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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 1

시무룩 고양이

큐라이스 글그림/손나영 | 재미주의 | 2018년 10월 15일 한줄평 총점 8.8 (1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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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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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언짢은 표정마저 사랑스러운 시무룩한 고양이, 네코노히!

뚱뚱하고 소심한 고양이 ‘네코노히’의 시무룩한 표정이 매력인 네 컷 만화 『네코노히』 제1권. 트위터라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SNS를 플랫폼 삼아 성공한 이 작품은 일본 만화계의 변화를 이끄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치 캔을 따려다 고리만 떨어지는 대참사를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가 흔히 겪는 일상 속 소소한 실패들을 열심히 사는 고양이 네코노히를 통해 그려냈다.

짧은 네 컷 안에서 대사 한마디 없이도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공감을 선사하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묘생도 그렇듯 우리 인생도 맑을 날이 있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한번 집어 들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손에서 놓질 못하는 흡입력 강한 이 작품을 보다 보면 네코노히의 시무룩한 표정으로 힐링하고, 이번엔 꼭 성공해서 ‘SUCCESS’라고 외치기를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1장 식권 시스템을 이해 못 한 네코노히
2장 호텔 목욕 타월 크기에 놀란 네코노히
3장 뎀프시 롤을 연습하고 있는 네코노히
4장 작별 인사까지 했는데 차원의 문이 닫힐 생각을 하지 않아 머쓱한 네코노히
5장 연인을 널빤지에 태운 채 추위를 견디는 네코노히
6장 시 식 코 너 에 서발 걸 음 이떨 어 지 지않 는네 코 노 히 와토 끼

저자 소개 (2명)

글그림 : 큐라이스 (Q-rais,キュ-ライス)
1985년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만화로는 『네코노히』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등이 있고, 그림책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두근두근, 조마조마,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각지 못한 결말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고릴라 씨, 안 돼요!』는 작가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던 이야기에 글을 덧붙이고 수정하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1985년 일본 도치기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만화로는 『네코노히』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등이 있고, 그림책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나다운 게 좋아』를 쓰고 그렸습니다. 두근두근, 조마조마,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각지 못한 결말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고릴라 씨, 안 돼요!』는 작가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던 이야기에 글을 덧붙이고 수정하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역 : 손나영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통역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나는 왜 돈이 없을까』 『HOW TO 디즈니 시스템&매뉴얼: 사례편』이 있다.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통역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나는 왜 돈이 없을까』 『HOW TO 디즈니 시스템&매뉴얼: 사례편』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인생은 언제나 흐림 뒤 맑음!
되는 일 없어 세상 억울한 네코노히의 석세스 도전기!

참치 캔을 따려다 고리만 떨어지는 대참사를 맞이한 적 있는가? 캔따개를 찾아 헤매며 어쩜 이리 간단한 일 하나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지 재수 옴 붙은 시트콤 인생을 한탄했을 것이다.
『시무룩 고양이 네코노히』는 이러한 우리가 흔히 겪는 일상 속 소소한 실패들을 열심히 사는 고양이 ‘네코노히’를 통해 그려낸다. 작가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짧은 네 컷 안에서 대사 한마디 없어도 누가 내 이야기 하는 것 같은 공감을 선사하고, 묘생도 그렇듯 우리 인생도 맑을 날이 있다는 나름 교훈적인 메시지도 던진다.
한번 집어 들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손에서 놓질 못하는 흡입력 강한 이 작품을 보다 보면 네코노히의 시무룩한 표정으로 힐링하고, 이번엔 꼭 성공해서 ‘SUCCESS’라고 외치기를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네코노히? 고양이의 날?

작품 제목이자 주인공 이름인 ‘네코노히’는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날(猫の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S..T....A....Y하지 못하고 우주로 가신 아버지 역의 매튜 매코노히(Matthew MacConaughy)와 고양이를 뜻하는 일본어 네코(ねこ)의 합성어이다. ‘고양이의 날’과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소위 ‘아무 말’이지만, 큐라이스 작가의 작명 센스에서 재기발랄함이 엿보인다랄까.

