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돈 정리의 마법》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실상은 돈이 '없는'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흩어져'있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잔고만을 의식할 게 아니라 돈이 오가는 '통로'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저자는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경험을 계기로 '돈의 통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는 분명 돈이 지나다니는통로가 있다. '지갑'과 '통장'은 현금이 지나다니는 재정의 통로, '냉장고'는 식재료가 오고가는 식비의 통로, '수첩'은 앞으로 예상 지출을 알 수 있는 소비의 통로이다. 방이 어질러지면 정신이 산만해지듯이, 돈의 통로가 어수선하면 돈이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게 사방으로 흩어져버린다. 그러므로 돈이 오가는 길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간단하게 정리하기만 해도, 돈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새나가는 돈을 막아 낭비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참고 인내하며 노력해야 하는 절약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돈이 모이지 않고 나가기만 하는 원인을 찾아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소비 패턴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짚어준다. 이로써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것이 돈을 모으는 지름길임을 강조한다.
돈이 드나드는 '통로'가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실천하자. 지갑을 정리하라. 지갑은 마음의 거울이다. '오늘'의 지갑이 '미래'의 저금을 만든다. 카드는 5종류로 분류해 5장만 지갑에 넣는다. 신용카드는 1장만 사용한다. 포인트카드는 3장으로 줄인다. 할인권은 챙기지 않는다. 체크카드도 필요 없다. 증명서는 1장만 갖고 다닌다.
돈이 모이는 통장 관리 7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주거래은행'을 정한다.
2. 통장은 '하나'로 압축한다.
3. 통장은 '종합계좌'로 만든다.
4. 정기예금을 담보로 '예금담보대출'을 받는다.
5. '휴면계좌'는 전부 해지한다.
6. 돈 인출은 '한 달에 2회'로 정한다.
7. 쓰고 남은 금액을 표시한다.
식비가 줄어드는 냉장고 관리 5단계는 다음과 같다.
1. 불필요한 것을 버린다.
2. '일주일 치 장보기 리스트'를 만든다.
3. 장보기는 '일주일에 2회'로 요일을 정한다.
4. 칸별로 용도를 나누고 식재료의 위치를 정한다.
5. 부족한 영양 코너를 만든다.
수첩 정리의 '3가지 메모'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1. 예정과 '금액'을 함께 적는다.
2. 일요일에 지갑 속 '잔금'을 확인해서 적는다.
3. 지갑을 '열지 않는 날'을 표시한다.
돈을 '인출하는 날'을 적는다. 월별 '특별 지출 예산'을 적는다. "우리 집은 빚이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 빚을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카드비,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는 휴대전화비, 보상 내용이 중복된 생명보험, 자주 시청하지 않는 케이블TV 가입 요금 등이 그것이다. "그게 빚인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돈은 5년 뒤, 10년 뒤의 돈을 강탈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것은 곧 빚이다. 20년 뒤, 30년 뒤의 노후도 생각해야 하지만 지금 빚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빚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만으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이것이 빚을 정리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내게 돈에 대해 불안은 전혀 없다. 돈이 없는 진짜 이유는 '돈의 통로가 어질러져 있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질러진 통로를 정히하면 돈이 모인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돈 정리 프로젝트
1장. 지갑을 정리하자
(지갑은 마음의 거울이다)
무질서하게 어지러진 지갑은 돈과 시간이라는 에너지를 낭비한다.
수호신지폐 1만원- 지갑에 돈이 있는 상태 만들기 -> 한달에 한번 교체
큰돈을 앞쪽에, 잔돈까지 정확하게 지불
영수증은 버리자 ->' 나중에 가계부에 적어야지' 하는 생각은 금물
몸을 바로 잡으면 건강이라는 에너지가 채워진다.
방을 정리하면 공간의 에너지가 채워진다.
지갑을 정리하면 돈이라는 에너지가 채워진다.
2장. 통장을 정리하자
(1인 1통장의 법칙)
돈의 흐름을 볼 수 있게 통장을 하나로
(이건 나의 견해와 다르지만 총 수입 금액과 지출금액이 표시되는 통장이 있는 것은 중요하다)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 인출
들어온 금액, 쓰고남은 금액을 표시한다.
