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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드 폭스(모바일)

벵자맹 레네 글그림/강희진 | 북레시피 | 2019년 2월 15일 한줄평 총점 9.8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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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교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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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랑과 지혜를 전하는 감동의 작품!

농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력적이고 웃음 빵 터지는 동물들의 이야기. 엄청 무시무시한 빅 배드 폭스? 하지만 누가 이 여우를 두려워하겠는가! 여우는 농장의 공포스러운 존재가 되기를 꿈꾸지만 그의 협박 따위는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하물며 암탉 한 마리와 싸우더라도 항상 패배하는 쪽은 여우다. 숲의 가장 무시무시한 짐승인 늑대조차도 포식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지 못한다. 여우는 평생 순무나 먹고 살아야 할 것 같다. 여우는 과연 농장의 동물들에 맞서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 것인가? 벵자맹 레네가 수채화로 아름답게 연출한 『빅 배드 폭스』(원제; LE GRAND M?CHANT RENARD)는 부모와 동시에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재미있고도 놀랍도록 감미로운 우화다. 프랑스에서 영화화되어 2017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상영된 동명 원작의 [빅 배드 폭스]가 국내에서 1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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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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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그림 : 벵자맹 레네 (Benjamin Renner)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자. 앙굴렘 미술학교에서 만화영화를 전공하고 이후 푸드리에르 애니메이션 학교에 입학하여 단편 영화들을 제작했다. 학교 졸업 후 가브리엘 벵상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장편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술 감독으로 일하게 되었으며 제작자 디디에 브뤼네의 제안으로 정식 영화감독 데뷔를 하였다. 벵상 파타르, 스테판 오비에 감독과 공동 제작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고 프랑스 영화상인 SACD상 수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 시상식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 거장으로...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제작자. 앙굴렘 미술학교에서 만화영화를 전공하고 이후 푸드리에르 애니메이션 학교에 입학하여 단편 영화들을 제작했다. 학교 졸업 후 가브리엘 벵상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장편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술 감독으로 일하게 되었으며 제작자 디디에 브뤼네의 제안으로 정식 영화감독 데뷔를 하였다. 벵상 파타르, 스테판 오비에 감독과 공동 제작한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최고 프랑스 영화상인 SACD상 수상을 비롯하여 아카데미 시상식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 거장으로 발돋움하였다.
레네는 곧이어 『빅 배드 폭스』를 출간하여 앙굴렘페스티벌 야수상(2016), 프낙서점 만화영화상(2016), 미키저널 독자대상 그랑프리(2015)를 수상하였다. 이 작품 역시 동명을 원작으로 같은 제작진에 의해 영화화되어 2017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공식 출품된 것은 물론, 2017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빅 배드 폭스』는 최고의 코미디이자 의미 있는 교육적 메시지가 담긴 놀랍도록 감미로운 우화로 평가받고 있다.
역 : 강희진
성심여자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미라이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사랑하지 않아도』, 『끝없는 기다림』, 『7층』, 『가족의 초상』,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등이 있다. 성심여자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미라이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사랑하지 않아도』, 『끝없는 기다림』, 『7층』, 『가족의 초상』,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에서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최고 인기 만화!
책의 저자이자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감독 벵자맹 레네가 전격 영화화
2017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 11월 말 국내 대개봉!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만화 그 이상의 작품

