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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리의 마법

저절로 돈이 모이는 초간단 재테크 습관

이치이 아이 저/홍성민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7년 10월 13일 한줄평 총점 7.2 (5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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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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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돈에는 여러 가지 ‘통로’가 있다. 먼저 지갑. 지갑은 돈과 각종 카드가 분주히 드나드는 길이다. 그다음은 통장. 월급이 들어오고, 월세나 주택 관리비, 공공요금 등이 나간다. 그리고 냉장고. 언뜻 돈과는 무관할 것 같지만, 냉장고는 식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마트에서 구입한 식재료를 보관했다가 요리할 때 꺼내는 곳이니, 식비라는 돈이 드나드는 것이다. 이들 돈의 통로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새로운 돈이 들어오지 않고, 쓸데없이 돈을 지출하게 된다. 또 너무 어질러진 탓에 원래 있던 돈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다. 방이 지저분하면 정신이 산만해지듯, 돈의 통로가 어질러지면 돈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이렇게 흐트러진 상태가 평소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정리해서 돈의 흐름을 개선해야 한다. P17~18

지갑이 정말로 깨끗이 정리되어 있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시험 삼아 자신의 지갑 상태를 떠올려보자. 돈이 얼마가 들어 있는지 정확히 말할 수 있는가? 신용카드가 몇 장인지, 포인트카드가 몇 장이며 어느 상점의 것인지대답할 수 있는가? 영수증이 대충 구겨진 채 들어 있지는 않은가? 이런 질문들에 막힘없이 대답할 수 없다면 지금 당장 지갑을 정리하자. 그것만으로도 낭비가 줄어 돈이 모이기 시작한다.
무질서하게 어질러진 지갑은 돈과 시간이라는 에너지를 낭비한다. 지갑을 열었을 때 현금이 없어 허둥지둥 ATM을 찾는다. 포인트를 4배나 적립해주는 특별한 날인데 정작 필요한 카드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다. 지갑 속 빈약한 현금 액수에 기분도 의기소침해진다. 이 모든 게 별 것 아닌 문제 같지만, 매일의 작은 혼란은 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오늘 먹은 음식이 수년 뒤의 신체에 영향을 주듯이, 오늘 지갑에 들어 있는 돈과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수년 뒤의 경제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_P34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의 상태를 ‘사용 후’에 파악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달에 이렇게 많이 썼어? 저금할 돈이 없네.”
“카드명세서 보고 깜짝 놀랐어. 뭘 이렇게 많이 썼지?”
이럴 경우 후회만 하고 돈은 모을 수 없다. 반면에 돈이 모이는 사람은 돈 쓰는 순서를 중시한다. 다 쓰고 남은 돈을 저금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들어온 시점에서 먼저 자신을 위해 적립한다. 전체 지출 가운데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지출하는 것이다. 적립 금액을 늘리는 것은 돈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배우는 기회이기도 하다. 돈을 모으려면 이런 여러 가지 규칙이 필요하다. 그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돈이 ‘있다’, ‘생겨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셀프 저금’으로 돈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으면 자기 미래의 가능성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_P78, 82

돈을 정리하자고 결심해도 ‘시간’이라는 큰 벽을 넘어야 한다. 매일 생활하기도 벅찬데 돈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돈이 없다, 그런데 바쁘다면? 돈과 시간에 쫓겨 인생의 핸들을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쥐고 있는 상태가 된다. ‘가계부를 쓰면 돈을 모을 수 있겠지’ 하며 시작했어도 결국은 바빠서 지속하지 못한다. 1년 동안 가계부 쓰기에 성공했더라도‘그래서 이걸로 뭘?’ 하고, 그다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가계부 쓰기도 아무 의미가 없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수첩이다.
수첩에는 미래의 일, ‘예정’을 메모한다. 과거의 일정을 기록하지 않는다. 앞으로 있을 일을 메모하고 그것이 현실이 되도록 행동한다. 한마디로 수첩은 ‘예언서’다. P119~120

