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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악당들 1 : 사악한 여왕

세레나 발렌티노 저/주정자 | 라곰 | 2018년 12월 3일 한줄평 총점 8.0 (7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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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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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악당들 1 : 사악한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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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의 주인공은 바로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계모, 여왕이다. 이 책은 여왕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 이전의 삶에서 시작한다. 거울 장인의 집에서 태어난 여왕은 오랫동안 자식을 기다리던 부부에게 태어난 소중한 딸이었다. 하지만 여왕의 엄마가 여왕을 낳고 세상을 떠나자, 여왕의 아버지인 거울 장인은 그녀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울 장인의 명성을 듣고 집에 온 왕의 눈에 띄어 궁에 입성하고, 여왕은 자애로운 여왕이자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새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으로 왕은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내고, 궁에 남겨진 여왕과 백설공주는 지쳐가는데...



거울 앞에서 늘 자신의 존재를 증명받기를 원했던 여왕. 이 책은 거울 장인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에 목말랐던 여왕의 삶에 주목한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결말은 아름답지 않지만, 여왕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여왕의 집착과 질투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채널예스 기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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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세레나 발렌티노 (Serena Valentino)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작법으로 유명한 만화 작가이자 소설가. 기존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 공포와 아름다움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신화와 마법사의 이야기를 결합해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악몽과 동화 Nightmares & Fairy Tales』 시리즈는 애나벨이라는 인형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다루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화를 기반으로 한 단편 영화와 연극 시나리오를 썼다.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는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쓴 소설이다. 디즈니 명작 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스핀오프를 완성했다. 다크한 캐릭...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작법으로 유명한 만화 작가이자 소설가. 기존의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 공포와 아름다움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신화와 마법사의 이야기를 결합해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악몽과 동화 Nightmares & Fairy Tales』 시리즈는 애나벨이라는 인형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을 다루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화를 기반으로 한 단편 영화와 연극 시나리오를 썼다.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는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쓴 소설이다. 디즈니 명작 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스핀오프를 완성했다. 다크한 캐릭터들이 내뿜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디즈니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인 『사악한 여왕』은 미국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출간 즉시 영미 소설 1위에 올랐다. 『저주받은 야수』, 『버림받은 마녀』, 『말레피센트』, 『가짜 엄마』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도 발간되었다.
역 : 주정자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4: 말레피센트》, 《디즈니 비행기: 더스티의 꿈》, 《피노키오》,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미운 오리 새끼》, 《남자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사춘기》, 《여자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사춘기》, 《벌집 혁명: 100년 후를 내다보는 자녀양육법》 등이 있다.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4: 말레피센트》, 《디즈니 비행기: 더스티의 꿈》, 《피노키오》,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미운 오리 새끼》, 《남자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사춘기》, 《여자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사춘기》, 《벌집 혁명: 100년 후를 내다보는 자녀양육법》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
★★★ 아마존 50만 부 판매 ★★★
★★★ 카카오페이지 20만 구독 ★★★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들은 어쩌다 악당이 되었나
질투와 집착, 자만과 오만, 증오와 분노를 말하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집착과 질투의 캐릭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여왕이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미모에 집착해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은 여왕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왕비가 사악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풀어낸다.

두 번째 주인공은 자만과 오만의 외로운 캐릭터 [미녀와 야수] 속 야수다. 야수는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많이 다뤄진 캐릭터이지만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만 말하지, 그 어디에도 그가 어떤 이유로 저주에 걸렸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디즈니의 악당들 2. 저주받은 야수』는 야수가 어떻게 저주에 걸렸는지 그 비밀의 사건과 야수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야수의 내면을 그려낸다.

세 번째 주인공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인어공주] 속 바다 마녀 우르술라다. 에리얼에게 다리를 내어주는 대신 목소리와 영혼을 요구했던 바다 마녀 우르술라.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우르술라의 아픈 과거를 통해 그의 증오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밝혀낸다.

지금까지는 미움 받아 왔지만 알고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디즈니의 악당들. 총 9권으로 기획된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는 세 권을 동시 출간하여 선보이고, 차례로 다음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4권의 주인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초대받지 못한 요정 말레피센트, 5권은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이다.

매혹적인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의 탄생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 등 새로운 캐릭터 등장


매혹적인 악당들의 프리퀄을 완성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각 악당들의 스핀오프인 동시에 또 다른 디즈니 캐릭터들과 악당 세계관을 탄생시켰다. 각 권은 애니메이션 속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을 재조명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의 이야기를 말이다.

