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유튜브 레볼루션

시간을 지배하는 압도적 플랫폼

로버트 킨슬,마니 페이반 저/신솔잎 | 더퀘스트 | 2018년 8월 11일 한줄평 총점 8.0 (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30건)
  •  eBook 리뷰 (2건)
  •  한줄평 (2건)
분야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파일정보
EPUB(DRM)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넷플릭스에서 활약하고, 유튜브를 대세로 끌어올린
로버트 킨슬이 펼쳐 보이는 플랫폼 성공의 법칙

해리포터, 배트맨도 유튜브에서만큼은 톰과 제리를 이길 수 없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상은 다름 아닌 미스터 빈이다. 주인공이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사가 없다면 번역이 필요치 않고, 콘텐츠는 국경을 마구 넘나들 수 있다. 이처럼 유튜브에는 기존의 콘텐츠 성공 법칙이 발동하지 않는다.

성공한 유튜버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당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보여주세요. 그게 사람들이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니까요.” 그들이 말하는 ‘독창성’에는 전체가 아닌 마니아를 타깃으로 삼으라는 전략이 숨어있다. 나만의 콘텐츠에 열광하고 충성하는 팬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로버트 킨슬은 새로운 콘텐츠를 유튜브에 가져오기 위해 끝없는 협상을 벌인다. 광고를 받기 위해 광고주에게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하고, 플랫폼이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을 잘 이끌고 있는지를 살핀다. 15억 사용자를 상대하는 이 복잡한 비즈니스에 빨려 들어간다고 느낀 순간, 이 책을 쓸 용기를 냈다. 유튜브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로버트 킨슬이 미디어 업계 거물, 1인 크리에이터, 최고의 플랫폼 비즈니스맨들을 직접 만나 유튜브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본다. 플랫폼의 시대, 그중에서도 최고의 위치를 선점한 유튜브만의 전략과 새로운 수익 모델, 유튜브가 바꾼 그리고 바꾸어 갈 미디어의 혁명을 고스란히 담았다.

목차

Prologue 모두가 모두와 연결되는 세상
Chapter 1 스트림펑크의 부상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계급을 소개합니다
Chapter 2 슈퍼마켓으로 간 ||슈퍼우먼||
오늘날의 경쟁은 진열대가 아니라 시간을 두고 벌어진다
Chapter 3 너드의 힘
긍정적 태도와 공동의 열정을 기반으로 형성된 커뮤니티
Chapter 4 진정한 파란색 머리
진정성, 유명 인사의 개념이 변화하기 시작하는 순간
Chapter 5 콘텐츠, 국경을 넘다
릴리 싱, [미스터 빈], K-팝, 전 세계 미디어가 한곳에
Chapter 6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플랫폼
풍자, 인종적 대표성, 온라인 영상에서 드러나는 편견
Chapter 7 퀼팅으로 하나의 세상을 창조하다
틈새가 지닌 굉장한 가능성
Chapter 8 성공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스타들이 365일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해야 하는 이유
Chapter 9 크리에이터의 수익은 어디서 오는가
디지털 시대, 창의력에 투자하기
Chapter 10 진짜 뉴스란 무엇인가
뉴스 비즈니스계의 뉴 비즈니스
Chapter 11 광고, 천덕꾸러기에서 찾아 보는 영상으로
광고가 다시 멋져지고 있다
Chapter 12 스트림펑크 록
음반 산업의 흥망성쇠
Chapter 13 다음 세대의 콘텐츠
밀레니얼 세대를 겨우 파악했더니 이젠 Z세대가 나타났다
Epilogue 세상은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채널예스 기사 (1개)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3명)

