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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바라봐

주목받지 않으면 못 견디는 현대병, 경계성 인간 분석서

오카다 다카시 저/김해용 | 동양북스(동양books) | 2019년 1월 25일 한줄평 총점 9.4 (3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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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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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들 왜 내 말을 안 듣는 거야?”
모든 인간은 관심 종자다
관종의 원조, 경계성 인간의 관계 심리학
10년 동안 입소문만으로 심리 스테디셀러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에 셀카를 열심히 올리는 사람들, 여행, 쇼핑, 일, 인간관계 등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날마다 SNS에 올리는 사람들.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싶으면서도 누군가가 관심받기 위해 자신을 노출하는 행동을 하면 ‘관종짓’이라며 비난하기 바쁘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이런 종류의 인간이 없었을까? 물론 아니다. 타인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역사상 이런 인간은 꾸준히 존재했다. 관종의 원조라 할 만한 사람들, 오늘날 경계성 인간(경계성 인격 장애)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이다(너무 좋거나 너무 싫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다, 속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마음속에 공허감을 품고 있다, 주목받지 못하면 따돌림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별거 아닌 일에도 과잉 반응을 한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다, 심한 경우 자살 시도나 자해 행위를 한다.

실제 정신의학 진단 표에 등장하는 위 특징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심리 현상과도 겹친다. 『나만 바라봐; 주목받지 않으면 못 견디는 현대병, 경계성 인간 분석서』는 현대에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바로 이 인간 유형, 경계성 인간의 심리와 인간관계를 심층 분석한 책이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 그의 초기작인 이 책은 전문성과 대중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풍부한 사례 제시라는 그의 장기가 잘 드러나 있다. 헤르만 헤세, 랭보, 다자이 오사무, 제임스 딘, 버지니아 울프 등 자살이나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경계성 인간의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한다. 그런데 사실 이들이 고민했던 냉소와 허무, 존재에 대한 의문은 모든 인간이 보편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인간은 타인의 관심 없이는 살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계성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점의 많은 부분은 모든 현대인의 고민 사항이다. 특정한 인간 유형에 대한 분석서임에도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심리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책의 힘은 바로 이 점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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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그 이름, 경계성 인간 008
1장
“진짜 내 모습을 알면 나를 싫어하게 될 거야” 013
관종의 원조, 경계성 인간이란 누구인가?
2장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037
상처적 체질, 경계성 인간의 특징
3장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왜 정반대로 말하게 될까?” 071
경계성 인간의 복잡한 심리
4장
“마음 둘 데가 없어요” 115
경계성 인간이 급증하는 이유
5장
“혹시 나도 경계성 인간이 아닐까?” 141
성격 유형에 따른 다양한 특징들
6장
“내가 먼저 지치면 곤란해” 183
경계성 인간 대처법
7장
“모든 안 좋은 일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들어 있어” 217
개선을 위한 사고법
8장
“진짜 내 인생을 살고 싶어” 247
분열된 자아를 통합하다
나가는 말 자기를 확립하기 위한 고통 279
옮긴이의 말 우리 모두가 경계성 인간이 아닐까? 282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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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오카다 다카시 (Takasi Okada,おかだ たかし,岡田 尊司)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오랫동안 교토의료소년원에서 근무한 후, 오카다 클리닉을 개업했다.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로 주목받는 그가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애착 이론’은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가 대표작이며 『나만 바라봐』, 『예민함 내려놓기』, 『심리 조작의 비밀』, 『애착 수업』, 『나는 네가 듣...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오랫동안 교토의료소년원에서 근무한 후, 오카다 클리닉을 개업했다.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로 주목받는 그가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애착 이론’은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가 대표작이며 『나만 바라봐』, 『예민함 내려놓기』, 『심리 조작의 비밀』, 『애착 수업』,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등 수많은 책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원제: 발달장애의 그레이존?達障害「グレ?ゾ?ン」)는 딱히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사회생활이 너무 힘든 사람들, 나이가 들수록 적응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사람들의 속마음과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사회성과 관계력이 퇴화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출간 이후 단기간 내에 1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역 : 김해용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 이사카 고타로의 『AX』,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퍼펙트 블루』,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방해자 1~3』, 『나오미와 가나코』, 이시다 이라의 『도쿄 돌』, 『슬로 굿바이』, 마미야 유리코의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4』,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도라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 이사카 고타로의 『AX』,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퍼펙트 블루』,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방해자 1~3』, 『나오미와 가나코』, 이시다 이라의 『도쿄 돌』, 『슬로 굿바이』, 마미야 유리코의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4』,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도라에몽 : 진구의 달 탐사기』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도라에몽 : 진구의 달 탐사기』, 『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다들 왜 내 말을 안 듣는 거야?”
★10년 동안 입소문만으로 심리 스테디셀러★
★오카다 다카시의 인간관계 최고의 책★

