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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베트남

벤 엔겔바흐 저/김아림 | 도서출판가지 | 2018년 10월 5일 한줄평 총점 8.0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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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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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식민과 분단을 함께 겪은 동남아 통일 모델,
저마다의 차이로 아름다운 무지갯빛 베트남을 만나다

이 책은 인도차이나반도의 오른쪽 끝을 남북으로 길게 감싸고 있는 나라,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미국인인 저자는 베트남 전쟁 이후로 변화한 베트남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데 필요한 도움말을 제공한다. 베트남의 정치 체제를 상징하는 오래된 수도 하노이와 그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성장 중인 남부의 비즈니스 도시 사이공(호찌민시티)은 오늘날 베트남을 움직이는 두 개의 축이다. 저자는 두 도시의 차이를 면밀히 들여다보며 베트남의 문화적 색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다른 지역들―사파, 후에, 다낭, 호이안, 냐짱, 달랏, 메콩 삼각주 등 개성 있는 도시와 마을들을 함께 둘러본다. 쌀국수로 대표되는 미식, 관광 비자만 갖고도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는 거주 편의성, 베트남 사람들과 일하기 등 지역 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조언도 꼼꼼히 담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서문
지도
제1장 첫인상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사이공의 첫 느낌
제2장 베트남이라는 나라
지리
날씨와 기후
정치지리학
야생
역사
제3장 베트남 사람들
베트남만의 가치
남자들
여자들
연애와 데이트
성소수자들
종교
제4장 베트남 사회 들여다보기
두 도시 이야기
지역 차에 대한 생각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선
기념행사
베트남 가정 방문하기
선물 주고받기
제5장 베트남에서 살아보기
도착
숙소 구하기
연락처 만들기
쇼핑
대중교통
도시 벗어나기
개인 교통수단
안전
보건의료
학교
은행
세금
제6장 베트남 음식
모든 것은 쌀국수에서 시작한다
추천 메뉴
식당
특별식
길거리 술집
커피와 차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함께 식사하기
제7장 베트남 문화 여행
문화와 예술
축제와 국경일
즐길 거리
스포츠
취미
여행
제8장 베트남어 이해하기
영어로 소통하기
베트남어로 소통하기
베트남어 배우기
베트남 사람과 소통하기
제9장 베트남에서 일하기
외국인 노동자
업무 시간
복장 규정
인맥 관리하기
베트남 직원 관리하기
자원봉사하기
제10장 베트남 속성 노트
베트남 국가 정보
베트남의 유명 인물
하노이에서 흥미로운 곳
사이공에서 흥미로운 곳
문화 퀴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필수 단어장
종합 정보 안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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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벤 엔겔바흐
벤 엔겔바흐는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캘리포니아의 바이올라 대학교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고 졸업한 뒤에는 불황을 피해 동양으로 떠났다. 아시아가 괜찮은 여행지라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그대로 눌러앉아 중국과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2016년에는 베트남으로 넘어왔다. 현재 하노이에 거주 중이다. 벤 엔겔바흐는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캘리포니아의 바이올라 대학교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고 졸업한 뒤에는 불황을 피해 동양으로 떠났다. 아시아가 괜찮은 여행지라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그대로 눌러앉아 중국과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2016년에는 베트남으로 넘어왔다. 현재 하노이에 거주 중이다.
역 : 김아림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과학을 넓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과학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사이언스 2022』, 『고래』,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과학을 넓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과학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사이언스 2022』, 『고래』,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살아본 사람이 전하는 100퍼센트 리얼 베트남 & 베트남 사람들

요즘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들에게 일본에 이어 최고 인기 국가로 사랑받고 있는 베트남은 미식, 역사, 휴양 등 여행자들이 기대하는 3요소를 두루 갖춘 나라다. 남북으로 1600킬로미터에 걸쳐 기다랗게 뻗어있는 지형 구조상, 지역에 따라 기후, 풍경, 문화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어느 도시로 도착하느냐에 따라 베트남에 대한 첫인상이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베트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잘 지키고 있는 북부의 수도 하노이, 19세기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시절의 영향을 크게 받아 사회주의 통일 이후에도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화려하게 성장해온 남부의 사이공(호찌민시티), 그리고 중부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다낭이 대표적인 관문이다.

베트남의 어디로 도착하든, 여행자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곳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미국인으로, 한때 이 땅을 침범해 끔찍한 전쟁을 벌였던 적국의 여행자에 대해 베트남 시민들이 품고 있을 감정을 걱정스러워했다. 우리나라 역시 그 전쟁의 참전국으로 동일한 역사적 빚을 지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은 국토 대부분이 바다를 면한 반도적 특성으로 인해 일찍이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고 강대국에 의한 식민과 분단을 차례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역사적 동질성을 느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런 인문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오늘을 보게 하는 책이 바로 『세계를 읽다 베트남』이다.

