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스미 세이코 저/홍주영 | 끌레마 | 2017년 12월 20일 한줄평 총점 9.2 (7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3건)
  •  eBook 리뷰 (16건)
  •  한줄평 (47건)
분야
예술 대중문화 > 음악
파일정보
EPUB(DRM) 22.42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책 소개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는 저자 스미 세이코가 자신의 오랜 연주 활동과 레슨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 피아노 학습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빠지기 쉬운 함정, 맞춤형 연습방법,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의 유용한 정보와 팁을 알려주는 맞춤형 안내서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피아노를 즐겁게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함께 담고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장 왜 능숙해지지 않을까
피아노는 어려운 악기이다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려면
연습보다 요령
2장 좋은 연주란 내용을 갈고닦는 것
매력적인 연주를 만드는 표현력
귀와 손가락을 연결하는 블라인드 터치
3장 힘을 빼면 연주가 능숙해진다
탈력이 모든 것의 기본
음을 약하게 내는 훈련이 표현력을 길러준다
균형 감각을 기른다
박자 감각이 유지되면 리듬은 간단하다
집중과 집착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친다
4장 피아노가 즐거워진다
능숙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슬럼프는 기회!
단골 곡이 있으면 실력이 는다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는 방법
발상을 유연하게 하자
악보대로 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5장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
실수에 집착하면 중요한 것을 잃는다
레슨을 받는 의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해야 성장한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묘미

저자 소개 (2명)

저 : 스미 세이코
후쿠오카음악원, 도호가쿠엔여자고등학교 음악과를 거쳐 독일 국립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에 입학하고 수석 졸업했다. 에디트 피히트-악센펠트를 사사하고 실내악으로 오렐 니콜레와 하인츠 홀리거 두 사람을 사사했다. 독일연주가자격국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후 독일, 벨기에를 중심으로 솔로와 실내악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국, 미국, 프랑스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 돌아와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독창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솔로 및 레슨 CD를 다수 발표하였고, 그중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레슨〉으로 제38회 레코드대상 기획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저서를... 후쿠오카음악원, 도호가쿠엔여자고등학교 음악과를 거쳐 독일 국립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에 입학하고 수석 졸업했다. 에디트 피히트-악센펠트를 사사하고 실내악으로 오렐 니콜레와 하인츠 홀리거 두 사람을 사사했다. 독일연주가자격국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후 독일, 벨기에를 중심으로 솔로와 실내악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국, 미국, 프랑스 음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 돌아와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독창적인 활동을 선보였다. 솔로 및 레슨 CD를 다수 발표하였고, 그중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레슨〉으로 제38회 레코드대상 기획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고, NHK 교육 프로그램 ‘악보가 서툰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강좌’를 진행했다.현재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펼치는 한편, 스미 세이코 음악원을 운영 중이다. ‘즐겁게 음악하기’를 모토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폭넓은 음악교육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역 : 홍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도쿄에 살면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사람은 왜 꿈을 꾸는가』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피아니스트의 뇌』 『식탁 위의 과학 분자요리』 『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당신의 엔딩을 디자인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일본 시라유리여자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일본 도쿄에 살면서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사람은 왜 꿈을 꾸는가』 『두뇌는 최강의 실험실』 『피아니스트의 뇌』 『식탁 위의 과학 분자요리』 『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당신의 엔딩을 디자인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피아노가 능숙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성인 피아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안내서
최근 피아노를 배우는 성인들이 늘어나면서 성인 피아노 교습소도 성황 중이다. 어릴 때 배우다가 포기했으나 문득 다시 치고 싶어서, 직장생활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좋아하는 곡을 직접 연주하고 싶어서, 두뇌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해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피아노 앞에 앉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 『나는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가 출간되었다.
저자 스미 세이코는 독일 국립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일본의 유명 피아니스트로, 1996년에 일본에서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레슨]이라는 CD를 발매해 레코드대상 기획상을 수상했고, NHK에서 ‘악보가 서툰 아버지를 위한 피아노 강좌’를 진행하는 등 20여 년간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오랜 연주 활동과 레슨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 피아노 학습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빠지기 쉬운 함정, 맞춤형 연습방법,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의 유용한 정보와 팁을 알려주는 맞춤형 안내서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피아노를 즐겁게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함께 담고 있어 일본 독자들에게 “구세주 같은 책”, “항상 옆에 두고 꺼내 읽고 싶은 책”,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가득하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피아노를 계속하는 사람과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은 무슨 차이가 있나?
저자는 피아노 실력이 늘지 않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재능과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연습방법과 접근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피아노를 능숙하게 치려면 ‘연습보다 요령’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노력과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배워온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주장이다.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저자는 즐기려고 하지 않는 한 연주를 잘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보다 ‘자기답게’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완벽하게 치려고 하면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없고 쉽게 좌절하게 되지만, 음악을 느끼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면 어깨에 들어 있던 힘이 빠져 편안하게 칠 수 있고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실력이 부족한 성인 학습자들이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요령’도 알려준다.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요령,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악보를 변형하는 방법, 빠르게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요령, 실수했을 때 동요하지 않는 방법 등이다.
성인들은 피아노 연습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실력이 향상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더구나 노력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즐기는 것에는 서툴다.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계속해나가는 데 저자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어떤 매력이 있나?
피아노,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저자는 피아노를 몇 살부터 시작하든지 ‘음악성’은 평생 동안 진보해나간다고 말한다. 마음이나 감성은 노화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계속 성장한다는 것이다. 성인 피아노 학습자들은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의 깊은 매력을 경험하게 되고, 손가락에서 온몸으로 전해지는 새로운 감각을 맛보게 된다. 나이가 들면 신체는 굳어지지만 감성은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에 피아노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다. 그렇게 음악의 심오함을 알게 되면서 피아노가 능숙해지고 즐거움도 만끽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 처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거나 노년이 되어 배우기 시작한 사람 혹은 어렸을 때 쳐본 적이 있지만 포기했다가 다시 치기 시작한 사람, 현재 레슨을 받고 있거나 혹은 독학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까지, 모두에게 이 책은 음악을 즐기고 피아노를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 독자 서평