“우리 집은 빚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 빚을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카드비,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는 휴대전화비, 보상 내용이 중복된 생명보험, 자주 시청하지 않는 케이블TV 가입 요금 등이 그것이다. “그게 빚인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돈은 5년 뒤, 10년 뒤의 돈을 강탈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것은 곧 빚이다.
20년 뒤, 30년 뒤의 노후도 생각해야 하지만 지금의 빚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빚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만으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것이 빚을 정리하는 첫걸음이다. P137~138

돈과 생활을 정리하면서 나 자신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소중히 하고 싶어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생활에 질서가 생기자 마음에도 질서가 생겼다. 지금도 돈이 없어 걱정하던 때가 가끔 생각난다. 그때 내게 없었던 것은 정말‘돈’이었을까.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내게 없었던 것은 돈이 아니라 ‘자신감’이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돈의 통로를 정리함으로써 생겨났다.
만일 지금 당신이 돈도 시간도 자신감도 없이 혼란한 매일을 살고 있다면 부디 돈의 통로를 정리해보기를 바란다. 불안감과 두려움이 밀려오면 어질러진 상태를 정리하면서 “괜찮다, 할 수 있다”고 말해보자. 자신의 작은 한 걸음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한 길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돈을 정리한 이후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돈을 정리하는 것’은 ‘인생을 정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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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돈이 드나드는 ‘통로’가 있다
돈의 ‘통로’를 정리한다는 의미
‘어질러진 돈’이란 어떤 상태인가?
‘잔고’가 아니라 ‘통로’에 주목한다
정리 안 된 지갑과 잔고를 알 수 없는 통장들
통로를 정리하자 8,000만 원이 생겼다
3가지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설레는 마음으로 실천하자
1장 지갑을 정리하자
― 지갑은 마음의 거울이다
‘오늘’의 지갑이 ‘미래’의 저금을 만든다
두툼한 지갑에서 나온 것은?
카드는 5종류로 분류해 5장만 지갑에 넣는다
1. 신용카드는 1장만 사용한다
2. 포인트카드는 3장으로 줄인다
3. 할인권은 챙기지 않는다
4. 체크카드도 필요 없다
5. 증명서는 1장만 갖고 다닌다
영수증은 넣지 않는다
지갑은 위험한 장소일까?
지갑이 어질러졌다는 신호
가장 큰돈부터 앞쪽에 넣는다
잔돈까지 정확하게 지불한다
카드와 현금의 지정석을 만든다
요시다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
2장 통장을 정리하자
― ‘1인 1통장’ 법칙
옷장에서 나온 13개의 통장
계좌 개설은 ‘제1금융권 은행’에서 해야 할까?
돈이 모이는 통장 관리 7가지 규칙
1. ‘주거래은행’을 정한다
2. 통장은 ‘하나’로 압축한다
3. 통장은 ‘종합계좌’로 만든다
4. 정기예금을 담보로 ‘예금담보대출’을 받는다
5. ‘휴면계좌’는 전부 해지한다
6. 돈 인출은 ‘한 달에 2회’로 정한다
7. 쓰고 남은 금액을 표시한다
마쓰모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
3장 냉장고를 정리하자
― ‘일주일 치 장보기 리스트’로 식비를 줄인다
연간 180만 원의 식비를 절약한 방법
냉장고 안에서 돈이 썩는다면?
식비가 줄어드는 냉장고 관리 5단계
1. 불필요한 것을 버린다
2. ‘일주일 치 장보기 리스트’를 만든다
3. 장보기는 ‘일주일에 2회’로 요일을 정한다
4. 칸별로 용도를 나누고 식재료의 위치를 정한다
5. 부족한 영양 코너를 만든다
후지모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
4장 수첩을 정리하자
― ‘3가지 메모’만으로 돈을 모은다
가계부를 써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수첩은 ‘돈의 예언서’
수첩 정리의 ‘3가지 메모’ 노하우
1. 예정과 ‘금액’을 함께 적는다
2. 일요일에 지갑 속 ‘잔금’을 확인해서 적는다
3. 지갑을 ‘열지 않은 날’을 표시한다
돈을 ‘인출하는 날‘을 적는다
월별 ‘특별 지출 예산’을 적는다
사이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
5장 빚을 정리하자
― ‘일주일’ 동안 한 번에 정리한다
매달 자동이체되는 항목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을 정리한다
당신을 괴롭히는 ‘금리’의 정체
빚의 ‘2가지 벽’을 극복한다
