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경 저
에리카 라인 저/이미숙 역
심지은 저
곤도 마리에 저/홍성민 역
곤도 마리에 저/홍성민 역
이혜림 저
2020년 04월 16일
미니멀라이프 시간과 돈 사용법 리뷰입니다. 책이 작고 얇은데 안에 사진이 많이 실려있어서 참 알찬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미니멀라이프를 살고 있는지, 시간과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여러 아이디어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 책을 모으다보니 다 비슷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책인 것 같아요. 재미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maemuki-/221749705942
지난번에 예스 북클럽을 이용해서 자기 전 틈틈이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아서 재결제했다.
그리고 이 달에 처음으로 읽은 <미니멀라이프 시간과 돈 사용법>. 사실 내 북클럽에 예전에도 넣어뒀던 책인데, 요번에 드디어 다 읽음. 주부 모드라기엔 어설프지만, 어쨌든 직장을 쉬고 살림 쪽을 맡게 되면서 요쪽에 관심이 가서 읽기 시작!
저자는 '요리, 건강, 육아, 인테리어'와 관련한 잡지와 단행본을 출판하는 일본 출판사 주부의 벗사이고, 제목 그대로 인기 미니멀리스트 27인의 살림 아이디어를 통한 시간과 돈 사용법을 알려준다. 종이책 기준으로 144쪽인 얇은 책이라 쓱쓱 읽고 넘어가기 좋은 책.
목차를 지나고 나오는 책의 처음엔 인기 미니멀리스트의 간략한 약력과 인터뷰가 실려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살림 노하우가 조금 더 자세하게 서술. 약력엔 몇 인 가족인지, 자식의 연령, 직업, SNS 같은 걸 알려줘 비슷한 가정이 참고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집안일을 심플하게 해치운다는 모토 아래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지만,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살림팁은 사실 새롭진 않다. 바닥엔 물건을 두지 않아 청소를 간편하게 하기, 반찬은 일주일치를 미리 만들어두어 평일엔 30분 내에 조리하기, 깔끔한 수납을 위해선 색상을 통일하기, 1+1으로 행동하기(샤워하고, 욕실 청소를 연달아 하고 나오기 같은), 아이들에게 정리의 재미를 알려주기 등.
이미 알고는 있지만 귀찮아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못 하고 있던 것들을 쉽게 할 수 있게 조언한다. (구연산, 베이킹소다의 활용법 같은 것)
특히 인터뷰이가 다양해서 이 집 저 집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살림에 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게 소소한 재미. (살림의 고수들인데도 요리가 어렵다거나 청소를 싫어한다거나 하는 사람도 있어 안심이 된다)
책은 1장에선 미니멀리스트 각각의 소개+살림팁, 2장은 돈 관리 아이디어, 3장은 시간 관리 아이디어로 좀 더 주제에 맞게 나누어져 있다.
흔히 살림책들을 보면, 수납/정리 쪽의 내용이 많은데 돈/시간을 다루어서 조금 신선한 느낌.
전반적인 내용은 가계부 쓰기, 카드 줄이기, 고지서 정리, 봉투 살림, 현금 쓰기 등등. 앱 활용한 가계부나 포인트 부분은 일본에 맞추어져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우리도 비슷한 게 있으니 참고는 되는 듯하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끌렸던 부분은 '고지서 정리'. 모바일 고지서를 받거나, 종이 고지서는 납부 후 바로 찢는 편인데, 1년 치를 두고서 전과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던 것.
읽는 동안 인기 미니멀리스트들의 살림 노하우라 레벨이 높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읽고 하다 보면 어떻게든 나만의 살림 룰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도 많고, 신기한 제품들도 많아서 재밌게 읽은 <미니멀라이프 시간과 돈 사용법>.
시간을 줄이고 돈도 절약하는 미니멀 라이프 살림 아이디어
시간단축 아이디어로 집안 일을 미니멀하게 무리하지 않는 절약 아이디어로 돈관리로 심플하게
인기 미니멀리스트 살림 달인들에게 배우는 청소,요리,세탁,정리,수납,가계관리등
집안일이 쉬워지는 살림 노하우를 배운다
집안 일은 쌓아두지 않고 바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매일 해야만 하는 일은 미루지 않고 바로 하자
그때그때 하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집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렇게 모은 작은 여유시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평온함을 누릴 수 있다
집안일에 완벼하기보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자
기분좋게 생활하기 위한 집안일을 위해 귀여운 도구도 즐기면서 해 보는 것도 좋겠다
소소한 집안일이 쌓이는 일상 잠자기 전 반드시 정리한다
집안일은 시간 단축이 기본 편리한 가전제품은 꼭 사용해본다
집안일은 하루,주단위로 계획하면 몸이 저절로 움직인다
물쓰는 곳은 특히 깨끗이 청소 대청소가 필요없도록 매일 조금씩 관리하자
돈관리도 우선 저축부터 먼저 떼 놓고 지출해나가자
돈관리는 현재 나름 열심히 비슷하게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시작에 불과하다
아무래도 정리가 잘되면 시간관리도 잘 될 것 같다
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단축하게 되면 나만의 시간과 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집안일은 한번 확실하게 하고 집안일을 잘하는 것이 곧 절약임을 잊지 말자
우리집 시간과 돈관리 스타일로 나만의 절약과 원칙을 만들어 편안한 하루를 보내자
인기 미니멀리스트 27인의 살림 아이디어를 엿보면서 나의 시간과 돈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족 건강도 챙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살림을 잘 해보려한다
[eBook] [대여] 미니멀라이프 시간과 돈 사용법
주부의 벗사 저
개인적으로 e북에이어 종이책까지 구입하게된 책입니다.^^
주부의 벗사에서 나온 책들은 언제나 제게 크고 작은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사진들과
그에대한 팁들을 읽고 있노라면
작게든 크게든 생활속에서 실천해보려고 움직이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ㅎㅎ
그점이 정말 마음에 들고
실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이야기들이 많아 또한 보기 즐겁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시간과 돈 사용법
항상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꿈을 꾸고 있기도 하고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관련 책을 섭렵하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접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대한 영감 뿐만 아니라
생활에 있어서 미니멀라이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나 자신을 위한 집을 디자인 하고 있는데
이 책이 그 일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주부의 벗> 이라는 일본계 인테리어, 살림에 관한 책들을 몇 권 봐왔지요. 이 시리즈는 남의 살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대체로 비슷한 화이트톤의 깔끔한 일본 집들이지요. 이번 책에는 가계부 관리와 시간관리 부분도 들어있네요. 살림에 공들이는 건 멋진 것 같아요. 전부 적용하긴 힘들지만 ㅠ 생활을 아름답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하는 컨셉이 참 예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