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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의 수기 모르핀

미하일 불가코프 저/이병훈 | 을유문화사 | 2011년 4월 26일 리뷰 총점 9.3 (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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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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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의사 활동을 바탕으로 한 불가코프의 단편들!

20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이자 의사 작가인 미하일 불가코프의 작품들 『젊은 의사의 수기ㆍ모르핀』.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시리즈 「을유세계문학전집」의 41번째 책이다. 실제로 의사로 활동했던 작가 자신의 체험이 녹아 있는 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 불가코프의 데뷔작인 <젊은 의사의 수기>는 7편의 연작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의대를 막 졸업하고 기차역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벽촌에 배치된 신참 의사가 겪게 되는 상황을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가슴 먹먹해지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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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젊은 의사의 수기
수탉을 수놓은 수건
주현절의 태아 회전술
강철로 된 목
눈보라
칠흑 같은 어둠
사라진 눈[眼]
별 모양의 발진
붉은 관 ― 질병의 역사
모르핀

해설: 러시아 문학 ‘의사 작가’의 계보와 불가코프
판본 소개
미하일 불가코프 연보

저자 소개 (2명)

저 : 미하일 불가코프 (Mikhail Bulgakov,Михаил А. Булгаков)
1891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태어났다. 키이우(키예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가코프는 의사였던 외삼촌들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키이우(키예프) 대학교 의과 대학에 입학한다. 다음 해인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불가코프는 적십자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카메네츠-포돌스키, 체르놉치 등 최전방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한다. 의대 졸업을 앞두고 있던 불가코프는 1916년 여름에 갑작스레 모스크바로 소환되어 스몰렌스크 현의 니콜스코예 마을로 파견된다. 1916년 러시아는 의대 졸업생들을 징병하여 각 지방으로 파견 보냈는데, 불가코프도 그 ... 1891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태어났다. 키이우(키예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가코프는 의사였던 외삼촌들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키이우(키예프) 대학교 의과 대학에 입학한다. 다음 해인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불가코프는 적십자를 통하여 우크라이나 남서쪽에 있는 카메네츠-포돌스키, 체르놉치 등 최전방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한다. 의대 졸업을 앞두고 있던 불가코프는 1916년 여름에 갑작스레 모스크바로 소환되어 스몰렌스크 현의 니콜스코예 마을로 파견된다. 1916년 러시아는 의대 졸업생들을 징병하여 각 지방으로 파견 보냈는데, 불가코프도 그 징병 대상에 속했던 것이다. 불가코프는 1년 후인 1917년 9월에 뱌지마로 파견되어 계속 의료 활동을 이어 간다.

한편 1917년 겨울, 러시아 혁명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러시아가 볼셰비키의 손에 떨어지면서 내전의 기운이 감돌았다. 이미 뱌지마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불가코프는 예기치 못한 징병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병역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수차례 요청한 끝에 1918년 2월에 건강상의 이유로 퇴역한 불가코프는 키이우(키예프)로 돌아와 성병 전문의로 활동한다. 하지만 불가코프는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우크라이나 내전에 휘말린다. 수차례 키이우(키예프)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불가코프도 징병된다. 이후 키이우(키예프)를 점령한 데니킨의 백군 진영에서 군위관으로 활동하게 된 불가코프는 1919년, 퇴각하는 백군을 따라 러시아 남부의 블라디캅카스로 이동한다. 얼마 안 가 백군은 볼셰비키에게 패배하여 해외로 도주하지만 불가코프는 티푸스에 걸려 망명을 포기하고 러시아에 남기로 한다. 이후 그는 의사직을 버리고 펜을 잡기로 결정한다. 1921년에 모스크바로 이사 오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된 불가코프는 궁핍한 생활을 견디며 『기적』, 『노동자』 등의 신문 또는 잡지에 사설, 단편 등을 왕성하게 투고했다. 1924년에 소설 『백위군』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는다. 1925년에는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이 작품을 연극으로 각색해 달라는 요청도 받는다. 같은 해에 중편소설 『디야볼리아다』, 『비운의 알』, 단편소설 「중국인 이야기」 등이 포함된 소설집도 출판된다.

하지만 중편소설 『개의 심장』의 원고가 1926년, 압수당한 것을 시작으로 불가코프의 작품 출판에 제동이 걸린다. 1929년 불가코프의 모든 작품들이 출판 및 상연 금지되고 망명 신청마저도 거부당한다. 다음 해인 1930년에는 어렵게 창작에 매진하던 불가코프에게 마지막 희망과도 같았던 희곡 『위선자들의 비밀 모임』 상연까지 금지된다. 스스로 작품 원고를 불태워 버릴 정도로 좌절한 불가코프는 결국 스탈린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망명을 요청하였고, 얼마 후 스탈린이 직접 불가코프에게 전화를 걸어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일해 볼 것을 권한다. 극장에서 조연출로 일하게 된 불가코프는 고골의 『죽은 혼』, 『검찰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 고전 작품들을 각색하며 왕성하게 활동한다. 1939년에는 스탈린을 주인공으로 한 희곡 『바툼』을 집필하지만 역시 스탈린이 상연을 금지시켜 버리고, 이후 건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 불가코프는 시력을 상실하는 지경에 이른다. 병상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 간 불가코프는 세 번째 아내인 옐레나 세르게예브나 실롭스카야의 도움을 받아 구술로 『거장과 마르가리타』를 교정한다. 하지만 불가코프는 1940년 3월 10일 사망하고, 『거장과 마르가리타』는 불가코프 사후 26년이 지난 1966년에야 출판된다.
역 : 이병훈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 등이, 옮긴 책으로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 V.G. 벨린스키의 『전형성·파토스·현실성』(공역)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모스끄바가 사랑한 예술가들』 등이, 옮긴 책으로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 V.G. 벨린스키의 『전형성·파토스·현실성』(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국내 처음으로 번역되는 불가코프의 데뷔작이다. 7편의 연작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젊은 의사의 수기』는 실제로 의사로 활동했던 불가코프 자신의 체험이 녹아 들어가 있다. 의대를 방금 졸업한 신참 의사는 기차역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벽촌에 배치된다. 그 지역에 의사라고는 자신 한 명뿐이다. 경험이 없는데, 조언을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약이나 달라는 환자에게 수술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 수술을 책에서나 봤을 뿐이다……. 젊은 의사는 매일 눈앞이 캄캄해지는 상황과 만나고, 의사가 되려 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저주하면서 하루 백 명의 환자를 진찰한다.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들로 가득 찬 불가코프의 초기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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