저 : 로버트 킨슬 (Robert Kyncl)
유튜브의 콘텐츠, 광고, 영업, 마케팅, 크리에이터 운영 전반에 걸친 사업을 책임지는 CBO(Chief Business Officer)이다. ‘TV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던’ 1970년대 사회주의 체코에서 태어나 현재는 TV를 능가하는 플랫폼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HBO를 거쳐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부사장을 역임하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TV 프로그램과 영화의 인수 전 과정을 총괄했다. 그 과정에서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감했고, 2011년 유튜브로부터 좋은 콘텐츠로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유튜브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주저 없이 승낙했다. 그는 <빌보드... 유튜브의 콘텐츠, 광고, 영업, 마케팅, 크리에이터 운영 전반에 걸친 사업을 책임지는 CBO(Chief Business Officer)이다. ‘TV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던’ 1970년대 사회주의 체코에서 태어나 현재는 TV를 능가하는 플랫폼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다. HBO를 거쳐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부사장을 역임하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TV 프로그램과 영화의 인수 전 과정을 총괄했다. 그 과정에서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감했고, 2011년 유튜브로부터 좋은 콘텐츠로 영향력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유튜브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주저 없이 승낙했다. 그는 <빌보드(Billboard)>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적인 영향력자 100인’과 <애드위크(Adweek)>가 선정한 ‘톱 50인 경영자’ 등에 이름을 올렸다.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를, 뉴욕주립대(SUNY-New Paltz)에서 국제관계학 학사를 취득했다. 현재 도미니카인 아내, 두 딸과 함께 LA에서 살고 있으며 딸들 역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자질을 보이고 있다.
저 : 마니 페이반 (Maany Peyvan)
유튜브의 소셜 콘텐츠와 사설을 창작하고,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책임지며 연설 원고를 총괄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제개발처USAID의 연설 작성자로 임명되었다.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행동생물학 학사, 국제관계학 박사를 취득했다. 유튜브의 소셜 콘텐츠와 사설을 창작하고,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책임지며 연설 원고를 총괄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제개발처USAID의 연설 작성자로 임명되었다.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행동생물학 학사, 국제관계학 박사를 취득했다.
역 : 신솔잎
프랑스에서 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 중국, 국내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했고 숙명여대에서 테솔 수료 후, 현재 프리랜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며 외서 기획 및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어를 접하며 느꼈던 언어의 섬세함을 글로 옮기기 위해 늘 노력한다. 옮긴 책으로는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반대의 놀라운 힘』,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 『최강의 인생』, 『유튜브 레볼루션』, 『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직장인의 말연습』,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프랑스에서 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프랑스, 중국, 국내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번역 에이전시에서 근무했고 숙명여대에서 테솔 수료 후, 현재 프리랜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며 외서 기획 및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어를 접하며 느꼈던 언어의 섬세함을 글로 옮기기 위해 늘 노력한다.

옮긴 책으로는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반대의 놀라운 힘』,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 『최강의 인생』, 『유튜브 레볼루션』, 『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 『나는 직원 없이도 10억 번다』, 『직장인의 말연습』,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다리는 마음』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유튜브 최고의 콘텐츠는 ‘톰과 제리’
해리포터, 배트맨도 유튜브에서만큼은 톰과 제리를 이길 수 없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상은 다름 아닌 미스터 빈이다. 주인공이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사가 없다면 번역이 필요치 않고, 콘텐츠는 국경을 마구 넘나들 수 있다. 이처럼 유튜브에는 기존의 콘텐츠 성공 법칙이 발동하지 않는다. 유튜브는 콘텐츠 검열을 위한 게이트키퍼를 두지 않는다. 코끼리의 긴 코만 찍어대는 19초짜리 저화질 영상도, 4K 화질로 촬영한 블록버스터급 다큐멘터리도 그들이 정해놓은 가치에 의해 재단되지 않는다. 화려한 음향, 공들여 만든 화면, 빼어난 내러티브는 해당 콘텐츠가 가진 하나의 습성에 불과할 뿐이다. 그래서 좁은 방 안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만 하는 저스틴 비버, “사나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미국인들에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어필했던 것이다.

