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조예은 저
인테리어에 어느순간 관심을 가질때가 있습니다.
표지부터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소품부터 욕실, 방,거실등 작은 원룸등에서도 취향이 묻어나는 것 같아
취향에 맞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인테리어에 적용시킨 점이 인상 깊습니다.
카페스타일로도 꾸미고, 식물로도 꾸미고 자신의 취미생활을 접목시킨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느낌이 들어 그 점이 좋아보여요.
도시적인 느낌과 소박하고 따듯한 스타일등 상반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보고 있으니 비교해 볼 수 있어 확 와닿네요.
인테리에 대해서 단계별로 초보자분들도 그리고
인테리어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읽으시기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인테리어에서 고려할 기본적 사항들을 짚고 넘어가 주셨고요, 집 인테리어 계획하시는 분께 전반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일본 집들을 많이 참고 하셨는데, 우리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평면에서 어떻게 개성있는 집을 꾸밀것인가 같은 주제는 없네요...집꾸미기가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던 사진들은 좋았습니다.
결국 원하는게 뭔지 예를 보고 결정을 요구하는 듯한 구성인데....인테리어 업자랑 상담할 때 뭔가 이야기거리를 준비하기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음
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이렇게도 꾸며보고 저렇게도 꾸며봐야겠다고 늘 생각했지만, 막상 꾸밀 공간이 생겨도 뭘 어떻게 꾸며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거실, 하루를 정리하며 쉴 수 있는 안락한 침실, 상상력을 자극해줄 아이 방 등을 꾸며주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인터넷이나 인테리어 잡지에서 본 타인의 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꾸미기도 싫었다. 가족의 동선을 고려해서 심플하지만 편안하고 안락하게, 식물과 함께 하는 나만의 스타일로 우리 가족의 쉼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 그러던 중 만난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 정말 인테리어 교과서라는 말이 달리 붙은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내게는 아직 생소한 "주부의벗사"는 인테리어와 집짓기 등에 대한 생활과 관련된 실용서를 출판하는 일본 출판사로 이번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는 그들이 만든 라이프 인테리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한다. 인테리어 스타일을 소개하는 시리즈와 단독주택을 짓는 시리즈도 펴내고 있다니 앞으로 인테리어에 눈을 뜨면 좀 더 자주 그들이 출간한 책을 만나보지 않을까 싶다.
책은 총 9챕터로 나뉜다. 챕터 1을 통해 일단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으니, 앞으로 챕터 2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스타일로 나의 취향을 집에 담아낼지를 생각해본다.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인테리어를 구상하기 전 어떤 단계를 거쳐 자기만의 집을 만드는지 6가지 법칙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와우! 나 같은 인테리어 초보에게는 별 다섯 개짜리 내용이었다.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생각해봐야 할 요소들도 나와 있었는데, 이 4개의 요소를 생각해서 공간의 색상이라든지 소품의 질감이나 형태, 소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가 있었다. 책에는 12개의 스타일 - 내추럴, 심플, 컨트리, 모던, 클래식, 브루클린, 웨스트 코스트, 인더스트리얼, 크래프트, 북유럽, 프렌치, 재패니스 모던 스타일 - 이 나와 있었는데 각각의 스타일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가 잘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스타일별로 나와있는 사진을 보니 어떤 스타일을 내가 선호하는지도 파악하기 쉬웠는데, 내추럴, 심플, 모던, 북유럽, 재패니스 모던 스타일의 색감이나 스타일링이 마음에 들었다.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진을 찾아봤는데,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느낌을 받는 사진을 보기도 하고, 작은 집이지만 평수보다 더 넓어 보이는 사진을 보기도 했다. 색상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공간이 넓어 보이거나 좁아 보이기도 하고, 따듯해 보이거나 차가워 보이기도 했다. 때론 포인트가 되는 소품이나 벽지를 활용해서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거꾸로 차분해 보이기도 했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 보이듯, 어떤 색을 입느냐에 따라 공간이 달라 보이는 것이 인테리어의 매력인 것 같았다. 책에는 컬러 배분, 컬러 배치, 컬러 조화와 함께 색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방법과 컬러 조합의 4가지 기본 패턴, 그리고 '흰색'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특히 LESSON 4 ~ 6까지 담고 있는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본이 되는 색을 고르고 어울리는 색을 골라 공간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책에 나와 있는 기본 패턴이나 색상표를 이용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가구를 들이느냐에 따라 공간의 느낌이 달라지고 스타일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CHAPTER 4에서는 가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과 가구 배치의 3가지 기본 규칙, 그리고 거실, 침실, 아이 방의 가구 배치 포인트와 함께 18개의 인기 가구 숍에서 추천하는 가구들이 나와있다. CHAPTER 5에서는 조명에 대해 나와있다. 