1. 무감각의 벽
2. 자기합리화의 벽
대출 금리는 한 번 정하면 끝일까?
대출의 잔액은 얼마일까?
‘갈아타기’가 이익인 사람, 손해인 사람
주택담보대출 8,000만 원 줄이기
은행 상담에 성공하는 방법
‘분할결제’는 하지 않는다
‘보험’도 빚이 될까?
무료였던 ‘통신비’가 어느새 유료로……
가노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
6장 집을 정리하자
― ‘1인 1개’ 법칙
집 안이 어질러지면 돈이 달아난다
돈이 들어오는 집의 3가지 규칙
1. 거실: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돈의 자리를 만든다
2. 주방: 식기는 ‘1인 1개’로 한다
‘언젠가 쓸지 몰라’를 ‘없어도 돼’로 바꾼다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사용한다
3. 옷장: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린다
쇼핑할 때 우리 마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절약하지 않고 ‘주택 관리비’ 줄이는 방법
사토 씨에서 일어난 변화는?
7장 남편을 정리하자
― 남편의 ‘기쁨’을 이해한다
시동생 결혼에 축의금이 200만 원?
남편이 제멋대로 사 들고 온다면?
돈으로 얻고 싶은 ‘가치’를 알자
돈이 모이기 시작한 ‘한 마디’
다나베 씨에게 일어난 변화는?
저자의 글
감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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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이치이 아이 (Ai Ichii,いちい あい,市居 愛)
머니 컨설턴트. 1976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31세 때 육아와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메니에르 병을 얻는다. 리먼 사태 영향으로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도산해 두 자녀를 둔 부모로서 생계가 막막해지는 공포를 경험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 속에서 ‘돈의 통로’를 정리하자 낭비가 줄고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것을 깨닫고, 직접 방법론을 확립해 주위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이 모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그 경험을 토대로 주부를 대상으로 돈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컨설팅과 창업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3,500명... 머니 컨설턴트. 1976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31세 때 육아와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메니에르 병을 얻는다. 리먼 사태 영향으로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도산해 두 자녀를 둔 부모로서 생계가 막막해지는 공포를 경험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 속에서 ‘돈의 통로’를 정리하자 낭비가 줄고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것을 깨닫고, 직접 방법론을 확립해 주위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이 모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그 경험을 토대로 주부를 대상으로 돈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컨설팅과 창업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3,500명 넘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육아, 집안일, 간병을 하면서도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계’를 이념으로 한 주식회사 ‘마더 미(Mother Me)’를 경영하는 한편, 강연과 세미나 활동도 하고 있다.
역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최고의 휴식》, 《회사습관병》,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앞으로도 살아갈 당신에게》, 《아이를 사랑하는 일》,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등이 있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최고의 휴식》, 《회사습관병》,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앞으로도 살아갈 당신에게》, 《아이를 사랑하는 일》,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등이 있

출판사 리뷰

“돈을 정리하자 8,000만 원이 생겼다!”
지갑, 통장, 냉장고, 수첩, 빚, 집, 남편까지…
돈이 드나드는 ‘통로’를 정리하면, 저절로 돈이 모인다!

