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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에게 배우는 행복 명상법!
“느려도 괜찮으니 걱정 말아요!” 행복한 마음으로 천천히, 나무늘보의 시간으로 살아요! 좀 천천히 가면 어때? 가끔 멈추어 나에게 휴식을 주어요. 느리게 산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가끔은 일상을 멈추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사가 귀찮아질 때라면, 침대에서 빠져나오기조차 힘든 날이 있다면, 한 번쯤은 자신에게 휴식을 주자. 차 한 잔으로도 행복을 음미할 수 있다. 머릿속에 넘쳐나는 온갖 생각들이 시원한 샤워 한 번에 훌훌 씻겨 내려가는 상상을 하고, 자연의 품에 안겨도 보자. 햇빛 아래서 산책을 하고 나무그늘 아래서 쉬어가는 것도 좋겠다. 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보고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속의 나무늘보가 말을 걸어올지도 모른다. “느려도 괜찮으니 걱정 말아요. 서두들 것 하나 없어요. 남들 속도에 맞추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무늘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걷다 보면 내 안의 행복이 보인다고 가르쳐준다. 나무늘보가 전하는 메시지에는 간결하고도 독특한 명상법이 실려 있다. |
2019년 09월 26일
느리고 느린 나무늘보를 좋아하는 톤막, 그녀는 나무늘보가 사는법처럼 천천히 가도 괜찮다 한다. 행복하게 사는법임과 동시에 명상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담겨있다. 단순한 그림과 몇줄 안되는 글로 휘릭~ 넘기면 5분만에 읽을수도 있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눈으로 따라 쓰는것처럼 천천히 쉬어가며 읽을때 즐길수 있다.
느리게 산다는게 게으르게 사는건 아닐까 자책이 되기도 하고, 뒤쳐지진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잘 사는게 맞을까 의심 들기도 한다. 다들 성공을 위해 힘차게 달려나갈때 나무늘보처럼 느리게 느리게 움직인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차로 달리면 보지 못하는걸 걸으면 많이 볼수 있듯, 천천히 가면 가는데로 그안에서 보이는것이 많다.
끝도 없는 일, 끝도 없는 생각에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다보면 지칠때가 있다. 모든걸 다하려면 힘들어질뿐 다할수 없다. 하루중 5분만이라도 가장 편한 자세로 들숨과 날숨을 느끼며, 몸의 세포 하나하나 느낌에 집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이미 내안에 있는 행복을 볼수 있는 눈을 밝혀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작은 행복을 잊고 살죠.
행복은 이미 우리안에 있는데 말이예요
바로 우리 곁에 있기도 하고요
마음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보여요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상상을 하며 마음을 비우고, 스트레스와 걱정,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 생각들이 샤워기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씻겨 내려가는 모습을 그려보라 한다. 쏴아아아 쏟아지는 폭포수 밑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까만 밤하늘이 내려다 보이는 넓은 들판에 차를 세우고 차위에 누워 쏟아지는 별빛을 보는건, 철썩철썩 파도치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누워 파도소리를 듣는건 어떨까.
생각을 흘려보내기란 쉽지 않다. 이미지로 흘려보내기가 어렵다면, 햇살을 받으며 걷기, 두팔로 자연을 안아주기, 큰소리로 웃어 넘기기, 작은 친절 베풀기, 감사하기를 해보세요~ 한다. 깨우치는 만큼 행복이 커져간다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을때와 5분만에 뚝딱 급히 먹을때의 느낌은 분명 다르다. 맛만 다를뿐 아니라 먹으면서와 먹고나서의 행복감도 다르다.
천천히 쉬어갈수록 지금 이순간에 집중할수 있는것 같다. 천천히 쉬어가는 마음, 천천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자. 바쁘게 무언가를 할때면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 고개를 들면 어느사이 3시간도 훌쩍 지나버릴때, 눈을 감고 나의 코로 들어가는 숨과 입으로 나가는 숨을 느껴보라. 한참이 지난것 같아 눈을 뜨면 1분이다. 시간과 마음은 그렇다. 내 마음이 느리면 시간도 느리게 느껴진다.
나무늘보의 말을 옮기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의 마음이라고 대답할 거고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의 마음이 굳게 닫히는 거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문제의 열쇠는 사람만이 가지고 있다지요.
그렇다면 마음은, 세상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넘치는 마음을,
여기 이 책에 담았습니다.
쉽게 지치고 상처받는 일이 많은 당신과
이 책의 여운을 함께 하겠습니다.
- 이병률
다른책에 비해 크기가 작고 귀여운 그림이 있는 책이다.
그리고 제목 또한 천천히 쉬어가세요...
왠지 휴식을 의미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덕분에 너무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나로서는 꼭 읽어보고 싶었다.
표지에 있는 귀여운 그림은 나무늘보,
나무늘보에게 배우는 행복한 명상법이라고 한다.
누구나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때,
그냥 푹~ 쉬고 싶을때가 있을것이다.
그럴때면 어떤 방법으로든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그것을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힐링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이책을 읽으면서 힐링이라는것이 다른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저 조용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것,
그러면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힐링인것 같다.
이책은 그런 힐링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 마음을 비우면 현재를 더 분명하게 볼 수 있어요.
마음을 돌 보는데 정해진 시간 따윈 없어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마음을 다스릴수 있어요.
마음을 챙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요.
어떤 날은 유독 더 힘이 들어요.
그럴 때는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요. "(책속에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바쁘게,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것 같다.
천천히, 느리게 사는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더 그것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의 휴식 시간을 가졌던것 같다.
차한잔을 마시면서, 카페에서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는 것,
작지만 소소한 나의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 덕분에 그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것같다.
안그래도 빨리빨리를 외치고 사는 현대인인의 표본으로 ㅜㅜ 이책읽고 나무늘보 삶처럼 살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차한잔의 휴식이라던지 내 자신에게 쉬는시간을 주는게 중요하단생각도 들고 현명한 느림의 미학이란 말이 참 멋진거같아요 ㅋㅋ 그리고 표지의 나무늘보 그림도 귀여워요!!ㅋㅋ 특히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자신을 억누르지 않는다면
인생은 멋진 모험이 될 거예요 !
이말 굉장히 멋있는거 같아요 ^^ 페이백 도서라 샀는데 귀엽게 잘봤어요 ㅋㅋ
최근에 일과 일상사이에서 워크앤라이프밸런스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다. '천천히 쉬어가세요'도 그런 흐름에 맞는 글로 바쁜 일상속에서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비주얼아티스트란 작가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나무늘보 이미지를 통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화하여 보여주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