최적의 알고리즘, 도저히 건너뛸(SKIP) 수 없는 광고의 탄생
호나우지뉴가 2분 30초 동안 축구공으로 묘기를 부린다. 영상은 아마추어가 촬영한 듯 심하게 흔들린다. 유출 영상이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영상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나이키의 ‘광고’였다. 유튜브 최초의 바이럴 영상이자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 ‘터치 오브 골드’였던 것. 이후 유튜브는 영상에 광고를 삽입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야 광고를 건너뛸 수 있는 트루뷰(True View) 기능을 도입했다. 도입 당시 광고주들의 크나큰 반발을 불렀던 이 기능은 광고를 단시간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콘텐츠로 거듭나게 만드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트루뷰는 정교한 시청자 분석으로 기업이 원하는 표적형 광고를 가능케 한다. 가장 노련한 소비자인 Y세대와 60분 드라마를 온전히 보지 못하는 Z세대를 공략할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커다란 매체에 투자하기 전 광고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연구소로 제격인 플랫폼이다.

유튜버로 성공하는 간단하지만 험난한 방법
성공한 유튜버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당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보여주세요. 그게 사람들이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니까요.” 그들이 말하는 ‘독창성’에는 전체가 아닌 마니아를 타깃으로 삼으라는 전략이 숨어있다. 나만의 콘텐츠에 열광하고 충성하는 팬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조회 수’라는 함정에 빠져 10개의 콘텐츠 중 1개의 콘텐츠가 1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이 채널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건강한’ 채널은 10개의 콘텐츠가 모두 10만 조회 수를 기록한다. 많은 사람에게 어필하는 일순간의 이슈보다는 꾸준한 ‘덕질’을 이끌어야 채널이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지지를 얻은 미주리 주의 할머니 유튜버는 퀼팅 동영상으로 폐허가 된 도시의 풍경을 바꿨고, 게이 유튜버는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전 세계 구독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아낸다. 그렇게 유튜버들은 ‘깨어 있는 시간 내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그들에게 경의를 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보다 더 유튜브를 사랑할 순 없다
로버트 킨슬은 새로운 콘텐츠를 유튜브에 가져오기 위해 끝없는 협상을 벌인다. 광고를 받기 위해 광고주에게 플랫폼과 콘텐츠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하고, 플랫폼이 크리에이터들의 성공을 잘 이끌고 있는지를 살핀다. 15억 사용자를 상대하는 이 복잡한 비즈니스에 빨려 들어간다고 느낀 순간, 이 책을 쓸 용기를 냈다. 유튜브가 거대한 비즈니스이기 이전에 공통된 이해를 구하고, 즐거움을 전하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세계인이 유튜브에 열광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크리에이터들에게 경외를 바치며,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감수성에 공감한다. 거대한 플랫폼 안내서이기도 하지만, 이 신나는 플랫폼을 어떻게 더 오랜 시간 견고하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한 애정이 듬뿍 담긴 ‘유튜브 브이로그’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그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이라고만 생각했던 유튜브에 대해 마음껏 떠들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차별과 권력에 맞서며 자유를 추구하고, ‘덕후’에게 충실한 이 플랫폼에 다시 한 번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유튜브는 말한다. “Broadcast Yourself!(당신을 방송하세요!)” 그리고 유튜브의 미래는 그 메시지에 달려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30건)

구매 유튜브 레볼루션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d****l | 2020.10.23

전통적인 미디어를 집어 삼기고도 모자라 앞으로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모를 유투브의 잠재력을 좀 깊이있게 알고 싶었다.

하지만 책은 성공한 유투버의 사례중심의 책이다. 플랫폼의 속성보다 유투버로 성공 가치를 알려주는 책이라 개인적으로는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한거 같다. 

그리고 알지 못하는 해외 유명 유투버의 사례라서 좀 이질감도 들기도 했고, 책 중간중간에 그들을 찾아보면서 읽게되니 나에게는 좀 번거러운 책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사례로 싸이 사례가 나온다. 책의 내용을 떠나 이런 세계적인 성공사례중 하나가 우리나라 가수라는게 꾹뽕인거 같지만 참 감동적이었다. 

현재 세계를 주도하는 IT의 공룡기업에 관한 책들을 보면 우리나라는 한참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삼성이라는 몇개의 기업들이 있지만 항상 쫒아가기 급급한 이미지를 받을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책 마지막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투브의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성공사례로 소개된다. 우리나라 음악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믿기 어려울정도로 신기하고 자랑스러웠다. 좀처럼 책에서 느끼기 힘든 감흥이었던거 같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유튜브레볼루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해*칭 | 2020.08.23

시대가 급작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나는 8090세대여서 뭐랄까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접해본 세대이다.