★ 이 책에는 유용한 팁, 설득력 있는 사례,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 가득하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가 감동적이다. 피아노를 즐긴다는 것은 음악을 발견하고 자신도 발견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_sa-ta

★ 자신을 곡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곡을 자신에 맞게 바꿔서 더 편하고 즐겁게 피아노를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책이다.?_무라카미 쇼타

★ 구세주 같은 책! 성인이 처음 또는 다시 피아노를 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팁, 조언이 가득하다. _리키@2년

★ 단숨에 끝까지 읽고 다시 한번 반복해서 읽었다.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성인 아마추어를 위한 고마운 책. 고민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_슈리케이트

★ 음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 성인 학습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항상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고 싶다. _시마

★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난이도 높은 곡을 연주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던 때, 이 책을 읽고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피아노를 연습할 수 있게 되었다. _kittokittokid

★ 나는 60세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연습법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내가 고민하고 궁리하고 있던 내용이 거의 다 들어 있었다. _kanchan33

★ 몇 년 전에 피아노를 시작했는데, 레슨을 받을 때 잘 이해되지 않은 내용이 이 책에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독학 중인 사람은 물론이고 레슨을 받고 있는 사람도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_gabugon

★ 모든 피아노 학습자에게 유효하고 유익한 책이다. 음악의 본질을 잊지 않고 피아노를 즐겁게 계속해나갈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_나츄

종이책 회원 리뷰 (13건)

멜로디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w******4 | 2020.09.05
이 책은 포기할 뻔 했던 나의 피아노 레슨에 새힘을 불어 넣어준 고마운 책이다. 한손 연습과 부분 연습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멜로디만으로도 듣는 이를 감동시킬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나는 큰 용기를 갖게 되었다. 한 고비를 넘은 지금은 피아노를 어려운 악기라기보다는 즐길 수 있는 도구로 생각하고 감사히 연습하고 있다. ♡ 기억난다 이 말들 ♡ 음악성을 살리면서 치는 것. 아주 조금만이라도 음의 표정을 고려하고 음악을 의식하는 습관을 가지면 연주가 확실히 달라진다. 손가락으로 멜로디를 이야기 하는 느낌. 아름다운 하모니를 울려주는 느낌으로 연주해야 음악을 하는 의미가 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특별한것은 없지만 원론적인 이야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2 | 2019.04.09

작년에 읽었던 '피아니스트는 아니지만 매일 피아노를 칩니다'와 같은 아마추어 연주자의 에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피아니스트가 쓴 책이다. 그럼 제목이 '너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가 되야 하는것 아닌가? ㅎㅎ

목차는 5개로 나뉘어져 있느나 결국은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뒤섞여 있다.