종이책 회원 리뷰 (34건)

포토리뷰 네코노히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s***n | 2021.06.08
<네코노히1> 큐라이스, 2018, 재미주의

어느새 한국인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되어버린 빨리빨리, 그리고 완벽하게. 이 두 단어 중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않는 네코노히라는 고양이가 여기 있다. 작중 뚱뚱하고 소심한 고양이를 맡은 네코노히는 누구나 감탄할만한 속도도 없고 완벽함도 없다. 앞서 같은 작가의 만화책인 ‘친절한 티벳여우 스나오카 씨’ 와는 천지차이, 개성 있는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는 완벽한 일처리를 보여주었던 스나오카 씨와는 반대로 네 컷 만화 속에서 독자들에게 자신이 저질렀던 크고 작은 실수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예를 들면 이런 실수들이다. 군만두를 먹을 때는 속이 간장 안에 퐁당 빠져버린다든가, 치즈버거를 먹을 때는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뒤로 속이 다 흘러내린다든가, 혹은 기대하고 갔던 캠핑날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아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든가. 이런 실수담이 담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마치 아이가 저지른 듯한 귀여운 실수에 절로 웃음이 났다. 이 작품도 앞서 소개한 스나오카 씨와 마찬가지로 트위터라는 sns 플랫폼에서 연재되었던 네컷만화들로 이루어진 만화책이다. 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지 읽으면서 이해했다. 독특한 그림체에 예상치 못한 결말들이 가득해 읽은지 꽤 되었는데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시무룩 고양이에 매료된 기분이다. 가볍게 고양이의 실패와 성공을 지켜봐주고 싶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다.

“인생은 언제나 흐림 뒤 맑음”

스스로 저지른 실수에 시무룩해지는 이 고양이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책 소개처럼 언짢아 보이는 찡그린 표정마저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나도 저런 실수를 했었지’ 라는 따뜻한 공감과 함께 ‘실수해도 괜찮아’ 라는 위로의 생각마저 들게 된다. 이런 마음을 통해 우리 사회를 비춰보면 어느새 살다 보면 누구나 다 하는 실수는 해서는 안되는 절대 금기된 행동처럼 느껴지고, 예상치 못한 실패는 인생의 실패처럼 과장되어 보일 때가 종종 있다. 그렇지만 그게 결코 정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 책이라 인상깊었다. 한국 사회에 빨리빨리 라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면서 잃어버렸던 여유와 잊어버렸던 느린 속도의 미학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언급했던 것처럼 온통 고양이의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로 가득 차 있다. 누구나 기대하는 시원함은 크게 없을지 몰라도 따뜻함이 가득하니 모자람이 없다. 두부 포장지를 벗길 때 정작 뜯겨야 하는 부분은 안 뜯기고 가장자리 포장 비닐만 벗겨지는 모습을 볼 때는 그 실수를 다독여주고 싶었다. 나도 이럴 때가 있으니, 기죽지 말자고. 이처럼 사람의 따뜻한 감정을 유발하는 책이었다. 뒤이어 실패 이후 등장하는 SUCCESS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수많은 실패 가운데 아주 드물게 해낸 성공임에도 순수하게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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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연히 구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아* | 2020.07.02

네코노히 2권을 우연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웅진 포인트로요. 하필 2권이라... 2권이 있으면 1권을 꼭 사는 성격이라 1권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지는 제 취향은 아니라.. 하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스누피 같은 시리즈를 좋아해서  피너츠 완전판을 모으고 있는데.. 이런 종류의 만화책은 짧은 시간 시간마다 힐링을 주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작가의 아이디어 향연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아이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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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시무룩한 고양이 네코노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프**스 | 2019.07.06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또 때로는 번번히 실패하고, 또 간혹 성공하기도 하고.. 사람의 인생사같기도 하고요.

 

기껏 만화인데..

 

무슨 그런 고담준론의 철학이 담겨있겠나~~ 싶기도 하겠지만..

 

네코노히는 단순히 한번 휘리릭~ 다 읽고 마는 그런 책은 아니네요.ㅎㅎ

 

 

뚠냥이라서, 일단 귀엽네요.^^

 

사실, 동네 길냥이중에서도 약간 비만스러운 냥이가 있긴 한데,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야옹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유형적 모습이지요. 이렇게 야옹이가 등장하는 책들을 최소한 매달 한권 이상씩 구매해서 읽는다는 것... ㅋㅋㅋ

 

 

동네 길냥이들에게 조공해줘야 할 사료와 캔 값이 좀 달랑달랑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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