배고픈 여우, 그러나 암탉 한 마리도 겁주지 못할 만큼 정 많고 나약하다!
시적 유머를 선사하는 달걀 품은 여우 이야기
아무도 여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흐물흐물한 굴처럼 연약하며 늙은 거북이만큼이나 힘없고 소금항아리 속 말라비틀어진 달팽이만도 못한 카리스마를 지닌 웃픈 여우! 포식자로서 사악하지도 교활하지도 못한 배고픈 여우에게 늑대의 제안은 달콤하기만 하다. 달걀을 훔쳐서 부화시킨 뒤 병아리들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잡아먹을 수 있는 시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알을 품는 행위도 여우의 몫이다. 급기야 알에서 나온 병아리 삼남매! 이 햇병아리들은 여우를 엄마라 부르며 쫓아다니고, 예기치 않게 자기 안의 모성 본능을 깨우친 여우에게 결국 계획했던 만찬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본의 아니게 병아리 삼남매의 엄마가 된 나약한 여우, 다혈질에 대장부 기질의 암탉, 게으른 농장지기 개, 정원 관리사 돼지, 어리석은 토끼 그리고 호시탐탐 이들을 노리는 사악한 늑대… 등장인물들 대사 하나하나가 포복절도할 최고 걸작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어릴 때 정기적으로 농장에 가곤 했다. 그때마다 늘 머릿속에는 한 가지 장면이 펼쳐졌다. 알에서 나오는 병아리들을 보게 되는 것. 병아리들이 첫 번째로 보는 사람을 엄마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고 나는 경계를 늦출 수가 없었다. 아버지로부터 들은 이 이야기는 나를 거의 충격에 빠뜨렸다. 나는 정말로 그것을 실현해보고 싶은 마음과 아이들을 갖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현실의 두려움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다.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와 제일 처음 보는 것이 의자이든 어떤 사물이든, 개이든 여우이든 정말로 엄마로 여기는 게 맞는지 의문에 휩싸였다. 마음 한구석에 이런 생각을 품고 있다가 결국 이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게 되었다. 우리는 동물들에 대해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다. 돼지는 더럽고 먹는 것만 좋아한다거나 여우는 교활하고 사악하다는… 『빅 배드 폭스』의 주인공들은 독자들에게 전혀 다른 성격을 보여줄 것이다. 나는 배우 장 피에르 바크리를 연상하면서 게으른 근위병 역할을 하는 개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암탉은 가정의 본보기가 되는 엄마다. 평화로운 시골 농장의 논리는 각각의 구성원들이 제 기능을 다함으로써 작은 마을을 구성해나가는 것이다.
벵자맹 레네(MICKEY PARADE G?ANT 인터뷰)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만화 그 이상의 작품
모성은 그 무엇도 불사한다! 가족과 사랑에 대해 말하는 책
엉뚱함으로 가득 차 있지만 재기 발란한 『빅 배드 폭스』는 궁극적으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을 이야기하는 만화다. 이 책 속의 여우는 나쁜 여우가 되는 데 실패한다. 아무도 여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농장으로 침입해봤자 다른 동물들에게 동정을 살 뿐이다. 굶주림에 시달리던 여우는 달걀을 훔치자는 늑대의 계략에 넘어갔고, 직접 알을 품어 부화시키기까지 했다. 그래서일까, 결국 병아리들에게 차츰 정이 들고 마는 여우. 여우는 병아리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언제고 늑대의 감시망을 벗어나야 한다. 병아리들을 지키고 구하기 위해 갈팡질팡하는 여우가 분명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모성애의 본능이 발휘되는 순간순간이 좌충우돌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어머니로서의 책임감과 정의감으로 무장한 암탉의 캐릭터도 빼놓을 수 없다. 거기에 사랑스러운 수채화 그림은 금상첨화다. 책도 영화도 놓쳐서는 안 될 작품.
시적인 유머가 돋보이는 걸작. 『빅 배드 폭스』는 우스꽝스러운 요소들로 가득하다. 예상치 못한 모성애, 온화한 내면과 사나운 겉모습 사이의 부조화, 상반되는 특성으로 동물 우화의 방향을 전환시켰다. 매우 해학적이고 섬세한 매력을 지닌 이야기. 퐁텐느의 우화를 읽고 자랐다면, 한 단계 성숙한 유머를 갈망한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ECHO MAGAZINE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영혼을 간직한 어른들 모두가 푹 빠져드는 만화. 벵자맹 레네는 모성애라든가 입양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에 접근하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게 만든다. PAGE

책을 덮을 때까지 읽기를 멈출 수가 없다. 엉뚱 발랄하고 역동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여우와 함께 끊임없이 뛰고 달리게 한다. 등장인물들과 혼혈일체가 될 수밖에 없는, 애정이 듬뿍 담긴 이야기. LE JOURNAL DES ENFANTS

유머 가득한 이 우화는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권력, 사랑, 그리고 사회의 통념을 넘어선다. 말풍선 밖을 뛰쳐나온 텍스트가 동물들 사이의 대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하며 파스텔 톤의 스케치가 등장인물들의 몸짓과 표정을 풍부하게 한다. LECTURE JEUNE

재미를 추구함과 동시에 사교적 인성을 기르고 교육의 장을 넓혀주는 만화. 등장인물들의 특성을 읽으며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매우 아름다운 작품. CULTURE

다른 우화들처럼 도덕적 교훈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야기는 전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벵자맹 레네는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의 기회를 한껏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그간 꿈꾸었던 동물 이야기에 대한 이상을 탈바꿈시킨다. METRO NEWS

동물 캐릭터의 반전, 병아리들의 다정한 엄마가 된 여우!
감동과 지혜가 담긴, 특별하고 유쾌한 이야기
우리는 여우에 대해 교활하고 사나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책 속의 여우는 으르렁 포효하는 소리조차 낼 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우라는 자존감으로 농장의 동물들을 겁주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그러나 고기가 고픈 여우에게 인정 많은 돼지는 매일 채소 바구니를 건네고, 여우의 울부짖음은 조용히 알을 품어야 할 암탉에게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생각만큼 스스로 두려운 존재가 되지 못하는 여우는 어떤 여린 짐승도 잡아먹을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언젠가 이들을 포식할 수 있게 되려면 술책을 써야만 했다. 암탉과 싸우거나 암탉을 훔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늑대의 꾐대로 달걀을 훔치는 게 상책이었다. 가까스로 알을 훔치는 데 성공한 여우는 자신이 직접 알을 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리고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와 처음으로 본 것을 엄마라고 여긴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 졸지에 엄마가 된 여우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이 햇병아리들에게 사나운 여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처지까지 이른다. 재미있고 감성 풍부한 만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상투적인 이야기들과는 거리가 멀다. 그야말로 동물 캐릭터들의 반전이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 책을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빅 배드 폭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9***d | 2018.07.31

한동안 우울한 일만 있고 날씨도 더워서 
좀 가볍고 감동스런 이야기를 읽고 싶어져서 찾아든 책입니다.
그림체도 맘에 들고 읽다가 씨익 웃게 만드는 이야기네요.