새로운 뭔가 특별한 내용들은 없었다.

부분연습은 짧게 하고, 손으로만 치지 말고 귀로 들어라. 틀리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음악을 느껴라. 너무 어려운 곡으로 무리하지 말고 자신만의 곡을 가져라. 연주회등에 참가하여 끊임없이 자극을 주어라. 긴장하지 말고 힘을 빼라. 레슨을 받고 꾸준히 연습하라.  등등

머리로는 알긴 아는데 실천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아예 넋 놓고 되는대로 연습하는 것보단 가끔 이런 책이라도 읽어서 제대로된 연습을 하게 하는 자극제로는 쓸 만한 책 인 것 같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다시 피아노를 배우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h*******6 | 2018.04.06
어릴때 잠깐 배웠던 피아노를 30년만에 다시 배우며 눈에 띈 책. 깜짝 놀랄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지만, 레슨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과 공통점이 꽤 담겨 있어 신기하네요. 사실 학원에서 배울 때 전혀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개인레슨을 하며 배우게 되어서 선생님의 차이를 절실히 느끼고 있던터라...
저에게는 이 책도 도움이 되었어요.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16건)

구매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b****n | 2019.01.11
내가 아주 어릴때는 피아노학원에 안 다니면 섭섭한 분위기여서 그냥 습관처럼 배우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까지 배우러 다녔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치지 않아서 거실에 우두커니 놓여있는 피아노에 미안할 지경이었다. 지금은 내가 혹시 악보를 보면 읽을 수나 있을까. 한 곡이라도 능숙하게 칠 수 있는 곡이 있기나할까.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스치곤 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 나처럼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구나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저 막연하게 언젠가는 피아노를 다시 쳐봐야지. 악기하나는 다룰줄 알아야지 했던 생각이... 이 책을 보면서 좀더 동기부여하게 되고 구체적인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를 결심이 서게 한 괜찮은 책이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나는 성인이 되어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가**람 | 2019.01.10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피아노를 쳤다.

어느 순간부터 피아노 치는 게 너무나 지겨워져서

부모님 몰래 학원을 빼먹다가 들켜서 아빠한테 죽을만큼 맞았다.

 

그 뒤로 학원도 그만두고 피아노도 딴 데 줘버리고

지금까지 건반 한 번 눌러본 적 없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피아노가 궁금해졌다.

그러다 결국 이런 책까지 사보게 되었다.

 

피아노 잘 치는 방법(?)에 대한 건 아니었지만,

피아노와, 음악, 그것들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언젠가 피아노와 다시 대면하게 될 날이 오게 될까...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성인을 위한 피아노 재입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m*******t | 2019.01.09

 어릴 때 엄마의 권유로 누구나 피아노를 접해 보았을 것이다. 가장 보편적인 악기지만 잘하기는 쉽지 않은 그 장벽에 좌절도 해보고, 곡 하나를 완주하였을 때의 기쁨도 누려보면서 유년시절을 보내기도 한다. 학업과 일을 핑계로 악기와 담을 쌓게 되면서 그렇게 힘들게 배웠던 연주실력을 잃어버린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다시 성인이 되어서 휴대폰 속 세상과 인간 관계에 지치게 될때면 나만의 시간을 위한 피아노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도 한 차에 발견한 책. 찬찬히 읽으면서 나와 피아노의 관계를 재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재도전하는 즐거움도 크다.

 1장에서는 '왜 능숙해지지 않을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에서부터 시작한다. 피아노는 어려운 악기인데 벼락치기로 배운다던지 너무 먼 희망에 집착해서 가까운 목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음악성을 기르면서 즐겁게 자신이 잘 칠 수 있는 한곡을 집중연습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파트 파트별로 짧은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악보의 언어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건반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불필요한 힘을 빼면서 몸이 풀릴 때 그래서 약한 음을 잘 낼 수 있을 때 표현력도 커진다고 하니 새겨 들을 만하다. 박자감을 살리면서 집중하고 즐겁게 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수. 손가락을 푸는 방법도 소개해주니 유용했다.

 4장 5장은 기본적으로 배워야할 마인드와 교습 선생님에 대한 마음가짐을 짚어준다. 레슨 선생님께 솔직하게 안되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타인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된 피아노는 단순한 악기가 아닌, 자신을 발견하고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그 아름다움이 더해졌다. 그래서 테크닉적으로는 서툴지라도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파트너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47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