 오히려 기분만 나빠져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가기를 꺼려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일이 워낙 바쁘니까 보고서에 신경 쓸 시간이 늘 부족하잖아. 여유가 좀만 더 있어도 좋을 텐데”와 같이, 공감의 포인트가 상대방의 약점이 아닌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에 맞춰져야 한다. 이 외에도 이 책에 담긴 방법들은 ‘거절 뒤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멘트를 추가할 것’, ‘상대방이 분노했을 때는 사이다 말투로 분노에 동참할 것’, ‘때로는 제3자의 권위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전달할 것’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들이 이다. 대화를 나눌 때 느낌이 좋은 사람은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지,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말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말투 사용법을 하루에 하나씩만 실천해간다면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은 물론, 주변에 저절로 사람이 모여드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말투 때문에 본의 아니게 관계에서 오해를 만들고, 의도하지 않게 불편한 상황들을 마주했던 사람이라면 이제 호감형 말투를 장착하고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보자!

종이책 회원 리뷰 (76건)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s | 2022.11.29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 이 좋은 말투의 기본이고,
즉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라고 한다.
사랑과 공감 가득한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만이 대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말투는 상대방으로부터 대화를 이끌어내는 힘 이 된다. 소통을 할려면 다름을 인정하면 자신의 의견에 대한 겸손이 말투에 저절로 베어나오게 된다고 한다.
상대에게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고려하며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덕분에'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편인데 책을 읽으면서
이 말이 나 자신의 자존감을 강화하고 세상과 정면으로
부딪 힐 수 있게 만드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는 말이
나에게 와 다왔다.
나의 말투가 나에게도 나와 대화하는 모든 사람들 에게도
좋은 기운이 쌓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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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는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수* | 2022.11.29
'입술의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이 책에 소개가 된 유재석의 어록이다. 말투가 끼치는 영향력을 너무나 잘 표현한 글인 것 같다. 누군가에게 마음의 30년을 주지 않기위해 이 책을 읽으면 된다. (내가 30년을 받았다면 ^^ 받지 말고 반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을 읽으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말투는 버릇이다'라고 말하고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이다'라고 쓰고 있다. 학습의 효과가 떨어져 나쁜 버릇이 나오면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하기 편한 책이다. 그리고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이다'라는 글귀에 깊이 공감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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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만* | 2022.11.28
ㅡ 본문 중에 ㅡ
1단계 반성의 말투 : 자기 자신의 과거문제를 언급한다.
"저 역시 과거에 회사 비용 규정에 대해 숙지하지 못해서 잘못 사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2단계 개선의 말투 : 반성의 구체성을 담는다.
"교통비의 겨우 정해진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하는데 출장이 잦다고 규정보다 10퍼센트 초과해서 요청했었어요.규정을 숙지한 다음부터는 절대 실수하지 않습니다."

3단계 방향성의 말투 : 방향성을 제시하되 상대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후배인 여러분이 규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다치지 않았으면 해요.그래서 말씀드린 겁니다. 회사의 비용을 사용할 때는 늘 조심해서 확인히고 사용하도록 합시다."

나는 이 책을 읽을수록 말투도 영향이 있지만 한 편으로는 같은 말이라도 어, 아가 다르다는 것을 더 느끼게 해주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관계ㆍ믿음의 깊이에 따라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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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7건)

구매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하**랑 | 2020.03.10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말은 그 사람의 생각, 성장과정을 모두 담는다고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모든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한마디에 따라 그 사람의 주변 인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두 마디에 담긴 말투 하나가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아니면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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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록* | 2018.11.17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이후로 김범준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고 있는데 

그중에 이 책은 짧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앉은 자리에서 2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그만큼 쉽고 간단하지만 바꿔 말하면 특별한 내용이 없다고 할 수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중요한 문구는 에버노트에 메모를 하면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메모를 하나도 생성을 하지 않았다.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페이지도 몇 장 안되서 전자도서관에서 대여해 봤는데 구매하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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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걱한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말투부터 바꿔야죠. 김범준 저,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여*비 | 2018.03.04