세 마녀는 괴팍한 성미의 기이한 외모를 가진 의문의 캐릭터로 동떨어져 있던 각 애니메이션들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들은 왕비, 야수, 바다 마녀가 행하는 악행의 결정적 순간에 등장하며, 뒤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매 권을 거듭하며 실체에 다가간다.

그 외에도 세 자매의 막냇동생 키르케, 아침샛별 왕국의 튤립 공주 등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리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사악한 여왕
집착과 질투의 캐릭터 여왕에 대한 흥미로운 재해석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1937년 개봉한 디즈니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눈보다 하얗고, 까마귀보다 검은 머리에, 루비보다 붉은 입술을 한 아름다운 백설공주를 각인시켰다. 동시에 사람들은 백설공주를 시기하는 아름답지만 차가운 인상의 여왕도 보았다. 검은 옷을 입고, 마법의 거울을 다루며, 독이 든 사과를 만들어내는 여왕의 모습은 흡사 마녀같이 느껴졌다 .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의 주인공은 바로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계모, 여왕이다. 이 책은 여왕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 이전의 삶에서 시작한다. 거울 장인의 집에서 태어난 여왕은 오랫동안 자식을 기다리던 부부에게 태어난 소중한 딸이었다. 하지만 여왕의 엄마가 여왕을 낳고 세상을 떠나자, 여왕의 아버지인 거울 장인은 그녀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울 장인의 명성을 듣고 집에 온 왕의 눈에 띄어 궁에 입성하고, 여왕은 자애로운 여왕이자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새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으로 왕은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내고, 궁에 남겨진 여왕과 백설공주는 지쳐가는데...

거울 앞에서 늘 자신의 존재를 증명받기를 원했던 여왕. 이 책은 거울 장인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에 목말랐던 여왕의 삶에 주목한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결말은 아름답지 않지만, 여왕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여왕의 집착과 질투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7건)

어른들을 위해 재구성된 동화 백설공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하**무 | 2021.07.30

디즈니에 대표적인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 읽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세계적인 동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동화에서 나오는 백설공주의 새 어머니.
바로 마녀 왕비가 주인공으로 설정 되어 있다.
이야기의 시점이 달라진 것이다.
그래서 더 이 도서를 읽어 보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처음부터 무턱대고 나쁜 사람은 없을 테니 말이다.
순자가 논한 성악설의 주장에 따르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는 성악설의 논리에
전면적으로 동의 하는 편이 아니다.
프로이드가 논한 초자아를 더 신뢰하는 편이기도 하다.
이 도서에는 그런 인간의 본성적인 내면을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하다.
왕비로 나오는 마녀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을 들여다 보면
딱하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태어나면서 엄마가 죽고 아내의 죽음을
딸 때문이라고 생각한 아버지는
왕비에게 어떠한 사랑도 주지 않았다.
엄마의 아름답고 예쁜 모습을
그대로 물려 받은 왕비를 보고도
추한 얼굴을 한 못된 아이라는 말로 상처를 주기 일쑤였다.

거울의 실체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영혼을 가둔 마법의 거울이란 것을 알게 된
왕비는 아버지에게서 처음으로 아름답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살아서는 한 번도 듣지 못한 말을 들은 왕비는
그저 좋을 따름이다.
그 말이 점점 중독이 되어 버린 왕비는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점점 닮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선과 악이 내면에서 다투며 갈등을 하지만
언제나 이기는 편은 악의 편이다.
더군다나 세 마녀가 왕비가 흔들릴 때마다
나타나 악의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안타까운
대목도 나타난다.

처음부터 왕비는 나쁜 마녀가 아니었다.
사랑을 받고 싶은 그냥 예쁜 딸이고 싶었고,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과 동시에 생긴 사랑스런 백설공주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은
소박한 꿈을 가진 여자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어릴 때 상처는 남편이 죽으면서
깨져 버린 행복에 자기방어적 기제로 나타나고 만다.
남의 시선에 사로잡혀 정작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여왕의 모습이 안쓰럽게 그려졌다.
마지막이 섬뜩하게 마무리가 되어
후편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 도서는 어른을 위한, 어른들이 읽을만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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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집착 자만과 오만 증오와 분노를 말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3.24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집착과 질투의 캐릭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여왕이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미모에 집착해 백설공주에게 독이든 사과를 먹인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왕비가 변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풀어낸다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의 주인공은 바로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계모 여왕이다 이 책은 여왕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 이전의 삶에서 시작한다 거울 장인의 집에서 태어난 여왕은 오랫동안 자식을 기다리던 부부에게 태어난 소중한 딸이었다 하지만 여왕의 엄마가 여왕을 낳고 세상을 떠나자 여왕의 아버지인 거울 장인은 그녀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장인의 명성을 듣고 집에 온 왕의 눈에 듸어 궁에 입성하고 여왕은 자애로운 여왕이자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새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으로 왕은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내고 궁에 남겨진 여왕과 백설공주는 지쳐가는데

