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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저/마설 그림 | 애플북스 | 2018년 4월 16일 한줄평 총점 9.0 (5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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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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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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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이런 꽃 같은 인생!!” 하고 말하면
오늘의 고단함도 내일은 시들어 새로운 꽃이 필 것만 같다.

꽃같이 살자. 말하는 대로 이루어질 테니.
꽃 같고 꿈같은 그런 인생이 펼쳐질 테니.
그게 무엇이든 가장 나다운 삶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다.

그동안 자기계발과 글쓰기 강사로 독자들과 소통한 윤정은 작가의 신작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가 출간됐다. 저자는 사회가 강요하는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나를 돌보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남을 위해 애쓰기보단 나를 돌아보고 행복한 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자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자기 자신으로 자립해가는 성숙의 과정이 마치 내 모습과도 같아 때론 눈물겹고 때론 기특하다. 이 책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통해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나답게 사는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장.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사는 거 참 꽃 같다
일이란 내게 어떤 의미일까
‘여자’이기 때문이 아니고 ‘여자’라서 가능해
우리가 했던 사랑의 대화에 대하여
아픔 많은 이 시대에 위로란
언제쯤 어설픈 사회성은 완성될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용기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지금 이대로도 좋아
2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모르는 나에게
어질러진 방을 치우기 전에
나를 위해 벅차게 기뻐해보기
나는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보통날에 사소한 선물 사보기
혼영과 혼밥의 미학
어른도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잃지 않고 산다는 건
3장. 살며 사랑하는 감동을 모아
싫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는 용기
이번 생에 엄마로 사는 건 처음이라
시시한 나를 꽤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랑
“절대 못해”라고 했던 일들이 너를 통해 가능해진다
네가 있어 내가 빛이 나
밥솥도 제 몫이 있는데
4장. 외로움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비밀장소
나만 정체되어 있다고 느낄 때
스스로 상처 안아주기
아무래도 싫은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
“죽고 싶다”는 말은 신중하게 내뱉기
이혼해도 될까요?
의존에서 벗어나기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시선을 통해 나날이 젊어진다
5장.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
인스타그램 삭제하기
머리라도 감았으면 괜찮아
먹고 싶을 땐 다이어트 생각 말고 먹기
사소한 금기 깨뜨리기
남편은 기대는 대상이 아닌 같이 걷는 사람
자연스러운 것들에 몸을 맡긴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의미적 종속에서 벗어나보기
양손에 욕심이 가득차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6장. 나 데리고 오래 행복하게 살기
낯선 사람 효과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참 예뻐요, 당신
일상을 여행하듯 산다
건강에 투자를 아끼지 말기
핸드폰에 예쁘게 웃는 내 사진을 남기자
삼십 대의 내가 좋다 1장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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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윤정은
쓴다는 것은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세밀히 살피는 일이다. 쓴다는 것은 그래서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쓴다는 것은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고, 감정을 세밀히 살피는 일이다. 쓴다는 것은 그래서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울리는 전화기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뜰 때 행복해지는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핀다. 그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입술에 가 닿아 사람 사이의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림 : 마설 (최주연)
손글씨 쓰는 캘리그라퍼이자 수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주연이라는 본명보다 갈 마(磨)에 베풀 설(設) 자를 써서 부지런히 갈고닦아 널리 베풀라는 뜻의 필명 ‘마설’이 더욱 익숙한 사람. 음식은 뭘 만들어도 맛없게 요리하는 저주받은 손이라 땀 흘려 한 상 차리고도 ‘괜히 고생하지 말고 다음부턴 간단히 시켜먹자’는 서운한 소리를 듣곤 하지만 쓰고 그리는 일이라면 얼마나 재밌는지 최고 모범생이 ‘열공’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요리보다 더 어려워서 오로지 아날로그로 쓰고 그리는 허당 매력 넘치는 언니. 그래서 더 손맛 살고 정감 있을 거라고 믿어... 손글씨 쓰는 캘리그라퍼이자 수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주연이라는 본명보다 갈 마(磨)에 베풀 설(設) 자를 써서 부지런히 갈고닦아 널리 베풀라는 뜻의 필명 ‘마설’이 더욱 익숙한 사람. 음식은 뭘 만들어도 맛없게 요리하는 저주받은 손이라 땀 흘려 한 상 차리고도 ‘괜히 고생하지 말고 다음부턴 간단히 시켜먹자’는 서운한 소리를 듣곤 하지만 쓰고 그리는 일이라면 얼마나 재밌는지 최고 모범생이 ‘열공’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한다. 그러나 컴퓨터는 요리보다 더 어려워서 오로지 아날로그로 쓰고 그리는 허당 매력 넘치는 언니. 그래서 더 손맛 살고 정감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거실 한쪽 작은 책상에 앉아 부지런히 쓰고 그려 수 만 명의 팔로워들이 홀딱 반한 SNS 스타 작가가 됐다. 앞으로도 쭉 마음에 위안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쓰고 그릴 작정이다.

