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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저적

이서우 글그림 | 북극곰 | 2018년 10월 30일 한줄평 총점 10.0 (3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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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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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와우책예술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7 창작 그림책 챌린지 당선작 『쩌저적』이 출간되었습니다.

눈과 얼음의 나라 남극에 황제펭귄들이 무리 지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쩌저적 하고 빙하가 갈라져서 꼬마 펭귄이 혼자가 됩니다.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혼자 남은 꼬마 펭귄은 어떻게 될까요? 『쩌저적』은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된 꼬마 펭귄이 세계 곳곳을 여행한 이야기를 다룬 글 없는 그림책으로, 기발하면서도 멋진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입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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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이서우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여러 그림책을 접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현재 그림책 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 활동 중이다. 세상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그려 나가고자 한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여러 그림책을 접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현재 그림책 작가이자 애니메이터로 활동 중이다. 세상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그려 나가고자 한다.

출판사 리뷰

글 없는 그림책의 묘미
혹한의 남극에 황제펭귄들이 평화롭게 모여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쩌적!”.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요. 얼마 후 “쩌저적!” 하고 더 큰 소리가 나더니 펭귄 무리가 둘로 나뉩니다. 그리고 이내 꼬마 펭귄이 혼자 서 있는 빙하만 똑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집니다. 물고기를 입에 문 채 말이죠!
꼬마 펭귄의 모험을 다룬 『쩌저적』에는 단 세 단어만 등장합니다. 바로 “쩌적” “쩌저적” “똑”입니다. 이 글자를 끝으로 이 그림책에는 한 글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꼬마 펭귄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글자가 없어도,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혼자가 된 꼬마 펭귄의 마음과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얼음 조각에 의지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꼬마 펭귄을 보는 것만으로 함께 멋진 세계 여행을 하는 경험할 수 있습니다. 『쩌저적』을 보는 동안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쩌저적』은 아름답고 웃기고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어요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가 된 꼬마 펭귄은 빙하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합니다. 물론 꼬마 펭귄의 의지대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바다가 안내해 주는 대로,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죠. 꼬마 펭귄이 처음으로 만나는 것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오로라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석회 동굴도 만나고, 브라질의 높은 산 위에 있는 예수상, 그리스 산토리니의 동화 같은 마을도 만납니다. 멋진 풍광 앞에서 꼬마 펭귄의 외로움과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대신 놀라움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지요.
어린이든 어른이든 가족과 친구로부터 떨어져 낯선 곳으로 혼자 떠나는 일은 외롭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쩌저적』을 보고 나면 달라질 겁니다. 어쩌면 지금 당장 배낭을 둘러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지 모릅니다. 모험과 여행을 두려워하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 바로 『쩌저적』입니다.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림책
황제펭귄이 살고 있는 남극은 눈과 얼음의 나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나라이자, 원시의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땅이지요. 하지만 이런 남극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쩌저적』에 등장하는 세 단어인 “쩌적” “쩌저적” “똑”은 안타깝게도 남극의 얼음이 녹는 소리입니다. 세상 모든 존재의 삶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이 저 멀리 남극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쩌저적』은 꼬마 펭귄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림책입니다.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그림책
『쩌저적』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와우책예술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7 창작그림책 챌린지의 당선작입니다. 심사를 맡았던 이루리 작가는 『쩌저적』에 대해 ‘거대하고 유머러스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용기와 행복을 주는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이서우 작가는 애니메이터로서의 활동 경험을 살려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그림책을 완성했습니다. 그림책 작가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서우 작가의 『쩌저적』은 그 어떤 영화보다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30건)

포토리뷰 쩌저적 - 시련에서 시작으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a | 2019.03.10
#이서우 #그림책 #쩌저적 #북극곰출판사 #북극곰친구들5기 #책추천

어느 날, 주인공 펭귄은 자신의 발 밑의 얼음이 깨지면서 무리에서 ‘똑’ 떨어진다.

도움!!!!!!!!!!! 펭귄은 멘붕에 빠진다.
갑자기 이런 준비되지도 않은 시련, 이별이라니!!!! 펭귄살려!!! 떠내려가기 싫어요!!!!

자, 이제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주인공의 몫이 되었다. 매일 밤낮 가리지 않고 울고만 있을것인가?
아니면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며 현실을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을것인가?

여기선 펭귄이지만, 사실 주인공은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다.
살다보면 아무 준비없이 인생의 큰 시련을 맞이하게 마련이다. 그런 시련에 좌절하는건 아이나 어른이나 다 똑같다. 시련을 안 겪으면 좋겠다 싶지만,
그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인생이란 그렇게 생겼고, 사람이란 그걸 느끼는게 당연한 것이니 억지부려봐야 소용이 없다.

가끔은 누구보다 성심성의를 다 한 무언가(공부, 일, 사람 그 어떤 것이든)에 배신을 당하기도 한다.
그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다보면 내가 누구보다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상처주기도 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어렵고도 쉬운 방법은 생각의 전환이다.
객관적으로 나의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고,
지금의 삶 속에 아주 작은 것이라도 행복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혹은 기회가 없는지 살펴봐야한다.

