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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모든 것

한 권으로 읽는 불교 입문서

곽철환 | 행성B잎새 | 2017년 6월 15일 한줄평 총점 10.0 (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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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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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교의 모든 것》은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던 불교의 경전, 교리뿐 아니라 문화, 인물, 역사까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는 책이다. 또한 풍부한 사진자료와 지도, 계보도 등은 독자들을 불교의 세계로 친절하게 인도한다.

목차

머리글
제1장 침묵의 성자, 고타마 붓다
룸비니의 봄 | 깨달음의 길 | 가르침의 발자취
제2장 꺼지지 않는 등불
불교 교단과 경전의 성립 | 불교 개혁운동 - 대승불교의 출현 | 중국의 불교 수용과 경전 번역
제3장 대승의 세계
보살 | 중관 | 유식 | 여래장 | 밀교 | 천태 | 화엄 | 정토
제4장 선
선의 기원 | 보리달마 | 능가종 | 동산법문 | 북종선 | 남종선 | 조사선 | 5가7종 | 간화선과 묵조선
제5장 불교의식
예불 | 불공 | 우란분재 | 49재 | 천도재 | 수륙재 | 예수재 | 방생회 | 자자와 포살
제6장 사찰을 찾아서
사찰의 성립 | 해탈의 길목 | 대웅전·대웅보전 | 대적광전·화엄전·비로전 | 극락전·아미타전·무량수전
약사전·유리광전 | 미륵전·용화전·자씨전 | 보광전·보광명전 | 관음전·원통전 | 명부전·지장전·시왕전
영산전·팔상전 | 나한전·응진전 | 독성각 | 칠성각 | 산신각 | 탑 | 승탑과 석등 | 불구
제7장 기초 용어와 문답
불보살과 수행자 | 불교 상식
제8장 경전 다이제스트
관무량수경 | 관음경 | 금강경 | 능가경 | 능엄경 | 무량수경 | 미륵하생경 | 밀린다팡하
반야심경 | 백유경 | 범망경 | 법구경 | 법화경 | 보현행원품 | 부모은중경 | 사십이장경
숫타니파타 | 승만경 | 아미타경 | 아함경 | 우란분경 | 원각경 | 유마경 | 육방예경
지장경 | 천수경 | 화엄경

제9장 간추린 한국 불교사
삼국시대 | 통일신라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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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불교의 문화, 경전, 교리, 역사, 인물을 총망라한
최고의 불교 입문서!

사람들은 흔히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자주 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 괴로움과 불안, 탐욕과 집착, 분노와 갈등 등 우리를 괴롭히는 감정들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극에 달한 현실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제대로 ‘마음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나와 내 가족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 그것을 위해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정도는 모른 척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내가 누구인지, 제대로 살고 있는지, 스스로와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삶이 고달프고 가난한 사람뿐만 아니라, 남부럽지 않은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럴 때 ‘마음 공부’를 이유로 절을 찾고, 스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거기까지이다. 금강경, 법구경, 능엄경 등 이름조차 입에 붙지 않는 경전들, 단어 하나하나가 난해하여 의미를 알 수 없는 교리들, 밖에서 바라보면 마음은 편하지만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이 가지 않는 사찰의 건물과 다양한 불상들……. 마음의 안식과 깨달음의 길에 다가가기는커녕 길을 잃어버리고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그런 이들에게 “삶의 불안정과 아픔을 해소해보려는 바람으로 불교에 관심을 가져보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게 그리 간단치 않다. 왜냐하면 어디서 시작해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가이드북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음의 소음에 부대끼는 이들을 불교의 숲속으로 데려가 나무 하나하나를 쉽게 설명하고, 그 숲속에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라고 이 책을 쓴 이유를 말하고 있다.
《불교의 모든 것》은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던 불교의 경전, 교리뿐 아니라 문화, 인물, 역사까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풍부한 사진자료와 지도, 계보도 등은 독자들을 불교의 세계로 친절하게 인도할 것이다.

종교를 넘어서 인문학이 되어버린
불교의 진면목을 보여주다

불교만큼 우리 민족의 삶 구석구석에 영향을 준 종교도 없을 것이다. 전국 곳곳 산과 마을의 이름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 중에 불교에서 유래된 말이 생각보다 무척 많다. 언어뿐만이 아니다. 민속 의식, 민속 신앙도 불교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 고구려가 처음 받아들인 불교는 그저 하나의 종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거대한 문화복합체였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를 공부하는 것은 종교를 뛰어넘어 우리 삶을 공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불교를 인문학으로, 교양으로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불교 교리의 핵심인 4제와 팔정도, 12연기, 5온, 8정도, 4염처, 7각지, 무상·고·무아와 위팟사나 등의 가르침과 수행법을 연관 지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읽기조차 쉽지 않은 《금강경》, 《반야심경》, 《법구경》, 《법화경》, 《화엄경》, 《숫타니파타》를 비롯한 27가지에 달하는 경전을 최대한 간결하고 알기 쉽게 요약했다. 또한 사찰 내 작은 부분까지 그 명칭과 역할을, 예불, 불공, 우란분재, 49재 등 다양한 불교 의식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그리고 싯다르타의 가족관계부터 붓다의 10대제자, 여래10호, 6사외도 등의 인물들은 물론 여러 종파와 <금강경의 4구게>, 윤회, 불립문자 등의 뜻과 법당에서 지켜야 할 예절, 승려들의 직책, 발우공양 방법, 염주와 괘불의 용도, 적멸보궁의 뜻. 108번뇌에서 108의 뜻, 탱화의 의미 등의 불교 상식을 알기 쉽게 일상의 언어로 풀어놓았다.
이처럼 《불교의 모든 것》은 제목 그대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불교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을 쉽고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불교를 공부하는 단 하나의 목표,
마음의 소음에서 벗어나기