약간 젊은 꼰대 느낌이랄까....

아날로그의 강점도 디지털의 강점도 모두 겪어본 세대기에

어떻게 보면 그 두가지를 응용해서 무언가를 해볼 수 도 있을 것 같아보인다~


요새 젊은 밀레니얼세대들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기보다는

유튜브에서 검색을 한다. 유튜브의 강점은 무엇일까.

블로그처럼 긴 글과 사진을 볼 시간도 없으려니와 귀찮다는 것이다.

이 빠르게 가는 시간과 시대의 흐름속에서 눈으로 귀로 바로바로 보이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구글에서 나온 유튜브가 정말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유튜버가 인정받는 직업이 되어지고 있으며 

많은 절은이들은 유튜버를 존경하고 그들에게 영향력을 받고 있음이 분명해져있다.


이 책은 유튜브가 걸어온 길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초기 미국의 유튜버들부터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에 대한 소개도 있다.

여러가지 사례들도 적혀져 있다.


사실 유튜브를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실용적인 서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유튜브가 어떻게 시작했으며 어떤 길을 가고있고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쓰여져있기때문에

그 부분을 참고해서 책을 결정하면 좋을 듯 하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유튜브 레볼루션(Youtube Revolution) : 시간을 지배하는 압도적 플랫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7 | 2019.06.30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수십억원의 돈을 주고 인기 유튜버를 모신다는 기사를 봤다. 우리나라에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유튜브 방송 BJ들이 인기이고, 높은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예전에는 대중의 인기를 얻고 유명인이 되는 길이 독점되어 있고, 좁았지만 최근에는 개인 방송을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일반인도 스타가 되고 갑부가 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가능케 하는 유튜브는 어떤 플랫폼일까?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많은 SNS 미디어가 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가 가장 각광 받는 듯 하다, 텍스트와 사진 위주로는 개인의 짧은 의견, 동향 등이 전달 가능하지만, 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역시 영상이 가장 적합해서일까 

나도 최신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요새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유튜브를 시청하며 보낸다. 예전에는 TV, 영화, 독서였지만, 요새는 유튜브가 1위다. 우선 TV에서는 공정성과 신뢰도를 찾아보기 힘들다. 특정 집단의 이익을 반영하여 흔히 말하는 거짓 뉴스가 공공연히 방송된다고 보인다. 요새는 아예 TV 뉴스는 보지 않는다. 예능도 시시하고, 지식 전달 프로그램도 틀에 박힌 듯 구태의연하다. , 고정된 틀과 프레임워크, 매너리즘에 빠진 듯 하다. TV로는 가끔 케이블 방송의 영화, 스포츠 경기만 시청한다. 영화는 이제 보러가는 것도 약간의 귀찮음을 수반한다. 예전에는 영화만한 엔터테인먼트가 없었지만, 표 끊고 영화관까지 가고, 사람들 사이에 앉고, 족히 4시간은 걸리는 시간(이동 및 시청 전후 시간 포함)이 부담스럽다. 독서도 열심히는 하지만, 활자는 이제 머리에 바로 전달되지 않는다.