저를 사랑해줄 사람, 어디 없나요?
관종의 원조, 경계성 인간의 관계 심리학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에 셀카를 열심히 올리는 사람들, 여행, 쇼핑, 일, 인간관계 등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날마다 SNS에 올리는 사람들. 과거에는 소수의 연예인들이 주목받기 위해 메이저 언론을 이용해서 자신을 노출했다면 모바일 시대인 지금은 일반 대중들이 1인 매체가 되어 자기 홍보를 위해, 날마다 소위 ‘관종짓’을 하고 있다. 관종(關種), 관심 종자의 줄임말인 이 신조어는 타인에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병적인 사람을 지칭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싶으면서도 누군가가 관심받기 위해 자신을 노출하는 행동을 하면 ‘관종짓’이라며 비난하기 바쁘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이런 종류의 인간이 없었을까? 물론 아니다. 타인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역사상 이런 인간은 꾸준히 존재했다. 현대 심리학이 발전하기 시작한 20세기 초반에 처음 등장한 용어인 ‘경계성 그룹’(borderline group, 정신 분석가 아돌프 스턴이 처음 사용한 용어)은 관종의 원조라 할 만한 사람들이다. 오늘날 경계성 인간(경계성 인격 장애)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이런 것들이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이다(너무 좋거나 너무 싫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다, 속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마음속에 공허감을 품고 있다, 주목받지 못하면 따돌림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별거 아닌 일에도 과잉 반응을 한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다, 심한 경우 자살 시도나 자해 행위를 한다.

실제 정신의학 진단 표에 등장하는 위 특징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심리 현상과도 겹친다. 『나만 바라봐; 주목받지 않으면 못 견디는 현대병, 경계성 인간 분석서』는 현대에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바로 이 인간 유형, 경계성 인간의 심리와 인간관계를 심층 분석한 책이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 그의 초기작인 이 책은 전문성과 대중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풍부한 사례 제시라는 그의 장기가 잘 드러나 있다.
‘인격 장애’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이 ‘애착 장애’라는 논리는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경계성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애정과 관심 결핍’인데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무관심에 방치되거나 버림받은 경험 혹은 너무 과잉보호를 받은 경험 때문에 분노나 슬픔 같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정 욕구가 강하고, 아주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받고, 계속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에는 헤르만 헤세, 랭보, 다자이 오사무, 제임스 딘, 버지니아 울프 등 자살이나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경계성 인간의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한다. 그런데 사실 이들이 고민했던 냉소와 허무, 존재에 대한 의문은 모든 인간이 보편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인간은 타인의 관심 없이는 살 수 없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계성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점의 많은 부분은 모든 현대인의 고민 사항이다. 특정한 인간 유형에 대한 분석서임에도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심리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책의 힘은 바로 이 점에서 나온다.
저자는 왜 지금 이 시대에 유독 경계성 인간 유형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지 그 사회적 원인을 짚어준다. 농촌의 집단 문화에서 도시의 개인 문화로 사회가 급격히 변하면서 부모와 자식 사이가 농밀해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여지도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과 아버지의 역할 부재, 저출산 현상으로 과잉보호하는 부모가 늘었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는다.

우리 모두가 경계성 인간이 아닐까?
상처적 체질, 경계성 인간의 시대가 도래했다
사실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문장이 떠오른다. 바로 ‘이런 논리라면 과연 이 세상에 경계성 인간 아닌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라는 의문문이다. 너무 지나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부모의 사랑을 받아, 결핍감도 자만감도 없이 원만하며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평상심과 자제력을 겸비한 사람. 이런 완전한 인간을 우리 주변에서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부모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덜된 사람이 너무 많은 이 세상에서 과연 ‘정상’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있기나 한지 몹시 궁금해졌다’라는 아마존 독자 서평도 바로 이 점을 잘 지적하고 있다.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서 살인을 한 사람, 직원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갑질을 하는 대표, 친구를 집단 구타하여 살해하는 중학생 등 우리 사회의 뉴스에 등장하는 매우 다양한 나이대와 직업의 인물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내 주변에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나의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생각의 초석을 깔아줄 것이다.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은 경계성 인간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카다 다카시가 유명해지기 이전에 출간되었으나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지금도 이 분야 최고의 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5건)

포토리뷰 나만 바라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스 | 2019.01.25

내 주변 친구들은 연인들이 다 있는데

나한테는 아무도 없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 때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주변에서 나에게

아무도 나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아서 주변이 온통 흑백으로 가득찬

공간에 갇힌 살고 있는 당신이라면

지금 나 자신을 계속 갈구며

못할거라고 나에게 사랑이 없을거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지 않는지..