어떤 사람은 처음 만났지만 조금만 대화를 해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어떤 사람은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영 불편하고 어색하다. 그 이유가 뭘까? 사람의 천성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말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는 듯한 말투라면 마음이 금방 열리지 않을까? 사실 이런 말투의 문제는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가족 간에도 해당된다. 학창시절에 많이 겪어보지 않았나? 엄마가 "너 숙제 안 해?"라고 말하는 순간 조금 있다 해야지 했던 마음이 깡그리 사라졌던 경험.

  대화를 할 때 내용보다는 그 뉘앙스나 말투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대화를 할 때 말투 때문에 기분이 상했던 경험이 많을 거다. 나를 걱정해주는 듯한 말이지만, 말투가 비꼬는 듯하다면? 아마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을 거다. 또 상점에 가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는데 종업원이 불친절한 말투를 사용한다며? 그 상점에서 물건을 하지 않고 나올 것이다. 만약 우리가 말투에 신경 쓰지 않고 내용에만 포커스를 맞췄다면 아마 사기를 당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을 거다.  그만큼 말투라는 게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하다. 그만큼 중요한 말투, 바꾸고 싶지만 생각보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나도 내 말투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주는 건 아닌지 고민을 하지만 잘 인지를 못한다. 그래서 이 책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를 집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뻔~한 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속담,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그 속담에 관한 이야기 아닌가 의심도 든다.  말투가 중요하다는 것, 그 말투 때문에 일이 틀어질 수도 있고 실패할 뻔한 일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도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방법을 모르니 문제 아니겠는가. 이 책에서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 준다.

 

 대화를 잘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그 첫 번째 방법은 '듣고 싶은 대로 듣지 말고
상대방의 말투를 통해 들을 것!'이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아! 하고 무릎을 탁 쳤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듣고 싶은 대로 들으며 말하는가. 나도 듣고 싶은 대로 듣는 상사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서 회사를 뛰쳐나오지 않았던가. 가장 쉬운 방법인데도 실천하지 못하니 문제지만 말이다.

그럼 잘 들었다면 나는 어떤 말투로 하면 좋을까?

 

 

1. 내가 좋아하는 말투가 있다.
그 말투를 상대방에게 해주면 된다.

2. 내가 싫어하는 말투가 있다.
그 말투는 사용하지 않는다.

 

 

 

정말 간단한 방법인데, 우리는 너무 무심히 이야기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 밖에도 저자는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말투를 많이 제안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모든 대화 상대의 말투에 대해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단순하게 반응하기보다 '왜 상대방이 이런 말투를 사용하는가?'에 대해 아주 잠시라도 생각해보자.
 
 

말은 내 말을 듣는 상대방의 존재를 특정 지우는 것이기도 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상대방을 잘못 해석한 주어 사용 하나가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 극심한 감정적 소모를 겪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어의 사용으로 인해 관계 개선의 기회를 관계 악화의 원인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그러니 주어 선택부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함을 기억하자.

무작정 솔직한 말투는 오히려 상대와의 관계를 해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물론 쉽지는 않다. 상대방에 대한 관찰이 있어야 하고, 상대방의 자존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가능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잘못된 솔직함으로 더 이상 관계를 해치고 싶지 않다면 이제 '긍정적 측면을 언급하는 솔직함'의 말투로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당연한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나와 같은 상식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너와 나에게 공통된 상식이란 없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게 제대로 된 말투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이다.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로 다가가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다.

 

한 사람의 생각, 감정과는 무관하게 사람이 처한 구체적인 지위에 따라 말도 다르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듣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대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내 이야기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동안 내 말투는 어떠했는지 돌아봤다. 누군가에게는 권위적인 말투일 수도, 가르치는 말투일 수도 있었을 것 같고, 누군가에게는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들렸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앞으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너는 몰라도 돼'
라는 말에
진짜 모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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