불룩하고 어질러진 채 방치된 지갑, 여기저기서 구겨진 채 발견되는 영수증,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러 장의 카드들, 어디에 두었는지조차 잘 생각나지 않는 통장들, 식재료로 가득한 창고화된 냉장고, 불과 몇 장 쓰다 만 가계부… 이렇게 주변이 어지러운 상태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면서 특별히 쓴 것도 없는데 늘 돈이 없다고, 도대체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과연 진짜 돈이 없는 걸까?
일본에서 주목받는 화제의 머니 컨설턴트인 《돈 정리의 마법》 저자는, 실상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흩어져’ 있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잔고만을 의식할 게 아니라 돈이 오가는 ‘통로’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저자는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경험을 계기로 스스로 ‘돈의 통로’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돈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컨설팅을 시작하며 ‘머니 컨설턴트’로 거듭났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는 분명 돈이 지나다니는 통로가 있다. ‘지갑’과 ‘통장’은 현금이 지나다니는 재정의 통로, ‘냉장고’는 식재료가 오고가는 식비의 통로, ‘수첩’은 앞으로의 예상 지출을 알 수 있는 소비의 통로다. 방이 어질러지면 정신이 산만해지듯이, 돈의 통로가 어수선하면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게 사방으로 흩어져버린다. 그러므로 돈이 오가는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만 해도, 돈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새나가는 돈을 막아 낭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가 바뀌어도 늘 제자리걸음인 월급, 전무한 경제상식과 막막한 재테크를 놓고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고민하지만, 실상은 투자가 아니라 정리가 먼저다. 내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느 상황에서 나가는지부터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면 재테크, 재무설계, 자산관리의 첫 단추가 엉망으로 끼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지갑에 현금이 얼마 있는지, 카드의 종류가 몇 개인지 모르고 있다면, 장을 보다가 기억이 나지 않아 남은 식재료를 또 샀거나 새 옷을 산 뒤 옷장에서 비슷한 옷을 발견했다면, 별로 쓴 게 없다고 생각한 달의 카드 값에 놀란 적이 있다면 먼저 돈이 드나드는 ‘통로’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돈 정리법’을 배워보자.

종이책 회원 리뷰 (42건)

돈 정리의 마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a | 2020.11.23

돈 정리의 마법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실상은 돈이 '없는'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흩어져'있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잔고만을 의식할 게 아니라 돈이 오가는 '통로'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저자는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경험을 계기로 '돈의 통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는 분명 돈이 지나다니는통로가 있다. '지갑''통장'은 현금이 지나다니는 재정의 통로, '냉장고'는 식재료가 오고가는 식비의 통로, '수첩'은 앞으로 예상 지출을 알 수 있는 소비의 통로이다. 방이 어질러지면 정신이 산만해지듯이, 돈의 통로가 어수선하면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게 사방으로 흩어져버린다. 그러므로 돈이 오가는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만 해도, 돈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새나가는 돈을 막아 낭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참고 인내하며 노력해야 하는 절약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돈이 모이지 않고 나가기만 하는 원인을 찾아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소비 패턴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짚어준다. 이로써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것이 돈을 모으는 지름길임을 강조한다.

 

 

돈이 드나드는 '통로'가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실천하자. 지갑을 정리하라. 지갑은 마음의 거울이다. '오늘'의 지갑이 '미래'의 저금을 만든다. 카드는 5종류로 분류해 5장만 지갑에 넣는다. 신용카드는 1장만 사용한다. 포인트카드는 3장으로 줄인다. 할인권은 챙기지 않는다. 체크카드도 필요 없다. 증명서는 1장만 갖고 다닌다.

 

 

돈이 모이는 통장 관리 7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주거래은행'을 정한다.

 

2. 통장은 '하나'로 압축한다.

 

3. 통장은 '종합계좌'로 만든다.

 

4. 정기예금을 담보로 '예금담보대출'을 받는다.

 

5. '휴면계좌'는 전부 해지한다.

 

6. 돈 인출은 '한 달에 2'로 정한다.

 

7. 쓰고 남은 금액을 표시한다.

 

 

식비가 줄어드는 냉장고 관리 5단계는 다음과 같다.