단순한 여행 정보의 나열이 아닌 그 나라의 역사·문화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지에서의 삶을 생생하게 읽어주는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전 권이 비슷한 구성을 따른다. 제1장은 해당 국가에 대한 첫인상으로 시작하는데, 저자는 아시아에서 첫손에 꼽을 만한 베트남의 풍광, 국가 개발 단계로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시기를 거치며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 보이는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이 나라를 움직이는 두 개의 축과도 같은 도시 하노이와 사이공의 분명한 차이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낸다.

제2장에서는 위아래로 너무 길어 지역마다 기후조차도 다른 베트남의 지형과 자연, ‘호찌민’이라는 한 위대한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베트남 전쟁과 독립사를 비교적 소상히 소개한 뒤 3~4장에서는 아직도 봉건주의적 전통이 지배하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오래된 생활관습, 종교, 베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하노이, 호찌민시티)의 문화적 차이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며 소개한다.

제5장은 베트남에서 한 달이라도 살아보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보들로 가득하다. 외국인이 아파트를 임대하는 법, 홍수와 정전에 대한 대비, ‘빅브라더’가 존재하는 나라에서의 인터넷 이용법, 시장에서 흥정하기, 오토바이와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다.

제6장은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 많은 베트남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차지한다. 모든 것이 쌀국수에서 시작되는 나라, 베트남에서 한번은 꼭 맛봐야 할 추천 메뉴들(분짜, 반미 샌드위치, 반 꾸온 등)과 작은 손수레 혹은 대나무 바구니 안에서 마술처럼 만들어지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베트남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 ‘비아허이’라고 부르는 하노이의 저렴한 생맥주 문화 등을 소개한다.

제7장 ‘베트남 문화 여행’ 편에서는 이 나라의 전통 예술과 축제, 스포츠와 취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무엇보다 흥미로운 베트남 전역에 퍼져있는 보석 같은 도시와 마을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북부의 사파, 하롱베이, 닌빈, 중부의 다낭, 호이안, 후에, 미선, 남부의 냐짱, 달랏, 무이네, 푸꾸옥 섬, 메콩 삼각주 등 저마다 풍경과 문화적 개성이 뚜렷한 지역들이다.

제8장은 알파벳을 기초로 했지만 제대로 발음하고 쓰기도 어려운 베트남어와 베트남 사람들의 소통 방식에 대해, 제9장은 베트남의 비즈니스 문화와 이곳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기본적인 국가 정보와 베트남 출신의 유명 인물, 하노이와 사이공에서 가볼 만한 곳에 대해 훑고 나면 독자들은 그 나라의 관습과 예법에 대해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퀴즈로 테스트 받게 된다. 맨 뒤에는 현지에서 쉽게 찾아 참고할 수 있는 베트남 필수 단어장과 종합 정보 안내가 실려 있다.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시리즈, 『세계를 읽다』에 대하여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관광 정보 중심의 기존 세계여행 안내서들과는 달리 현지의 삶과 사람에 초점을 맞춘 본격 세계문화 안내서이다. 첫 출간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되며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를 누리고 있는 『컬처쇼크 CultureShock!』 시리즈의 정식 한국어판으로서, 그곳에서 직접 살아보며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기쁨과 위험을 모두 체험한 저자들이 외지인이 처음 가보고는 포착하기 어려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과 관습에 관해 들려준다. 여행, 출장, 유학, 이민을 앞두고 좀 더 깊이 있는 세계문화 콘텐츠를 갈망해온 독자들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를 읽다 베트남』을 포함해 지금까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터키, 호주, 인도, 일본, 두바이 등 총 10종이 출간되었다.

종이책 회원 리뷰 (5건)

포토리뷰 세계를 읽다, 베트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g******3 | 2018.09.18

 베트남,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가깝고 여행도 많이 가서 꽤 친숙한 나라다. 나도 여행도 다니고 주위에서 얘기도 많이 들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도, 자서전도 아니다. 하지만 '베트남'에 대한 나라에 대해 모든 걸 적어 놨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꽤 상세히, 그리고 다양하게 많이 알려주고 있다



  '세계를 읽다, 베트남'은 표지부터 눈길이 갔다. 베트남 하면 어느 동남아 국가가 그렇듯이 커다란 짐을 싣고 다니는 수많은 오토바와 자전거가 가득한 거리, 혹은 쌀국수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책의 표지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푸른 옷감을 만지고 있는 사진은 몽환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베트남임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베트남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더 궁금함을 자아낸다.