3장. 냉장고를 정리하자
(일주일치 장보기 리스트로 식비를 줄인다)
4장. 수첩을 정리하자
('3가지 메모'만으로 돈을 모은다)
5장. 빚을 정리하자
(일주일동안 한번에 정리한다)
수첩은 단순히 예정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결정한 미래를 현실화' 하기 위한 도구
-> 사고와 감정을 정리해서 정말 하고싶은 일에 집중하자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을 정리한다.
빚의 두가지 벽을 극복한다
1. 무감각의 벽 : 비싼물건의 금액에 대해서는 금전감각이 마비돼서 재확인할 필요성을 못느낌
2. 자기합리화의 벽 : 구입한 이유를 정당화
소름.....
갈아타기의 손익을 따져보자.
할부는 하지 않는다.
통신료 체크, 보험 체크
6장. 집을 정리하자
(1인 1개 법칙)
거실
바닥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집안이 지저분하다 = 불필요한 물건이 많다
돈의 자리를 정한다 (특별한 공간)
주방
식기는 1인 1개,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옷장
하나 사면 하나를 버린다.
7장. 남편을 정리하자
(남편의 기쁨을 이해한다)
돈으로 얻고 싶은 '가치'를 알자
'가격은 스스로 지불한 것이고 가치는 스스로 얻는 것' - 워렌버핏
무엇이 가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부부라해도 그렇다 -> 서로의 가치를 존중
실천해보기
돈 정리의 마법
각종 통장과 도장을 모아 둘 케이스를 마련한다.
-> 통장을 다 모은다. 필요없는 통장은 정리한다.
남편과 공유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든다.
돈을 모으고 싶은 당신. 소비 습관은 건전하십니까.
돈을 작지만 확실하게 모으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돈 정리의 마법. 이치이 아이. 한국경제신문.
이 책을 읽고 했던 생각. 그래도 사람이 하나 정도는 낭비해도 괜찮지 않을까. 책이라든지. 책이라든지. 책이라든지. 하긴. 어딘가에 기증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책이 필요할 만한 곳 몇 군데 알아보고, 갖다 줄까.
어차피 태반은 다시 읽지 않을 책인데, 자리만 차지하게 하는 것 왠지 책에게도 미안하다.
돈은 소중하다. 아니. 인생에서 돈 이상으로 소중한 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 아.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일주일 넘게 굶은 상황에서 빵 한 조각 겨우 발견했다면. 한 명이 삼키면 끝날 정도라면. 사랑보다는 빵이다. 내가 죽게 생겼는데 사랑은 무슨.
돈이라고 해서 꼭 돈 그 자체를 말하지 않는다. 사람이 생존하기 위한 그 모든 재화를 일단은 돈이라고 해두고 싶다.
하여튼. 지금 내 통장 상황 심각하다. 아마 이 이야기를, 4월 2일까지는 계속 할 것 같다. 원인은 차이나 탄. 내 한 달 용돈은 고작해야 400,000원. 거기서 차이나탄 199,000원을 쓰고 통장이 정상일 리가. 여기서 끝내면 좋겠지만, 급박하게 빠져나갈 돈이 64만 원. 전화일본어와 오프라인 영어 회화다.
공부를 위한 돈이니 낭비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서 지금 당신에게 외국어 공부가 꼭 필요하십니까. 이렇게 물으면 사실 할 말이 없기는 하다. 그래. 사람이 둘 정도는 낭비해도 괜찮지 않을까로 일단 수정해 두겠다. 아니. 정말. 그래도 돈을 버는 입장에서 돈 좀 쓸 수도 있지! 버럭!
결론은. 돈이 부족할 때는, 돈 관련 책이 매우 재미있어지는 법이다. 그래 혹시 이 책을 읽으면 나도. 그런 기분으로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
이 책은 월급쟁이를 위한 책이다. 들어오는 돈이 분명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알려주는 책. 가령. 카드 개수를 최대한 줄여, 포인트 혜택을 최대로 받아낸다든지 자주 가는 가게의 포인트 혜택만 받는다든지. 냉장고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 안의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돈을 무의미하게 낭비할 방도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포인트 혜택 받을 여지조차 없이 소비를 줄이고, 냉장고 체크할 필요도 없이 냉장고를 텅텅 비워두어도 된다. 그거야 본인 마음.
기타 보험이나 대출 등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자세한 건 책을 읽어보는 걸로.
책에서는 현금 인출 횟수를 제한하라든지, 체크카드를 없애라든지 통장은 한 개로 통합하라든지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고(일단 연말공제도 더 된다) 최근에는 카드 결제가 매우 보편화되었고 통장은 절대 한 개로 통합할 수 없으므로(지출 통장과 비상금 통장을 구분하고, 비상금 통장은 정말 특별한 일 없으면 건드리지 않도록 습관을 들이는 게 베스트) 이런 조언들은 흘려들었다.