 

1. 불필요한 것을 버린다.

 

2. '일주일 치 장보기 리스트'를 만든다.

 

3. 장보기는 '일주일에 2'로 요일을 정한다.

 

4. 칸별로 용도를 나누고 식재료의 위치를 정한다.

 

5. 부족한 영양 코너를 만든다.

 

 

수첩 정리의 '3가지 메모'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1. 예정과 '금액'을 함께 적는다.

 

2. 일요일에 지갑 속 '잔금'을 확인해서 적는다.

 

3. 지갑을 '열지 않는 날'을 표시한다.

 

 

돈을 '인출하는 날'을 적는다. 월별 '특별 지출 예산'을 적는다. "우리 집은 빚이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 빚을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카드비,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는 휴대전화비, 보상 내용이 중복된 생명보험, 자주 시청하지 않는 케이블TV 가입 요금 등이 그것이다. "그게 빚인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돈은 5년 뒤, 10년 뒤의 돈을 강탈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것은 곧 빚이다. 20년 뒤, 30년 뒤의 노후도 생각해야 하지만 지금 빚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빚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만으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것이 빚을 정리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내게 돈에 대해 불안은 전혀 없다. 돈이 없는 진짜 이유는 '돈의 통로가 어질러져 있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질러진 통로를 정히하면 돈이 모인다'는 것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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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돈 정리의 마법 - 통로를 정리하자 돈이 모였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돈*맘 | 2019.10.14

인생을 바꾸는 돈 정리 프로젝트

1장. 지갑을 정리하자

(지갑은 마음의 거울이다)

무질서하게 어지러진 지갑은 돈과 시간이라는 에너지를 낭비한다.

수호신지폐 1만원- 지갑에 돈이 있는 상태 만들기 -> 한달에 한번 교체

큰돈을 앞쪽에, 잔돈까지 정확하게 지불

영수증은 버리자 ->' 나중에 가계부에 적어야지' 하는 생각은 금물

몸을 바로 잡으면 건강이라는 에너지가 채워진다.

방을 정리하면 공간의 에너지가 채워진다.

지갑을 정리하면 돈이라는 에너지가 채워진다.

2장. 통장을 정리하자

(1인 1통장의 법칙)

돈의 흐름을 볼 수 있게 통장을 하나로

(이건 나의 견해와 다르지만 총 수입 금액과 지출금액이 표시되는 통장이 있는 것은 중요하다)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 인출

들어온 금액, 쓰고남은 금액을 표시한다.

3장. 냉장고를 정리하자

(일주일치 장보기 리스트로 식비를 줄인다)

4장. 수첩을 정리하자

('3가지 메모'만으로 돈을 모은다)

5장. 빚을 정리하자

(일주일동안 한번에 정리한다)

수첩은 단순히 예정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결정한 미래를 현실화' 하기 위한 도구

-> 사고와 감정을 정리해서 정말 하고싶은 일에 집중하자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을 정리한다.

빚의 두가지 벽을 극복한다

1. 무감각의 벽 : 비싼물건의 금액에 대해서는 금전감각이 마비돼서 재확인할 필요성을 못느낌

2. 자기합리화의 벽 : 구입한 이유를 정당화

소름.....

갈아타기의 손익을 따져보자.

할부는 하지 않는다.

통신료 체크, 보험 체크

6장. 집을 정리하자

(1인 1개 법칙)

거실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집안이 지저분하다 = 불필요한 물건이 많다

돈의 자리를 정한다 (특별한 공간)

주방

식기는 1인 1개,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옷장

하나 사면 하나를 버린다.

7장. 남편을 정리하자

(남편의 기쁨을 이해한다)

돈으로 얻고 싶은 '가치'를 알자

'가격은 스스로 지불한 것이고 가치는 스스로 얻는 것' - 워렌버핏

무엇이 가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부부라해도 그렇다 -> 서로의 가치를 존중

실천해보기

돈 정리의 마법

각종 통장과 도장을 모아 둘 케이스를 마련한다.