유튜브는 직관적이다. 짧으면 몇 분 정도의 동영상 클립에서 내가 원하는 지식을 재미를 바로 얻을 수 있다. 한두 시간 짜리 긴 동영상도 있지만, 건너뛰기나 2배속으로 내 마음대로 시청 시간을 조절 가능하다. 또한, 내가 구독하는 채널에 따라 실시간으로 BJ와 소통하는 재미를 누릴 수도 있다. 옛날 사람이고 슬로우 어답터인 나도 이렇게 유튜브에 빠졌는데 어린 세대들은 어떠할까. 요새 아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놀고 공부한다. 발빠른 이들은 개인 방송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이윤까지 창출한다. 크리에이터라 불리는 유튜브 콘텐츠 생산자들은 인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유튜브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더불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 책은 유튜브의 사업 책임자가 유튜브 사업의 내막,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생산과 방송 전략, 또 인기를 얻게 되는 모습, 이를 소비하는 세상의 다양한 군상을 소개한 책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출현과 부상, 광고 등의 수익 모델, 구독자 증대 전략과 커뮤니티 형성, 국경을 넘어선 유튜브의 파괴력, 누구나 주인이 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방송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독창적 콘텐츠 생산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하도 이게 뭐하는 거지? 돈벌이가 되는 건가? 정도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서비스가 멀티 크라우드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며, 엔터테인먼트 및 지식 소비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된다. 요새는 나도 유튜브에 일부 클립을 올려볼까 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어느 정도 수준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데는 독창성과 함께 채널 송출자의 엄청난 노력이 들어 있을 것이다. 유튜브 방송 제작 교본 같은 책도 많이 나오니 말이다. 하지만 그 전에 유튜브가 가장 핫한 SNS 플랫폼으로 떠오르게 된 기본 원리 및 철학, 크리에이터의 노력, 유튜브가 가져올 미래 변화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기본 입문서로서 이 책을 추천한다. 나같이 트렌드를 늦게 받아들이는 사람(laggard)까지 이제는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보고 신뢰한다. 최근 가장 핫한 플랫폼인 유튜브가 일으키는 미디어와 사회 변화 레볼루션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유튜브 레볼루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b*****c | 2019.07.04

유튜브가 대세다 어떤 마케팅 영역보다 많이 사용되고, 동영상은 전 세계인의 킬링타임용으로 가장 좋은 장르가 됐다. 과거에는 동영상 한 번 보려면 와이파이 존을 찾고, 찾더라도 콘텐츠가 후지거나 부족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유튜버들이 최고의 직업이자 선망 대상으로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 가지다. 먹물들이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장르인데, 대중은 열광한다. 그런 의미에서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관념이 엎어 지는 것이니까.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볼만합니다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l********4 | 2018.09.28
넷플릭스에서 활약하고 유튜브를 대세로 끌어올린 로버트 킨슬의 책.
성공한 유튜버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거 보는 재미가 있다.



밑줄 그은 문장들

너드nerd가 되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처음 만나는 이들에게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떳떳하게 밝히고, 추종자가 따를 정도로 자신의 열정에 충실한 사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제가 만든 영상과 글을 보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다만 제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존의 말이다.

"1년 동안 매일 비디오를 촬영해 올려야 할 처지라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뭐든지 하게 됩니다." 행크가 말했다.

"지금보다 멋지게 변할 필요는 없어요. 나 자신의 모습을 잘 받아들이는 법만 배우면 돼요."

"(...)저는 한 동영상에 구독자가 1만 명인 것보다 모든 영상에 10명인 채널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타일러의 성공은 크리에이터로서 사람들과 천천히 관계를 쌓아나가겠다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별다른 계획이 없어도 괜찮아요.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다신 없을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든 누군가의 관심을 받게 된다는 것 말이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주의력결핍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는 영상에 15초 이상 집중하질 않아요

사람들이 당신의 집 앞 쓰레기통을 뒤지는게 싫다면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할 거예요. 사람들은 당신을 낱낱이 알고 싶어 할 테니까요. 당신의 연애사도 알고 싶어 할 거고,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할 겁니다. 이런 게 싫다면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과거에는 명성을 얻은 사람이 그처럼 두 부류로 나뉘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층적 스펙트럼을 보입니다." 유명세와 경제적 성공이 일치하지 않는 구간이 있다.

유튜브의 상위 순위에 속하지 않는 크리에이터들은 상품 판매, 투어, 팟캐스트, 스폰서십계약, 그 외 유튜브에서의 활동과 상호 보완적인 수입원을 찾아 소득을 늘릴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광고 비즈니스 모델이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거나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콘텐츠 대신 충격, 흥분, 타인의 불행을 감상하며 얻는 쾌감,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마음 등 말초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에 경제적인 보상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대체로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것은 몸에 좋은 콘텐츠가 아닌 맛있는 콘텐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2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