주인공 펭귄은 해냈다.
저렇게 눈물 그렁그렁하게 멘붕을 겪으며 세상 무너질 뻔 한 펭귄은 울 수 있는 만큼 다 울고, 위기를 기회로 받아쳤다.
펭귄의 이야기는 여기부터 시작일 것이다.

요즘은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나쁜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이 더더욱 많다.
이것은 위기가 왔을때 그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시련을 극복하는 것도 작은 것부터 연습을 해봐야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쩌저적>이 널리 널리 퍼져서 많은 아이들과 어른이들이 이 책을 보며, 인생에서 시련이 왔을때 그게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 글이 거의 없는 그림책이니
그대로 감상하는 것도 좋고, 사진 등으로 찍어서 아이들과 대사를 쓰면서 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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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북극곰 그림책] 쩌저적 - 이서우 그림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e | 2018.09.22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와우책예술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7 창작 그림책 챌린지 당선작

 *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

 

 

 

이 책에는 글씨가 많지 않아요
딱 3단어가 나오는 거 같아요
"쩌적" , "쩌저적" , "똑"  그래서 아이들이 읽는데 무리가 없죠
오히려 글 밥이 없이 그림들로만 채워져 있어서 아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지는 그림책이에요
하지만 가끔은 글씨보다 그림이 보여주는 임팩트가 있죠
이 책 또한 그런 거 같아요 그림만을 보고 유추가 가능하죠

어느 날 펭귄 무리에서 똑떨어지게 된 아기 펭귄
그러면서 떨어진 얼음을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지요
마지막에 펭귄 무리가 어딘가를 보고 있는 거 같은데
과연 아기 펭귄은 잘 돌아왔을까요?

아이와 책 읽기 시간

 

 

 

전에도 읽었던 거 같은데 사실 이 책은 고른 이유는
2018 국제 도서전에서 펭귄 만들었던 게 기억이 나서 간직하고 싶다며 고른 책이었어요
이때 운이 좋게 작가님도 뵙고 펭귄 페이퍼 작품 활동도 했거든요 ~
그때 만든 펭귄이 어디 갔더라 ... 

 

 

 

 

표지를 보면서 펭귄의 입이 이상하다고 말한 첫째
사실 펭귄 입에 생선이 있어서 그랬던 거였어요

 

 

 

"엄마 글씨가 없어 ~ "라면서 그림을 보면서 상상을 하면서 읽어갔어요
펭귄이 우는 장면에서는 "으에엥"하면서 우는 걸 따라 하기도 하고 말이죠
펭귄이 여기저기 여행할 때는 "우주로 가는 거 같다, 어디로 가는 거지?"하면서 나름의 해답을 찾고
상상을 하곤 하더라고요 ~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상상력을 높여주기도 하고 아이와 읽으면서
서로 이야기하고 질문하면서 보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다 본 후에는 본인의 생각도 이야기했어요!
작은 얼음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면서 여기저기 놀러 간 펭귄이 부럽다면서
한편으로는 가족들과 떨어져서 펭귄이 조금 무서웠을 거 같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런 책을 보면 빠질 수 없는 생각하나 바로 환경에 관한 거죠 ?!
북극에 얼음이 녹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도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말고, 플라스틱도 조금만 써야겠다면서 ...
그래서 얼음이 깨진 거라고 말이죠
상상과 함께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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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북극곰] 쩌저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4 | 2018.09.04


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재미있고 멋진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쩌저적




사실 이 책은 아들램이 전부터 보고싶어했던 책인데


워낙 보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우선순위에서 살짝 밀렸던 책..ㅋ



어느 출판사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북극곰 출판사에서는


웃기거나 찡하거나 따뜻하고 감동적인 취향저격 책들이 많아


한 권을 선택하여 보는데도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후문이..ㅎ




사실 이번 책은 글자 없는 그림책이라 부모 입장에서는 약간은 읽어주기 꺼려졌던..ㅠㅠ



그런데 아들램의 강력한 주장?으로 선택하게 된 이 책!!!




게다가 제목이 의성어, 의태어인 경우는.. 더더욱 난감..



쩌저적의 줄임말이라고 생각되는 '쩌적'을 찾아도 없음.


더 줄임말인 '쩍'이 있는데


쩌저적..


'쩍'보다 더 천천히 갈라지는 것인가..


어쨌든 엄청난 의미가 있을 듯한 독특한 제목임은 분명해보였네요^^;




아들램은 이런 엄마의 고민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책을 보자마자 신나하고 얼른 달려오는..


(평상시에 불렀을 때도 그래봐라 좀..ㅋ)





이제 함께 책을 살펴 볼까요?







쩌저적



우왓! 글자다!


음.. 이것은 글자, 즉 내용이라기 보다는


갈라지는 모양이나 소리를 나타내는 한낱 의성어, 의태어에 불과하지만


쩌저적을 시작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한 눈에 보아도 덩치가 작아보이니 아기 펭귄임이 분명한데


물고기를 물고 있는 이 아기 펭귄은 왜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걸까요?