-> 통장을 다 모은다. 필요없는 통장은 정리한다.

남편과 공유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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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098. [돈을 모으고 싶다면, 소비부터 확인하자] 돈 정리의 마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화**나 | 2019.03.28

돈을 모으고 싶은 당신. 소비 습관은 건전하십니까.
돈을 작지만 확실하게 모으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돈 정리의 마법. 이치이 아이. 한국경제신문.

 이 책을 읽고 했던 생각. 그래도 사람이 하나 정도는 낭비해도 괜찮지 않을까. 책이라든지. 책이라든지. 책이라든지. 하긴. 어딘가에 기증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책이 필요할 만한 곳 몇 군데 알아보고, 갖다 줄까.
 어차피 태반은 다시 읽지 않을 책인데, 자리만 차지하게 하는 것 왠지 책에게도 미안하다.

 돈은 소중하다. 아니. 인생에서 돈 이상으로 소중한 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 아.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일주일 넘게 굶은 상황에서 빵 한 조각 겨우 발견했다면. 한 명이 삼키면 끝날 정도라면. 사랑보다는 빵이다. 내가 죽게 생겼는데 사랑은 무슨.
 돈이라고 해서 꼭 돈 그 자체를 말하지 않는다. 사람이 생존하기 위한 그 모든 재화를 일단은 돈이라고 해두고 싶다.

 하여튼. 지금 내 통장 상황 심각하다. 아마 이 이야기를, 4월 2일까지는 계속 할 것 같다. 원인은 차이나 탄. 내 한 달 용돈은 고작해야 400,000원. 거기서 차이나탄 199,000원을 쓰고 통장이 정상일 리가. 여기서 끝내면 좋겠지만, 급박하게 빠져나갈 돈이 64만 원. 전화일본어와 오프라인 영어 회화다.
 공부를 위한 돈이니 낭비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서 지금 당신에게 외국어 공부가 꼭 필요하십니까. 이렇게 물으면 사실 할 말이 없기는 하다. 그래. 사람이 둘 정도는 낭비해도 괜찮지 않을까로 일단 수정해 두겠다. 아니. 정말. 그래도 돈을 버는 입장에서 돈 좀 쓸 수도 있지! 버럭!

 결론은. 돈이 부족할 때는, 돈 관련 책이 매우 재미있어지는 법이다. 그래 혹시 이 책을 읽으면 나도. 그런 기분으로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

 이 책은 월급쟁이를 위한 책이다. 들어오는 돈이 분명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알려주는 책. 가령. 카드 개수를 최대한 줄여, 포인트 혜택을 최대로 받아낸다든지 자주 가는 가게의 포인트 혜택만 받는다든지. 냉장고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 안의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돈을 무의미하게 낭비할 방도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포인트 혜택 받을 여지조차 없이 소비를 줄이고, 냉장고 체크할 필요도 없이 냉장고를 텅텅 비워두어도 된다. 그거야 본인 마음.
 기타 보험이나 대출 등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자세한 건 책을 읽어보는 걸로.

 책에서는 현금 인출 횟수를 제한하라든지, 체크카드를 없애라든지 통장은 한 개로 통합하라든지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고(일단 연말공제도 더 된다) 최근에는 카드 결제가 매우 보편화되었고 통장은 절대 한 개로 통합할 수 없으므로(지출 통장과 비상금 통장을 구분하고, 비상금 통장은 정말 특별한 일 없으면 건드리지 않도록 습관을 들이는 게 베스트) 이런 조언들은 흘려들었다.
 이런 부분들은 역자가 tip으로 정리해서 실정에 맞도록 역주를 달아 두었으니 그쪽을 참조하면 된다.

