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와 아이 저/최서희 역/사카이 다쓰오 감수
2020년 01월 06일
학교 커뮤니티에 한번씩 올라왔던 만화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사실 만화라고 하기에는 그림이 쫌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 구성과 간간히 첨가된 개그는 그러한 아쉬움을 없애준다.
일단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주로 과학자들 관련된 에피소드를 짤막하게 소개하면서 그 과학자에
대한 소소한 설명 등이 이어지는데, 청소년들이 보면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직 우리 애는 너무 어려서 읽지는 못하지만, 아이가 큰 이후에는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야밤의 공대생 만화 만화니까 쉽게 쉽게 볼 수 있고 재미있기까지 하다.
내용만 봐도 대충 어떤 책인지 감이 올 듯. 한번쯤 가볍게 봐도 좋고, 두고두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천재인 과학자들도 희노애락을 느끼는 사람냄새 나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친근하게 느껴졌다. 한편으로 무엇이든 똑딱 해내는 그들의 능력이 부럽기도 하다.
그런머리르 갖게 된 배경이 궁금하기도 했고...
천재들은 그냥 타고 나는 걸까?
아니면 남모르는 노력을 하는 걸까?
23.1.13 ~ 1.24
[야밤의 공대생 만화]
페북에 가끔 올라오는거 재밌게 봤었는데 단행본이 있길래 냉큼 구매. 짧게짧게 웃으면서 볼수있는 이과용(?) 만화. 작가의 다소 굴림체스러운 작화와 각종 드립이 묘하게 어우러져 즐거운 책이다.
나중에 아들이 재밌게 봤으면 하는 바램 살짝.
만화책은 보통 아이가 안봤으면 하는게 보통인데, 이 책은 충분히 예외가 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