출판사 리뷰

자존감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는 ‘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
저자는 어질러진 부엌을 보며 꼭 자기 마음과 같다고 고백한다. 엉망이 된 부엌을 치우며, 문득 맨발로 바닥을 디디다가 깨진 유리 조각에 살을 베이면서도 아이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한 바가지의 눈물을 쏟아내는 일과 유리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진 마음을 스스로 보듬어 안아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며 삶의 순간순간 그것만으론 채워지지 않는 내면의 빈칸들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자신을 돌아보며 물음표를 던진다. 타인이 정한 기준에 맞춰 타인의 바람대로 살아가는 삶은 과연 옳은지, 무엇이 좋은 딸이고, 엄마이자 아내인지, 세상의 중심엔 다른 무엇보다 내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말이다. 스스로 빈칸 하나하나에 답을 채워가다 결국 자신이 행복해야 온전한 나로서 살 수 있고 그 모든 것이 행복해진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그래서 이 책에서 눈여겨보게 되는 건 엄마로, 아내로, 작가로 사는 저자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한 사람이 비로소 진정한 나를 찾고 성장해가는 모습이다. 성인이 되었다 해도 어쩌면 우리는 평생 완벽한 어른이 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니 어른인 척일랑 그만하고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정작 소홀했던 자신에게 따듯한 위로의 말을 건네도 괜찮지 않을까.

건강하고 자유롭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 갖기. 나만 아는 아지트 마련하기. 나만을 위해 기뻐해 보기. 내 사진 많이 찍기. 나에게 선물 해 주기. 완벽에 대한 강박 버리기. 인스타그램 삭제하기. 몸이 편한 옷 입기. 건강한 음식 찾아 먹기 등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가끔은 “지금 그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42건)

위로의 따뜻한 차 같았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9 | 2023.04.22

그날도 나는 직장에서 하루종일 쉬지 못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퇴근을 했다. 

차를 타고 시동을 걸었는데 집에 가기가 싫었다.

 

날 기다리고 있는 아들이 눈에 밟혔지만,

나는 너무 지쳐있었다.

할머니가 계시니 오늘 하루만 일탈을 해야겠다.

그래서 무작정 채광이 좋은 카페로 달려갔다.

 

정말 오랜만에 갖게 된 나를 위한 시간.

멍하니 앉아있다가 문득 가방속에 있던 이 책이 떠올랐다.

 

신랑이 가볍게 슬슬 읽히는 책이라면서 작년에 선물해줬던 책.

 

일년에 책 한권도 못읽어본지가 거의 5년째.

역시나 읽을 여유가 없어서 책장에만 꽂아두었다가

 

나도 모르게 갑자기 이 책을 짬내서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가방에 넣어 다녔지만 역시나 짬내서 읽을 수가 없었다.

 

때는 이때다 싶어서 책을 꺼내서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눈의 속도와 뇌의 속도가 좀 달라서

한참을 곱씹어야 이해가 되는 스타일이라 엄청 천천히 읽는 스타일인데,

이 책은 누가 내 옆에서 같이 수다를 떨어주는 것 처럼 쓱쓱 읽어져 내려갔다.

 

20분도 안되서 한 챕터를 다 읽었고

1시간 만에 절반을 다 읽었다.

 

 

분명 난 혼자가 아닌데, 

군중들 속의 외로움이랄까.

 

뭐 가족들과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유독 요즘 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떨어진 느낌이 종종 들었었다.

 

왜그런지 이유도 잘 모르겠어서 답답했는데

책을 읽고나서 명확해졌다.

 

'그냥, 그런 때도 있는 거다. 좀 쉬어라. 남에게 애쓰기만 하지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돌봐주어라. 나를 위해 벅차게 기뻐해 보자.'

 

늘 바쁘게 지냈던 나 자신은

늘 가족, 직장 동료 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바빴던거지

정작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은 없었던 것이었다.

