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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콘서트

우리가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천문학 이야기

이광식 | 더숲 | 2018년 9월 24일 한줄평 총점 9.0 (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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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천문학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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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별과 우주를 이해하는 데 한 권이면 충분하다
쉽게 재미있게 풀어쓴 교양천문학의 스테디셀러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120컷의 사진들로 새롭게 만나다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를 비롯하여 각종 단체의 추천도서로 선정, 천문학 분야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천문학 콘서트』가 더 재미있고 알찬 내용들을 추가하여 전면개정판을 출간했다.

과학이나 천문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는 내용과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색의 글로, 출간 이후 천문학 독자와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개정증보판에서는 초판의 2부였던‘주제로 보는 천문학 산책’을 과감히 덜어내고 1부 천문학의 역사를 더욱 상세하게 보강해서 한층 더 풍부한 우주론의 역사를 담고자 했다. 대폭 보강된 120컷이 넘는 사진 자료는 생생한 우주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며, 책의 말미에 더해진 우주 연표는 우주 탄생의 순간부터 종말까지 연대별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까지 밝혀진 천문학 역사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자 이광식은 우주와 천문학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국내 대표적인 과학 저술가다. 젊은 시절 우주에 대해 알고 싶다는 열망으로 천문학 책을 찾아 청계천을 돌아다니다 급기야 천문학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를 차리고, 국내 최초의 천문학 잡지인 [월간 하늘]을 창간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천문학에 대한 지식만을 전달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왜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이 끊임없이 우주를 궁금해 하고 탐구해온 것은 우주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티끌 같은 존재인가를 자각하고, 장대한 시간의 흐름과 공간 속에서 자아의 위치를 찾아내는 분별력과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분별력을 가질 때, 우리는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상과 인생을 보게 되며,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믿음이다. 이 믿음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동기이며, 또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교양과학책 이상의 울림을 주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우주를 읽으면 세상과 인생이 보인다 ‥ 머리말
우리가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 글을 시작하며
1장 우주에 세운 이정표
허공을 날아다니는 땅덩어리
천동설을 완성한 대인배 천문학자
인간은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우주에 이정표를 세우다
최초로 천상세계의 문을 열다
2장 우주의 작동원리를 찾았다!
하늘과 땅을 통합하다
별들도 움직인다고?
우주를 측량하는 사람들
천왕성을 발견한 음악가
해왕성 발견에 얽힌 미담과 추문
별까지의 거리를 잰 인턴 사원
3장 우주도 진화한다
우주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별을 해부한 사람들
별이란 무엇인가
별빛에 답이 있다
4장 태초와 종말에 관한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구부러진 우주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
암흑물질을 잡은 남자
태초와 종말에 관한 이야기
연표로 보는 우주의 역사

저자 소개 (1명)

저 : 이광식
‘별과 우주’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 젊은 시절 우주에 대한 호기심에서 헌책방을 순례하고,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출판사를 차려 한국 최초의 천문 잡지 [월간 하늘]과 교양 천문학 책 등을 펴냈다. 일에 파묻혀 살다가 사라지기 전에 우주를 더 알고 사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강화도 퇴모산으로 들어가 낮에는 텃밭 일을 하는 한편, 밤에는 망원경으로 별 보고 천문학 책 읽는 생활을 계속했다. 현재 '원두막 천문대'라는 개인관측소를 운영하면서 과학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 ‘별과 우주’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 젊은 시절 우주에 대한 호기심에서 헌책방을 순례하고,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출판사를 차려 한국 최초의 천문 잡지 [월간 하늘]과 교양 천문학 책 등을 펴냈다. 일에 파묻혀 살다가 사라지기 전에 우주를 더 알고 사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강화도 퇴모산으로 들어가 낮에는 텃밭 일을 하는 한편, 밤에는 망원경으로 별 보고 천문학 책 읽는 생활을 계속했다. 현재 '원두막 천문대'라는 개인관측소를 운영하면서 과학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천문학 콘서트』,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전3권), 번역서로는 『우주에서의 삶: 우주인에게 묻다』 등이 있다. 『천문학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으로,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1,2권)는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 등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강화도에서 개인 관측소 ‘원두막 천문대’를 운영하며, 일간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와 칼럼 등을 기고하는 한편, 사회단체와 학교 등을 다니며 우주 특강을 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우주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해왔을까?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별과 천문학의 역사

