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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발타자르 토마스 저/이지영 | 자음과모음 | 2018년 11월 29일 한줄평 총점 7.0 (1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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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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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스피노자 철학을 이해해야겠다는 읽기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며 일상생활에 그 철학을 잘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다. 그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피노자의 저서와 해설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초심자가 스피노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상황에서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핵심을 단순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 예로 스피노자 철학의 골자를 이해하는 데 방해 받을 수 있는, 그가 주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1장에서는 『에티카』 3부의 내용에서 시작한다. 대상에 대한 좋고 싫음의 감정, 즉 사랑이 우리 정서의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에서 시작해 정서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룬다. 2장과 3장에서는 『에티카』 1부, 2부, 4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룬다. 스피노자의 신에 대한 관점과 신의 양상에 따르는 세계의 필연성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에티카』 5부를 설명하며 스피노자의 불변의 기쁨, 영원한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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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의 활용법

Ⅰ 진단하기: 정서의 정글에서
좋아하는 것을 말해주면 네 상태가 어떤지 알려줄게
우리는 욕망하는 존재다
오직 만남을 통해 서로 알 뿐이다
잘못 이해한 정서의 메커니즘을 분석하라

Ⅱ 이해하기: 필연성에 대한 사랑
자유의지의 신화
필연성을 따르라
의지와 선택에서 벗어나라
그들도 고의로 하지 않았다
악은 나쁜 만남일 뿐이다
기쁨이 아닌 완전함과 목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Ⅲ 적용하기: 수동적 정서를 바꿔라
능동적 정서와 수동적 정서를 구분하라
수동적 정서를 알아가면서 능동성을 되찾아라
슬픔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자유로운 인간의 공동체
악덕에 들어 있는 미덕

Ⅳ 내다보기: 종교 너머에 존재하는 신
이 세계가 바로 신이다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
사랑의 형식을 취한 직관지
영원의 경험

스피노자의 생애
독서 길잡이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저 : 발타자르 토마스
독일계 프랑스인으로 철학 교수 자격을 가지고 있다. 철학을 연구하는 삶에 앞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얻은 바 있는 그는 철학 강의와 글쓰기, 사진,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우울할 땐 니체S’affirmer avec Nietzsche』와 소설 『재의 고리Le Cercle des cendres』가 있다. 발타자르 토마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balthasar-thomass.fr)에서 그의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다. 독일계 프랑스인으로 철학 교수 자격을 가지고 있다. 철학을 연구하는 삶에 앞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얻은 바 있는 그는 철학 강의와 글쓰기, 사진,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우울할 땐 니체S’affirmer avec Nietzsche』와 소설 『재의 고리Le Cercle des cendres』가 있다. 발타자르 토마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balthasar-thomass.fr)에서 그의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다.
역 : 이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스피노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 『펼쳐라 철학』, 『이방인, 신, 괴물』,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등이 있으며, 「스피노자에서 개체의 실존 역량과 공동체」, 「스피노자―신체와 합리적 정서의 문제」(2013) 등의 논문을 썼다. 광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민주주의, 문학과 철학, 여성철학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여성과 철학 분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스피노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 『펼쳐라 철학』, 『이방인, 신, 괴물』,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등이 있으며, 「스피노자에서 개체의 실존 역량과 공동체」, 「스피노자―신체와 합리적 정서의 문제」(2013) 등의 논문을 썼다. 광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민주주의, 문학과 철학, 여성철학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여성과 철학 분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어디 한 번, 배운 대로 살아보자
머리에서 몸으로, 지성에서 행동으로!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히 논지를 전개하며 스피노자의 사상을 우리의 행동으로 이끈다. 이 책은 스피노자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긍정하기 위한 책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삶을 바꿀 수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서는 행동을 바꿀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 철학자의 인식 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한 스피노자의 철학, 특히 그의 저서 《에티카》를 통해 정서와 자유의지를 재조명하며 철학과 삶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

슬픔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스피노자의 걸작 《에티카》를 통해 본 삶의 문제와 훌륭하게 대면하는 방법

스피노자 철학은 쉽지 않다. 스피노자 철학이 어렵다고 느낀 이유는 스피노자의 주요 저서이자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에티카》의 내용이 고도로 추상적인 세계관이며 난해한 용어로 낯선 기하학적 방법을 따라 논의를 이끌기 때문이다. 또 스피노자의 논의가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정서와 자유의지에 대한 스피노자의 개성 넘친 주장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스피노자 철학을 이해해야겠다는 읽기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며 일상생활에 그 철학을 잘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다. 그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또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피노자의 저서와 해설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초심자가 스피노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상황에서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핵심을 단순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 예로 스피노자 철학의 골자를 이해하는 데 방해 받을 수 있는, 그가 주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1장에서는 《에티카》 3부의 내용에서 시작한다. 대상에 대한 좋고 싫음의 감정, 즉 사랑이 우리 정서의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에서 시작해 정서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룬다. 2장과 3장에서는 《에티카》 1부, 2부, 4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룬다. 스피노자의 신에 대한 관점과 신의 양상에 따르는 세계의 필연성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에티카》 5부를 설명하며 스피노자의 불변의 기쁨, 영원한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7건)