 

이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산다는 건 정말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아이의 다양한 행동에 대해 긍정적이기 보단 부정적이고 

내가 희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가득해져서

쉽게 화내고 욱했다. 

 

특히 내가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혼자 바보처럼 눈물이 났던 내용이 있는데

나만 그렇게 행동하고 후회하고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게 아니라는 걸 작가의 말로 들었을 때

그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되었다. 

 

산후 우울증을 좀 심하게 앓았고, 아직도 한두번씩 찾아와서 아이에게 욱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떼부림을 참지 못하고

미친 사람 처럼 아이에게 퍼붓고 나서는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함께 울며 자책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다짐을 하는 내가 싫었다.

 

정말 내가 너무 싫었다.

 

 

이 책의 [어질러진 방을 치우기 전에]라는 챕터를 읽는데

예전 내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물론 아이에게 화낸 것을 합리화 시키려는 건 아니고

내 스스로를 너무 나약하고 치졸한 존재라고 생각했었는데

누구나 겪는 실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하고

앞으로 더 잘 마음 수련을 하며 육아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챕터에서 가장 와닿았던 것이

어질러진 방도 방이지만

어질러진 방을 치우기 전에 

어질러져버린 내 마음도 토닥이고 돌봐주는게 우선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거기서 눈물이 터져버렸다.

 

그렇구나. 그냥 내 스스로를 마구 채찍질만 했는데

나를 안아주고 위로도 해줬어야 했던 거구나.

과거의 내가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 

 

바보같이 카페에서 혼자 훌쩍훌쩍였지만

그때 해소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이렇게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울고 난 뒤 차라리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냥 아는 언니랑 대화하는 것 같은 책이어서

크게 메모를 따로 하거나 그러진 않고 술술 읽었는데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다짐하고 꼭 내 삶에도 적용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메모해놓고 박제 해두어야 겠다 ^^

 

1. 꼭 특별한 날이 아니고 평범한 날이어도 사랑하는 나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해주기

2.  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혼영 또는 혼밥의 시간을 갖기

3.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

4.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취미는 겁먹지 말고 일단 그냥 시작해보기

5. 혼자 실컷 울 수 있는 비밀장소 만들기

6. 일상을 여행하듯 살기

7. 부지런히 내 몸 챙기기

8. 핸드폰에 웃는 내 모습 남기기

9. 나 데리고 오래 행복하게 살기

 

나는 그렇게 2시간 정도를 그 카페에서 이 책만 읽으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냈고

집으로 가서 날 기다리던 아들을 꼬옥 안아주고 더 신나게 놀아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절반 밖에 못 읽은 책을 읽으러 또 그 카페에 갔다.

카페 사장님이 "어? 어제도 오시지 않으셨어요?" 라고 알아봐주셨다.

'그래... 이제 여기 단골이 되어야겠다. 이 곳을 내가 마음 놓고 울어도 되는 장소로 정해야겠다.' 

 

그렇게 둘째날도 2시간 정도를 보내고서

나는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대학생 때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도서관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책이랑은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빨리 뒷장을 읽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 

 

잘 가지고 있다가 또 힘이 떨어지면 읽어야겠다. 

 

 

사실, 신랑은 표현에 조금 서투른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우울해하거나 힘들어하면 위로를 잘 못해주는 편인데,

이러쿵 저러쿵 말로 나를 위로하기 보단 그냥 이 책을 선물해주고 

곁에서 응원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걸 이제서야 깨달은 나. 스튜핏! (고마워 여보~ㅎㅎ)

 

 

이 책을 통해 힐링도 했고 다시 생활을 열심히 할 활력도 찾았다.

난생 처음으로 어떤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고,

나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소소하게 위로가 되어주는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ㅎㅎ)

 

작가님 최고!

 

 

주변에 응원하고 싶은 워킹맘들에게 말없이 선물해줘야겠다. 

 

이번달 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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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데리고 행복하게 살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오*지 | 2023.03.30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책 제목 자체로 마음이 편해져요.
편하게 읽으며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애쓰는
제자신을 토닥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다움을 회복하려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사소한 말들에 상처받지 않는 연습이 우선이라고 해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오늘이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젊은 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좀 편하게 놓아주자,나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 하나 완벽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도 굴러간다."
(p75)

나 하나 완벽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도 굴러간다~

이 문장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올해는 '60점만 하기'가 목표인데 계속 와닿습니다.