여우지만 그다지 남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고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인근 농장에 걸핏하면 들어가서 암탉을 잡아먹으려 들지만
농장의 개나 다른 짐승들에게는 여우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심지어 암탉들도 이 여우는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 무능한 여우가 한번 잡아먹겠다고 달걀을 훔쳤다가 부화시켰는데
이 병아리들은 여우를 엄마라고 여깁니다.
그러면서 이 만화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저 좋아서 헤헤 거리는 병아리들과 

점점 병아리들에게 엄마의 심정을 느끼게 된 여우가 재밌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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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드 폭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a********2 | 2017.11.29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감독 뱅자맹 레네의 책 빅 배드 폭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과 영화였기 때문에 이 책도 읽고싶었어요.

그와 비슷한 감성이라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을만한 따뜻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거든요.


이 책 또한 읽는 내내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림책과 만화책의 중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인지 아주 단숨에 읽어지더라구요.

만화책이지만 그림이 따듯한 수채화의 느낌으로 그려진 책입니다.


빅 배드 폭스. 이 책의 주인공 여우는 제목과는 달리 아주 선한, 그리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우이지만 사납지 못한, 순무를 먹으며 배를 채우고 닭에게도 무시당하는 온순하기 짝이없는 캐릭터지요.

기존에 그림책에서 봤던 여우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더 눈길을 끄는 것 같아요.

부화시켜서 잡아먹을 계략으로 세 개의 알을 훔치지만

알이 부화하고, 병아리들과 차츰 정이 들면서 어느새 진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쩌면 엉뚱하기만 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따뜻함과 웃음이 담겨 있어요.

후루룩 읽었지만 결코 가볍기만한건 아니라서 더 좋더라구요.

마지막에 여우는 자존심도 없나봐~ 라고 말하지만 옆에서 뭐,, 행복하기만 하면 됐지.. 라는 구절을 보며

결국에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주위의 시선보다 본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이 책을 다 읽었지만 아이와 함께 다시 읽어볼 생각이예요.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라 아이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늘 아이들의 그림책만 함께 읽다가 이렇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을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함께 읽고 아이와 손잡고 극장에 가서 이 작품을 또 다시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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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드 폭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달****스 | 2017.11.28

너무 사랑스러운 책 [빅 배드 폭스]!

앉은 자리에서 단 숨에 다 읽고, 다시 책을 펴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표지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흐리멍텅해 보이면서 지쳐보이는 여우와 세상 신난 모습을 하고 있는 아기 병아리들~

과연 여우와 병아리는 무슨 이유로 저렇게 상반된듯 한 표정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어디에서나 먹이사슬과 상하관계는 존재한다.

당연히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더 확실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우와 병아리는 무슨 사연으로 같이 있는 것일까?

여우는 왜 이토록 병아리에게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 된 것일까?

 

[빅 배드 폭스]에서는 단순히 재미만을 주는 것이 아닌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분명 이 속에는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마음을 쓰고,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서운 일인지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그림과 함께 만화책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막힘 없이 술술 읽힌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을 때 쯤, 여우의 입장이 되면서 재미와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자신의 처지보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여우가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또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하면서 기특한 마음까지 들게 된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환경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병아리를 통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저 나약하고 작은 병아리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빅 배드 폭스]에서 나오는 병아리들은 다르다!

분명히 여우의 영향을 받아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물들의 이야기이고, 세상에는 없는 이야기겠지만,

어쩌면 어딘가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행복한 이야기이다.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곧 영화로도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영화는 또 어떤 느낌일지 꼭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여우와 병아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두고두고 읽어도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을 [빅 배드 폭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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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포토리뷰 [eBook] 빅 배드 폭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켓 | 2020.08.01

[eBook] 빅 배드 폭스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다.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애니도 찾아 봤다.

만화책도 좋지만 살짝 더 움직이는 애니도 괜찮았다.

닭을 잡지 못하는 여우가 닭에게 당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많이 웃었다. ㅋㅋ

병아리를 잡아 먹기위해 달걀을 훔친 여우

하지만 태어난 병아리들이 엄마라고 따라 다니니 이제 잡아 먹지도 못한다.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며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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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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