 책은 세로로 길면서 약간 어둡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인지 책보다는 공책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다. 마치 누군가 베트남에 살면서 쓴 일기를 보는 것 같았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전혀 어렵지 않다. 소소하게는 지역, 음식부터 크게는 그들의 문화나 생활 방식까지 다방면으로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베트남에서 지내는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정보들이다. 이렇게까지 상세한 책은 본 적이 없기에 베트남을 여행 하려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실제 베트남에서 지내려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게다가 베트남에 대한 좋은 점, 환상만 심어주지 않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비평하여 훨씬 더 신뢰가 간다. 비단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 외에도 베트남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술술 읽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모습을 이렇게 상세히 알고 간접 경험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읽다' 다른 나라 편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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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베트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7 | 2018.09.11

제가 참 좋아하는 해외 소개 에세이 시리즈가 있습니다. 가지 출판사에서 나오는 세계를 읽다 시리즈입니다. 같은 저자의 책도 아니고, 책마다 어떤 통일성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매번 출간될 때마다 그 나라에 대한 가장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여행 욕구를 최고로 자극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은 이전까지의 세계를 읽다 시리즈가 그러했듯이 가장 생생한 날것의 베트남을 보여줍니다. 보통 그 나라 사람이 쓴 에세이의 경우 자국민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생략되는 내용이 많고 외국인의 시선에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내가 필요한 정보가 누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베트남의 모습을 그려내기에 그 어떤 베트남 관련 책보다 큰 공감을 주었고 가장 필요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책은 베트남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베트남의 지리, 날씨, 기후, 정치 등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부터 제공합니다. 역사적으로 베트남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언제부터 외국의 문화가 유입되었는지를 읽어나가다보면 낯설기만했던 베트남이 훌쩍 가깝게 다가옴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일반적인 여행책자는 관광지에 대한 가이드만을 제공합니다. 또 역사서는 베트남의 역사에 관한 내용만을 전달합니다. 필요에 따라 그러한 책들을 선택하는 것이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베트남으로 여행 혹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베트남 자체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책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은 그야말로 베트남에 대해 동서남북 다방면으로 입체적인 조명을 해주기 때문에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외국인이 알아야할 베트남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베트남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한 대우가 어떠한지, 베트남인들은 외국인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와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어느 책에서 들을 수 있겠습니까? 베트남에 오랜 기간 체류했던 고향 친구를 만나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눌 때라야 겨우 들을 수 있는 작고 소소한 부분들까지 이 책을 모두 다루고 있기에, 편집되고 해석된 베트남이 아닌 가장 날것의 베트남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베트남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베트남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국제결혼이 많은 나라인줄 알았는데, 베트남인들이 얼마나 민족 동질성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게 되었고, 언어가 통하지 않을 때 아이컨택은 필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베트남인들에게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베트남의 가장 생생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에서는 다른 책에서 다루지 못했던 가장 소소하면서도 진실된 이야기들을 전해줍니다.

 

베트남에 갈 계획을 짜고 계신다면, 이 책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을 반드시 읽어보세요. 여러분이 어렴풋이 가졌던 베트남에 대한 생각과 오해들을 무너뜨리고 진짜 리얼한 베트남의 모습을 정확하게 전달해줄 것입니다. 베트남 여행 및 유학, 이민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세계를 읽다 베트남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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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세계를 읽다 베트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f***4 | 2018.09.11

베트남을 가 본 적은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끌린다. 요즘 베트남 열풍이다.

베트남 여행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실제 한국인들이 많이 나가서 거주하기도 한다.

세계를 읽다 시리즈는 어느 한 나라를 정해서 그 나라의 역사와 언어, 문화와 가볼만한 곳까지 정리해 둔 책이다. 그래서 ‘가기 전에 먼저 읽는 인문여행 책’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첫장부터 왕궁의 유물들 사이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대만에 가 보았을 때도 오토바이로 출근하고 학교에 가는 사람들을 보고 너무 놀랍기도 하고 신기했다. 우리나라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많이 다니는 것은 눈에 익숙하지 않다. 이 책안에도 개인 교통수단 중에 오토바이 구매, 오토바이 주차, 오토바이 탈 때 주의할 점, 외국인의 교통법규 등을 묶어서 소개하고 있는 식이다. 실제 현장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정리해서 목차별로 안내하고 있어 흥미롭다.


난 베트남 문화여행 중에 하노이에서 가볼만한 곳과 사이공에서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 둔 곳이 좋았다. 베트남 중부, 남부, 북부로 나누어 가볼만한 곳들을 보여주는데 특징을 나타내 주는 내용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베트남어는 잘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영어가 잘 통한다고 하니 다행이다. 베트남 음식도 쌀국수 밖에는 몰랐는데 이제 우리나라에도 분짜나 반미들을 맛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늘었다. 맛있는 베트남 음식들을 파는 맛 집들을 소개해 기대가 되었다. 베트남에 갔을 때 꼭 활용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우면서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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