나를 데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눈물을 흘리되 슬픔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 오늘이 좋다.
웃을 기회가 생기면 아낌없이 웃는 오늘이 좋다."
(p195)

잘 웃고 잘 울고 그렇게 오늘도 소중하게 잘 보내고 싶네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제가 저에게? 말해줍니다.

마음이 쉼이 되는 책.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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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하고싶은대로살아도괜찮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7 | 2023.02.12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우리는 왜 그렇게도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살아갈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모자란 인생에서 통제 아닌 통제를 받으면서 살아갈까? 그런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계시는 듯한 윤정은 작가님의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를 여행가는 길 차에서 펼쳐보았다. 우리와 같은 육아의 길을 걸으셨기에 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사는 거 참 꽃 같다, 하고 말하면
생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오늘의 고단함도 내일은 시들어, 새로운 꽃이 필 것만 같다. p.21

하루 하루가 행복한 일로 가득하지 않다. 그런 일상속에서 우리는 화가 난다. 나만 화가 나고 짜증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순간 화를 내기 보다는 내 인생이 꽃길을 걸을 수 있을것만 같은 한마디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나도 나의 일상이 꽃같기를 바래본다.

첫 아이를 낳고 우울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세상은 반짝반짝 빛나는데 나만 홀로 동떨어져서 그 반짝임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느끼던 순간들. 그런 나의 마음이 전해진것인지 아이의 성향인지. 보통 아기들이 12시간이상을 잔다고 한다면 아이는 하루에 5시간도 채 자지 않았다. 게다가 그 5시간도 어찌나 쪼개어자던지 내가 깨어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몽롱하달까 그랬던 순간이 있었다. 그때는 왜 내가 혼자서 다 해야한다고 생각했을까? 시어머님께 도움을 더 청하면 되었음에도 나는 내 손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했을까.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다. p.66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그런 나의 행복감이 우리 가정을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왜 그때는 몰랐을까?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조금 더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해보지만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보다 다가올 시간에 대한 다짐을 해보자. 지금은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책을 읽으며 지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 나만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지만, 이런 시간들도 결국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끼며 기다림을 즐겨보자.

가다 아님 말면 되지.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가고 있으니까. p.176

뭔가를 새로 시작하려면 항상 큰 결심이 필요하다. 그런 할까 말까 망설여진다. 올해 첫 목표는 매일 매일 필사하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생겼고1월 1일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 그동안은 왜 그렇게 망설이고 고민했을까? 고민하는 동안 시간만 흘러버렸다. 시작이 망설여지고 결국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보 하루 건너뛰게 되어 내일의 내가 두번의 필사를 할지라도 도전하고 지금껏 해오고 있다. 하루하루 필사를 하면서 나의 하루를 되짚어보면서 조금은 성장해 가는 내가 되기를 바래본다.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고 살 수는 없지만, 한번 사는 인생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해 준 《하고 싶은대로 살아도 괜찮아》 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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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1.06.14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나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던게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작가가 쓴 글 하나하나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나도 겪고 있었고 예전에 경험했던 일들이었다 다르다면 결혼과 비결혼의 차이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 어차피 내가 느끼고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작가도 다른사람들도 다 겪고 있다는 걸 나만 경험하고 힘들어하고 있지 않다는것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요즘 들어 더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휘둘리고 살지 않았나 싶었다 부모님이든 친구든 직장동료든 인간관계에 지쳐 소리라도 지르지 않으면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자유로운 나로 살기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냥 일반적으로 하는 글이 아닌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들이었다 이 책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가라고 진짜 나답게 사는 진짜 나를 찾으라 한다 어떻게 나를 위한 자립하기 위한 과정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글을 읽으며 울컥 하는 부분도 있었다

 

저자는 자존감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는 진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갖기 나만 아는 아지트 마련하기 나만을 위해 기뻐해 보기 내 사진 많이 찍기 나에게 선물 해 주기 완벽에 대한 강박 버리기 인스타그래 삭제하기 몸이 편한 옷 입기 건강한 음식 찾아 먹기 등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려운 게 아니었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자유롭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당장은 다 실천할 순 없어도 조금씩 시간을 내서 하나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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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코* | 2020.11.02
꼭 예쁜 말만 있는 위로가 되는 말만 있는 책이 아니다
젠장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늘 때
인간미 넘치는 책이라는 것을 느꼈드 :-)
에세이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흔히 아는 말들의 나열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말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을 보고서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나만의 공감을 한다
타인의 시선이 아닌 당장은 내 방을 바라보며
내 가방을 들여다보며 꼭 정리하지 않아도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주는 이 책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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