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 글/유희 그림
유시민 저
이지수 저
김겨울 저
김겨울 저
이지성 저
글자 하나하나가 금가루다.
원로독서가의 지적영역을그대로 옮겨놓은 책이다.
수준은 나보다 높지만 읽는 형식이나 독서습관
책에 대한 가치관은 나와 일치한다 반갑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는 독서가 더없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독서로 지식을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독서의 기술을
연마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아야한다.88
예전에 비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든 것 같습니다. 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절대적으로 진학을 위한 공부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입하기 때문에 독서할 여유가
더욱 없을 것입니다. 저자도 대학생이나 중학생이 독서가 실제 도움이 되지 않고, 독서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투고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글을 통해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책은 단순히 읽고 그 내용의 도움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원천을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심각한 문제점이 학생들에게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자립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필요한 독서에 대해 저자의 다양한 설명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먼저 인터넷 시대에 들어서면서 예전보다 많은 글들을 쉽게 접하게 되었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글을 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 빅 데이터 속에서 사실에 근거한 글을 찾는 것이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출판되기 전에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 나온 책이
다시 그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저자는
미국 메이저 언론의 보도를 믿고 투자했던 상품이 예상과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경험을 통해 1차 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정보의 질과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과 해독력은 어떻게 기르는 데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는 그 동안 독서에 대해서 품었던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변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전을 왜 읽으라고 하는지 명확히 말할 수 없었는데, 저자 역시
쉽게 답을 줄 수 없는 힘을 가진 책이라는 말과 함께, 긴 시간 동안 인간의 마음속 갈증을 해소해 준
책이기 때문에 일단은 고전의 세계를 접해보고 그 힘을 느껴 보라고 하는 말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편안하게 접했던 노하우 책을 읽지 않는 저자의 이유를 접하면서 책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자와 반대로 책을 보관하고 관리하던 나를 돌아 보면서, 읽기 위한
목적과 보관하기 위한 수단이 뒤 바뀌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는 기술들을
리마인드하였고, 몰랐던 책의 매력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니와 우이치로의 죽을때가지 책읽기라는 책을 읽음으로서의 즐거움과 독서의 기술 등을 알려주는 책으로 일본최고의 독서가라는 작가의 책 읽기에 대한 가치나 유용성 등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면서 독서에 많은 시간을 내기 힘들기도 하고 독서보다 즐거움을 주는 것들이 많은 요즘 같은 때에 독서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네요. 잘봤습니다.
책을 얼마나, 잘 읽어야 할까?
무엇 때문에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사실 많이 읽지는 못해도 오랜 시간 책을 읽어왔는데
아직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듯하다.
그저 막연하게 그럴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멀리 하고 싶지 않은 대상이긴 하다.
저자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강요하기 보다
책을 읽는 사람만이 누리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책읽기를 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특히 무지를 탈출하는 방법으로 책을 강조한다.
책을 읽는 사람이 찾게 되는 즐거움, 책에서 얻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특히 인간에게 중요한 것들을 찾게 하는데,
인간관계나 생각하는 태도, 내 안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일 등
책을 읽으면서 얻어지는 것들에 즐거움을 찾게 한다.
업무나 학습에 관련된 책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책들을 접하면서 일상과 인생에 중요한 것을 찾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한다.
강조만 하기 보다는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하면서 공감을 이끌어 내려 애쓰는 글이다.
<죽을 때까지 책읽기>는 니와 우이치로가 쓴 책에 대한 책이다.
요즘같이 즐길거리가 많은 시대에 독서에 시간을 내어주기에는 쉽지 않다. 취미생활로서의 독서는 그 점유율이 줄어드는게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아야됨을, 독서의 중요성을 작가는 이야기한다.
작가가 독서의 중요성으로 설명하는 것은 독서가 생각하는 힘을 준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 지식이 늘어나고 이 세계를 어느정도 안 듯한 기분이 들지만, 그와 동시에 여전히 모르는게 아주 많다는 사실도 은근히 깨닫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자각은 인간을 겸손하게 합니다. 겸손해지면 어떤 것에서든 뭔가를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생깁니다.' 발췌한 이 부분이 작가가 이 책을 쓴 핵심이라고 생각되는데, 독서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 느껴졌고 개인적으로도 곱씹어볼 부분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