구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0 | 2022.09.03
발타자르 토마스의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자음과 모음의 필로테라피 시리즈의 첫번째 책. 솔직히 살면서 그렇게 비참함을 느껴본적은 없어서 구입할까 망설였지만 제일 좋아하는 예쁜 녹색의 표지에 첫번째 시리즈이기도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공동체에서 쫓겨나 평생을 은둔하고 도피하고 살았지만 신의 사랑과 삶을 확신하며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철학적으롱 추구했다는 스피노자의 사상을 정리한 책이라는 설명과 같이 스피노자가 비참함, 절망감을 어떻게 극복하고 자유를 찾을 수 있었는지 볼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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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퍼* | 2018.09.14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_

 

 

스피노자의 정서에 관한 견해를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감정적으로 표현하거나 행동하는 것에대해서 떠올려보면

감정적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의 표현으로 사용되고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감정적이라는 말을 우리가 사용할 때,

감정적이라는 표현이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기보다는 부정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적인 표현에 기준이 모호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지고있는 감정적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이

지금의 표현에서 달라지지않는다면

우리는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 행동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은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이성적인 판단에대해 정의하고있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에 기준이올바르게 자리하려면

감정적인 것에 결여되지않는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있습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다고한다면

그 판단은 이성적인 판단의 기준이되는

감정이 결여되어있기떄문에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지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위해

감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되게 됩니다.

책에서는 하나의 이론에대해 4~5가지의 질문을 통해

지금의 정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질문이 간단하지않고 앞서 나온 주제와 관련하여

깊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하는 질문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책을 통해 스피노자의 자유와 행복에 대한 정의를 읽어보고

지금의 나의 정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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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려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지* | 2018.09.10

 

철학책은 굉장히 오랜만에 읽는 것이라,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 책은 다른 철학책보다는 더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었다.

대부분의 철학책은 진리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실제로 적용하는 데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삶에 부여하는 의미까지 바꿀 수 있도록 철학을 삶으로 끌어내준다.
그러기 위하여, 이 책은 진단하기, 이해하기, 적용하기, 내다보기 총 4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진단하기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규정하고,
이해하기에서는 어떤 점에서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적용하기에서는 이 새로운 철학을 어떻게 일상에 적용할지에 대해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내다보기에서는 삶의 궁극적 목적에 관한 질문에 직면하게 된다.

<나쁜 선택은 없다.>
우리는 이따금 회한과 후회의 감정에 사로잡힌다. 왜 그렇게밖에는 하지 못했을까?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스무 살에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공부를 계속했더라면! 그렇게 중요한 모임에서 내 생각을 말하지 않았더라면...
그러나 우리 의지가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그런 질문은 즉시 별 의미 없는 것이 되고 우리 자신을 더는 다그치지 않게 된다. 오늘 우리에게 나쁜 선택으로 보이는 것이었을지라도 그런 선택은 본성, 상황, 그 순간의 인식의 결과였다. 그 때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다.            


<나쁜 선택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이다.
어떤 일을 하기전에 걱정이 앞서고, 고민을 많이 하고, 후회를 많이하는 나였고,
취준생이 된 후, 계획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걱정이 앞섰는데,
이 구절을 몇번씩 읽으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나의 선택이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 후회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죄책감을 가지지 않기로 하였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의 의지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마음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예전보다 마음이 훨씬 더 편안하다.

스피노자가 골방에서 찾은 자유와 행복의 메시지처럼
회피하지 말고, 탓하지도 말고,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참함'을 '자유'와 '행복'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 책을 몇번이고 다시 읽으며 노력해야겠다.
무기력하고, 비참한 20대의 청춘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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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비참한날엔스피노자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5 | 2021.06.28

발타자르 토마스 저/이지영 역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를 대여를 통해 좋은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스피노자 철학을 부담없이 접해볼 생각으로 구매했습니다. 뭔가 제목만 보면 철학을 조금 곁들인 가벼운 자기계발서 느낌의 책 같은데 내용은 그렇지 않고 진지했습니다. 읽어보면 딱히 어려울거 없고 별얘기도 아닌데 너무 번역체여서 읽는데 오래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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