엄마 펭귄은 어디로 간건지..


아님


호기심이 너무 많아 여기 저기 구경 중인 걸까요?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던 펭귄 무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똑!!!


똑하고 떨어진 얼음 그 위에 아기 펭귄..


다시 얼른 헤엄이라도 쳐서 무리에 합류해야하는 건 아닌지..


아직 아기 펭귄이라 수영하는 법을 못 배웠을까요?


이래저래 보는 이들을 걱정 속에ㅠㅠ


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얼음들이 녹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을 어떻게 끌고 갈지

얼른 뒷장을 넘겨보고 싶게 했네요.













아기 펭귄의 당황한 모습 보이시나요?


입에 있던 물고기도 떨어뜨릴만큼 자신도 깜짝 놀란 거 같은데


이제 아기 펭귄이 타고 있는 이 얼음 덩어리는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무리에서 혼자 떨어져 길을 잃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래도 땅 위라면 어디라도 걸어서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길을 찾으면 될텐데


물 위에서는?


ㅠㅠ


아기 펭귄이 무사하기를 위험에 닥치지 않기를


보는 독자들로 하여금 간절히 기도하게 했네요.












한참을 멀리 떠내려가는 중..


오옷!!!


이것은 말로만 듣던 오!로!라!


이런 아름다운 광경이 갑자기 펼쳐지자 안쓰럽고 걱정되던 마음은 사라지고


갑자기 아기 펭귄이 부러워지기 시작했어요.ㅋㅋ


그리고 급속도로 책에 빨려 들어 이 책이 참 멋지게 다가오는데..










아들램은 이 장면을 보고


펭귄이 인도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았다며 부러워하더라구요.


엥???


ㅋㅋㅋ


뭔가 서 있는 것은 다 자유의 여신상인가..ㅎ


그리고 옷차림이 뭔가 인도스러웠나봐요.


정말 그림책은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절실히 느끼며^^;


...


...




아기 펭귄은 석회동굴도 가고


물 위의 도시 베네치아 곤돌라도 보고


산토리니의 아름다운 풍경도 지나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지나요.




그림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아들램 '엄지척'하면서 멋지다고 '굿'을 외치네요.


ㅎㅎㅎ



그리고 마음에 든다며 다 읽고나서도 책을 덮지않고 계속 넘겨보고..^^





아기 펭귄은 이 뜻밖의 여행에서 또 어떤 곳을 가게 되고


또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다시 아기 펭귄의 보금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 재미있고 유쾌한 뒷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요^.~





이 책은 아는 만큼 더 잘 보이고 감동과 황홀함이 느껴지는 책일 거라 생각되요.


그래도 아들램과 함께 책을 읽을 때


옆에서 사전 정보를 주지 않고 일단 책을 그대로 느끼고 깨닫도록 해보았어요.




아들램은 이 책을 읽고


아기 펭귄이 부럽다며 자기도 가보고 싶다고 하면서


독일이나 영국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독일의 나치스군을 보고 영국의 어디를 가보고 싶다나 뭐라나


한 마디를 시키면 열 마디 스무 마디를 하는 녀석이라 한참을 이야기해서 다는 기억을 못하지만


일단 들어주고..ㅋ



외국에 나가서 구경을 하려면 일단 어때야할까?하고 질문했어요.


저의 바램은 전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잘해야한다고 하며


영어책을 열심히 봐주었으면 했던 건데


아들램 왈:


예절을 잘 지켜야해요!!!


엥?


ㅋㅋㅋ


나는 교장 선생님을 만나도 "사랑합니다~"


교감 선생님을 만나도 "사랑합니다~"


선생님을 만나도 "사랑합니다~"


하고 인사 잘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 잘 해야해!


라고..


(아들램네 학교에서는 '안녕하세요' 대신 '사랑합니다'하고 인사하라고 가르친답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인사하고 예의, 예절이 중요했던 건데


저는 고작 영어라는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풀어놨던 것이라니


제가 부끄러워지더라구요..^^;;;



학교에서 바르게 배우고 사랑으로 가득차게 지도받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니


책 한 권으로


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아이의 생각을 알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들램이 부럽다던 아기 펭귄이 가 본 곳을 다 가 볼 수는 없겠지만


시간과 금전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하고 더 많은 추억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 오로라는 좀 힘들겠지만..ㅎ





이제 그림을 다시 한 번 보며 그 장소와 정보를 함께 알려주며 책을 다시 보면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 올까요?


어떤 장소이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나라인지..





그림책은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느끼고 감상해도 좋고


그 안에 담긴 그림의 지식적 정보로 접근하며 파헤쳐 읽어도 좋고


어떻게 읽어도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혹.. 제목의 '쩌저적'은


단순히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아닌


기존의 내 생각과 삶을 깨고


더 큰 세상과 세계로 나아가는 울림의 소리가 아니었을까요?



"새는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 데미안





그림이 아름답고 우연히 하게 된 여행이 매력적인 멋진 책!



소장 욕구를 부르는 예쁜 책!





저는 이 책을 당연히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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