 결론은, 돈이 나가는 흐름을 가시적으로 보일 수 있게 만들어서, 돈을 헛되이 날릴 기회 자체를 봉쇄하라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돈을 모으는 법. 분명히 돈 쓰는 건 없는 것 같은데 매월 돈이 없어서 고민하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통해 돈 관리법을 익혀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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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파워문화리뷰 돈 정리의 마법-이치이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돼**스 | 2020.02.13


마트에 가서 싸다고 이것저것 집어 든다. 생각했던 금액 보다 많이 나와서 잠깐 놀라지만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거니까 하며 합리화한다. 쇼핑 앱에 접속해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을 담는다. 택배를 기다린다. 카드 명세서의 마법이 있다. 이게 내가 정말 다 쓴 금액인가 맞나 싶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맞다, 다 내가 결제 한 거다. 소액이 모이면 거액이 된다.

우스갯소리로 돈 쓰는 재미로 산다고 말한다.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고 아침에 일어나면 먹어야 하니 고구마도 산다. 딱히 낭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한 달 가계부를 결산하면 아슬아슬하게 마이너스를 넘지 않을 정도다. 더하고 더해서 부자가 되리라. 아니다. 마이너스에 마이너스 인생이 아니어도 어딘가. 예스24 북클럽에 올라온 『돈 정리의 마법』은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누구나 아는 돈 모으기 방법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돈의 통로를 확인하는 법부터 나와 있다. 빵빵한 지갑을 정리하는 일로 먼저 시작한다. 휴면 계좌가 있다면 해지해서 꼭 필요한 통장으로 한두 개 정도를 가진다.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으고 대출이 있다면 금리를 알아보고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 빚의 통로를 내가 통제한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당장 들여다봐야 할 곳은? 냉장고!

거대한 냉장고 안에 숨겨진 음식을 찾아낸다. 일주일에 장 보는 요일을 정하고 그 이외에는 무지출을 권장한다. 저자는 머니 컨설턴트답게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알맞은 처방을 내려준다. 『돈 정리의 마법』에는 실제 사례가 들어 있어 현실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의 처방대로 했더니 바뀐 변화까지 있어 이거 이거 나도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수첩 정리, 집 정리, 빚 정리 이후에 남편 정리까지. 집 안을 둘러보면서 돈이 흐르는 통로를 정리하면 돈이 모이는 마법의 순간을 볼 수 있다. 목차를 보다가 남편을 정리하자에서 빵 터졌는데 읽어 보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책을 읽고 신발장을 정리해 보았다. 며칠 전부터 분홍색 운동화를 살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분홍색 운동화가 떡 하니 있었다.

열 켤레의 운동화가 신발장 안에서 내가 신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아하. 이래서 정리를 하라고 하는구나. 운동화는 사지 않을 것이고 어제 본 대형 초콜릿은 냉장고에 들어 있는 과자를 다 먹은 다음에 사도 되겠다. 집 정리에서 꿀팁은 식기의 개수를 1인 1개로 한다는 내용이었다. 식구들이 많다면 실천해 볼 만한 일이다. 단 가족과 상의해서 남길 것과 정리할 것을 구분 지어야 한다.

일본인이 쓴 책이어도 한국인이 감수를 한 덕분에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원래 당연한 걸 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알고 있는 부분이어도 다시 읽으면서 일상을 다듬어 나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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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테크의 시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j*****0 | 2018.06.03

읽고 나서 바로 지갑 정리와 주방 정리를 해 봤다.

저자가 말한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많았다. 막상 살펴보니 몇 년 동안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거나 버려도 크게 상관없을 물건들. 버리고 나니 주방에 공간이 생겨서 기분도 좋아졌다. 쟁임병을 버리고 정리를 조금 더 신경써도 절약되는 것이 클 거 같다.

 

책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 지갑을 정리하라

둘째, 통장을 정리하라

셋째, 냉장고를 정리하라

넷째, 수첩을 정리하라

다섯째, 집을 정리하라

 

그 외 남편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다 일리가 있고 실천해볼만한 내용들이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우리 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내용을 덧붙여 놓은 내용들을 참고할 수 있어 읽기 좋고 참고하기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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