불교에 의지하려는 사람들은 열반이라는, 고요해진 마음의 평지를 원한다. 모든 번뇌를 벗어버린 해탈한 마음 상태가 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불교를 알면 그곳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해 불교 공부를 시작해보려 하지만 2,500년간 이어온 불교의 가르침을 단시일 내에 익히기는 쉽지 않다. 이에 저자는 “‘앎’이 곧 ‘됨’이 될 수 없듯이, 불교에 대해 많이 안다고 해서 열반에 가까이 가는 건 결코 아니다. 따라서 불교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앎’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말이나 문자는 방편일 수밖에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이 책에 요약된 많은 법문 중 자신에게 알맞은 가르침을 찾아내 그것을 반복해서 되새기고, 여러 수행 가운데 적합한 하나를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닦아나가면 마음의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리하여 이 책에 담긴 불교의 진면목은 우리가 겪고 있는 고뇌와 고통, 눈앞에 펼쳐진 세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부처가 열어 놓은 구원의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8건)

구매 아쉬운 편집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i******8 | 2020.09.29

이것저것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보니 산만하고 내용 연결이 안되는 학생때 시험보기 전 요점 정리 보는 아쉬운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흥미롭게 읽다가 중간쯤부터 불교의 모든 것이라 하여 불교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설명하려고 내용을 축약하다보니 산만하고 연결도 안되며 설명하다 그만둔 느낌이 와서 읽기가 힘들다..

불교의 모든 것이라하여 불교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설명해야 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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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입문자라면 비추입니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i***u | 2019.11.30
불교입문서라는 표지내용과 일부 긍정적인 평을 보고 구입하였지만 이게 과연 입문용 서적일까요. 마치 고시수험요약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초심자에게는 가독성 제로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 내용이야 알차겠지만 접근이 어렵네요. 이 책은 불교 강의교재나 이미 불교 지식있는 분들이다시 한번 정리하기에 알맞은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표지에 불교 입문서라는 내용은 빼시는 나을듯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종교로써의 불교 입문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초* | 2018.07.01

   나는 때때로 어떤 것에 대해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음을 느끼곤 한다. 무언가 잡힐 듯도 하지만 막상 설명을 해보라면 말문이 막힌다. 아마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일 게다. 그래서 어떤 것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초등학생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끔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나는 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다. 불교를 종교로 생각하든 아니면 철학으로 생각하든 그것에 상관없이 불교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많다.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의외로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 읽지만 역시 막막하다. 경전을 읽어 보기도 하고, 불교를 소개한 책을 찾아서 읽기도 하지만 체계적이지 않은 까닭에 읽을 때는 알 것 같다 가도 시간이 지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럼에도 불교에 대한 책이 보이면 또 다시 찾아 읽는다. 이렇게 읽다 보면 무언가 하나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이 책도 어느 날 책 제목이 눈에 꽃여 구입했지만 차일피일하다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불교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이 도발적이다. ‘한 권으로 읽는 불교입문서라는 부제가 불교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는듯 느껴지지만, 원래 제목이야 다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시했다. 허나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불교를 종교 혹은 철학으로 생각하는 지의 여부를 떠나 불교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불교의 역사, 인물, 교리, 경전, 문화 등 우리가 불교를 생각할 때 알아야 할 것 모두를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책 제목과 내용이 과히 어긋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붓다의 생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가하기 전의 생활과 출가 후 깨우침을 얻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가르침의 발자취를 더듬는다. 불교에서 말하는 교리인 4, 5, 8정도, 4, 12연기, 3, 3, 4정단 등 우리가 불교를 공부하고자 할 때 한번쯤 들어본 가르침과 수행법에 대한 설명이다. 깊게 들어가면 입문자로써 이해하기 어려움을 감안한 듯, 가능한 간략하고 알기 쉬운 설명에 자칫하면 지루해질 뻔한 책읽기가 긴장을 유지하게 만든다.

 

  이어서 저자는 불교교단의 성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승불교가 출현한 배경과 중국으로의 전래, 그리고 각 교단의 중심사상을 알려준다. 특히 선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을 할애하여 선의 기원에서부터 57종으로 분화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불교의식, 사찰의 성립과 구성, 불교 기초용어, 그리고 각각의 경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무엇보다도 관심이 가는 것은 관음경, 금강경, 화엄경 등 30여종에 가까운 경전들을 요약하여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끝으로 저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간추린 한국불교사를 소개한다. 책 제목 그대로 불교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불교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름침을 이해하고 수행을 하여 깨달을 수 있다는 게 아니라, 텍스트로써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남에게 설명을 해보아야 제대로 이해했는지 알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의 깨달음 역시도 원하는 바이지만 그것은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다음부터 불교에 관한 책을 읽을 때면 이 책을 옆에 두고 읽을까 한다. 그때그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나온다면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말이다. 좋은 참고서적 한 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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