조명의 종류와 선택을 위한 기본 레슨(LESSON 1)으로 메인 조명과 보조 조명, 전구의 종류, 조명기구의 빛이 확산되는 방식, 조사면에 따른 방의 인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어디에 조명이 위치하는지, 어떤 종류의 전구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스타일의 조명기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간의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어 다양한 조명 테크닉과 함께 유명 디자이너의 조명기구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었다. 이어 CHAPTER 6은 주방의 배치와 주방 기구의 선택에 대한 내용으로 챕터 4와 마찬가지로 몇몇 주방업체의 주방기구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CHAPTER 7은 창문을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었는데, 커튼, 가로형 블라인드, 세로형 블라인드, 플리츠 스크린, 롤 스크린, 로만 셰이드의 특징이 나와 있어 창을 꾸밀 때 특징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추가로 다양한 소품으로 창가를 장식하는 방법이 함께 수록되어 있었다. 챕터 7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창의 역할과 기능에 맞는 플래닝을 하는 내용이었다. CHAPTER 8은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갖춘 집 3곳을 소개하고 있었고 마지막 CHAPTER 9는 유명한 디자이너와 그들의 작품, 가구와 집의 구성요소, 내장재 등에 대한 용어 설명이 되어 있었다.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모든 방을 통일감 있게 다 바꿔버리겠다는 생각 역시 초보인 나에겐 무리였고 그런 생각만으로도 지쳐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계속 미루다 보니 이사 온 지 반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초보인 내가 집 전체를 다 바꾼다는 것은 너무 벅찬 일이니 일단 나와 가족의 취향을 고려해서 조금씩 방 하나하나씩 바꿔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의 기본은 정리정돈. 일단 불필요한 것들은 비워내고 필요한 것들만 위치를 잡아준다면 공간의 느낌을 바꾸는 것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CHAPTER 1 I LIKE ________
CHAPTER 2 인테리어 스타일
CHAPTER 3 컬러 코디네이션
CHAPTER 4 가구
CHAPTER 5 조명
CHAPTER 6 주방
CHAPTER 7 창문 꾸미기
CHAPTER 8 내 집 꾸미기
CHAPTER 9 인테리어 용어
챕터 1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의 예가 3가지 나와 있다. 나의 경우에는 음악을 상당히 좋아해서 많은 양의 음반을 보유하고 있고, 책을 읽는 것도 즐기고 있다. 예전에는 방 하나를 음반으로 꽉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음악에 빠져 살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노래를 듣는 일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여전히 음악, 책, 따듯한 커피나 차,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넓은 책상에서 노래를 들으며 작업을 하는 것도 좋고, 푹신하고 안락한 소파에서 편하게 책을 읽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구를 들이는데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이다. 기능성과 편리성, 사이즈, 소재, 디자인, 가격 등 따져봐야 할 것이 많고, 이전에 구매했던 가구들과 조화는 잘 되는지, 앞으로 얼마나 잘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고려해봐야 한다. 잠시 잠깐 사용한다고 너무 저렴한 것을 들이거나 필요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사들이게 되면 가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짐만 늘어나 집이 좁아지고 지저분해 보이므로 꼭 필요한 가구만 사서 배치하려 한다.
인테리어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는 너무 어렵지 않고 간략하게 포인트만 잡아준 책의 내용이 좋았다. 특히나 색과 조명의 사용은 공간을 조화롭게 만들고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eBook] [대여] 라이프 인테리어 교과서
주부의 벗 저
주부의 벗사에서 나온 책들은 언제나 제게 크고 작은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사진들과
그에대한 팁들을 읽고 있노라면
작게든 크게든 생활속에서 실천해보려고 움직이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ㅎㅎ
그점이 정말 마음에 들고
실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이야기들이 많아 또한 보기 즐겁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이북으로 보긴 좀 부적합한 것 같기도 해요 ㅠ
보고 싶었던 책이고 또 기대하던 작가님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계속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 기회에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문득 집에 있다가 생각이 나서 이북리더기로 다운 받았는데요.
무난하게 술술 잘 읽힙니다.
눈이 근데 너무 아파요.
그거 빼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고 재밌어요.
진짜 큰 패드로 읽어야될 것 같기도 한데... ㅠㅠㅠㅠ
그래도 안보이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