 

거울 앞에서 늘 자신의 존재를 증명받기를 원했던 여왕 이 책은 거울 장인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과 인정에 목말랐던 여왕의 삶에 주목한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결말은 아름답진 않지만 여왕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집착과 질투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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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사악한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t | 2019.09.24
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속에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스핀오프를 완성했다.
다크한 캐릭터들이 내뿜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디즈니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랑할수 밖에 없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디즈니의 악당들1편:사악한 여왕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백설공주의 새엄마 사악한 여왕이 궁에 들어오기 전의 삶에 주목하고 여왕이 어린서절 아버지로 부터 간절히 바래왔던 사랑에 집착하며 모든걸 다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여왕의 삶은 망가져 버리고 산산히 부셔져 버리는 과정을 담았다.

백설공주의 새엄마 사악한 여왕은 원래부터는 그리 사악하지도 못된 성품도 아니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왕비를 낳으며 돌아가셨고 거울의 장인으로 유명한 아버지를 둔 그녀는 아버지의 거울가게에서 물을 긷다가 그곳을 방문한 와의 눈에 띄게 되고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단숨에 왕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왕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극찬하고 다시 찾을것을 약속했지만 왕비는 어리둥절 하고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왕이 그녀에게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는지... 왜 하필 그녀인지...
"네가 왕을 홀린게 분명해"
왕비의 아버지는 히죽거리며 말했다.
그녀는 왕이 지신을 다시 보러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왕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또다시 죽음을 겪어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그녀의 인생엔 밝은 빛이 드리워졌고 사랑과 행복을 남겨주지는 못했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것을 찾을수 있는곳에 그녀를 두고 떠났다.
그리고는 다시 찾은 왕과 그녀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되었다.
왕은 왕비에게 아버지의 유품과도 같은 아버지의 거울을 선물한다. 하지만 거울은 왕비를 불편하게 만들고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왕비의 심장을 조이고 숨이 막히는 싸늘한 느낌을 주었다.
왕비는 결혼하여 사랑하는 남자와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에게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사랑의 감정과 행복이 몸안에 가득 퍼졌다.
그러나 왕과 왕비 백설공주의 행복한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왕은 왕국과 왕비 사랑스런 딸 백설공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를 오가야 했고 결국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왕을 기다리며 행복의 단꿈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불행은 또 어김없이 찾아왔다.
너무도 사랑했던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왕비는 엄청난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되었다.
왕비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점점 더 초라하고 나약하게 변해가고 아름다웠던 그녀는 무너져 버렸다.
왕이 남긴 거울... 거울에서 느끼던 싸늘한 기운 때문에 거울을 버렸지만 이내 왕의 사촌인 세자매는 다시금 거울을 왕비에게 선물한다.