또한 나 자신의 모습을 이를 외면한 채

살고 있는 건 아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을 소개해주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 책의 이름은

《나만 바라봐》이다.

 

이 책은

내가 주목받지 않으면

존재감을 잃을까봐

불안해하며

살아가는 경계성 인간에 대해

집중 심리분석해주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요즘 사람들은 SNS를 통해 자신을 어필하거나 이별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커서 나라는 존재를 깎아내리며 자존감을 잃은 채 자신을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거나 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라는 존재감을 드려내는 행동을 하며 사랑받을려고 매일같이 일상을 알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얻으려고 했다면 당신은 경계성 인간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점점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우리들의 마음은 긍정적으로 변해야하는데 왜 자꾸 우울한 생각만 하게 될까?!

그동안 살면서 누구 하나 나 바라봐줄 사람도 없고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나의 존재를 폄하하게 되고 왜 난 이렇게 태어났을까라는 생각에 자꾸만 세상을 외면하고 싶었다.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하며 깊은 어둠 속에 갇힐 때가 많았다.

그런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동기부여가 되어준 책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첫 소제목부터 와닿았던 구절...

누구나 생각해봤던 글귀라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가는 이야기가 들어있을거라는 예상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 페이지 64쪽 中에서 -

인생에서 가장 애정이 필요한 민감한 시기에 감정에 상처를 받게 되면 그 상흔이 오랫동안 가슴속에 각인되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과도한 불안에 시달리거나 타인의 관심에 매달리는 성향으로 굳어지는 사례가 많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면이 억압된 채 내재되어 있다가 사춘기 무렵부터 다시 나타난다.

- 페이지 101쪽 中에서 -

이 책에서는 가정에서부터 상처로 인한

마음의 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어린 시절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계속되는 혼란이 계속되며

이에 대한 치료로 하지 않게 되어 경계성 장애가 왔다는 것을 알려준다.


살아봐야 의미가 없다, 아무런 가치도 없다. 누가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기분에 자주 빠지고 종종 그런 말을 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좀 더 과격하게 태어난 걸 저주한다. 나 자신을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고 싶다면서 존재에 대해 저주를 퍼붓는 경우도 있다.

경계성 인간은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없다. 과도하게 쓰레기 취급하거나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상처 입히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자신을 지켜줬어야 할 사람으로부터 소중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부정당한 경험 때문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 페이지 102쪽 中에서 -

이 글을 보면서

경계성 인간이라는 단어가 낮설지 않았나보다.

행동 하나하나가 경험이 안 한 것이 없기에

늘 삶을 피폐하게 만든 건 남이 아닌 나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어

다시한번 눈을 감고 나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떠올리게 한다.

경계성 장애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신 장애로 신경 정신계통이긴 하나 이 장애를 일일이 나누기는 어렵다고 알려진다.

이 질환은 대부분 사람들이 겪어본 질환이기에 본인의 직업과 상관없이 구분하지 않고 그에 따른 각각의 성격과 각종 사례들을 모아서 이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므로 아마 마음의 병으로 갖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치료제같은 책이라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경계성 사람들과 함께 소통을 하려면 어떻게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지 여러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경계성 인간이란 다양한 성격의 사람, 때로는 전혀 반대되는 성격의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을 딱딱한 심리학으로만 생각하지 않도록 현실에서 자주 겪어본 사례들을 바탕으로 유명인들의 일화를 넣어가며 경계성 장애는 보다 쉽고 빠르게 진단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들이 들어있다.

병원에서 진단 받으며 들었던 말보다 직접 이 책을 접하면서 나에 대한 탐색을 해보는 건 어떨까싶다.


과거의 당했던 트라우마로 인해 아픈 기억들을 가진 채 그 상처에서 못 벗어나고 성인이 된 지금의 나는 행복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기억의 대부분은 아픈 기억이 오래 남는 법이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기에 이 책에서 말해준 사례들이 남일 같이 않았고 한 장 한 장의 내 이야기가 담아진 거 같아 많은 공감을 얻게 되었다.

남들 앞에서 아무리 품위를 갖출려고 교양을 가진 사람으로 보여질지라도 속에는 각자 가진 상처로 인해 경계성 장애를 내몰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준다.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안 좋아진 것은 사회가 그만큼 삶을 힘들게 살게 만든 원인인 건지도 모른다.

돈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많은 현대인에게

점점 삶을 지치게 만들고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서 씁쓸함과 자괴감이 들게 한다.