천문학에 빠져 살며 우주에 관한 책을 펴내던 저자는 어느 날, 이렇게 일만 하다가 우주 속으로 사라진다면 너무나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출판사를 접고 시골의 산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밤에는 옥상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찰하고, 낮에는 천문학 고전을 읽었으며, 남는 시간에는 수학 참고서를 풀기도 했다.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폭넓게 탐구하고 이해하려는 저자의 방식은 이 책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우주론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물리학의 공식,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 양자역학을 오가는 폭넓은 과학 이론은 물론, 근현대의 과학사까지 아우르며 흥미진진한 천문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우주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던 시대 탄생한 천동설부터 시작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 지구를 떠나고 있는 달, 지구 생명의 창조자이자 파괴자인 혜성,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우주론의 승부대결 등 이 한 권의 책 속에는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별과 우주, 우주론의 흥미로운 역사와 신기한 이야기들, 한 번은 들어봤을 만한 역사 속 수많은 과학자들의 뒷이야기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의 우주관들과 천문학의 발달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둥근 지붕이 덮인 지구 중심의 소박한 우주에서 수천억 은하들이 비산하는 팽창 우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우주를 향한 인류의 의식과 지식이 어떤 확장의 길을 밟아왔는지 장대한 우주론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이야기들은 수학과 과학에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의 기본 이론이나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낮에는 천문학 책을 읽고, 밤에는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며 우주를 여행해온 저자의 이야기는 우주와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우주관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주에서 무엇이고, 왜 우주를 알아야 하는가?

저자는 사람마다 저마다 다른 외모와 생각을 가지고 있듯이 자기만의 우주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우주관이란 나는 이 우주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며, 우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주 속의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고민하면서 나와 우주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자신만의 우주관을 가질 때 우리는 우주라는 이 광대한 공간, 장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는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물과 인생에 대해 올바른 견해를 세워나갈 수 있다. 그런 우주관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그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늘을 보고 우주를 상상하며 그 속의 나를 찾는 일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소중한 시간이자 값진 경험이다. 저자의 오랜 관찰과 사색에서 발현된 깊이 있는 통찰력은 우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우주적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주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무한한 우주 속 자신을 사색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5건)

구매 천문학 콘서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 | 2021.12.31

관측의 발달로 태양도 우리 은하 내부의 한 별에 불과하고 은하 중심의 블랙홀을 중심으로 타원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발견됨으로써 더 나아가 우리 은하도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은하 중의 하나라는 사실, 우주에는 특별한 중심은 없고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해 각각의 천체들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현대 우주론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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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물리학과 수학까지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2 | 2021.04.13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 천동설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빅뱅이론까지 천문학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어려운 천체 물리학 수식은 생략한 채 천문학의 발달사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이 위대한 성취를 이루기까지의 분투기와 함께 역동적인 생애도 기술하고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은 지동설의 갈릴레오나 천왕성과 해왕성 등을 발견한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만유인력의 뉴턴과 상대성이론의 아인슈타인, 그리고 태양계 형성설을 주장한 칸트까지 한 항목을 할애하고 있다. 사실 하늘에 떠 있는 별과 행성들 발견의 역사만이 천문학은 아니며 우주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원리와 법칙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은 곧 지구(이 세상)의 법칙을 알고자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니겠는가?

예전 서양에서는 천문학이라는 것이 별도로 성립되지 않았다. 별과 우주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연구하는 철학의 영역이었으며 철학자는 곧 물리학자요 수학자였다. 뉴턴도 세간에 유명세를 알릴 때는 철학자로서 소개됐다고 한다. 이후 점차 수학과 과학이 발달하고 합리주의 사상이 팽배해지는 근대에 이르러 천문학, 물리학, 수학의 영역은 철학으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독서 중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으나 과학사의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발견과 업적엔 당대 과학자의 엄청난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란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무엇에 집중하면 식사 시간도 잊어 자기가 식사를 했는지 주변에 물어보곤 했던 뉴턴!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표한 지 300년 만에 연주시차를 발견한 베셀! 등등. 그는 천문학자로서 유명하기 전에는 비전문가로서 낮에는 일하고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천문학과 물리학, 미적분 등을 연구했다고 한다.

책을 다 읽었을 때 즈음, 한 가지 후회가 밀려왔다. 진작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인생이 바뀌지는 않았더라도 최소한 관심의 대상 폭을 더 이른 시기에 확장해 둘 수 있었을 텐데...하는 것 등등. 우주는 물론 그간 별 흥미가 없었던 물리학과 수학 분야의 관련 책들도 더 읽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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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SF 영화 매니아에게 추천도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 2019.04.30

요즘 SF 만화/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또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와 같은 실제의 과학 이론, 사실 등을 근거한 영화들이 흥행하는 것을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호기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연하게, 별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떻게 지구가 자전하고,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별빛이 어떻게 지구에까지 오게되는지.. 등에 대한 천문학적 사실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견이 되고, 성립이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만 해도, 고등학교 때 이과생으로서 선택과목이었던 지구과학 II 수준의 지식밖에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이 책은 딱딱한 과학책이나 이론서가 아니다. 필자 역시 아마추어 천문학자 또는 취미로 별을 보고 관찰하던 사람에 불가했던 사람이었다. 그런 초보자, 초심자의 마음에서 별과 우주를,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뒤 쪽으로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끈이론, 양자역학, 이론물리학 등은 아무리 쉽게 풀어써도 그 자체가 많은 정보와 역사를 갖고 있기 떄문에 분명한 한계는 존재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주, 천문학에 대해서 기본적인 상식을 쌓는데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고, 이 책을 보고 나면, 많은 상식이 쌓일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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