이런 부분들은 역자가 tip으로 정리해서 실정에 맞도록 역주를 달아 두었으니 그쪽을 참조하면 된다.
결론은, 돈이 나가는 흐름을 가시적으로 보일 수 있게 만들어서, 돈을 헛되이 날릴 기회 자체를 봉쇄하라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돈을 모으는 법. 분명히 돈 쓰는 건 없는 것 같은데 매월 돈이 없어서 고민하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통해 돈 관리법을 익혀보기 바란다.
마트에 가서 싸다고 이것저것 집어 든다. 생각했던 금액 보다 많이 나와서 잠깐 놀라지만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거니까 하며 합리화한다. 쇼핑 앱에 접속해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을 담는다. 택배를 기다린다. 카드 명세서의 마법이 있다. 이게 내가 정말 다 쓴 금액인가 맞나 싶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맞다, 다 내가 결제 한 거다. 소액이 모이면 거액이 된다.
우스갯소리로 돈 쓰는 재미로 산다고 말한다.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고 아침에 일어나면 먹어야 하니 고구마도 산다. 딱히 낭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한 달 가계부를 결산하면 아슬아슬하게 마이너스를 넘지 않을 정도다. 더하고 더해서 부자가 되리라. 아니다. 마이너스에 마이너스 인생이 아니어도 어딘가. 예스24 북클럽에 올라온 『돈 정리의 마법』은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누구나 아는 돈 모으기 방법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돈의 통로를 확인하는 법부터 나와 있다. 빵빵한 지갑을 정리하는 일로 먼저 시작한다. 휴면 계좌가 있다면 해지해서 꼭 필요한 통장으로 한두 개 정도를 가진다.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으고 대출이 있다면 금리를 알아보고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 빚의 통로를 내가 통제한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당장 들여다봐야 할 곳은? 냉장고!
거대한 냉장고 안에 숨겨진 음식을 찾아낸다. 일주일에 장 보는 요일을 정하고 그 이외에는 무지출을 권장한다. 저자는 머니 컨설턴트답게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알맞은 처방을 내려준다. 『돈 정리의 마법』에는 실제 사례가 들어 있어 현실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의 처방대로 했더니 바뀐 변화까지 있어 이거 이거 나도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수첩 정리, 집 정리, 빚 정리 이후에 남편 정리까지. 집 안을 둘러보면서 돈이 흐르는 통로를 정리하면 돈이 모이는 마법의 순간을 볼 수 있다. 목차를 보다가 남편을 정리하자에서 빵 터졌는데 읽어 보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책을 읽고 신발장을 정리해 보았다. 며칠 전부터 분홍색 운동화를 살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분홍색 운동화가 떡 하니 있었다.
열 켤레의 운동화가 신발장 안에서 내가 신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아하. 이래서 정리를 하라고 하는구나. 운동화는 사지 않을 것이고 어제 본 대형 초콜릿은 냉장고에 들어 있는 과자를 다 먹은 다음에 사도 되겠다. 집 정리에서 꿀팁은 식기의 개수를 1인 1개로 한다는 내용이었다. 식구들이 많다면 실천해 볼 만한 일이다. 단 가족과 상의해서 남길 것과 정리할 것을 구분 지어야 한다.
일본인이 쓴 책이어도 한국인이 감수를 한 덕분에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원래 당연한 걸 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알고 있는 부분이어도 다시 읽으면서 일상을 다듬어 나가보도록 하자.
읽고 나서 바로 지갑 정리와 주방 정리를 해 봤다.
저자가 말한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많았다. 막상 살펴보니 몇 년 동안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거나 버려도 크게 상관없을 물건들. 버리고 나니 주방에 공간이 생겨서 기분도 좋아졌다. 쟁임병을 버리고 정리를 조금 더 신경써도 절약되는 것이 클 거 같다.
책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 지갑을 정리하라
둘째, 통장을 정리하라
셋째, 냉장고를 정리하라
넷째, 수첩을 정리하라
다섯째, 집을 정리하라
그 외 남편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다 일리가 있고 실천해볼만한 내용들이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우리 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내용을 덧붙여 놓은 내용들을 참고할 수 있어 읽기 좋고 참고하기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