세상이 당장 살기 좋게 변하지는 못하지만..

살아가면서 한번 뿐인 인생을 이렇게 행복도 없이

무의미한 삶의 방향으로 가고 싶은가?!

조금이라도 나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생각해보는 건 어떠한가?!..

 

세상이 나를 좋아해달라고 해서 좋아해주지 않는다.

나를 사랑해야 비로소 얻어지는 것이

곧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으며 해결책은 나에게 존재한다.

알면서도 이를 외면하고 있는 건 나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음의 치료를 할려면 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있다.

 

저자는 현재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을 어떻게 치료 해야하는지 그 원인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이 책 한 권을 통해서 경계성 장애를 예방할 수 있게 독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설명이 많이 해준다.

이 병은 안 겪어본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누구나 공감했던 글들이 담겨 있어서

스스럼없이 읽어나가는데 불편함을 주지 않아서 읽기가 편하다.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경계성 장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나를 제대로 바라볼 것.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마음의 불안정한 채 매일마다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싶지 않다면 더는 나 자신을 괴롭히지 않길 바란다.

인생은 본인의 것이다.
본인의 의지와 각오가 없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아무것도 시작할 수가 없다.
- 나만 바라봐 中에서 -

경계성 장애를 벗어나고자 남한테 도움을 얻는 건 좋지만 이것은 단지 일시적일 뿐.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병원에서 몇 달 다녀도 안 고쳐지는 건 자신의 마음을 고칠 용기가 나지 않아서라 생각한다.

상담은 단지 그 때뿐..

고칠 의지가 부족하면 아무리 조언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

 

마음의 병은 누구나 있다.

그걸 고칠 수 있는 자는 오직 나 자신뿐..!!

멀리서 답을 찾을려고 하지 말자.

나한테 해답을 찾기를..

- 내 생각 -

 

이 책은 경계성 인간을 통해 있었던

상황별 이야기와 유명인들의 일화를 보면서

나를 그토록 외면하며 괴롭혔던 것을 멈추고 눈을 감고 내 마음 속에 움츠려든 나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심층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책은 심리학 전공자들에게 이론적으로 설명한 책이 아닌 현재 마음의 병으로 인해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하루빨리 고개를 들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

이 책이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므로 더는 마음의 병을 계속 안고 다니지 말고 나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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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바라봐/오카다 다카시/동양북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쾌**사 | 2019.01.22




인간의 심리는 참으로 오묘하고 복잡다난해서 파도 파도 끝이 없을 듯하다.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인 오카다 다카시의 <나만 바라봐>는...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못 견디는 ‘경계성 인간’의 심리와 인간관계를 심층 분석하였다.

흔히들 관심 종자... 줄여 관종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경우가 그러하다고 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선천적인 것도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후천적인 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마치 한 나무에서 태어난 씨앗이 어떤 환경에 떨어져 자라는가에 따른 변화처럼 말이다.

예전 어른들께서 하시던 말씀이 부부처럼 부모와 자식 간에도 궁합이 있다 셨다.

부모(양육자)의 기질과 자녀의 기질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 아닐 수가 없다.

애정이 과해서 과보호를 해도 문제가 발생하고 냉담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식물이 잘 자라는 조건이 있듯 우리들도 건강한 마음을 갖는 데에 필요한 조건이 있다.

앞서 읽었던 책에서 타인을 조정하려는 사람들, 다양한 형태의 '고도갈등 유형'인 경우...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심한 경우 폭력행위까지도 수반(隨伴) 했다면...

‘경계성 인간’의 경우 관심을 받지 못한다 싶을 때 자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타인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존재가 아닐까 싶었다.

마음의 병으로 인한 증상이 심해져서 나와 타인을 힘들게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유야 교육서를 읽다 보면 등장하는 문제와 증상이 심리서를 읽으면 반드시 만나게 된다.

오카다 다카시의 <나만 바라봐>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사례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와 양육자... 특히 엄마와의 애정 분리가 건강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숱한 문제들...

모든 심리적인 문제가 여기에서 발생한다는 것. 그래서 부모 될 자격시험이 필요할 듯싶다.

어린아이의 입장에서 준비되지 않은 분리는 커다란 충격이며 평생을 따라다닌다는 것이다.

아무리 품질이 좋은 종자라 하더라도 불량한 환경에서는 싹을 틔울 수가 없으며...

설령 싹을 틔운다고 하여도 튼실하게 자라 열매를 맺을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 인간의 심리 상태 역시 마찬가지라 그래서 환경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반면 썩은 종자의 경우 아무리 좋은 환경에 관심을 두어도 싹 자체가 트지를 않는다.