거울을 보며 왕비는 매일 거울에게 묻곤 한다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누구인지.
"당신입니다. 왕비님!!" 거울은 진실만을 말하며 거짓말을 할수 없다 한다.
그리고 매일아침 거울을 보며 왕비는 묻는다. 매일 아침 이말을 들으면 두려움이 눈녹듯 사라지고 마음속에 남아 있는 불안감 마저 모두 사라지는 듯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의 말처럼 못생기고 쓸모없는 끔직한 할망구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는 이 한마디로 눈녹듯 사라지고 여왕은 자신감이 넘치고 새로 태어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 거울은 세자매가 여왕의 아버지 영혼을 가둬 놓은 마법의 거울이였다.
거울에 사로잡힌 아버지가 여왕에게 정말 아름답다고 이 나라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하고 나서야 여왕은 비로소 마음의 짐을 덜고 오랫동안 아버지가 자신을 지배한대로 그를 마음대로 부릴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은 집착과 중독이 되었고 매일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어했다.
그 힘을 가지게 될수록 여왕은 점점 더 아름다움에 집착하게 되고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하녀 베로나를 떠나보내고 어린시절 너무나 사랑했던 왕의 아이가 커가며 아름다움과 빛나는 우아함을 지닌 아가씨로 성장하자 백설공주를질투해 죽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여왕도 내심 무척 행복했던 백설공주와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리곤 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이내 사라져 버리고 무엇가가 여왕의 마음을 지배 하였다.
여왕은 직접 백설공주를 죽이기기 위해 마법의 약을 만들어 늙고 추한 노인으로 변장하여 백설공주를 찾아가 독사과를 먹인다.
독사과를 먹고 쓰러진 백설공주를 보며 여왕은 킬킬 웃고 있었고 여왕은 이제 변장을 풀면 되었다.
그러나 변장을 풀 해독제는 없었다.
노인의 심장과 추한 모습을 가진 여왕은 온몸에 힘이 빠졌고 이런 모습으로는 거울속의 아버지를 마주할수 없었다.
어렇게 늙고 추하고 쓸모없는 모습으로...
여왕은 원래 아버지를 몹시 증오했다. 그런데 지금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 잔인한 아버지처럼..
여왕은 아무소용도 없이 자신의 인생을 망쳐 버렸다. 이런 모습으로는 가장 예쁜 여자가 될수 없을 것이다. 헛된 짓이였다. 여왕은 그토록 사랑했던 아기새 백설공주를 헛되이 죽여버렸다. 죄책감과 후회로 자신을 포기하게 되었다.
여왕에게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었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막강한 힘이 있었다. 그렇지만 여왕은 다른길은 보지 못한채 어둠의 세력에게 자신을 맡겼다. 여왕은 하늘을 올려다 보고서야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았다.
백설공주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첫키스를 받고 깨어났다...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난다.

여왕은 무엇에 그리 집착하여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되었을까...
가끔 우리의 삶도 한가지에 집착해 내가 가진 행복과 사랑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어린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인정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며 공감이 되기도 하였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하고 어둠의 세계에 자신을 맡겨버린 여왕의 삶이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다.
여왕의 삶에서 힘든상황에 처했을때 내눈을 가리고 귀를 막았던 다른 나에게 몰입하여 나자신을 더욱더 힘들게 했던 나를 뒤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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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디즈니의 악당들 1 : 사악한 여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크* | 2020.08.16

개인적으로 동화 비틀기를 아주 좋아한다. 잔혹동화 버전도 좋고, 선악이 바뀌는 것도 좋고,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좋고.


디즈니의 악당들에서는 디즈니 영화에서 등장하는 악역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왜 그들이 악당이 되었는가'.


1편 사악한 여왕은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새어머니다. 나는 본판버전이라고 알려져 있는, 사악한 여왕이 사실은 백설공주의 친어머니였다는 설정을 좋아하지만 진심으로 백설공주를 아끼는 새어머니였다는 설정도 꽤 재미있었다. 사랑을 주는 대상이 비틀리는 게 백설공주 각색판 이야기의 재미 중 하나니까.


사악한 여왕이라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에 가깝다. 기이한 세 자매에게 자비와 너그러움을 베풀었다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자극 당하고 사랑을 잃고 마법에 홀려서 결국엔 앞으로 나아갈 힘마저 잃어버렸으니까. 그나마 마지막엔 인간성을 회복하고 백설공주를 위한 사랑과 보호의 주문을 읊었다는 게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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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악당1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초**임 | 2020.06.24
세레나 발렌티노 작가의 <디즈니의 악당들> 1권을 대여로 구입했습니다. 동화를 각색해서 쓴 새로운 동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빌런에게 서사가 부여되는 것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재미있다고들 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이야기에 빨려들어갈 정도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한 번 읽어볼 만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빌런은 이유 없이 나쁠 때 제일 매력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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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세레나 발렌티노] 디즈니의 악당들 1 : 사악한 여왕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헐**헐 | 2019.05.16
원작을 비틀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는 소설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망설임 없이 전시리즈를 대여했는데 기대한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매력적인 악당의 모습이 아닌 세 마녀의 꾐에 빠져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멍청한 계모의 모습만 볼 수 있었다.
기존 디즈니 시리즈 악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세 자매라는 또다른 악당이 등장하는데 심지어 이 세 자매가 계모를 함정에 빠뜨린 이유는 ‘재미있어서’이다.
계모가 악당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백설공주 이야기 자체에서 엮어서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제3의 악을 창조해서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낸 점에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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