이 경우 선천적인 불량이더라도 사람은 교육에 의해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책 <나만 바라봐>는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항상 따라다니는 사례들을 들고 있는데...

관종이 바야흐로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었다니 생각만으로도 착잡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주변에는 드러내놓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문제로 골치를 앓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모든 문제는 인간애가 부족해서 발생하지 않았을까를 생각해보며...

혹여 애정을 갈급하여 문제를 일으킬 경우 꾸준하게 적정선을 유지하란 조언을 한다.

식물이 자람에 있어 물의 총량 100이 필요하다고 해서 한 번에 부으면 썩기 마련이다.

적절한 때에 적당한 양을 나눠서 줘야만 잘 자라듯 사람도 마찬가지란 생각을 해본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쉽진 않겠지만 품을 내어주고 서로 토닥였으면 좋겠다.

인격 장애인의 잘못인지... 인격 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 문제인지...

더욱더 많이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살면서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느껴 ‘진짜 부모’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들은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완전무결한 부모를, 정말 믿을 수 있고 백 퍼센트 사랑을 주는 사람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49쪽

괴로운 삶을 쉬운 삶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사실 주변 상황을 바꾸는 게 아니라 자신의 수용 방식을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것을 깨달으면 인생이 다르게 보인다. 98쪽

사소한 장난이나 반쯤 농담처럼 하는 말이나 입버릇, 부모 입장에서는 별것 아닌 대응 방식이 오랜 시간 동안 거듭되다 보면 의외로 그것이 아이의 인생을 뒤틀리게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104쪽

아무리 나쁜 일이더라도 그 안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들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그 일은 나에게 필요하거나 필연적인 행위이며 거기에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머리로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230~231쪽

즉 ‘문제’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바로 눈앞에 생긴 짜증 나는 일, 불쾌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들이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 있는 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스트레스가 시작되는 것이 인생이다. 다른 또 하나는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결해갈 것인가에 관한 문제이다. 이때 부적절한 해결 방식을 누차 채택한다는 것이 진짜 문제이다.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232쪽




《 함께 읽으면 좋을 책 》

그는 왜 하필 나를 괴롭히기로 했을까 /빌 에디 / 갈매나무

그 남자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 에이버리 닐 / 갈매나무

서늘한 신호 / 개빈 드 베커 / 청림출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 한국경제신문사

센서티브 / 일자 샌드 / 다산북스

짜증나는 인간이 내 옆에서 사라지는 책 / 오시마 노부요리 / 동양북스

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 / 아사다 스구루 / 동양북스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구스도 후토시 / 동양북스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 오찬호 / 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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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나만 바라봐 - 나만 예외일 수 없는 경계성 인간 분석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난***아 | 2019.01.16

 

경계성 성격장애인들과 그들과 만나게 되는 사람들 즉 경계인의 배우자, 연인, 가족, 친지 등 경계인 곁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 경계인을 아끼기 때문에 훌쩍 떠나 버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경계인을 치료로 이끌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여러 치료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경계성 인격장애에 대한 인식과 관련 서적이 많이 부족한데, 경계인과 주위 사람들은 경계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경계성 인격인 본인과 가족에게 실용적인 지침과 위로를 줍니다.

 

경계성 인격장애인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사회를 살아가며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는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하고, 경계성 인간이 되는 사람들 중에도 다양한 성격이나 기질의 소유자가 있다고 하니 나만 예외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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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나만바라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덩* | 2023.05.30

경계성 성격장애에 대한 책이다.  주위를 돌아보니 왜 이렇게 됐을까 싶어서 구입했다. 과거 어린시절의 경험때문에 경계성 인간 의 특징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동의한다. 유년기의 상처는 어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 같다. 어린시절에 겪었던 무서운 일들을 지금도 무서워 하는 걸 보면...
언젠간 일반인들과 건전한 교류를 하며 지낼 수 있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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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경계선 인격장애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l | 2020.04.10
자신이, 혹은 내 주변 사람이 경계선 인격장애의 성향을 갖고 있을 때 보면 좋은 책이다.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이런 성향은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역시도 그랬고.
이 책은 경계선 인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 패턴과 그로 인한 행동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다루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려준다.
그들을 대할 때 주변인들이 취해야할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 참 좋았다.
내가 먼저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떤 문제든 그것을 짊어지고 이겨나가야 하는 것은 당사자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는 부분도 좋았다.

나 역시도 극단적이고 이분법 적인 사고로 인해 어린시절 부터 지금까지 괴로워 하고 있기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갸아 할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은 정리된 기분이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가운데 이책을 만나서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의 다른 책도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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